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26 20:21:41
Name 삼삼한Stay
Subject Starcraft가 진정한 스포츠가 되기위한 조건 Long Run
지금은 프리시즌입니다. 프로게이머와 감독 코치를 비롯해 해설자 그리고 시청자분들까지 모두들 잠잠한 프리시즌 기간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지금 바라고 있는것은? 바로 활발한 트레이드 시장이죠.
시즌기간엔 경기로 승부를 보지만 프리시즌 기간은 바로 영입 그리고 수입에 의해 다음시즌 전력과 순위를 예상할수 있는
제3의 경기장입니다.

하지만 E-Sports가 정착되고 몇년이 지난후 과연 유명게이머를 영입해서 이득을 볼것인가?
아니면 신예를 키워서 유명게이머로 만들것인가? 이 문제에서 지금 많은 구단관계자들은 후자쪽을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영입했지만 정상 게이머의 지속기간은 1~2년이니 각 기업들은 스타 마케팅차원에서만 영입하기엔
이익이 안된다고 판단했을꺼 같습니다.

가령 축구와 야구를 비교해보면 억대연봉선수 만큼의 비슷한 실력을 가진 신예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경력이 실력이고 실전을 통해 얻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Sports는 연습환경이 좋아진 아마추어는 억대연봉선수와 많은 실력차이가 나질 않고 그만큼 롱런하는 선수가
없어지는건 당연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는 구기종목과 다르게 최강자를 가린다는 취지가 강한 대회가 있습니다.
아무리 인기 높은 올드게이머라도 경기 수준이 떨어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E-Sports를 사랑하시는 팬분들과 관계자들이 머리를 써야할때 인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방안은 이번 스타챌린지를 통해 생각난 것인데
PSL (피시방예선)을 1개 더 늘리자 입니다.
물론 아마추어/준프로만 대상으로 하는 PSL 2부리그를 말이죠.
여기서 각조 진출자들을 프로게이머들이 있는 PSL로 올려보내는것 입니다.
지금 현재 프로/준프로 가릴것 없이 피씨방 예선을 하는데 전략 노출이 되어있는 프로에겐 취약요소가 아닐수 없습니다.
반대로 준프로들은 거침없이 승승장구 할수 있는 비결은 스타일노출이 전혀 안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의 의견이 타당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을경우
신예 얼굴을 알리는 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임요환 / 홍진호 / 박정석등 유명올드게이머들의 경우 경기 실력과 더해서 외모와 성격등 호감가는 모습들을 팬들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각 종족을 대표할수 있는 게이머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온게임넷에서 하는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프로그램은 아마츄어의 성격 얼굴 행동을 통해 팬들에게 호감을 선사할수 있는
다리를 놓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히 방송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를 들면 P.O.S의 샤우팅 문준희 선수와 KOR의 욱브라더스 CJ의 로우킥과랜덤본좌등이 있겠죠

글 재주가 없느 관계로 제 생각을 다 끄집어 낼수가 없는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 글이 다른 분의 아이디어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글 한번 써봤습니다.

활발한 프리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nu.12414.
07/08/26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삼삼한stay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삼삼한stay님은 개인리그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전 프로리그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전에 포모스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합니다.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662&db=free&cate=002&page=2&field=&kwrd=
the hive
07/08/26 21:05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심심한으로 본 1인
제생각에는 비시즌이 많은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그쪽보다는 오히려 워크래프트나 서든어택 피파온라인등으로 메꾸는것이 좋겠죠.
같은종류의 빵만 매일먹으면 질리듯이 다른음식도 적당히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텔레풍켄
07/08/26 21:06
수정 아이콘
스타를 스포츠라기엔 너무 부족한점이 많죠. 일단 신체적으로 특별한 재능이 필요없는데다가 바둑처럼 고급두뇌가 필요하지도 않죠.
일반인이라도 맘먹고 연습하면 몇년안에 프로만큼 실력갖출수 있죠. 오히려 승부는 자체 실력보다는 심리전과 배짱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죠. 스포츠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겠죠.
07/08/26 21:06
수정 아이콘
지금 2부리그라던가 예선을 하나 더 만들자는거 자체가 현재 여건에서 힘들고요 그리고 준프로/아마추어만 제재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경험을 더 쌓아줘서 더욱더 빨리 세대교체가 이루어질것 같고요. 그리고 요즘 신인들이 올드들보다 기세가 좋은 이유중에
전략 노출은 극도로 적은거라고 봅니다.
戰國時代
07/08/26 21:12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 // 글쎄요. 마재윤과 김택용 같은 선수를 보면 실력 자체가 특출해 보이던데요.
the hive
07/08/26 21:14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신체적으로 특별한 재능이 필요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The xian
07/08/26 21:19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그런 시각에서 놓고 보면 모든 컴퓨터게임은 도박에 해당한다는 소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컴퓨터게임을 그런 식으로 보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첫째로 신체적으로 특별한 재능이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프로게이머의 뇌구조와 일반 사람들의 뇌구조가 다르다는 분석구조 관련기사나 공군 ACE 게임단의 워게임 테스터 능력이 일반 게이머들보다 뛰어나다는 군 관계자의 발언 등으로 봐도 특별한 재능은 필수 조건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필요없다고 단언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둘째로 님께서는 맘 먹고 연습하면 몇년 안에 프로와 같은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했습니다만 말은 쉬울 뿐입니다. 프로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 프로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프로에 들어오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것이 E-Sport의 세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세째로 승부가 자체 실력보다 심리전과 배짱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만 그것은 그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정도 평준화된 상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심리전과 배짱으로 상대의 허를 찌를 만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해도 그 전술을 수행할 만한 컨트롤, APM, 맵 숙지 능력 등이 없다면 그 선수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격투기로 놓자면 크로캅과 같은 톱 파이터가 옥타곤에 덜 적응되고 UFC의 팔꿈치 가격룰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팔꿈치 가격으로 경기의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곤자가에게 KO패한 것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컴퓨터게임은 분명히 확률과 여러 데이터가 만나 화면에 결과가 도출되지만 그 결과는 필연적입니다. 리니지의 무기강화같은 도박적 요소를 넣은 것이 아니거나, 바다이야기처럼 망국적인 도박소프트웨어가 아닌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을 도박과 같이 취급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가 E-Sport냐 아니냐를 가리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잃어버린기억
07/08/26 23:2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까지하면 '실력'으로는 따라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정말 본좌급의 포스를 풍기기 위해선 한끝의 '센스'가 필요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그런것 같습니다. 노력으로 최상급의 실력을 갖출 순 있지만,
그 센스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없다면 절대로 최고가 될 수는 없죠.

엄청많이 노력하면 디파일러 컨트롤이 가능하고 뮤탈 짤짤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마재윤의 디파일러나 김준영의 디파일러, 이제동의 뮤탈리스크처럼 사용할 순 없습니다.
戰國時代
07/08/26 23:27
수정 아이콘
심지어 포커 같은 진짜 도박도 결국은 고수가 이기는데, 하물며 스타를 도박하고 같은 확률 게임의 범주에 넣기는 무리가 많죠.
낭만토스
07/08/26 23:32
수정 아이콘
한 5년전? 쯤에 프로게이머 하고 싶었던 한사람인데.... 진짜 재능이 필요하긴 합니다. 전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포기했죠. 제가 아무리 5년 연습해도 불가능 할 것 같네요.
07/08/26 23:33
수정 아이콘
예선전을 2부로 나눈다면 기존 진입장벽이 올라갈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장점도 단점도 있겠지만 이글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예전에 조금 생각을 했었는데.. 선수들이 계속 늘어난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만..

일정수준의 선수들을 놓고.. 축구의 1부 2부 3부 리그처럼.. 협회의 공인만 있다면 아무나 참가비만 내고 참가 가능한 4부리그

준프로 신예들이 참여하는 3부리그 (솔직히 4부랑 애매한 부분이 있죠.. 2부랑도 살짝 애매하고..)

스타리그 MSL의 하부리그에 해당하는 챌린지나 서바이벌을 2부 그리고 1부리그..

참여선수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고 기타 세세한 행정적인 사항이나.. 등등해서 많은 어려움과 비효율등 문제점이 있겠지만..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구색을 이런식으로 해두면 좋겠다는 말이죠.. 그럴판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개인리그의 비중이 축소되고 스타크래프트 중심의 프로게임판이나.. 스포츠로써 부족한 컴퓨터 게임 등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스포츠같은 체계적인 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또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올테니까요..

우연히 커리지매치 하는걸 보고 아마추어 팀이 참여하는 프로리그.. 천하제일스타대회의 FA컵..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막강테란☆
07/08/26 23:39
수정 아이콘
Pnu.12414. 님의 링크된 글을보니 제가 반년 전에 쓴 글이 생각나네요. (스타크 판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제안이라는 글을 썼었는데요...)2부리그 (이거 쓸때는 2부리그와 2군리그의 개념을 헷갈렸었음)를 비롯해 몇몇 주장을 펼쳤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말도 안되는 제안도 있었던것 같네요..
wkdsog_kr
07/08/27 01:41
수정 아이콘
겜도 좀만해도 느는사람 죽어라 해도 안느는사람 있어요 프로가 아녀도 겜을 실제로 자주 하는분들은 알겁니다
이게 재능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겜에도 재능 중요합니다
Lunaticia
07/08/27 02:08
수정 아이콘
음..옛날에 온게임넷에서 했던 배틀로얄인가요? 그 팀별로 신인들만 나와서 개인전 3판 하던거..그런거 한번쯤 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중간 비시즌때 하되, 리그를 두개로 나눠서 각 팀끼리 한번씩 붙게 하고 출전 자격은 이전시즌 프로리그 출장경험이 없는 선수 등으로 제한을 둬서 말이죠. 12팀 풀리그를 하기엔 빡셔 보이니 6팀씩 나눠서 한번씩 붙게 하는 방안으로 신인들에게 방송경험을 쌓게 해주는 식으로 말이죠.

근데 별로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 같아서 좀 써놓고도 긴가민가 싶네요.
07/08/27 02:11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좀 약하게 쓰신거 같네요 지금은 오히려 억대선수보다 신인들이 더 잘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상태에서 누가 돈퍼다 유명선수 쓸까요
07/08/27 08:19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 // 프로게이머 생활 5년 하고도 승률 5할 안나오는 게이머들은 모조리 연습부족이군요. 그리고 개인리그 우승은 다 운빨이군요?
텔레풍켄
07/08/27 16:21
수정 아이콘
zoone님// 실력보다는 심리전 배짱이 주요 승부요인이라고했는데 대체 댓글은 이해하고 글을 다는지 궁금하네요.
The xian님// 컴퓨터 게임은 도박이 아니죠. 왜냐면 돈을걸고 하지 않으니까.
밀가리
07/08/27 16:34
수정 아이콘
흔히 도박적인 전략이라고 하잖아요. 도박이 꼭 돈을 걸어야 된다는 말은 아니죠. the xian 말씀은 도박의 운을 말씀하시는거죠. 모아니면 도 식의..
the hive
07/08/27 17:11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심리전 배짱은 그럼 실력이 아닌건가요? 그렇게 보는 견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전
The xian
07/08/27 17:52
수정 아이콘
텔레풍켄님// 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 대해 "승부는 자체 실력보다는 심리전과 배짱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죠 스포츠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겠죠."라고 하셨으면서 지금은 또 "컴퓨터 게임은 도박이 아니죠. 왜냐면 돈을 걸고 하지 않으니까"라고 하시는군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경기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컴퓨터게임을 이용한 경기입니다. 두 리플에 담긴 님 말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는 컴퓨터게임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기라도 한다는 것인지요. 컴퓨터게임은 도박이 아니라 하면서 선수들 경기의 승부 요인이 님 보기에 그런 데에 있다고 하여(더구나 위에 밝힌 바에 따라 저는 님이 말한 근거가 옳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는 도박이라고 말하는 이중잣대는 정말이지 어이가 없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906 [스갤펌글]프로리그 주5일제는 독(毒)이다. [24] the hive5864 07/08/28 5864 0
31905 2003 올림푸스. 낭만의 회상. [35] SKY924297 07/08/28 4297 0
31903 점점선수들 연령은 낮아져만가는데.. [32] SSeri5186 07/08/27 5186 0
31902 경기 나올려면 학교 가지 마? [124] rakorn5641 07/08/27 5641 0
31901 2007 프로리그 올스타전 2차 중간집계 결과(08,02~08,24) [23] 엘리수4359 07/08/27 4359 0
31900 시즌중이라도 맵교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25] 라구요3779 07/08/27 3779 0
31899 프로리그 주 5일제의 부하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의견 제시 [12] S@iNT3747 07/08/27 3747 0
31897 [스갤펌]이스포츠.. 앞으로의 행보 예상 [27] dkTkfkqldy5739 07/08/27 5739 0
31896 잘못하면 요번 후반기도 전반기꼴 날듯.. [79] rakorn7143 07/08/27 7143 0
31895 ☆☆ 주간 PGR 리뷰 - 2007/08/20 ~ 2007/08/26 ☆☆ [15] 메딕아빠5514 07/08/27 5514 0
31893 Starcraft가 진정한 스포츠가 되기위한 조건 Long Run [20] 삼삼한Stay5017 07/08/26 5017 0
31891 비시즌에 가장 빛난 테란. 진영수의 2007시즌 성적보기. [19] Leeka5602 07/08/26 5602 0
31888 [요청] 스타크래프트2 에 대한 질문 및 요청사항 취합 ( 블리자드 코리아 ) [62] 메딕아빠7751 07/08/23 7751 0
31887 제게 있어 추억의 스타리그 마이큐브 스타리그.. [21] 반니스텔루이5722 07/08/26 5722 0
31886 제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소개하려고합니다... ^^;; [16] Pride-fc N0-14520 07/08/25 4520 0
31885 KTF 조용호, 이병민 선수의 향후 진로.. ?? (esforce 기사를 보고..) [33] 아주큰행복9935 07/08/25 9935 0
31882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 시드권자들 지명 예상. (D조도 예상) [22] SKY925145 07/08/25 5145 0
31879 내 추억속 스타리그 2002 SKY [28] 아이우를위해5820 07/08/25 5820 0
31877 엠비씨게임에 새프로그램 '우리팀 킹왕짱'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72] SkPJi8569 07/08/24 8569 0
31876 당신을 추억하기를 거부하다 [19] 에인셀7012 07/08/24 7012 0
31875 ★ PgR21 Expert Group 에 대한 제안 ★ [21] 메딕아빠4028 07/08/24 4028 0
31874 임이최마김송 승률차트 [33] 프렐루드7460 07/08/24 7460 0
31872 팀단위리그 통합이후 우승팀들 살펴보기 [19] Leeka3952 07/08/24 39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