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27 17:28:09
Name Nerion
Subject 티원 테란들이여, 마인드를 바꿔라
요즘 추세 아닌 추세를 보자면 대 프로토스전의 티원 테란의 모습은 업그레이드의 힘을 믿고 묵직하게 실려나가는 펀치를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병력 제압과 멀티 혹은 본진 타격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고 있습니다.

과거에 프로토스들은 테란에게 견제위주의 플레이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셔틀리버 견제라던가 혹은 SCV를 노리는 셔틀플레이 등 이런것에 대항하기 위해 요충지에 마인을 심거나 방어를 꾀한다는 것인데 요즘의 프로토스들은 견제보다도 견제갈 자원에 확장에 힘을 쓴다는 것이고 테란은 거기에 대비할 동안에 프로토스는 비교적 쉽게 추가 확장을 가져갑니다.

프로토스의 견제를 대비하고 웅크리면서 업그레이드와 병력을 갖추기를 기다리는 것...

테란이란 종족 자체가 업그레이드가 프로토스보다 빠르게 해주면서 전투병력 자체의 화력의 막강함을 바탕으로 이득을 보면서 프로토스를 각개격파 혹은 물량싸움에서 승리를 바탕으로 그 이득으로 게이트 점거, 소수나온 캐리어는 33업 골리앗의 힘으로 제압을 하는 마인드인데...

이게 외려 프로토스에게 시간을 계속 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상욱 선수의 신 백두대간에서의 업그레이드 힘을 바탕으로 하는 진출도 살펴보자면 결국 프로토스의 조합된 병력, 테란이 업그레이드를 할 시간에 프로토스 또한 병력 업그레이드를 따라가거나 혹은 템플러 기반 유닛들의 변수를 바탕으로 맵 지형을 활용, 양패구상되게끔 혹은 프로토스의 멀티가 건재하게끔 만들어져서 결국 테란의 벌쳐 탱크 조합은 깨지게 되고 이제 나오는 캐리어에 의해 조합이 깨진 테란은 온리 골리앗만 뽑다가 지형싸움에서 캐리어에 내줄대로 내주고 조합 갖춰진 프로토스 병력에 온리 골리앗은 속수무책이라는 겁니다.

오늘 최연성 선수의 경기도 이와 유사했다고 봅니다. 드랍쉽을 써서 프로브를 좀 잡긴 했으나 프로토스의 멀티 자체를 큰 타격을 주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늘어나는 프로토스의 확장을 그냥 자신이 업그레이드 할 시간에 플토가 테란이 응당 가져가야할 멀티인 2시지역마저도 프로토스가 대놓고 가져가는 배짱도 보였죠.

이런 마인드는 제가 보기에 내가 업그레이드 갖추고 내가 팩토리 병력 마음놓고 뽑고 진출하면 프로토스는 못 막는다라는 마인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만...

결국 프로토스의 조합된 병력에 의해 메카닉 탱크 벌쳐 비율 조합 자체가 깨져버리고 이것은 그만큼 테란이 병력을 갖추고 업그레이드에 신경쓰고 있을 때 프로토스는 확장을 가져갈 시간을 벌고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합을 꾀한다라는 거죠.

결국 테란의 갖춰진 메카닉 병력과 프로토스의 템플러 기반에서 나오는 변수가 서로 맞부딪쳤을때 양패구상 혹은 테란의 병력 비율이 깨져버린다면 테란이 업그레이드를 할 시간에 프로토스는 캐리어가 2~3기씩 찍어내고 늘어나는 캐리어를 막기 위해 부랴부랴 온리골리앗 체제로 가는데 문제는 맵의 지형을 활용한 캐리어는 온리 골리앗을 회피하면서 계속 치고빠지고 얼마든지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병력조합이 깨진 테란 즉 온리골리앗만이 갖춰진 테란은 프로토스에게 있어 손쉬운 먹잇감입니다. 프로토스는 캐리어를 치고 빠지며 잃지 않고 다시 조합된 병력 질럿 드라군 템플러로 온리 골리앗 부대를 고스란히 격파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캐리어의 기동성도 활용하면 결국 비율이 깨진 테란의 온리골리앗체제는 테란이 이미 반쯤은 졌다라는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오늘 승리한 고인규 선수의 플레이도 이와 흡사합니다. 비록 이기긴 했지만 프로토스에게 시간을 주고 자신이 이득봐도 괜찮을 타이밍에 그냥 센터에서 자리잡고 업그레이드가 되자 그제서야 나가는, 이 플레이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신상호 선수가 초반부터 프로브 2기를 빼서 초반 전진전략이 막혀서 꽤 이득을 본 상황이였기에 망정이지 만약 프로토스가 늘어나는 멀티 확장 제대로 가져가는 타이밍에 변수를 꾀할 수 있었다면 고인규 선수의 경기도 불안했을거라고 봅니다.

또 하나의 화두, 사이언스 베슬

종종 사베를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디펜시브로 전방 벌쳐나 탱크에게 맷집을 쥐어주고 그 사이에 후방에 있던 탱크들과 벌쳐들이 안전하게 프로토스에게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라는 효과가 괜찮다고 봅니다만 이것 또한 사이오닉 스톰에서는 능사가 아니구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사베를 활용할거면 디펜시브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오늘 고인규 선수가 보여주었던 EMP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티원 테란라인의 마인드를 바꿔야 합니다, 강력했던 테란의 모습은 안정적인 멀티와 팩토리 병력의 강력한 한방으로 나오지만 프로토스도 이에 따른 템플러 기반의 변수와 맵의 지형을 활용한 공격이 이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것은 보다 빠른 타이밍에 진출을 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고 업그레이드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라는 점.

시간은 테란도 쓰고 있지만 프로토스에게도 가고 있고 프로토스도 충분히 쓰고 있다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27 17:31
수정 아이콘
오늘도 경기보고 열받네요. 4연패로서 4번을 에결에서 지네요.
진짜...오늘도 캐리어 쌓이는거 보고 속타는데...진출도 안하고...
담부턴 잘하길....
07/05/27 17:34
수정 아이콘
팀내 프로토스 선수들의 스타일이 이제껏 상대한 프로토스 선수의 스타일과 다른 건지...; 우직함의 대명사 서기수 선수, 발빠른 강민 선수,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승훈 선수 등...
오윤구
07/05/27 17:34
수정 아이콘
다만 오늘은 그 타이밍에 그 언덕에서 막힐 게임이 아니었다고 최연성선수 스스로 생각할거 같아요.
뜬금없어보였지만 그 양패구상에 엄청나게 효과적이 되어버렸죠.
언덕캐논이라니 덜덜덜........
그리고 캐리어까지의 시간지연............
07/05/27 17:35
수정 아이콘
결국 서기수 선수의 언덕캐논과 언덕에 자리잡은 프로토스의 병력도 맵의 지형을 활용한 셈입니다. 테란이 고스란히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그리 없다는 거죠.
협회바보 FELIX
07/05/27 17: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티원류 3-3버티고'의 안티 빌드가 빠른 3넥 이후
다수 템플러를 활용한 힘싸움+ 캐리어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서기수
선수가 그 카드를 꺼내 들었네요. 사실 승률이 좋은 전략인데 수정할
필요까지야...... 원래 공1업 타이밍을 노린 빌드에서 33 버티고로 발전
했으니 토스들이 파해법을 들고 나온 이상 새로운 변형 빌드로 맞상대
할 것 같습니다.
다크드레곤
07/05/27 17:57
수정 아이콘
플토 선수들이 한 두번 당하다 보니 대처법이 발달한거 같네요..다음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Reaction
07/05/27 18:11
수정 아이콘
캐리어의 무적 쉴드업을 봤다면 emp를 업글하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건만 안하더군요... 하템이랑 쉴드업 캐리어를 봤는데도 왜 emp를
사용안했는지 아직도 굼긍합니다. 하여튼... 티원 4연패네요ㅡㅡ; 속상...
미라클신화
07/05/27 19:18
수정 아이콘
아마 가스가 모자라지 않았을까요? 공2업되고 그다음 공3업을 한참 못눌렀습니다. 그러다 방업이 됬구요.. 제생각인데 1아모리 빠르게 하는거보다 예전 2아모리가 낫지않나싶네요. 방업하면 캐리어 인터셉터하나당 데미지가 감소하기에 캐리어공업도 무섭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업을 안하고 캐리어작정하고 공업눌러주면 골리앗도 스치면 사망이더라구요 1아모리 할꺼면 공2업 타이밍이나 찔러줄 타이밍을 만들어주는게 좋을거같네요..

이럴떈 임요환선수같은 타이밍 재는 선수가 있어야 할거같아요. 물론 요즘은 그런모습못보여주지만 중요한경기에서 한건하는만큼 끌지않고 끝내는 게임을 하는선수가 필요할거같네요
김훈민
07/05/27 19:23
수정 아이콘
..움츠린다에 동감입니다...
왠지 칼도 못 뽑아보고 주저앉는 느낌이라서..더 속상하군요...
그래도 티원의 테란들인데...ㅠ.ㅠ
07/05/27 19:27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3-3 업 골리앗은 캐리어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케리어는 모이면 무서운 것을... 그럴 기회조차 주지 말아야 하는데..
손만잡고잘께
07/05/27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왜 에이스에 테란만 나오는지 의문입니다..
머 테란으로 어느종족이나 다 상대할수 있는선수들이나 다른 팀에서
테란만 나온다는거 알고 준비하는데 티원은 선수만 믿고잇는 실정이네요
박태민선수 나 플토에 박용욱선수 (부진)하지만 그래도 1경기에 필살
전략이나 운영을 보여줘서 승리 하는걸 보고 싶네요..
테란 선수 잘하는건 아는데 바꿔봅시다
하리하리
07/05/27 19:40
수정 아이콘
티원테란들이 들고나온마인드는 상당히 괜찮다고봅니다..아니 대세가 될수도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적어도 '신백두대간'에선 좋지않다고봅니다..신백두에서는 캐리어쌓이면 테란답없죠...그전이라면몰라도..근데 현재 최연성선수를 비롯한 테란한시가 밀고있는마인드는 원아머리에서 빠르고꾸준한업그레이드와 간간히사용하는 베슬은 충분히 좋다고봅니다만은..신백두에서는 좀 아니였다고봅니다.. 그래도 요즘 최연성선수 지더라도 경기력 나쁘지 않고 본인의지도 강하고해서 기대됩니다..팬으로써..
07/05/27 19:51
수정 아이콘
센터 첫 교전에서 배슬 2기를 앞세우고 언덕에 병력을 걸치는 모습을 보고 저기 EMP 2방이면 교전 대박이다 라는 생각을 혼자 했었습니다. 빠른 공1업타이밍에 베슬 EMP2방이라면 지형이 까다로운 전장이지만 나름 테란이 전진하는 해법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요...
테플전 백두대간에서의 게임 패턴이 진출하는 테란의 한방 병력을 어떤식으로 토스가 저지하느냐가 관건이 되버려서 많이 아쉽네요.
최근 임테란이 고스트에 감화받은듯 보이는데.. 아직 테란에도 개발해서 써먹을게 많이있습니다.
중반 힘싸움에서 베슬 2기를 앞세운 테란의 전진을 기대해봅니다;;;;만 백두대간 테플전 볼 날도 얼마 안남은거 같네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듀할듯... 비슷한 패턴의 필승구도.. 이젠 안 통하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비상하기위해서 T1 테란들의 발상의 전환을 기대해봅니다.
서지훈'카리스
07/05/27 20:35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댓글처럼 로키나 신백두에선 33업 전략이 그다지 안좋아보이네요.
안티테란
07/05/27 21:14
수정 아이콘
신백두류 맵에서는 오늘 송병구 선수 상대로 신상문 선수가 선보인 빌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토스가 예측하지 못하게 해야하겠지만요.
일월오봉도
07/05/27 23:32
수정 아이콘
업글 테란 자체가 다크나 리버드랍 스나이핑 빌드인데 서기수 선수는 정작 리버를 생각조차 안했었죠...평범 그 자체인 옵 드라에이은 캐리어...중앙 교전이 크긴 했지만 가장큰 패인은 파해법이 나올타이밍인데 두경기 연속 같은 빌드가 나온점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론 에프디 해주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07/05/28 00:3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에게 시간을 주는건,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요즘 프로토스들은 캐리어만 뽑는 것도 아니고 지상군과의 비율, 유닛 조합, 모든게 다 갖춰 집니다. 시간만 준다면, 테란이 절대 이기지 못 하죠 . 캐리어만 나와도 유닛 비율이 깨지는 테란인데... 캐리어가 나오기 직전 타이밍을 노리는게 가장 좋은데 . 오늘 최연성 선수는 캐리어가 준비되는 걸 스캔을 통해 알았지만, 타이밍이 좀 늦었죠 ,
라구요
07/05/28 19:40
수정 아이콘
테란 최연성선수가 딱히 못했다고 보다는....
서기수선수의 워낙 거칠고 배짱있는 전투력에 점수를 더 줬으면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야성의 배짱 그자체였습니다..
333캐리어 풀업 그자체.
07/05/28 23:08
수정 아이콘
맵을 막론하고 캐리어가 6,7기 이상 모이면 어느종족이던 답이없죠.
전진꿈
07/05/29 10:28
수정 아이콘
맵이 신백두나 로키같은맵에선 최연성류의 업빌드가 별로 안좋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개방형맵 파이썬이나 팔진도나..대표적으로 루나같은맵에선 거의 최강의 빌드죠.. 골리앗 풀업되면 캐리어 한부대는되야 이기고.. 플게머들이 이기는건 캐리어가는 타이밍이 죽인다는거죠~
전진꿈
07/05/29 10:29
수정 아이콘
시간을 주면 토스한테 좋다고들 하시는데 업글잘된 테란병력 3부대이상되면 토스 지상군은 그냥 녹아요. 최연성식 빌드의 강점은 공2업이후 4부대로 나간다는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887 어제 프로리그 최고의 장면 (CJ vs MBC, 070528) [28] ls8014 07/05/29 8014 0
30886 [연재]Daydreamer - 13. 이방인(2) [2] kama5241 07/05/29 5241 0
30884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7] 구우~5737 07/05/28 5737 0
30883 어제 신상문선수 경기 분석글 [6] Saturday6676 07/05/28 6676 0
30882 스파키즈 플토전에?? [9] Boxer_win5761 07/05/28 5761 0
30881 삼성전자 Khan...화이팅!! [15] *블랙홀*5101 07/05/28 5101 0
30880 테란의 대 프로토스전 2아머리 빌드 어떻게 보시나요? [33] tune7367 07/05/27 7367 0
30879 티원 이래서는 더이상 강팀에 속할수없다. [36] 미라클신화8342 07/05/27 8342 0
30878 [sylent의 B급토크] 테란의 마재윤 [40] sylent9543 07/05/27 9543 0
30877 티원 테란들이여, 마인드를 바꿔라 [21] Nerion6410 07/05/27 6410 0
30876 최연성과 이윤열. 그 둘의 미묘한 관계 [23] Yes6215 07/05/27 6215 0
30875 다시 비상하는 스파키즈가 되길바라며....(스포있음) [9] 스파키즈짱4670 07/05/27 4670 0
30874 그대의 길에 앞으로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기를 감히 바랍니다. [26] The xian6994 07/05/27 6994 0
30873 우리는 패배를 모르는 제로스(XellOs) 군단임을 기억하라! [15] 파란무테5611 07/05/27 5611 0
30872 새로운 라이벌의 탄생 [7] 더미짱6448 07/05/27 6448 0
30871 本座를 금칙어에 포함시킨다면 어떨까요? [17] 그럴때마다7405 07/05/27 7405 0
30869 점 하나에 대한 경배 [11] happyend5192 07/05/26 5192 0
30868 곰TV MSL 시즌2 16강 맵 및 일정 이 나왔습니다. [22] 밍구니6305 07/05/26 6305 0
30867 댓글잠금 마재윤은 스타판을 멋지게 ...더 멋지게.. [91] 마의연주곡8772 07/05/26 8772 0
30866 기자분들께서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25] 벨리어스4892 07/05/26 4892 0
30864 臥薪嘗膽.. [24] 칼릭5986 07/05/26 5986 0
30863 스타방송이 줄어들 여름이 두렵다. [12] 信主NISSI4998 07/05/26 4998 0
30862 스타챌린지 2007 시즌1 대진 및 일정 (앞에꺼 삭제했습니다) [21] 스파키즈짱5317 07/05/26 53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