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zoo가 사라진 뒤로 파이터포럼 혼자 일방적으로 독주해왔었지만,
이번 중계권 문제로 협회와 방송사가 충돌하기 전까진
솔직히 말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파이터포럼의 독주에 별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포럼의 행보는 정말 눈뜨고 못봐줄 정도이지요.

오늘만 봐도... 지금 잘 진행되고 있는 온게임넷 예선은 여전히 대놓고 까고 있죠 (케스파컵에는 묵묵해놓고선).
게다가 오늘은 기사에 달린 리플을 무더기로 삭제하고,
리플 일일이 지우기 귀찮아졌는지, 아예 기사를 삭제하고 다시 올리기까지 하더군요.
그러면서 업데이트도 굉장히 느리고 말이지요.

그런데, 오늘 디씨스갤을 돌아다니다보니까,
어느 분이 네이버 e-sports란에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정말 그 분의 말대로 업뎃도 빠르고, 사진과 내용도 풍성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해놓았습니다.

기사 작성이나, 사진 촬영은 포모스라는 모바일 서비스 업체에서 하는 것 같은데....
다른 건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지만,
일단 이번 온게임넷 예선에 관한 기사만 놓고 본다면... 파포를 바로 버로우시킬 수 있을 정도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

ps. 사진을 보니,
수 많은 선수들 사이에 끼어 있어도....임요환 선수의 얼굴은 한번에 확 들어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