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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7 14:09
변화란건 이기는쪽에서 하는게 아니라 지는쪽에서 해야죠. 앞마당 더블이후 한방이라는 테란의 승리공식을 막기위해 3햇과 뮤탈게릴라 디파일러가 나왔듯이, 이번엔 테란이 변할 차례입니다.
07/02/27 14:16
재미의 기준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재밌다고 아무리 설득을 하려하셔도 별 소용 없을듯하네요. 임요환의 경기가 재밌다 하지만, 당시에도 재미없다는 분들은 제법 있었습니다. 실력이라는 것은 비교적 객관적 잣대가 있을수 있지만, 재미라는 것은 오직 주관일뿐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최선일듯..
07/02/27 14:19
제 동생이 임빠에 테란빠(+마재안티, 그리고 후배하나도 같은증상)인데 마재윤이 지면 꼭 찾아봅니다. 요새 마재윤이 계속이겨서 스타크 보는 재미가 삭 식었다고 하더군요. 누군가 마재윤을 꼭 무참히 밟아주길 바라더군요. 그게 테란이던 플토건 상관없지만 그나마 테란에게 더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거 같고...
현 스타크래프트 판에 임요환(그분)및 테란의 세력이 너무도 크다 보니 느끼는 소수 종족의 비애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플토빠인데 요즘 마재빠. 그래서 성전에 열광한다죠^^) 이런시기에 마재윤 팬이라서 행뽂아요~(아무리 말해봐야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마구마구 이기는 선수 좋아하기 힘듭니다. 저도 이윤열 팬이었는데 최연성이 그렇게 싫을수가없었지요. 임요환 팬들은 대체로 최연성을 좋아하죠? 같은 skt1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거보다 이윤열을 통쾌하게 이겨준것도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쓰고보니 최연성을 마구 이겨줘서 마재윤이 좋아진건가 ㅡㅡ;)
07/02/27 14:20
마재윤 경기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제게는 말이죠 ^^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으면 있는가 보다 하는게 나을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2/27 14:21
그가 저그가 할수 있는걸 다 하기 때문에
맨날 같은걸 하는것일뿐입니다 현재 나온 서경종식 뮤탈 짤짤이 + 돈탈 빠른 하이브로 머큐리에서 서지훈 선수를 때려잡은 모 선수의 운영(이름이 잘;;) 어떤 선수가 먼저 한지 모를 스탑러커 그의 트레이드 마크 디파일러 조용호의 퀸 박성준의 저글링의 재발견 삼성준+심소명의 히드라의 재조명 저그 오버마인드가 하사한 오묘한 라바의 운용능력 맵을 휘젓고 다니는 저글링 오버로드 첨병(?) , 정찰병 대미를 장식하는 울링~ 박경락 선수의 경락마사지.. 그는 이미 저그의 모든걸 흡수했습니다 이제 셀게임이 열리려는듯?????
07/02/27 14:23
원래 한쪽이 너무 잘하면 재미가 없죠. 뭐 최강자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있었을 때마다 나오던 소리아닌지..... 기욤선수나 임요환선수의 경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자체의 재미가 아직 많았던 시기라서 덜했다고 생각하고요. 이후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때도 마찬가지 말이 많았다고 생각되는데요. 마재윤선수의 팬이 아닌이상 한쪽의 일방적인 경기보다는 피튀는 혈전이 재미있는 법이 아닐까요.
07/02/27 14:25
개인적인 차이이니까요.
모든 사람이 그의 플레이에 열광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마재윤의 플레이를 재미없어한다 = 악질 안티, 이런 논리는 별로인듯 한데요.
07/02/27 14:26
마재윤선수 경기가 재미없다니요 저에게는 얼마나 재미있는데
마재윤선수는 화려한 컨트롤 거대한 물량을 안보여줘도 이기니깐 팬입장에선 엄청 재미있죠 컨트롤이나 물량은 별로 뛰어나 보이지 않지만 심리전이나 운영은 아무도 따라올수없습니다
07/02/27 14:26
요새 마재윤 하는거 보고 스타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프토가 주종이라 저그가 제일 싫은 종족이었습니다. 단지 강하다. 이긴다. 이런걸로는 원래 매력을 못느꼈는데.. 이 선수는 참...
07/02/27 14:31
제가 말한 악질 안티는 '경기력'에는 전혀 안중에도 없고 선수를 '폄하'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말합니다. 또한 자기의 주장이 모든 사람의 의견인양 매도하는 것도 포함되구요.
제가 오류를 범했군요. 경기가 재미없다는것은 개인적인 차이로 주관적인 의견도 더러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07/02/27 14:37
옛날에 최연성선수가 너무 강할때 그의 플레이가 재미없단분들의 글이 참 많았엇는데..솔직히 전 그때 이해가 안됬엇어요 (최연성선수의 경기가 너무 재밌엇기에^^)
그러나 요 근래 마재윤선수의 완벽한 플레이로 그때 그분들의 심정이 이해 되엇네요
07/02/27 14:40
저는 마재윤 때문에 스타리그 다시 보게 됐는데요. 마재윤을 처음 본건 슈파에서 였는데 아 정말 전율이였죠. 저그킬러 임요환과 이윤열을 그렇게 박살내다니.. 이런 저그는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 이후론 msl까지 챙겨보게 됐죠. 저로선 마재윤의 경기가 재미없다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07/02/27 14:42
저 같은 경우는 마재윤 개인이 아니라 예전 테란들의 전성시대(지금도 마찬가지일지도?)에 테란이란 종족을 가진 선수들이 이기는 게임을 보는 것 자체가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 사기스러울 정도의 효율을 자랑하는 마린매딕 부대, 시즈 탱크, 중반 넘어가면 쌍욕만 내뱉게 하는 사이언스 베슬을 앞세운 물량 테란들의 공세에 저그가 너무나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만 줄기차게 봤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방송경기에서 저그가 너무 밟히니까 내가 배틀넷에서라도 테란 유저들 한번 꺾어보자란 심정으로 접었던 스타를 저그로 종족 전환해서 다시 시작하기까지 했으니깐요. 저 밑에 무의선인이란 분은 마재윤의 플레이가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저그를 이기는 테란유저들 플레이 자체가 재미없습니다. 왜냐구요? 테란 종족 자체가 저그에게는 사기스러울 만큼 상성상 앞서있어서 너무 뻔한 스토리만 나왔거든요. 근데 그 사기스러운 테란을 마음껏 요리하는 박성준, 마재윤 선수. 정말 제겐 영웅일수밖에 없는 선수들입니다.
07/02/27 14:49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뭐.마재윤선수의 완벽한 플레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건 뭐 그 수준을 알수 있죠.마재윤경기가 제일 재미있는데..요즘은.. 지금까지 몇안되는 절대 강자들의 경이로움을 보는거 자체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데..하하
07/02/27 14:54
박성준 선수가 테란을 이길때는 시원시원하고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테란을 이기는 경기를 보면 대부분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당대최강 프로게이머는 현재로써는 마재윤 선수입니다.
'와... 어떻게 이겨...' 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자기 입맛대로 요리하는 그 실력에 대한 경외감 어린 감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최선의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그 모습에 대한 절망감 또는 허무함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쪽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테란, 프로토스 유저들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악하고, 감탄하기 보다는 그냥 벽에 부딪히는 느낌 즉 허무함이 더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건 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일 뿐, 그것이 마재윤 선수를 인정하지 않는것으로 이해하면 곤란할 것입니다.
07/02/27 14:54
근데 정말로 테란팬 분들은 허구헌날 테란이 앞마당먹고 마메파 탱베 딱 이 다섯개 유닛만 뽑아서 밀고나오면 저그유닛들이 추풍낙엽처럼 녹아나는 경기가 정말 재미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만약 테란유저였다해도 맨날 저런 장면만 보다가 어느새 4강쯤에는 저그는 다 없어지고 테테전만 하고 있는거 보면 스타에 싫증날것 같은데 말이죠
07/02/27 14:58
싫으면 보지 마세요. 왜 굳이 보면서 재미없어 싫어..이러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굳이 싫은걸 챙겨 하면서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을 학교나 사회에서 보면 당신들은 좋던가요??
07/02/27 14:59
다른거해도 똑같아보이죠... 정해진 타이밍에 멀티는 슬그머니 늘어나 있고, 또 쫌있다가 보면 디파일러 나와서 안개뿌리고 있고, 좀 더 있으면 피뿌리고 있고.. 그리고 이겼고.. 맨날 이기면 똑같아보입니다.. 이게 다 너무 이겨서 문제죠...
07/02/27 15:02
저그로 테란을 잡아내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초반 일꾼, 저글링움직임. 맵 여기저기 스탑럴커에 뮤탈짤짤이.. 미친듯한 방어능력, 물흐르는 운영, 신들린듯한 스웜컨트롤 등등 마재윤선수가 있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07/02/27 15:10
좀 치고박고 난타전을 해야하는데 무난히 압도해버리니...
(대부분의선수들이 마재윤선수와 경기할때는 경기력차이가 보일 정도라....) 재미없다는것은 마재윤선수의 압도적인 실력 + 마재윤선수의 무시무시한힘의 원천이 공격이 아닌 수비에 있는것에 이유가있는듯 합니다..
07/02/27 15:11
재미 못느끼는 사람들은 마재윤선수 겜 안보면 되죠.
언제나 역대 본좌들 한테는 그런소리 나왔으니까요. 괜히 재미없다고 한마디씩 꼭하는 사람들. 소수가 재미를 느끼건 못느끼건 이제 대세는 마재윤!!! 게시판이 전부 마재윤 얘기 뿐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재윤 선수가 대세인거죠. ^^
07/02/27 15:14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건 가지각색이죠.
투사부일체를 무지 웃겼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거의 XXX취급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요.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재밌어하는 정도도 틀림없이 차이가 있을 것이구요. 하지만 마본좌가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는건 다들 동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07/02/27 15:16
전 프로야구 라이온즈 팬인데 예전 선동렬 선수가 등판하면 참 재미없었습니다. ㅡ.ㅡ;; 추격의지를 꺽어버리는 엄청난 존재였으니까요.
마재윤 선수 팬들께서는 좀 어이없으시겠지만 일부 재미없다고 하는 말들을 그렇게 해석하시는게 속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그가 본좌대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07/02/27 15:24
글을 쓴 분이 화가 나신거 같네요,
재미가 없고 있고는 개인취향 성향차이지 어찌 글쓴분과 다른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수 있겠어요? 임요환선수 경기만 보면 재미없다 맨날벙커링한다 라고 말하면 그런거죠. 그냥 그사람한테는. 개인차를 이런글로써 표현하는것도 무리일뿐더러 개인적으로 재미있다라고 주장하는것, 그 생각을 주입시키는것은 무리라고 보네요. 그냥 응원하고 좋아하면 되는거지 "너 xx를 왜싫어하니?" 라고 묻는 질문은 답할 수 없는거네요.
07/02/27 15:27
재미있을 수도 있고 재미없을 수도 있고 그것은 개인의 취향일 뿐~
다만 하던대로 똑같이 한다는 얘기는 좀 아닌 거 같아요.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가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는 좀 압도적인 경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요새의 마재윤 선수 경기보다는 예전의 마재윤 선수 경기가 더 좋은데 말이죠. 허허^^;
07/02/27 15:28
전 플토팬이지만 최연성 선수 본좌시절이나 지금 마재윤선수 본좌시절이나 겜들 다 잼있던데요.. 사람 취향은 가지각색이니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타게이머란 비교해서 재미없단식으로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저그로 본좌 먹어서인지 논란이 끊이지가 않네요..
07/02/27 15:42
절대 플토빠 (마음속 no2 박지호 no3 오영종 no4 강민) 지만 no1은 마재윤입니다 ^^; overwhelm이란 단어는 마재윤을 위해 있는듯!
07/02/27 16:47
근 1년간 대테란전에 있어 가장 다양한 패턴의 경기를 보여준것이 마재윤 선수입니다. 초반 빌드부터 시작해서 후반 운영까지 엄청나게 다양하죠. 이 선수야말로 게임을 가장 다양하고 재미있게 하는 선수인데, 그 선수의 게임을 보지도 않고 항상 마재윤이 '정석 3해처리'만 한다면서 재미없다고 하는분들은 글쓴이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소위 '마재까'일 뿐이겠죠. 마재윤 선수의 게임 자체가 재미없다고 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개인차니까)마재윤선수가 항상 같은패턴이기 때문에 재미없다 ← 이건 뭐, 대꾸할 필요도 없죠, 매너있는척하지만 결국 악질 무개념 까들과 다른게 뭘까요?
07/02/27 16:55
더블후 적절한 마메탱한방의 테란
쓰리햇후 뮤탈 럴커로 시간벌고 하이브 비슷한 빌드 비슷한 진행 비슷한 결말. 쓰리햇후 빠른하이브의 저그가 맨날 똑같다고 재미없다고 하는건 요새 스타는 다 똑같아서 재미없단것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07/02/27 16:58
마재윤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시는분들중에 근거를
마재윤은 똑같은 것만 한다라고 하시면 정말 스타에 소양이 없으신 분들이죠. 입스타들도 안되시는 분들이라 걍 무시합니다. 이런 근거 말고 정말 말되는 근거를 들면 저도 수긍은 합니다.
07/02/27 17:07
상대선수도 안받쳐주니까 재미없을수밖에 없죠. 변형태 선수와의 알카노이드전이나 진영수선수와의 4강전은 역대 테저 전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7/02/27 17:32
글쓰신 분이 좀 흥분하신것 같은데, 호불호 문제는 강요할 수 없습니다. 재밌는 사람이 있다면, 재미없는 사람이 있는거겠죠.이기기 위한 경기를 위해 종족마다 많이 쓰이는 빌드나 스타일이 고정화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타일의 문제를 떠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기는 경기가 가장 재밌는게 정답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본인이 싫어하는 선수가 패하는 경기가 재밌을 수도 있는거구요..^^
07/02/27 17:37
즐겁게님/
글쓴분이 호불호를 강요하진 않은듯하군요... 격해지신듯 보이긴 하지만 오히려 개인적인 호불호문제를 방패삼아 자신의 감정을 애써 드러내고자 애쓰는 이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07/02/27 17:48
마재윤경기가 재미없다는 분들은..
전체적인 게임 판을 보면, 겁나게 재밌어질텐데요. 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듯 하지만 떨어지지않는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에 감동만 받는데 (...)
07/02/27 17:51
정말 취향차이군요...
저는 옛날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재미 없어서 잘 안봤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은 벙커링 아니면.. 초반 타이밍 러쉬였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팬들은 전략이라고 환호했지만... 저는 왠지 후반가면 안될거 같으니 초반에 승부보려고 용쓰는 거 같았죠.. 마재윤선수 경기를 재미없어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갑니다.
07/02/27 17:53
마재윤선수 경기 별로 재미없는데....스타보는 눈을 키워야 겠군요~!!!
희안하게 박성준 선수 경기는 참 재밌는데 홍진호 선수 경기는 그다지 눈길이 안간다는....질때 너무 허무하게 져서 그런가...~!?
07/02/27 17:55
테란이 이기는건 재밌고 저그가 이기는건 재미없다는거죠... 왜냐~ 그래서는 안되니까~~~~ 저그는 본좌따윈 될수없고 결승전에서 승리해서는 안되고 언제나 털리는 테란의 밥으로 남아있어야 재밌겠죠
07/02/27 18:00
永遠그후//글쓴분이 호불호를 강요한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글쓴분이 아래 호불호에 관한글을 보고 쓰셨다는 걸 알기때문에 드린말씀이지요. 싫어하는 마음과 보기싫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기시작하면 모든 선수의 경기는 한없이 재미없고 지루해집니다. 그런분한테 이런저런 얘기해봤자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마음이 변하기 전까지는요.
07/02/27 18:05
솔직히. 마재윤선수 경기는 재미없다.. 까지만 쓰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이렇게 생각되고. 충분히 이해 되는데..
마재윤경기가 맨날 똑같아서 재미없다고 쓴걸 보면..'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본것이 아니다.'라는 공자님의 말씀이 생각남..
07/02/27 18:06
즐겁게님/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즐겁게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왜 그런 마음을 굳이 나타내고 모두에게 보이고 싶은지는 의문이지만요...
07/02/27 18:22
드론은 언제 째고 성큰은 언제 어느 수 짓고 2번째 멀티는 언제가져가고 체재변환은 어느 타이밍에 완성되는가..저그를 안해본 분들은 맨날 똑같이 3해처리-뮤탈-러커-디파일러 이렇게만 하시는 것 같겠죠?
07/02/27 18:56
어느것이건 서로 재미있게 하면 재밌다고 생각함.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빌드가 재미없다고 할까나... 예전에는 다양함이 보였지만 요즘에는 정형화된것이 문제겠죠. 극악이라고 불리는 맵 빼고 아니 극악이라고 해도 3해처리>뮤탈>럴커>하이브>디파일러...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저그전 보다는 스릴면에서랄까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라고 생각함. 예전에는 종족전에서 저테전이 최고의 재미였는데 요즘에는 저테전보다 타종전이 재미있다는 느낌이... 개인적인 생각임.
07/02/27 19:00
뭐 예전에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점도 사실은 비슷했습니다;;;
쟤는 맨날 머린 한 두 기 뽑고 바로 멀티 하네.. 하며 투덜거리면서 경기 보던 옛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
07/02/27 19:15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건 맞습니다만..
마재윤 선수 경기 재미없다고 하시는분들은 스타를 잘 못하시거나, 아님 경기보는 눈이 없으시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감히 장담하고 싶네요 ,,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02/27 19:17
실제로 재미없어서 안보는 모든 사람을 안티로 만들어버리시는 글이네요.
마재윤 경기는 재미 없으니까 라고 마재윤선수를 까는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마재윤 경기를 재밌게 못보는건 니 안목이 낮은거고 혹은 마재윤 까이기 대문이다. 라고 단정하는것은 더 큰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시길 바랍니다.
07/02/27 19:18
Cine_HyO // 스타를 잘 못하거나 경기보는 눈이 없다. 라고 장담하시고 나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라고 해봐야 별 소용 없어 보이는데요. 이미 마재윤 선수 경기를 싫어하는 모든 사람을 '스타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 으로 매도해버리셨습니다.
07/02/27 19:38
그냥 쓸데없는 다른말 빙빙 돌려 하지 마시고
" 마재윤이 계속 이겨서.." "내가 좋아하는 게이머가 져서 or 자꾸 마재윤에 가로막혀 관심못받으니.." " 걍... 내눈엔 꼴보기 싫다 " 라고 하십시오.. 그게 솔직담백해 보이고... 덜 추리해보입니다.. 뭡니까 대체.... 게시판 글.. 몇 개 연타로.. 무슨....경기가 재미없네 마네... 서론이 그리 길고.... 돌려서~ 돌려서~.. 눈치봅니까.. 돌려 말한다고 말하고 싶은 본인 속 마음, 생각이.. 다른사람들 눈에 안보일꺼라 생각하시나봐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는 모습... 진짜 안쓰럽네요...
07/02/27 20:01
구리땡 // 전 저그밖에 할 줄 모르는 저그 유저에 대놓고 테란깝니다.
마재윤 선수가 잘한다는것도 인정하고 마재윤 본좌론도 긍정적입니다. 사정때문에 결승전은 못봤지만 변형태선수와의 준결승은 테저전의 백미라고 단언할만큼 재미있게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다른 저그들 경기보다 마재윤 선수 경기는 재미가 없더군요 이유는 잘 몰랐습니다. 오히려 더 재밌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스스로도 생각해봤지요 그런데 오늘 이유를 알겠군요. 제가 동방신기를 싫어하는 이유하고 똑같았습니다. '빠' 들의 자의식 과잉 때문이지요. '우리 오빠'가 진정한 롹의 화신이라고 생각하는 모 가수의 '빠'들 덕분에 모 가수가 싫어졌듯 다른사람의 취향은 관계없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잘하고 있으니 그 경기는 당연히 재미있게 봐야 한다. 그렇지 않은 너는 뭔가 다른 속셈, 즉 그 선수를 까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거다. 라고 단언하는 '빠' 들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보이지 않는 것이 있고,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사실이고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마시지요. 우물 속에서 작은 하늘만 보고 난 모든 하늘을 보았다라고 생각하는 모습... 진짜 안쓰럽네요...
07/02/27 20:26
재미없으면 안 보면 그만이지 왜!! 몇페이지에 걸쳐서 꾸준히도 마재윤은 재미없다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호불호야 상관할 바 아니지만 우승한 다음날부터 나오는 말이라고는 그 모양이니 소위 초치는거죠. 재미없는 경기 굳이 보면서 왜 재미없는지 이유까지 찾으시고....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답니다.
07/02/27 20:27
마재윤 선수 팬입니다만 아무리 봐도 이런 글은 웃겨서..
그 사람이 마재윤 선수 경기가 재미가 없다면 없는 거지 그게 왜 황당하고 웃음만 나올 일인지? 악질까는 제외하고 말합시다. 맨날 3햇만 해서 지겹니 뭐니 하는 사람을 상대해줄 필요가 있긴 했던 건지 ; 댓글들도 참… 경기 볼 줄 모르는 팬이니 뭐니 온갖 소리 다 나오네요. 개인의 호불호를 가지고(물론 호불호도 표현이 적당해야 하긴 합니다만) 비난하는 건 뭔지. 그래서 마재윤 경기에서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은 전부 입스타? 재미없다면 알아서 안 보겠죠. -_-a 잘 하는건 마재윤이지 마재빠가 아니죠.
07/02/27 20:30
연휘군//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가 된거 같은데요.애초에 별다른 이유없이 마재윤의 경기는 재미없다고 하는 소리가 많이 나와서 마재윤선수의 팬들이 발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 취향상 재미를 느끼는데 호불호가 있을수 있습니다.당연한거죠.객관적인게 아니니까요.근데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재윤선수의 경기의 재미에 대해 논하는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꼭 이런 의견을 내보여야 하는걸까요?유게에서 논쟁이 발생할때마다 나오는 소리가 있죠.재미 없으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07/02/27 20:38
그나저나 마재윤 이야기 하는 건 팬입장으로 "재윤선수가 정말 뛰어난 선수구나"생각이 들어서 좋긴 한데
요즘 소재가 마재윤 말고는 별로 쓸 글이 보이지 않는 시즌이긴 합니다만 이렇게 매번 비슷한 내용의 글이 쭉쭉 올라오는 건 괜시리 지겹네요 상대방을 입스타로 매도한다거나 무난한 3햇은 싫어요 하는 주제가 마재윤이라고 해도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글이라면 좋겠는데 몇몇 분들 빼고 요즘 올라오는 마재윤 이야기는 다 비슷비슷 뭐 재윤선수가 그만큼 뛰어난 선수니까 그러겠지 합니다만 비슷한 내용의 글은 이젠 좀 지겨워지네요 ^^;
07/02/27 20:41
예전부터 테란에 압살당하던 저그만 보다가 마재윤 선수를 보니 어떻게 이런식으로 테란을 이길수있지?라는 생각이 들어 매경기 기대되고 재밌지 않나요?
07/02/27 20:42
이 이상 재미에 관한 얘기가 안나왔으면 하네요.애초에 주관적인 감상인건데 서로서로 상대에게 주입시키려는게 참..- -;그러니까 서로 마음만 상하지 않습니까.
07/02/27 20:46
참 간단한데 말입니다.
누가 '난 마재윤 선수 경기가 재미없다' 라고 하면 '그래? 난 재미있는데?' 라고 반응하면 간단할텐데 왜 마재윤 선수 팬들은 '그게 어떻게 재미없을수 있냐!' 라며 분통을 터트리시는지 굳이 더 이야기 할 필요 없는 문제라는데 동의합니다.
07/02/27 20:51
연휘군//그러니까 왜 재미없는걸 굳이 보시고 힘들여서 글까지 쓰는 걸까요? 스타계의 미래를 위해서 그러십니까? 더이상 그런글이 안올라오면 이토록 소.모.적.인 일을 할 필요가 없는건데요..
07/02/27 20:55
새로운시작 // 전 재미없다는 글을 올린적 없습니다. 처음에 누군가 다른분이 올리셨던 모양이죠. 그 글을 읽고 어느분께서 재미없게 보는 사람들은 전부 스타를 볼 줄 모르는 인간으로 매도해버리셨습니다.
보면서 재미없어 하는건 제 취향입니다.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되는것도 맞구요. 그렇다고 해서 재미없게 보는 저같은 사람 전부를 매도하는 글을 보고도 그런가부다 하고 있을 이유도 없습니다. 소모적인 논쟁 여부를 떠나서 타인의 취향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게 잘못되었다는걸 알려줄 필요는 당연히 있는거죠. 절대로 소모적인 일이 아닙니다.
07/02/27 21:16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었고 지금도 팬이지만 마재윤 선수도 좋아하게 되었고 마재윤 선수의 경기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재미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고 그걸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이러해서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일기장에 쓸 법한 글을 써서 강요하는 듯한 글이나 '뭐? 이게 재미없어? 이런 하수 같으니라구. 너가 경기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거야'라고 대놓고 강요하는 글이나 둘 다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마재윤 선수의 심리전이나 탁월한 운영을 이해해도 경기는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폭풍러쉬, 박성준 선수의 날이 선 공격력 등을 선호하는 분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단 말입니다. 관점과 취향이 다른 거죠. 왜 그걸 경기 보는 눈이 없다고 폄하하는지 모르겠군요.
07/02/27 21:55
제가 지켜본 바로는.... (마재윤 선수를 둘러싼 얼마간의 논쟁을)
'마재윤은 재미가 없다!!' 라고 하는 어떤 분들은 홍진호 선수의 폭풍러쉬와 박성준 선수의 날이 선 공격을 선호하거나 그리워하신다기 보다는, 홍진호 선수의 '결국에는 테란에게 무릎꿇으며 만들어 내는 명승부' 라던지, 박성준 선수의 2해처리 저글링 럴커로 끊임없이(?) 몰아치면서 테란의 극한 방어력을 보여주면서 '결국에는 멋있게 GG' 를 치고마는 저그의 로망 - 부제 : 명승부의 영원한 조연 - 을 그리워 하시는 것 같습니다.
07/02/27 22:25
연휘군님이 글을 잘 쓰시네요.
정말 연휘군님 말씀대로 지나친 빠행각은 까를 생성할수 있단 말입니다. 이 게시판에 마재윤선수 관련글은 전부 마재윤선수를 찬양해야하는건 아니겠죠?
07/02/27 22:36
재미없다고 하는건 자유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으면 솔직하게 얘기해야 하는거죠.
"맨날 똑같아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임요환이나 이윤열 선수를 계속 이겨서" 답답하고 재미없다고.
07/02/27 22:39
PGR 언제 다시 한 번 게시물 작성정지 안 되나요
한번쯤 해야 좀 안정될거 같네요. 대놓고 사람 매도하는 글에 이건 뭐 참 허허 차라리 조용함이 그립네요.
07/02/27 22:40
연휘군님이나 몇몇분들은 하나는 보고 둘은 못 보는군요.
그네들 모두가 정말 객관적으로 마재윤경기가 재미없다고 느껴서 그냥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적을뿐인걸까요? 예전에 "반쪽짜리"로 폄하하다가 그게 불가능해지자 (오히려 재밌는 경기는 늘었음에도)"재미없다"로 폄하하는 글이 늘었다는 생각은 안 드는지? 왜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 테란팬일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져서 답답한걸 가지고 "그 선수의 모든 경기는 재미없다"라고 폄하하고 강요하는게 과연 그냥 넘겨버리면 될 옳은 표현방식인지 말이죠
07/02/27 22:41
곰님//그 사람들이 무조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져서 답답한걸 가지고 "그 선수의 모든 경기는 재미없다"라고 폄하하고 강요한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게 옳은 일인지부터 생각해보시길
07/02/27 22:42
답답한 싸움이 또 시작되네요.
솔직히 선수의 경기가 재미가 없다는 말은, 공개적으로 대놓고 말할 이야깃거리가 아니죠. 게다가 그 근거가(하던데로만 한다던가..) 빈약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반대의견이 올라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댓글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핵심을 보세요. 괜히 중간에 잠깐 나타나서 글과 상관없는 엉뚱안 분란성 댓글 올려두는 분들에게 휘둘리는 순진한 사람이 되지 마시고요.
07/02/27 22:42
폄하하는글이 얼마나 되는지(늘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이 게시판의 대다수의 글은 마재윤선수의 찬양글이며, 이번 연속된 테란전을 하기전까진 저그팬분들이 테란및 맵을 매도하는글들 일색이었습니다.
07/02/27 22:43
응원분위기에 작정하고 초치는 경우도 많죠.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어 하는지 몰라도 임요환팬인 저는 슈파이후로 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군요"가 아니라 "솔직히 마재윤 경기는 재미없는게 사실이죠.이기기만 하면 전부인 스포츠라면 몰라도.."라고 취향을 객관화시켜서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글이 과연 옳은 표현방식인지 묻고 싶습니다만
07/02/27 22:44
곰님// 대체 그런글이 피지알에 언제 올라왔죠?
그런분들 기분나쁘죠. 예의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진짜 재미없어서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까지 왜 재미없냐 자꾸 묻는것도 예의없어 보입니다.
07/02/27 22:46
狂的 Rach 사랑//22535 내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이유... [107] 무의선인
재미없는 이유는 이미 알고있기 때문에 계속 물어보지 않았구요 다만 가식을 버리고 솔직하게 얘기하라는거죠.
07/02/27 22:46
그 글을 옹호하자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글의 반응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내가보기엔 뻔하지 않은데.. 남이보기엔 뻔할수도 있죠. 아까 어느분도 그러더군요. 이윤열 최연성이야말로 늘 하던대로해서 이겼다고. 그분들한테도 경기는 볼줄아는거냐고 물어야 할까요.
07/02/27 22:53
그리고 요즘 자꾸 언론이나 모종족모선수팬들이 이런글을 쏟아내는건
그 의도가 그리 순수해보이지 않아요. 그냥 이스포츠팬들의 대체적인 순수한 반응을 솔직하게 담은 글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재미없다고 하는건 자유일뿐 단지 그뿐?? 난 마재윤 찬양분위기 싫으니 단지 그뿐?
07/02/27 22:56
그게 순수한지 아닌지 명확히 알 방법은 없습니다만
순수한 의도로 그런 글을 남기는 사람이 극소수더라도 그들이 묻힐 이유는 없을텐데요 스타 볼 줄 모르는 놈으로
07/02/27 22:57
다른건 모르겠고, 어떤 스포츠든 아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재미있게 다가오는 건 확실하죠.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스포츠를 즐겨 봤던 분들은 한번쯤은 체험해 봤을 겁니다. '거참 알고보니 재미있네!!'라는 느낌 말이죠.
07/02/27 22:58
모종족 모선수 팬이라고 교묘하게 쓰는 것도 별로 순수해보이는 태도는 아닌데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나 제 의견은 그쪽말대로 하면 '순수한' 경기가 재미없다는 분들을 매도하지 말라는 말인데요 -_- 악의갖고 일부러 그러는 사람들에 대한 건 그쪽 지적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07/02/27 23:01
Bandit님//사실 전 그런 느낌 때문에 마재윤 선수를 좋아합니다 -_-;
그렇지만 재미를 못 느낀다고 해서 경기 볼 줄 모른다고 욕먹는 건 아니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남긴 거고요.
07/02/27 23:05
피카츄님//뭐 욕먹을 필요는 당연히 없죠. 단지 옆에 있는 친구라면 '니가 아직 잘 몰래서 그래.'라고 농반진반으로 한마디 할 순 있겠지만 여긴 공공장소니 불특정다수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 좋진 않고, 하긴 그런식으로 따지면 불특정 다수들이 있는 게시판에 굳이 머리에 뿌려진 샴페인이 아직 마르지도 않은 챔피언에 대해서 재미 운운 하며 해당팬들 심기 건드리는 것도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네요.
07/02/27 23:09
아름다워 보인다고 꼭 해야 하나요 표현을 -_-;
요즘 여기 분위기가 좀 날카로워서 쓸데없이 그렇게 느끼는건진 모르겠지만 빈정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상하네요 -_- 뭐 저도 "마재윤 맨날 3해처리, 에이구 재미없어 티비끌래"이런 류의 글을 보면 불쾌합니다만 이 글이나 코멘트 내용은 그 쪽으로 흘러가는 게 아닌 것 같아서 그에 적합하게 코멘트를 남긴 거고요.
07/02/27 23:09
저도 마재윤 선수의 대테란전이 늘3해처리로 시작한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저그유저가 아니어서 3해처리 이후의 운영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재미가 안보인 것이더군요. 언젠가 스갤에서 forums님 글을 읽고 아~그렇구나..하고 많이 배웠어요. '저그의 운영' 이라는것이 아는만큼 보이는 거란걸.
뭐, 근데 이번시즌은 저그 하수인 제가 봐도 마재윤 선수 경기는 다 재밌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 그 이유가 x테란맵 때문이었지만요. 저도 밑에 마재윤 선수 경기 재미없다고 쓴걸 보고 참 신기하더군요. 전상욱, 진영수, 변형태 선수와의 경기를 정말 재미없게 보신 분들이 있구나...그분들은 어떤 경기를 재밌다고 생각하는 건지...? 상당히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하하하;;; 호불호의 차이라면 인정하면 그만이고, 단지 안티팬들이 어떻게든 밉게 보려고 그러는 거면 무시하면 그만이고. 근데 전자이신 분들보단 후자이신 분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러네요.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은 시샘과 질투를 받는게 당연한 법이라 생각하고 그냥 웃어 넘길랍니다. 하하하하하하-
07/02/27 23:15
델마와루이스님//꼭 그런 건 아니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죠. 팬들 입장에서는 최고대접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제일 속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폄훼를 하든 최고에 있다는 가치 자체가 훼손되는 건 아니니까요. 어차피 시대가 인정하는 걸 안티들이 어쩐다고 변하겠습니까.
07/02/27 23:17
쩝 괜히 흥분해서 쓸데없이 코멘트를 많이 남긴거 같네요.
뭐 제가 바라는 건 팬이건 안티건 상호간에 예의를 조금만 지켜주길 바라는 점 정도일까요. 아주 약간의 격차인데… 요즘 보면 마치 넘을 수 없는 벽 같이 그 격차가 너무 커 보이네요. Bandit님//그렇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안티는 많았지만 결국 그들이 본좌라인이었단 사실은 변함이 없죠 [....] 마재윤 선수도 그렇고요. 뭐 마재윤 선수가 많이 지기 시작하면 금방 사그러들라나 -_-;
07/02/27 23:22
게임의 '재미'에 관한 호불호가 있다고 댓글에 써놓긴 했지만 ,솔직히 묻고 싶군요. 마재윤 선수의 게임이 어떻게 무엇이 재미가 없다는 건지 듣고싶습니다. '마재윤은 3 해처리를 고집한다 그래서 재미없다' 라는 말은 이미 통용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이유죠?
서로 솔직해집시다. 취향차이라고 하기엔 변명이 너무 서투르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07/02/27 23:27
이젠 뭐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기 시작하는 건가요 -_-; 솔직해지라니 뭐라니
몇몇 안티들의 행동이 보기 싫다는 건 공감인데 그렇다고 그런 안티들 때문에 팬들까지 도를 넘어서진 맙시다. 전 마재윤 팬이라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으니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세요.
07/02/27 23:27
전 이윤열선수팬이고 마재윤선수도 좋아하는 이상한 놈입니다만
재미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거 모 선수의 경기가 재미없다고 느꼈던 적있구요. 그리고 원배럭 닥치고 더블도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글쓴이께서 마재윤경기가 재미가 없다라고 느껴서 이런 글을 적으셨을 수도 있는것이 자신이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게시판에 게시물을 적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역시 원배럭 더블이 지겹고 재미없을때가 있었듯이 이분도 마재윤선수의 경기력이 재미 없다는 게 아니라 그 운영체제가 재미없다는 뜻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의 경기가 재미없다거나 머 이런글들에 무조건 다른선수팬이라서 그렇다는 고정관념은 없었으면합니다. 아무튼 많은 논란을 낳네요. 최강자 마재윤선수는요.
07/02/28 01:14
전부 느낌이 다른거겠죠.
예전에 테란 닥치고 플토전 FD 처음엔 재미있었죠. 하지만 많은 선수가 계속 사용하는것을 보다보니 재미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저그의 3해처리빌드도 저그의 모든 선수가 사용합니다. 계속 보다보니 재미없어서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충분히 재미없어 할 수 있는거 아닌지... 마재윤선수라고 말하는 몇몇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그렇게 몰아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플토대 저그도 더블넥이나 투게이트 말고 다른 플레이를 자주 느껴보고 싶습니다.
07/02/28 01:57
재미없으신분들은 안보면 됩니다.^^
안보는 사람들이 생기더라도 현재 최강이란건 변하지 않잖아요? 재미없으니 안본다 라는 말에 속된말로 낚이신 글쓴분도 괜한 흥분이신거 같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재미있는 사람들만 재미있게 즐기면 그만입니다.
07/02/28 05:09
글들을 읽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 하나...
박서가 나 모르는 사이에 제대해 마본좌랑 둘이 개인리그 결승이라도 치룬 것일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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