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12 19:08:29
Name 마의연주곡
Subject 마재윤과 진영수가 진출했더라면...
개인리그..프로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리그의 관심도 하락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재윤 ...그리고 진영수

이 두선수의 불참이 가장 아쉽습니다!

마재윤이 무리없이 이성은을 꺽고 4강에 진출했다면

진영수가 온겜이나 msl 둘 중 하나만이라도 4강에 진출했다면

지금보다는 관심도가 훨씬 높아졌을거라 생각됩니다.

단지 마재윤이 인기스타라서가 아니라
마재윤의 경기가 잘해서가 아니라

그런 마재윤을 멋지게 꺽는 신인스타탄생을 보여줄수 있는 매치업이 성사되기때문입니다.
(임요환의 황제 시절 임요환을 꺽으면 스타가 됐듯이...지금은 아직까지 마재윤입니다
마재윤을 다전제에서 꺽으면 스타가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스타인 사람은 없지만
신인 vs 신인같은 느낌의 매치로 흥미를 끌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아무리 포장을 해도..

온겜 4강을 두고 챌린지리그라고 히히덕거리는 스갤의 푸념도
단지 농담으로 들리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007년 가장 스타성이 독보이는 두 선수 진영수, 이성은
2007년 살어름 본좌의 길을 가는 마재윤
2007년 승률에 비해 인기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강한포스 김택용

이 네 선수가 4강을 형성할때 그야말로 최고의 짤방..
개인리그의 부활이 실현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ps.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은 경수가 스타리그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줄이고 오히려 팀리그를 토너먼트로 만드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ps2. 개인리그가 많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이번 msl은 그 어떤 MSL보다 흥미가 있었습니다.

PS3. 온겜도 스토리가 안 만들어질수 있구나를 처음 보게 해준 다음 스타리그...과연 이런 시즌의 우승자는
      한동욱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12 19:13
수정 아이콘
선수의 네임벨류가 떨어져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으니 선수의 네임 벨류가 올라가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不平分子 FELIX
07/07/12 19:29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이성은 선수의 4강에서의 '추락'이 더 뼈아픕니다.

임요환 - 최연성 - 마재윤.

이들을 꺾고 4강에 왔습니다.
말 그대로 로열로드를 걸어 온 것입니다.
S급 이야기가 나오고 대형스타의 탄생이 예고되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제 대 스타가 되기 딱 두발 앞에서 '졸전'으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질레트 나도현조차 되지 못한 거죠.

임요환-한동욱-서지훈-최연성을 꺾은 4년전 박성준 선수와 비슷한 길을 걸었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되 버렸습니다. 저는 이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엠겜맵 로키가 더 밉습니다.
不平分子 FELIX
07/07/12 19:35
수정 아이콘
곰티비 조회수 순위.
1위. 이성은 대 마재윤 48만 8천 1경기 파이썬
6위. 이성은 대 마재윤 24만 9천 8강 5경기
7위. 최연성 대 이성은 24만 9천 16강 1경기
10위. 송병구 대 이성은 24만 4강 1경기
17위. 송병구 대 이성은 17만 2천
20위. 이성은 대 마재윤 16만 1천 3경기.

마재윤 선수도 5경기만이 저 순위권에 드는데 이성은 선수는 자신의 이름을 무려
6번이나 써 넣었습니다. 그만큼 매 경기, 경기가 관심이 높았고 리그 스토리의
핵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스타의 가능성. 이것을 짓밟은 것은 물론
이성은 선수의 실력 문제도 있지만 저는 로키라는 맵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로키가 밉습니다.
07/07/12 19:40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그건 이성은선수가 리그스토리의 핵이라서가 아니라 마재윤선수와 최연성선수의 네임밸류때문에 조회수가 높은게아닐까요ㅡㅡ?물론 10위와 17위 vs송병구전은 이성은선수가 한몫했다고 봅니다만.;;
不平分子 FELIX
07/07/12 19:41
수정 아이콘
그 네임밸류 덕에 이성은 선수의 평가가 올라갔으니까요.
질레트 박성준 선수 역시 비슷한 케이스 였습니다.
07/07/12 19:50
수정 아이콘
곰티비 조회수는 상대선수의 네임밸류 때문에 높은 것이지 이성은 선수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마재윤, 최연성 선수 경기는 거의 조회수 높습니다 그리고 맵을 탓할 것은 아닌듯.. 작년 마재윤 선수처럼 정말 잘하면 맵에도 구애를 받지 않으니까요 핑계일뿐..
07/07/12 19: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챌린지 리그 다 챙겨 보신 분 손~ 주변에서는 보지도 않고 챌린지에 대해서 한 마디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보기 좋게 이 못난 언변으로 사뿐히 즈려밟아줬죠. 자기 딴에는 이제 경기 보는 수준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수준 따질 거 없이 애정 있으면, 시간 나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조금 수준 차이가 난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리그의 질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게 다 만들어가는 스토리니까요. 그리고 언제부터 팬이 리그 질, 수준에 대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는지[...]
영웅의 등짝
07/07/12 19:59
수정 아이콘
바둥1님// 몇몇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지만 저는 분명히 그 기세라면 스타가 될 수 있었다 봅니다.

물론 지금은 한풀... 아니 많이 기세가 꺽인 느낌입니다만...
ArKanE_D.BloS
07/07/12 20:0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돌풍의 핵은 다름아닌 이성은선수였는데, 4강에서 미끄러져버리니 관심이 줄어들수밖에요..
이성은선수가 결승올라갔으면 개인리그 신인이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시즌부턴 로키부터 처리를...-_-; 롱기누스처럼 2가 나올라나요..;;)
엘렌딜
07/07/12 20:14
수정 아이콘
바둥1님 'ㅃ ㅏ'라는 표현 사용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성은 선수가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엄청난 실력은 충분히 대형스타의 등장이라고 생각될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 이성은 선수가 정말정말 미웠지만, 그 실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임팩트가 강한 경기였습니다.
Name=네임
07/07/12 20:16
수정 아이콘
바둥1님//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의견은 몇몇 설레발 빠들의 의견인지요? 조금 말이 심하시네요.
07/07/12 20:17
수정 아이콘
어제 안기효 전 2-0이 아니었으면 로키탓을 해도 상관 없었겠지만...
[임]까지마
07/07/12 20:29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설레발이라는 선수가 있나요?
만학도
07/07/12 20:36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 //이성은과 송병구의 4강경기는 맵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경기력 차이였죠. 5:0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이직신
07/07/12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은선수 탈락이 진짜 뼈아픕니다.. 이번 MSL에서 이성은에 대한 관심도는 외외로 정말 굉장한거였습니다.
세레모니도 연일 화제가 되었고, 무엇보다 그 본좌라인과의 대결에서의 경기력은 드디어 MSL에 결승의 한을 푸는 테란이 나오는가에 관심이 집중되었죠. 스겔, PGR을 두부에러 시키기도 했고.. 웬만큼 잘하지않으면 눈에 잘띄지않는 테란종족에서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 테란유저가 나와 저도 관심이 많이갔는데.. 후.. 정말 아쉽습니다.
만학도
07/07/12 20:59
수정 아이콘
Ntka//팬에 대한 지나친 비하같은데요? 그 어떤 가능성있든 스포츠도 팬들의 지지없이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연식글러브
07/07/12 21:0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만큼 이번리그에 경기력의 변동이 큰 선수도 드물듯 하네요
최연성, 마재윤을 잡을때는 '올해 최고의 테란','블록버스터 테란' 이러더니....
송병구, 안기효선수에게 진게 큰듯. 진것도 원사이드하게 져버렸으니...특히 어제 첼린지경기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프로토스가 리버와 속업셔틀을 그렇게 허무하게 잃고도 이기는 경기는 오랜만에 보는듯 하네요. 두번째 경기도 프로토스는 그냥 찔러본건데 탱크라인이 무너지고... 전반기가 이성은 선수에게는 호기였는데 중요한 고비에서 너무 어이없이 져서 황당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07/07/12 21:09
수정 아이콘
만학도// 지금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지지가 잘 보이지 않거든요. 팬이 지금의 이스포츠가 싫어서 지지를 안 해주는 건지, 지지할 만한 가치가 없어지고 떨어져서 안 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질적 하락이 되었다. 동의합니까?"의 성격이 짙은 생각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질적 하락이 된 거 같으니 팬이라도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의 모습이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팬이 "마에스트로"와 같은 스타성을 만들 자격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팬이 굳이 스타성을 만들 필요가 없는 걸까요? 봐주는 것만이 지지를 보태는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팬이 아닌 시청자니까요.
07/07/12 21:10
수정 아이콘
'빠'라는 표현은 제가 사과 드립니다.
대형스타의 등장이라함은 과거의 박성준 선수처럼, 지금의 이영호선수처럼 이름도 없던 선수가 갑자기 파란을 일으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마재윤선수야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고, 이성은 선수역시 마재윤 선수같은 길을 걷게 될거라고 생각해서 대형스타라고는 생각해본 적 이 없어서... 그냥 반짝하는 선수구나 라고만 생각했었음. 전 이성은 선수하면 과거 프로리그에서 박지호선수에게 그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패한 테란선수로 기억나는지라..
07/07/12 21:1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와 김준영 선수가 내일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달렸죠.
온겜은 항상 4강 이상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으니까요.

두 선수가 정말 멋진 모습으로, 특히 김준영 선수가 멋지게 테란을 때려잡는다면 결승이 기대가 될 것이고,
그 반대라고 해도 "슈퍼루키"의 등장으로 포장이 가능할 테지만,
졸전이 나온다면... 네이트배의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네요.
유동닉
07/07/12 21:25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가 돌풍의 핵이긴 했지만 저는 팀원간의 4강이 내내 맘에 걸려서 이성은보다는 박태민, 김택용, 송병구 순으로 인기를 얻을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성은 선수는 플토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버로우했고 박태민은 김택용을 못 넘었고, 김택용은 상대가 최종보스 테란이 아니니 기회를 잃었고, 송병구는 변형태전 0:3이라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반대편에서 올라온 건 최종보스 저그가 아니니 기회를 잃은 셈. 한마디로 모든 대진의 흥미거리가 다 날아간 셈이죠. 리거들의 대진운이 서로 없는 듯.
07/07/12 21:35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가 관심이많앗던가요... 올라가도 별다를게없다고생각되는데, 개인적인생각입니다.
07/07/12 21:42
수정 아이콘
제아무리 팬의 애정섞인 흥행의 걱정이라도.
피똥싸게 연습하는 그 흥행안될거 같은 네명의 어린선수에게는
상처가 될수있습니다. 저는 그 흥행 흥행 흥행 흥행 이말좀 피지알에서는 안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아는 이사이트는 배려를 가장 우선시하는 곳으로 알고있습니다.


뭐 이말도 요즘엔 무색하지만요...후우
07/07/12 21: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진영수 선수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경기를 보여준적도 없다고 생각하고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허저비
07/07/12 23:1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이해하겠는데, 진영수 선수 얘기는 극히 주관적인 관점인것 같네요.
솔직히 얘기해서 기존 선수 Vs. 신인의 얘기를 하고싶으시다면 그자리에 누가 들어가든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굳이 딱 집어 진영수 선수를 넣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tongjolim
07/07/12 23:18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가 박지호선수한테 졋을때는 당시 아직 신인이었거니와....
신인시절에 그런 어이없는 경기를 만든 선수들은 많습니다.....
또한 신인이 아닌 베테랑선수라도 어이없는 경기... 안드로메다행은 수없이 많죠....
당장 스타리그에서 살아남아있는 김준영을 보더라도 신인시절에(당시 경기력이 내려가고있던 김정민 해설에게)
알케미스트에서 구름싸베 2부대 관광을 가는일도 있었죠.....

뭐... 이성은 선수의 앞으로의 행방을 봐야 그것이 반짝 이었는지 아닌지 알 수 있겠죠....
지금으로써는 플토전 검증이안되면 A급 이상은 못 되겟지만요....

그리고 프로리그 경기수 줄더라도 이미 스폰서가 들어오고 팀에서 그 스폰에대한 답을 결과로 증명해야하는이상
프로리그 경기가 주5일인지 3일인지 간에 팀내에서 개인리그 16강 32강등에서 따로 연습을 빼줄지는 의문입니다...
8강이나 4강쯤 가면 선수 커리어 차원에서 시간을 내줄지도 모르겠지만요.....
07/07/12 23: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렇게 신인 대 신인, 이런 식으로 결승까지 가 줘야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하는 게 아닐까요.
새로운 별이 반짝 하고 떴을 때 그 별이 찬란하게 빛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죠.

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온, 고압, 그리고 엄청난 담금질이 필요합니다.
그 "담금질"이 바로 신인을 스타로 키워내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엘리수
07/07/12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성은선수가 제일 아깝네요..마재윤선수를 무너뜨릴때의 포스가
요새 고만고만한 다른 테란선수들하고는 달라서 정말 기대 많이했는데..
물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가 떨어진 뒤 가장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던 이성은 선수의 기세가 꺽여버린게 좀 아깝네요..
그 기세 그대로 결승까지 올라갔다면 엄청난 화제가 되었을텐데요..
Fabolous
07/07/12 23:44
수정 아이콘
不平分子 FELIX님// 로키를 미워할 게 아니라 이성은 선수의 플토전 실력을 미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라면 주어진 맵에서 어떻게든 승리를 이끌어 내야죠. 그렇기에 지난 시즌 마재윤의 활약이 더 눈물겹네요.
펠릭스~
07/07/13 03:16
수정 아이콘
스캔러쉬,몬티홀에서 사용했던 과감한 발상의 전환(물론 다른 선수의 빌드를 참고했다지만)
그리고 지오메트리에서 정말 위풍당당했던 물량...
이성은 선수가 최근의 기세라던지 기량 그리고 마재윤 선수까지 다전제에서 극복함으로써
가장 주목받던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이성은 선수가 부족한건 아마 극복이란 테마가 아니였나 싶네요
독창성이나 힘은 강하지만 드라마로써 부족했던게 그것이였겠죠
그리고 더군다나 같은팀 송병구 선수니 정말 힘들었던거 같구요

저그 저로써 테란 플레이어를 응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성은선수는 정말 아쉽습니다.
이번시즌 송병구 선수가 양대 우승했더라도 지난시즌 마재윤 선수만큼의 포스가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정도에
정말 토스가 압살당하는 시즌이 오고 그걸 극복하면서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만큼의 인지도와 사랑을 얻을수 있을까요??

하지만 더 가능성 없는건 김택용 선수가 역상성인 저그의 시대를 극복하고 싶어도
저그는 멸종추세라~~~~

테란-프로토스 테란 유리 맵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가능성이 높지만
sway with me
07/07/13 07:54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송병구 선수에게 질 때는,
맵도 그렇고, 상대도 그러니 질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챌린지리그를 보고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선수 프로토스 전이 좀 약하구나.'라고 말이지요.
무난히 중후반으로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초중반 위기 대처 능력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인상은 그렇습니다.
포도주스
07/07/13 09:48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가 6경기를 올려놓은 이유는 상대방의 네임밸류 때문이기도 하고 가장 높이 올라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_- 마재윤 선수는 8강에서 멈췄는데 5번, 이성은 선수는 4강까지 갔으니까 그보다 높을 수밖에 없죠. 그 중의 몇 개는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구요.

물론 이성은 선수가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데에는 동의하고 그래서 조회수가 높은 것도 있겠지만 게임 외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성은 선수의 플토전 실력은 아직까지 손가락을 치켜올려줄 정도는 분명히 아닙니다. 이번 안기효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분명히 드러났구요. 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 때에는 심하지는 않지만 맵이 테란에게 웃어주는 측면이 있었는데 그 때는 실력만 찬양하고 떨어지고 나니까 플토맵 탓이다? 그건 아니죠. 맵이든 실력이든 하나만 탓해야죠.
07/07/13 14:53
수정 아이콘
전 이성은 선수가 반드시 약점을 극복해서 더 나은 모습을 플레이오프와 다음 시즌에서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송병구 선수도 그렇고 이번 패배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458 저그가 두려워하는 프로토스. 그것으로 인해 일어난 혁명. [6] Leeka4212 07/07/13 4212 0
31456 전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남자. [5] 파란무테4775 07/07/13 4775 0
31455 "3. 3 대혁명'의 주인공 김택용. 본좌가 될수 있을 것인가. [109] JUSTIN6565 07/07/13 6565 0
31454 YG 랭킹 서버 베타 서비스가 오픈했습니다. [8] kkong4743 07/07/13 4743 0
31453 몇주전이 그립습니다. [17] 완성형폭풍저5007 07/07/13 5007 0
31452 김택용. 프로토스로써 시대를 지배할수 있을것인가. [16] Leeka4084 07/07/13 4084 0
31451 프로리그 주5일제 군더더기만 늘어난 거품리그인가? [34] the tool4380 07/07/12 4380 0
31449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네번째 이야기> [4] 창이♡4317 07/07/12 4317 0
31448 프로토스의 시대를 열기 위해 싸운 여러 프로토스들의 이야기. [7] Leeka4926 07/07/12 4926 0
31447 마재윤과 진영수가 진출했더라면... [33] 마의연주곡6897 07/07/12 6897 0
3144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14주차 엔트리!! [11] JuVinT5458 07/07/12 5458 0
31445 Daum 스타리그 결승은 울산이래요!! [28] Bikini7686 07/07/12 7686 0
31444 전적으로 보는 종족상성. 그것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 아닐까? [9] Leeka4276 07/07/12 4276 0
31442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7월 로스터 [16] 信主NISSI34360 07/07/12 34360 0
31441 프로리그 개인리그 - 머리 아픈 논쟁. [8] 놀아줘4269 07/07/12 4269 0
31440 선수 클로즈업, 관중석을 비춰주는걸 자제해주세요. [37] Boxer_win6805 07/07/11 6805 0
31439 선수들이 자신있게 ppp를 누를 수 있게 해주세요 [9] 점쟁이5399 07/07/11 5399 0
31438 누가 박성준이고 누가 이제동인지 모르겠네요 [18] 하이6517 07/07/11 6517 0
31437 포모스 펌] 개인리그의 소멸 -by 김연우 [165] 不平分子 FELIX11782 07/07/11 11782 0
31436 각종버그와 돌발상황.. 도대체 대처는 어떻게? [32] Yes4663 07/07/11 4663 0
31435 르까프 OZ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합니다!! [6] JuVinT4069 07/07/11 4069 0
31434 이제동의 드론버그. [106] SKY928617 07/07/11 8617 0
31433 [수정]곰티비배 2차 MSL 결승전 예고 [17] zenith3820 07/07/11 38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