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6 19:37:43
Name 김광훈
Subject 결승전의 가장 큰 변수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점입니다.
4경기에 쓰이는 데저트 폭스...... 분명히 이 맵은 플토가 저그에게 꽤나 유리합니다.

4:2로 플토가 저그에게 전적이 앞설 뿐더러, 이 맵의 저프전 첫 경기인 박정석 선수의 경기를 제외하면

플토가 그렇게까지 심하게 밀리는 상황을 저그에게 연출한 적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양한 패턴의 커세어+리버 공격은 이 맵에서 저그에게 악몽으로 다가올 수가 있죠.

제아무리 마재윤 선수라고 해도 이런 특성을 가진 반섬맵은 적잖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가 있죠.

게다가 '마재윤 스코어'라는게 있습니다. 결승전 2경기는 항상 마재윤 선수가 패했었죠.

마재윤 선수의 우승 공식은 항상 3:1 우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재윤 스코어'가 이번 결승전에선

먹히기 힘들게 될것 같군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가장 큰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마재윤을 우승으로 이끌어준 '마재윤 스코어'라는 승리 공식 앞에 4경기 데저트 폭스가 있는 겁니다.

물론 '마재윤 스코어'는 단순한 미신에 가까운 말일뿐...... 결승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거란걸 압니다.

하지만 그 앞의 맵을 보면 김택용 선수가 할만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리버스 템플은 정말 플토팬에게 있어선

한경기가 쓰인다는 것 조차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진 맵이지만,

적어도 블리츠X나 롱기누스2는 아닙니다. 블리츠X의 플저전은 4:4, 롱기누스2의 플저전은 오히려 5:3으로

플토가 앞서고 있죠. 물론 마재윤 선수 앞에서 맵 밸런스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겠지만

그걸 또 아예 안따지고 넘어갈 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아무리 마재윤이어도 전장은 바뀌지 않는것인데......

암튼 리버스 템플과 데저트 폭스는 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서로 썸다운한 맵입니다.

썸다운을 했다는건 다른 맵보다 이 맵들이 보다더 불리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였겠지요.

어쨌든 결승전의 가장 큰 변수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점입니다.

그 변수를 활용하느냐, 활용하지 못하느냐는 김택용 선수의 손에 달려있죠. 운명은 스스로 개척한다는 말처럼

1,2,3경기를 내리 지면서 가장 큰 변수가 될만한 데저트 폭스에서 싸워보지도 못한다면 그건 김택용 선수가

우승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하지만 1,2,3경기 중에 하나라도 김택용 선수가 따낸다면......

그래서 마재윤 선수에게 최악의 전장인 데저트 폭스에서 경기를 치뤄 변수를 만들어 낼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김택용은 우승할 운명을 자신에게 좀더 가까이 끌어당길 수 있으며 우승할 자격도 갖추는 겁니다.

4경기에 마재윤도 꺼려하고, 어찌보면 딥퍼플, 패러독스 등등의 맵이 쓰인 이래로 플토가 저그에게 가장 할만한

데저트 폭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까지 갈 수 있느냐는 김택용 선수에게 달려있겠죠.

김택용 선수......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보십시오. 데저트 폭스란 변수를 자신에게 오도록 하지 못한다면 그건

데저트 폭스가 1,2,3경기가 아닌 4경기에 쓰여서 그랬다는 변명으로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그건 우승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정녕 우승을 하고 싶다면 이번 결승 최대 변수인 데저트 폭스로 플토의 재앙인 마에스트로를 끌여들여야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6 19:4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
지금 커뮤니티들은 다들 지나치게 마재윤선수가 우세하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07/02/26 19:42
수정 아이콘
흐음....... 아마 데폭에서는 커세어 리버가 갖춰지기전에 마본좌가 타이밍 히드라드랍으로 승부를 볼듯 합니다.

임동혁선수가 송병구선수에게 보여줬던것 처럼 말이죠.

아니면 강민전처럼 방 1업 4해처리 뮤탈로 승부를 보거나.

초반 공방에 따라 승패가 갈릴듯.
탈퇴시킨회원
07/02/26 19: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데저트폭스라 해도 1경기밖에 안 쓰이는데요 뭐... 마재윤을 상대로 나머지 4판 중에 2판을 따내는게 너무나도 힘들거 같은데요...... 우승확률이 97%에 달한다는게 괜한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요...
찡하니
07/02/26 19: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우승 시나리오라면 1경기를 잡고 또 내리 2경기를 잡고 3경기는 내주더라도 4경기에서 쐐기를 박는 일이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1,2,3경기중에 한경기만 잡고 4경기를 이기더라도 5경기에선 이길 수 있다는 건가요?
결승경험, 중요한 매치에서의 경험이 마재윤 선수보다 훨씬 부족한 김택용 선수인걸요.
마재윤 선수 상대로 5경기까지 갔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겠지만
결승에서 5경기의 압박은 마재윤 선수 보다 더 무서울거라 여겨집니다.
김광훈
07/02/26 19:51
수정 아이콘
데저트 폭스에서 '이제동 VS 윤용태'대결에서처럼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저그가 플토에게 이길 확률은 희박해집니다. 제가 생각해도 초반에
플토가 약한 타이밍에 마재윤이 치고 나올듯 하네요.
그것만 잡아낸다면 김택용인 데저트 폭스에서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07/02/26 19:52
수정 아이콘
근데 마재윤 선수도 결승에선 5경기까지 가본적이 없네요.
07/02/26 19: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2.7%와 97.3%는 좀 과장인듯 합니다.
1,5경기 맵 롱기누스도 플토가 유리하고 블리츠도 5:5이며 상대가 저그전 꽤 잘하는 김택용인걸 감안한다면 말이죠.
아마 마재윤선수가 아닌 다른 저그였다면 김택용선수의 6:4나 7:3 우세를 예상했을것입니다.
천사들의제국
07/02/26 19:5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심리적인 요인.
택용 선수가 마에스트로앞에서 작아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07/02/26 19:55
수정 아이콘
전략을 박용운 코치가 담당한다면 김학섭 코치가 심리적인 부분을 잘 도와주겠죠.
김광훈
07/02/26 19:56
수정 아이콘
5경기에서 김택용 선수가 이길 수 있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가능성을 좀더 열어둘 뿐이죠. 마재윤 선수도 5경기까지 간다면
결승전 5경기는 처음입니다. 처음 결승간 김택용 선수가 만약에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5경기까지 몰아세운다면 두 선수가 갖고있는
격차를 보다더 줄인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탈퇴시킨회원
07/02/26 19:58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마재윤의 플토전에 맵밸런스가 관여했던적이 있나요???? 에휴, 저는 뭐 그냥 안봐도 비디오지...... 하고 볼려구요...
헤르세
07/02/26 20:01
수정 아이콘
2.69%같은 경우에는 마재윤 선수의 프로토스전 승률에서 나온 확률이긴 하지만 그만큼 이번 결승이 김택용 선수에겐 힘들다는 상징적인 의미에 지나지 않겠죠. 엠겜에서도 김택용 선수가 그만큼 힘든 상대를 만났다는 것으로 홍보 방향을 잡은 것일테고요. 마재윤 선수가 프로토스전을 정말 잘하지만, 결국 경기에 이길 확률도 50% 질 확률도 50%겠죠~ 뭐.. 마재윤 선수의 팬인 저는 마재윤 선수의 프로토스전에는 믿음이 충만하기 때문에 온게임넷 결승보다는 좀 마음이 편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박용운 코치님의 존재가 굉장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강민 선수가 질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었기 때문에 더욱 더요;
07/02/26 20:10
수정 아이콘
블리츠x도 따지고보면 엄청난 플토맵인데..... 마재윤은 플토전에서는 그동안 상성맵이고 뭐고 없이 그냥 압살해왔으니....;;
오우거
07/02/26 20:20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방영된 '히어로 팀배틀'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그 vs 프로토스 에서 박성준 선수가 토스진영을 올킬시켜 버렸습니다.
그때 2경기에서 김재훈 선수랑 데폭에서 했는데 거의 재미있게 노는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훈 선수랑 김택용 선수는 다르고,
박성준 선수랑 마재윤 선수는 다르지만......
이건 뭐 답이 없던데요.....
하얀늑대
07/02/26 20:25
수정 아이콘
흠..플토가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김택용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는 상대는 저그가 아니라 제4의 종족 마재윤 선수인데요..롱기누스에서 플토가 유리하다 이런 말을 하기전에 롱기누스에서 마재윤 선수 전적을 한 번 살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제가 알기론 테란에게만 1패 그외 종족전은 전승으로 알고 있는데 롱기누스가 플토에게 유리한 맵이라..흐음..
S&S FELIX
07/02/26 20:44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 5:3. 저 3은 마재윤 박성준입니다.
블리츠는 조금 나아서 4:4. 역시 박성준선수가...
데폭은 4:2. 사실 이맵에서 진 토스들이 좀 못했습니다.
그나마 리템이 2:5. 유일하게 상성맵.

이번시즌, 지난시즌 저그들히 마재윤, 심소명빼고 괜히 토스한테
몰살당한게 아닙니다.
너른들녘
07/02/26 21:02
수정 아이콘
2001년.. 누구한테도 지지않을것 같았던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가을의 전설의 시작을 알린 김동수 선수처럼..
지금 누구한테도 지지않을것 같은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김택용 선수가 이겨서 프로토스의 봄의 시작을 알리게 됬으면 좋겠군요..
냠냠^^*
07/02/26 21:06
수정 아이콘
저두 이번 시즌 결승맵이 플토에게 괜찮은 맵이라서, 이번엔 마재윤선수라도 좀 위험하겠다 싶었는데;;;

우연히.. 프링글스2시즌, 강민선수와의 결승 성전 맵을 보고;;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도 플토가 지금 만큼 이나 할만한 맵이었더군요;;

사실곰곰히 생각하면, 마재윤선수의 기량이 너무 쎄죠.. 지금 포스만으로 보면, 저그의 몰살을 안타까워 한 나머지 오버마인드가 육신되어 직접 세상에 내려온 포스;;

물론 승부는 모릅니다. 둘이 제대로 붙어본적도 없구요..

게다가.... 마재윤선수에게 이기려면 일단 기세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는데... 마재윤선수가 기빠지게 온겜넷 결승전 치를때, ,푸켓가서 눈 밤쯤 감긴 사진 올리는 포스는,, 과연 마재윤선수와 상대하기에 그 기세가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어쩌면 기세 싸움에서 선점하기위해 푸켓갔을지도;;;)

그러길래 이번 결승 기대합니다. --;
07/02/26 21:10
수정 아이콘
블리츠 같은경우에는 후속버전이 저그가 좀 하기 편해보입니다. 노게잇더블 못하게 한게 큰것같아요. 플토패배원인이 사실 박대만처럼 맨날 그타이밍에 커세어-다크 고집한게 컸지만,..정작 박대만은 캐논러시 할까말까부터 시작해서 정찰을 일부러 안해서 쓸리지를 않나...
Lunaticia
07/02/26 21:17
수정 아이콘
데저트폭스에서 혹시 더블레어 드랍(언제였더라...참 기억에 남은 경기였는데,,,그 중립동물의 압박과 더불어 =ㅂ=)이 나오는건 아닐지 하는 엉뚱한 상상도^^
이직신
07/02/26 21:20
수정 아이콘
lunaticia// 박정석선수와 이창훈선수의 기요틴 경기인거 같네요
이직신
07/02/26 21:22
수정 아이콘
데저트폭스가 1,2,3 경기 안에 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묘하게도 4경기에 들었네요 허참--a
AgainStorm
07/02/26 21:42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마재윤선수에게 맵을 논하는게 어색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데저트폭스는 플토가 좋아보이더군요. 하지만 평소에 지상군 운영을 위주로 했던 정통파프로토스 김택용선수의 수비형 실력도 미지수일뿐더러, 마재윤선수가 섬맵이라고 해서 프로토스전에 약해보일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맵이 플토전도 플토전이지만 테란전도 무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vs진영수전 보고 마재윤은 정말 다르구나 했거든요. 이번에도 마재윤선수가 왠만해선 이길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패러독스랑 비교는 너무 힘들지 않나요.^_^ 패러독스는 정말 맵 이미지만 봐도....
07/02/26 22:33
수정 아이콘
아아, 결승전 너무 늦게 해요..
뜨와에므와
07/02/26 23:0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마재윤 선수가 이번에 조금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던
맵들이 섬형맵들이었죠...
네오 알카노이드와 데저트 폭스...
진영수 선수와의 데저트 폭스경기가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희석되긴 했지만
그나마 다른 선수들이 마재윤 선수를 이길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건
섬형태의 맵인듯 합니다...
루비띠아모
07/02/26 23:13
수정 아이콘
히어로 팬이지만 맵이 플토에게 할만하다고 김택용선수의 편을 들자니
온게임넷 결승이 떠올라서 뭐라 말할수가 없군요
시미래
07/02/26 23: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분명 플토가 할 만하고, 심지어 플토가 유리한 맵들인데도
마재윤 선수가 이길것 같은 느낌...ㅡㅡ
07/02/27 12:47
수정 아이콘
전 이번 결승 이후로 마재윤 선수를 (이제서야) 저그의 범주에서 벗어난 존재로 보기때문에 그간 맵의 전적이 어떻든, 그게 심지어 남들이 말하는 x테란맵이든 x플토맵이든, 그게 라그나로크든 패러독스든..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로 정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맵의 영향을 안받을 리도 없고, 연습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의 결과는 맵 무시하고 더 강한 사람이 이긴다가 되어버렸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60 기자님 마재윤 로열로더 된지 얼마 안됬어요~^^ [27] dkTkfkqldy6140 07/02/27 6140 0
29659 6인 테란의 3색 저그전 [26] 김연우6157 07/02/27 6157 0
29658 마재윤의 경기는 재미없어서 안본다?? [108] 마음속의빛5714 07/02/27 5714 0
29657 강민 선수 재계약 할 때 되지 않았나요? [92] 질롯의힘6576 07/02/27 6576 0
29656 본좌와 혁명 [7] 카알3909 07/02/27 3909 0
29655 본좌(本座)의 역사성,그리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전쟁! [51] gipsy terran4638 07/02/27 4638 0
29654 내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이유... [108] 무의선인5738 07/02/27 5738 0
29653 아직 발전할 수 있습니다. [15] JokeR_3902 07/02/27 3902 0
29652 우주배 결승 VOD를 다시 봤습니다. [21] 발업리버4976 07/02/27 4976 0
29651 임요환의 패러다임 그리고 마재윤의 패러다임 [14] 사탕한봉지5112 07/02/27 5112 0
29650 [잡담] 몇몇 선수들에게 부족한 2%...? [18] My name is J3934 07/02/27 3934 0
29648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 때려잡기(프로토스를 위한) [65] sylent9231 07/02/27 9231 0
29647 국민맵 후보들 [26] 김연우5700 07/02/27 5700 0
29646 프로라는 이름으로 이프로 [15] 난이겨낼수있3680 07/02/27 3680 0
29645 조금은 민감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43] hysterical4587 07/02/27 4587 0
29644 조훈현과 이창호......... 와 마재윤 [11] People's elbow4601 07/02/27 4601 0
29642 마재윤이 더욱 무서운 이유 [19] 라울리스타5267 07/02/26 5267 0
29641 잊혀진 게이머들 - 전설의 저그킬러 김슬기 [17] 삭제됨4695 07/02/26 4695 0
29640 신한 마스터즈 맵의 향방 [20] 조용한밤에4241 07/02/26 4241 0
29639 결승전의 가장 큰 변수는 4경기에 데저트 폭스가 쓰인다는 점입니다. [28] 김광훈5037 07/02/26 5037 0
29637 곰TV MSL 결승전 관전포인트 [22] Altair~★4453 07/02/26 4453 0
29636 [PT4] 2차 예선 결과 [2] 캐럿.3618 07/02/26 3618 0
29635 임요환본좌 시절 김대건선수,김정민선수 [21] kips74367 07/02/26 43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