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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4 21:42:19
Name 천마
Subject 만약 전상욱 선수의 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2경기를 보고 쭉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전상욱 선수의 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래도 마재윤 선수가 유리하다'

왜냐고요??

전상욱 선수 SCV와 서플이 전멸 상태였습니다.

더불어 미네랄은 140.

즉 재건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자신의 병력을 죽이지 않는한.

더불어 드랍십도 인구수 때문에 생산불가.

즉 섬멀은 완전히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

더불어 마재윤 선수가 스파이어를 지을 수 없는 상황도 아니었죠.

즉 베슬만 잡으면 마재윤 선수가 질 수 없는 상황이었죠.  



2경기에서 무엇보다 빛난던 것은 엘리전을 대비해 미리 섬멀티를 해놓은

마재윤 선수의 센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빌드도 굉장히 좋았죠.

오버로드 업그레이드를 빨리 하고 하이브도 별로 늦지 않은 빌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처음 2경기를 보고 '왜 마재윤 선수가 병력도 부족하지 않은데 정면 싸움을 하지 않고

엘리전을 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마재윤 선수는 섬멀티를

믿고 엘리전해도 충분히 이긴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굉장히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전상욱 선수 마재윤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몇 마디 덧붙이자면 이런저런 가정을 해보니 역시 끝이 없네요.

무엇보다도 전상욱 선수의 패인은 '섬멀티의 존재를 모르고 엘리전을 간 것' 이겠죠.

섬멀티의 존재를 모르니 본진을 밀 때 이겼다고 방심을 해서 SCV와 서플을 모두 내줬죠.

더불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탱크를 다 내줬고요.  




결론은 역시 '승부에 IF란 없다' 가 정답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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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형님
07/01/24 21:46
수정 아이콘
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육상의 마재윤선수 병력은 전멸..섬멀티에 드론몇기있으나 베슬 이레디에잇에 전멸...전상욱 승이죠
아 정말 오늘경기 SKT1선수들의 경기력은 안타까움 그 자체인듯하네요--;
07/01/24 21:47
수정 아이콘
서플 전멸은 탱크 잡히고 좀더 지나고 나서죠 ..
탱크 살아있었으면 "몰랐다"가 정답일듯 ..
윤용훈
07/01/24 21:4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미네랄140에 일꾼이 앞마당 개스를 채취하고 있던게 한마리인가 있었습니다 탱크와 병력 일꾼이 한마리라도 살아있었으면 일꾼한마리로 서플지으면서 자원채취해나가면서 사베의 이래디를 계속 활용해주었다면 이길 확률이 더 높았다고 봅니다. 물론 탱크와 병력으로 본진 남은적병력 정리해주고요
07/01/24 21:47
수정 아이콘
그랬을수도 있겟네요,,
그래도 마재윤선수의 오버로드 가리기 는 정말 .. 센스..
07/01/24 21:48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그래서 섬멀은 뭘로 깰건가요?? 스파이어 못 짓는 자원상황도 아니었는데. 섬멀을 깨려면 자신의 병력을 다 죽여야하는 상황이었죠.
07/01/24 21:48
수정 아이콘
윤용훈님//마지막에 그 SCV 잡히는게 화면에 나왔죠. 그래서 환호도 했고요.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쉬운게 다시 보니 스타포트를 띄우지 않고 저글링 러커에 그대로 파괴되었더군요 일꾼, 탱크, 스타포트 이 세가지가 너무 아쉽습니다
태양과눈사람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탱크 살았다면 전상욱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론 마재윤선수가 탱크가 없는걸 본 순간... 전상욱선수 병력은 신경 안 쓰고 모든 병력을 전상욱선수 건물과 일꾼 잡는데만 쓰더군요.
집중력 싸움에서 전상욱선수가 마재윤선수에게 진거죠.
주말반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scv가 한마리라도 살아 있었다면 경기의 승패는 크게 달라질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결과론적이지만 전상욱 선수가 본진에 마메 병력들이 들어갔을때.
드론을 재빨리 전멸하고 하이브,스파이어를 먼저 깨고 scv가 한마리 살아남으면 정말 전상욱 선수가 이겻을텐데요,..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스포닝풀 까지 깨진 상황에서 자원적으로 스포닝풀 - 스파이어 까지 짓기도 저그로서는 자원적으로 빡빡하고 타이밍도 안나오죠 ..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탱크가 모두 살아있었어도 마재윤선수의 승리가 되었을겁니다. 서플이 다 날아간상태라 센터를 내려도 scv를 뽑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자신의 병력을 죽일수도 없으니 말이죠... 변수라면 베슬이였겠지만 그 베슬도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스포어콜로니만 지어도 마재윤선수의 무난한 승리였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이런 상황을 다 간파하고 엘리전을 유도한거라면...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무서운 선수인것 같네요.. 에휴...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인터뷰 자체에서도 탱크를 잡지 않았다면 졌을지도 모른다고 나와있었죠..
마이스타일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상황을 설정해 놓은 상태에서의 한쪽으로의 단정은 별로 좋지 못한 판단이죠
라푼젤
07/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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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전상욱선수가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섬멀티가 있고 스타포트가 파괴되고 돈이 146원인가 남았다지만
배쓸 이래디가 있어서 지우개당하면 마재윤선수가 졌죠.

하지만 탱크를 그렇게 잃어버리는것자체가 실력이죠.

저번경기때 히치하이커 러쉬에서 디파2기가 그때 안잡혔다면??
마재윤선수가 이겼겠죠. 그것잡힌것도 실력입니다
07/01/24 21: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상욱 선수는 일꾼을 미리 뺐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섬멀티를 모르고 본진 밀 때 이겼다고 생각한게 전상욱 선수의 결정적인 패인이었죠.
07/01/24 21:50
수정 아이콘
천마// 그 SCV 한참 늦게 잡혔는데 탱크 살렸으면 그 병력으로 회군해서 SCV한마리정도는 살릴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코딩은 내 운명
07/01/24 21:5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인터뷰 보세요~
07/01/24 21:51
수정 아이콘
팔콘님//생각해보니 그렇게 가정하면 끝이 없겠네요. 역시 승부에 IF란 없다가 정답이겠죠^^
07/0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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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솔직히 섬멀티 있는 저그 상대로 엘리전가면 상당히 불리합니다. 섬멀티의 존재를 몰랐으니 엘리전을 간것. 전상욱선수가 11시 빨리 발견하면 오히려 지켰을 겁니다. 탱크가 많으면 머합니까. 본진 깨지면 그때 섬멀티에 스파이어 짓고 다른 섬멀티 먹으며 2가스 상태에서 병력 모으면 이제 막 12시에 착륙한 전상욱선숙 병력을 얼마나 모을지 의문이네요. SCV한기밖에 없을텐데. 전상욱 승이라고 단정할 상황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생각에는 엘리전 가는 순간 전상욱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승리할 확률이 30%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7/01/24 21:52
수정 아이콘
네 어떤분 리플보면서 그 상황에서 전상욱선수 최선은 건물 다 띄우고 건물과 일꾼 모두 3시쪽으로 이동시켰으면 어땠을까? 라고 했던게 있던데 그게 제일 좋은방법이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07/01/24 21: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답이 안나오는 아무도 모르는 소재죠 ..
만약에 100플까지 넘어가면 입스타로 싸우고 있을 소재 ..
07/01/24 21:5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엔 하이브 있으면 바로 스파이어 올릴수 있던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시월애
07/01/24 21:54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IF란 단어는 그냥 아쉬워서 한마디 써보고 말자입니다 ..
소모적인 논쟁 자제합시다 결과론적으로 마재윤승 .
07/01/24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scv가 1기 살아남았다고 146밖에 안남은 미네랄로 많은 서플을 지어야 할텐데 그 한기로 미네랄캐고 서플짓고 할 시간에 마재윤선수는 스포닝짓고 레어올리고 스파이어지어서 뮤탈뽑고... 돈되면 다른 섬멀티에 확장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탱크가 다 살아남았어도 마재윤선수가 유리한건데말이죠...
07/01/24 21:55
수정 아이콘
CECRI님//바로 스파이어 섬에 올릴 수 있는 것 맞습니다. 자원도 되고 하이브도 남아있었죠.
라푼젤
07/01/24 21:55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하이브도 있었고 섬멀에 스포어 하나 만들었다면 또 모르겠군요..;; 암튼 마재윤선수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체게바라형님
07/01/24 21:55
수정 아이콘
탱크가 전멸당한건 12분정도... 탱크있었으면 13분정도에 마재윤선수 본진정리하고 14분정도에 복귀해서 병력정리하고 부활하면 그때까진 앞마당에 서플들이 남아있었죠. 그사이 섬멀티 드론은 베슬지우개로 지웠으면 완벽한데... 전상욱선수는 섬멀티를 모르고 본진만 밀면 필승이라 생각해서 탱크관리 안해준게 크네요
07/01/24 21:55
수정 아이콘
스파이어는 스포닝풀이 있어야 짓는거 아닌가요?
07/01/24 21:55
수정 아이콘
시월애님//저 마재윤 선수 팬입니다만;;; 아 그냥 자꾸 가정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생각을 짧게 써봤습니다.
부들부들
07/01/24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탱크가 있었더라도 마재윤선수가 이겼을 것 같네요.
아무튼 이선수 무섭습니다.ㅜㅜ
바람소리
07/01/24 22: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테란이 그래도 더 좋은상황이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베슬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자기 병력이야 죽여버리면 그만이니... 바로 눈치채지 못했다면 저그의 승리지만 눈치챘다면 바로 날라가서 지우개 하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승부에 if란 무의미 하죠..
07/01/24 22:00
수정 아이콘
하이브 상태여도 스포닝 풀 없으면 스파이어 바로 못 올릴텐데요? 아닌가...
아침해쌀
07/01/24 22:01
수정 아이콘
탱크가 살았으면 마재윤선수 본진 정리하고 돌아와서 저글링,러커 밀어낼 수 있었죠. SCV와 서플이 다 날아간 것은 한참 뒤의 일입니다.
남들과다른나
07/01/24 22:01
수정 아이콘
레어만 있으면 스파이어 스포닝 풀 없어도 지어집니다.
07/01/24 22:0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 마재윤승 (2)
박대장
07/01/24 22: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승이라고 보이는데요.
스타포트가 남아 있었으면 모를까?
07/01/24 22:0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지금 싱글 플레이로 해보고 왔네요.
스포닝풀 없어도 스파이어 지어지는군요 -_-;; 죄송합니다.
07/01/24 22:05
수정 아이콘
그럼 저도
마재윤 승이라고 봅니다 -_-;;
07/01/24 22:0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스타포트도 깨졌었죠. 전상욱 선수가 섬멀의 존재를 몰랐던게 역시 결정적 패인이었네요.
빵을굽는사람
07/01/24 22: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꾸 베슬 지우개를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식으로 라면 마재윤선수도 버로우를 개발해서 쉽게 지우개 무력화 시킬수 있는데..
07/01/24 22:07
수정 아이콘
배슬이야 뭐 스포어 지어서 막아도 되고... 모르는거죠.
빵을굽는사람
07/01/24 22:09
수정 아이콘
아무튼 개인적으로 인구수가 20밖에 안되서 자신의 유닛을 죽이며 피말리게 싸우는 두 선수를 보고 싶었는데 그게 아쉽네요.
적절한민수씨
07/01/24 22:09
수정 아이콘
버로우 개발하는데 2분도 안걸립니다....드론버로우 마재윤선수 잘쓰죠...탱크가 살아서 본진 친다 싶으면 버로우 개발 눌러줫을듯..
07/01/24 22:11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결국 전상욱 선수와 마재윤 선수 두 선수의 경기는 참 말도 많고 재밌는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두 선수가 만나면 어떤 경기든간에 너무 혈전이고 치열하고 참 재밌네요 ^^

가히 쌍웅록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전상욱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만난다 싶으면 거의 다 명경기가 쏟아지는게 아닐런지 ^^;
jinhosama
07/01/24 22:12
수정 아이콘
레어만 잇어도 스파이어지을수 있습니다..
체게바라형님
07/01/24 22:17
수정 아이콘
드론 버로우 하고 있는동안 자원 못캔다는거~~
어쨌든 마재윤 선수 잘하네요. 센스가 대단한 선수 같습니다.
07/01/24 22:1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섬멀티 돌릴때 드론4기부터 시작했습니다 만약 탱크 살아있었으면 하이브고 뭐고 다깨졌을뿐만아니라 섬에서 원해처리로 해처리 늘릴수나 있나요?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자원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이브깨지기 전에 스파이어 올릴 자원이나 있을지
07/01/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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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드랍을 한다. 그럼 당연히 섬멀티를 생각해야 하는건데.. 그부분이 아쉽네요. 앞서 언급된것 처럼 scv를 빼돌렸으면 유리했을텐데.. 아마 전상욱 선수도 뒤늦게 알아챈듯 싶어요. 그리고 탱크 잃으건 결정적인 패인으로 봐도 되겠죠. 같이 움직였으면 마린 메딕도 흘리지도 않았을텐고.. 저그 본진도 더 빨리 청소를 했을텐데.. 많이 아쉽더군요. 청소후 다시 6시로와 잔여 저그병력 치우고 재건을 노렸으면 어떠했을지..
07/01/24 22:19
수정 아이콘
탱크가 살아있었다면 "모른다"거나 "전상욱 승" 이었을 것 같네요. 탱크가 살아있었으면 오버로드로 러커 가리면서 버틴 플레이가 무용지물이니 일단 마재윤선수 본진지역을 바로 밀 수 있었을테고, 한부대 정도의 바이오닉이 유지된 가운데 전상욱 선수가 12시에서 정착할 수 있었겠죠.

이때부터 전상욱 선수는 서플라이를 지어야하고, 마재윤 선수는 (스파이어를 하이브가 깨지기 전에 올릴 수 있을 상황이었을지 어땠을 지는 모르지만) 거의 처음 시작상태와도 같은 상태.

글쎄요, 일단 1부대정도의 바이오닉이 유지된데다 어느정도 공격이 가능한 뮤탈수 (최소 5기)가 모이기까지의 시간과 전상욱선수의 기지재건 타이밍을 고려해봤을 때 아마 테란이 이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07/01/24 22: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재윤 vs 전상욱 선수 경기는 상당히 재미있는데...
솔직히 성전이라고 불리우는 강 민 선수와의 대결보다도 더 재미있는 듯 한데
마땅히 부를 명칭이 없네요...
곰들의 전쟁...?
웅전-_-;;
헤르세
07/01/24 22:1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저런 가정이 충분히 있고 많은 논의를 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었죠.:-)
저도 경기를 보는 내내 탱크가 있었어도 경기 시간이 좀 더 길어질 뿐 섬멀티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여전히 유리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탱크가 남았으면 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더군요. 탱크가 남아있었으면 본진 건물 청소가 좀 더 빨랐겠죠. 하이브도 진작 깼을 것 같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상욱 선수에게 좀 더 유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가정만으로도 후덜덜하군요;; 얼마나 처절하게 흘러갔을지... 허허허 ^^;;
07/01/24 22:20
수정 아이콘
이 두 선수가 만나면 거의 다 경기들이 재밌으니 뭔가 별칭을 붙어줄법도 한데...

쌍웅록이나 혹은 베어더비 매치나... 혹은 우루사 대전이나... 참 재밌습니다, 그려 껄껄
07/01/24 22:21
수정 아이콘
테란 승리죠 당연히.. 이게 논란이 되나요? ;
냠냠^^*
07/01/24 22:22
수정 아이콘
탱크 살았으면 전상욱선수가 유리하지 않았을가요?

서플없어서 안된다는분, 경기는 보셨나요? 서플과 scv마지막한마리는 정말 한참있다가 다 없어졌습니다.

탱크 다 안죽었으면 어찌될지 정말로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상욱선수의 대처능력에 따라 결정되겠죠.

탱크가 없어졌길래... 혹시 지상멀티 다른데 없나.. 그리고 성큰 지어지기 전에 밀어야 하길래... 본진 밀던 도중에 냅두고, 위로 갔었습니다.

만약 탱크가 안 뽀개졌으면, 차근차근 본진 밀고 순회공연했겠죠. 어쩌면.. 테란 본진도 어느정도 지킬수도 있었구, 걍 마재윤 본진에 살림 차릴수도 있었을겁니다...

문제는 오늘 전상욱선수가 보인 대처능력은 정말 아쉽더군요.

일단 24강에서도 보이는 탱크 흘리기..

그리고 자기 러쉬 가면 높은확률로 드랍올건데. .벙커 하나도 안지은0것도 그렇구...

첫번째 드랍때 마메를 너무 흘렸구...

무엇보다,, 상대가 드랍업을 했을때, 섬멀티 먹을거라는걸 예측을 못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찰하는데도 한참걸렸구, 무엇보다 스타포트를 걍 저글링 럴커에 날려버렸죠. 이건 그랜드파이널땜에 연습부족인듯;;

아무튼 이만 저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담엔 이런면에서 더 나은 모습 보이겠죠.

요즘 느끼는 거지만, 전상욱선수는,, 평범하게 싸우면 정말 쎄지만, 예상외의 싸움에 약한 모습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일급 게이머다운 대처를 못하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파에서 박지호 선수도, 오늘 마재윤선수도, 전상욱 선수를 상대로, 드랍 작전을 준비했고,
또 좋은 결과를 낸듯 합니다. 오영종선수한테도... 오영종 선수의 블독토스류의 변칙전략에 말려드는 모습을 보여줬죠.

무난하게 강한 플레이는, 비슷한 실력에 극단으로 노림수를 들고 온 플레이에 당하기 쉬어 보이고..
그게 전상욱선수가 극복해야 할점이라고 보입니다.
07/01/24 22:2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명칭이 딱 안 떠오르네요. 이름이나 별명으로 뭔가 단어조합이 되야 매치이름을 쉽게 정할 수 있는데 사실 대웅전이나 쌍웅록은 좀 어감이 안 좋아요;;
07/01/24 22:23
수정 아이콘
우루사 대전이 좋을듯 아니면 베어더비나
07/01/24 22:24
수정 아이콘
글쎼요. 섬멀티를 몰랐기 때문에 계속 방심했던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제 생각엔 본진 서플과 SCV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만. 섬멀티를 알았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요. 여하튼 전상욱 선수 방심이 결정적 패인이었죠.
07/01/24 22:24
수정 아이콘
만약 탱크가 살았다면..? 이런건 논란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탱크는 터졌고 마재윤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중요 유닛을 흘리는 것도 그것을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 짓는 것도 전부 "실력"입니다. 방심?..그게 바로 모자란 실력이죠.
07/01/24 22:26
수정 아이콘
501님 같은 분 꼭 계시네요. 논란의 가치가 있든 없든간에 이 글은 탱크가 잡히지 않았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위한 글인데 거기에다 꼭 그런 리플을 달아야 할 지.
07/01/24 22:26
수정 아이콘
501님//저 마재윤 선수 팬입니다만;;; 그냥 IF란 가정을 때로는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습니까.
jinhosama
07/01/24 22:27
수정 아이콘
--;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이미 결과가 나왓고 마재윤선수가 승리햇는데욤.
헤르세
07/01/24 22:28
수정 아이콘
팬들이 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고서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런 얘기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상욱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24강 경기에서도 마재윤 선수가 디파일러 2기를 잃지 않았다면... 뭐 이런 가정을 해보면서 아쉬움을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하다 못해 어떠한 상황에서 마재윤이라면, 박지호라면, 강민이라면.. 이런 가정도 해볼 수 있는 것이고요.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것만 아니라면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커뮤니티의 역할이고요. 그리고 이 글의 목적이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님은 자명해보이고요.

저도 역시 마재윤 선수 팬입니다.:-)
냠냠^^*
07/01/24 22:29
수정 아이콘
501// 그게 실력이라는것은 모두 아는 거 아닌가요?

다만 여기서 하나의 궁금한 가정법의 질문인데 왠 쌩뚱맞은 댓글을;;;

마본좌가 괜히 마본좌입니까?? 그런 운도 지휘하니.. 마본좌임...;
07/01/24 22:3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마재윤 경기에는 김동준 해설이 그나마 젤 나은것 같습니다...오버로드로 럴커 가리는거 보고도 흥분을 안해주니...
디게 심심하더군요...
오우거
07/01/24 22:3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인 제 입장에서 느끼기엔 탱크가 몽땅 살아남았다면, 저그가 절대 못 이깁니다.....
냠냠^^*
07/01/24 22:32
수정 아이콘
kkum// 극강의 포스를 보이는 선수에겐..

김동준 해설이나 김동수 해설이 최고죠..

'아니, 이 선수보다 xx를 더 잘하는 선수가 있었습니까? 제가 봤을땐 없습니다.'

'스타급~~~센스!!
07/01/24 22:34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런 점에서 김동준 해설이 최고죠. 다만 시대별 본좌빠 기질이 너무 강하시고 양민 플레이를 너무 싫어하셔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07/01/24 22:34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럭커 이레딧 안걸리게 오버로드로 가린 마재윤선수 센스는 그저 덜덜
냠냠^^*
07/01/24 22:35
수정 아이콘
러커 오버로드로 아주 잘가리대요 --;
초록나무그늘
07/01/24 22: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전상욱선수가 탱크만 있었어도 본진 밀고, 거기에 다시 부활할 시간까지 벌 수 있었을 듯 한데요.
07/01/24 22: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경기후 이렇게 많은이야기가 오고가게 만드는걸 봐서 역시 시대의 본좌 답네요
07/01/24 22:39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님//결국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전상욱 선수가 섬멀티를 계속 몰랐기 때문에 SCV와 서플을 다 잡히는 상황까지 똑같이 흘러갔을 것 같습니다. SCV와 서플을 다 잃는 순간 전상욱 선수는 부활이 불가능해지죠.
07/01/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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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가 전부 살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탱크가 계속 바이오닉과 같이 다녔으면 일단 저그 본진과 앞마당은 완전히 청소가 되고 섬의 해처리 하나 밖에 남지를 않죠. 섬멀티란 것이 가스는 몰라도 미네랄 수급에 그렇게 좋은 곳도 아니고 원 해처리라면 자원이 있어도 무너진 테크타고 병력 충원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서플이 다 날아갔다고 해도 일단 그 타이밍에 앞마당 쪽은 완파가 되지 않았고 저그 본진 민 병력이 방어를 위해 회군한다면 저그의 드랍 병력은 뺄 수밖에 없죠. 테란 서플이 없다고는 해도 건물 전부가 파괴된 것은 아니고 그 상황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테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플이 병력만으로 모두 가득해서 서플 몇 개 지기 전에는 SCV를 생산할 수 없었던 상황이면 마재윤 선수가 그냥 이겼겠죠.
07/01/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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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게 되는데...
그 역대최강의 리버컨트롤이 나온 디아이에서의 이윤열vs박영민경기에서 김동준해설은 리버정말 잘쓴다고 칭찬하는데 김태형해설은 캐리어 아니니까 거의 말을 안하더군요...정말 잘한부분에선 해설자들이 흥분을 해줄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태양과눈사람
07/01/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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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다시 봤는데 저그 앞마당 밀리고 본진 초토화됐을때 섬멀티에 드론 4기 남았네요. 그리고 파괴된 탱크는 7기. 탱크 7기에 그정도의 마메병력이라면 저그 본진과 앞마당 순식간에 청소하고 본진 지키로 가면 현재 인구수만큼의 서플은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과는 테란이 우세할듯..^^;;
여기까지가 만약이고 마재윤선수는 마본좌답게 그상황에서 꼭 필요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전상욱선수는 병력 충원이 없는 상황이면 나간 병력을 정말 잘 관리해야하는데 럴커 한기에 탱크 4기가 날라갔으니 말 다했죠. ㄱ-
07/01/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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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탱크 살았으면 전상욱 승이었습니다
07/01/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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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가 11시 섬멀티를 몰랐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한거죠. 그리고 탱크가 살아있었다고 해도 자원 쥐어짜서 하이브 날아가기 전에 스파이어 하나 섬멀티에 지을 정도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끝이 없는 주제인 것 같네요. 언제쯤 끝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흐흐.
남들과다른나
07/01/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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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능력이 아쉽다 뭐다 해도, 그 긴박한 상황에서 평소처럼 멀티 테스킹 하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 2군데 드랍 당했는데 scv빼고 건물 띄우고

나가있는 공격 병력 컨트롤 하고, 배슬 관리하고.. 더구나 엘리전의 그 압박..
07/0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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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는 섬멀티를 배럭스로 발견했을때 속으로 '아차' 싶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이런식으로 가정해보니 재밌네요. 끝이없는 주제긴 하지만요 하하.
낭만토스
07/0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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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탱크 살았으면 일단 지상쪽 마재윤선수는 전멸. 베슬 2기로 지우개만 해줘도 도망갈공간도 없는 섬멀쪽 일꾼은 전멸이죠
07/01/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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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논쟁들 하시네요. 실수도 실력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전상욱선수보다 더 잘해서 이겼죠. 이런식으로 자위하시면 좋나요?
07/01/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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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님//지우개는 스파이어나 스포어나 버로우 셋 중 하나만 선택해도 막을 수 있죠.

그분님//그냥 재미로 하는겁니다. 저 마재윤 선수 팬이에요;;;;
07/01/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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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중요한게 마재윤선수의 자원상황 아닌가요?
복구하는 시간이 상당히 빠른걸로 봐서.. 어느정도 자원이 많이 남았던거 같은데
스파이어짓고 마린+메딕 병력이 너무 적어서 뮤탈 어느정도 뽑아서 바이오닉 병력잡고
베슬2기도 스콜지로 잡고.. 그러면 복구는 커녕;
그래서그대는
07/01/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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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결과론적 이야기 아닌가요
토스사랑
07/0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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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러커 몇마리 겹쳤죠?
파포에서는 머 다섯마리 겹쳤다는 댓글도 봤고 엄옹은 세마리 겹친거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한것 같은데....
07/0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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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님// 님 말씀처럼 마재윤 선수 자원이 좀 남았던 것 같습니다. 드론 충원이 라바 나올때마다 되더군요.
냠냠^^*
07/0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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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별로 자위하는거 같아 보이지 않은데요..

오늘 보여준 마재윤/전상욱선수의 차이가.... 정말로 중요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걍 궁금한 가정이라서 논란을 벌인건데.. 오버하시는듯
Ace of Base
07/01/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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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탱크가 잃지 않았더라면..
만약 scv가 남아있었더라면..

마재윤 선수에게 얼마나 많은 가정을 필요로해야 이긴단 말인가 -_-..
냠냠^^*
07/01/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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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스파이어를 안짓고, 버로우를 선택했을 경우;;

지우개 보다 더 무서운게 있습니다. 그것은.. 이레딧 마나 차는데로 드론에 이레딧;;;

그럼 버로우로는 어찌할수 없겠죠;;; 근데 이까지 가정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뭐 난전때 승부를 낼수 있는게.. 진짜 실력인거죠;;; 전상욱선수, ,빨리 오늘 부족했던 2%를 채우기를;;;
07/0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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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은 조금 다릅니다만.. 전상욱 선수가 '탱크 다수를 흘리지 않은 상황' 에서라면 멀티체킹을 다니기보다는 (이부분은 띄운 건물에 맡겨놓고서라도) 하이브를 마저 격파했었다면 상황은 보다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탱크가 살았다면 저글링+러커로 쉽게 달려들지 못할테고 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탱크 관리하지 못한 실수가 전상욱 선수의 패인이라 생각하고, 또한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던 마재윤 선수의 운영이 승리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의 만약은 하이브를 제거 했다면 신경쓸 곳도 섬으로 줄어들고, 또한 탱크가 살았다면 저글링+러커 와도 싸워볼만 했을테니까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실제론 그렇지 않으니 이제 정말로 결과를 받아들이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07/01/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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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님//저는 마재윤 선수 팬인데;;;;;;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탱크 안 잡혔어도 유리했다고 보는 쪽인데요;;;;

본문 안 읽고 제목만 보고 리플다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죠;;;

역시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었나 보군요;;;
냠냠^^*
07/0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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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 느끼는건데...

이건 관련있는건지는 모르지만.. 임요환선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승부를 거는게 상당히 능했던 선수이고..

임요환선수가, 지금같이 뜰수 있었던 것은...승부를 결정짓는 센스 이런 면이 강했던 걸로 여기는데...

현재. 임요환선수가 빠진 티원은.. 팀원 전체가 그런점에서 뭔가 다운된 느낌이 듭니다.

다른 기본기는 예전과 같거나 더 나은데.. 딱 그런 승부 결정력에서 예전과 같은 모습이 안보이네요..

그냥 어쩔수 없는 슬럼프인지.. 아니면 임요환선수의 빠짐으로 인해 시너지가 줄어든건지.. 선택과 집중에 인한건지...는 잘모르지만, 요새 그렇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냠냠^^*
07/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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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질문이 ;;;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드! 라! 군!



하지만...
시즈탱크가 살아남았으면 어땠을까?... 시! 즈! 탱! 크!

로 바뀐거 같음.
07/0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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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님//자음연타를 하고싶네요. 센스있으신데요 하하.
라푼젤
07/01/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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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를 잃지않았고 (1)
scv를 전멸하지않았고(2)
섬멀티를 미리발견했다면(3)


전상욱선수가 이겼다고 봅니다.이 3개를 모두 만족시킨다면요.
07/01/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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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제목만 보고 리플을 단 것이 아니라 허헛;; 님께 드린 말씀이 아니라 논쟁을 벌이시는 분들에게 '결과를 받아들이자' 라고 말씀드린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푼젤
07/01/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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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탱크가 살아남는다면 많은 가능성과 변수가 생기지만
저그전에 드라군몇기살아남는다고 많은가능성이 생길까요?ㄲㄲ드라군은 이래 저래 불쌍합니다.
07/0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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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멀티에 베슬왔어도 마재윤선수라면 오보로드에 태웠겠죠
오보로드 피 다딸면 바꿔서 태우고
라푼젤
07/01/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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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우가 있죠!
07/01/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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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본좌를 꺾는군요 -_-;
07/01/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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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마재윤 선수가 스파이어 날아가기 직전에 스콜지 4기만 생산해도 베슬로 섬 멀티 견제는 불가능하죠.베슬 날아가면 스캔도 없는 테란이 러커를 1마리도 아닌 3마리를 잡을 수도 없고..그대로 마재윤 선수 본진에서 마린과 탱크는 고립 될 수 밖에 없죠.

덧붙여서 전상욱 선수가 탱크가 살았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 까지는 팬심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탱크가 있었다면 테란 승리죠! 라고 확신하는 것은 마재윤 선수와 마재윤 선수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07/01/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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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분은 무언가를 빠뜨리셨습니다 맵도 리버스템플 이상의 맵이어야지 본좌를 꺽을수 있답니다
박대장
07/01/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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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리플보다보니 탱크가 살아 남았으면 결과는 전혀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더 재밌는 양상으로 펼쳐졌을거라는건 확실하네요.

테란이 탱크 살았으면 저그 앞마당 본진은 다 밀었을 거고 섬에서 저그는 건물 짓기에 바쁘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테란은 다시 자원 수급하고 서플라이 짓고 스타포트 짓느라 바쁘고... 당장엔 테란이 서플 짓느라 scv 뽑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테란은 한방이 있는 상태라 저그가 스파이어 올리고 뮤탈로 섣불리 공격 올수도 없는 상황... 배슬 때문에 오버로드에 드론 실어서 딴데 확장하기도 힘들어서 시간이 좀 지나면 결국 테란이 이기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는지...
하늘소망
07/01/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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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모든걸 종합해 봤을때

"탱크가 살아있어도 저그가 유리했다"
가 정답인거 같네요
냠냠^^*
07/01/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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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망//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걍 논란의 여지가 있는거지. 딱 답을 내릴수 없는거 같은데..


그 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이라서;;;; 변수가 너무 많음;;
(전상욱선수가 얼마나 건물을 남기고 지상정리하느냐.. 또 지상을 정리하느냐 마느냐. 또 마재윤선수가
지상건물은 다 없어졌어도, 병력을 안죽이고 게릴라 병력으로 잘 삼고 있느냐. 하이브 없어지기 전에
스파이어를 지을수 있었는가? 그럴 가스가 있었는가?.. 전상욱선수는 섬멀티를 언제 발견했는가?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마본좌는 어떻게 대처하는가??
등등등 변수가 너무 많음..)

확실한건 윗분 말씀대로, 탱크가 살아있었으면.. 정말 재미있는 장면 많이 펼쳐졌을듯 하네요.

물론, 영웅럴커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장면이었죠.. ;;
07/01/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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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1기로 이미 엄청나게 빨간불 복구하긴 어려울듯... 서플 복구할쯤엔 섬에서 가디언 1부대가 나오지 않을까여...
박대장
07/01/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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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이 다 밀렸는데 스파이어 짓는다고 하이브 바로 갑니까?
가디언 나오는 것도 한 세월입니다. 뮤탈은 몰라도 가디언보다 레이스가 더 빨리 나올 듯 한데요.
07/01/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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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재윤선수 남은 병력은 엘리전에서 탱크와 싸우지 않은 채로 확장만 못하게 해 주면 결국 섬멀티에서 이겼을 겁니다.
07/01/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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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가 없어서 부활은 아예 불가능했죠. 전상욱 선수가 섬멀티를 몰라서 SCV랑 서플을 포기했기 때문에 어차피 부활하기 힘든 상황이었죠.
냠냠^^*
07/01/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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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급한 질문 한개..

박영민vs 이윤열선수의 디아이 경기는 어디서 볼수 있어요? 무슨대회 몇강?
07/0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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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전기리그 팬택:CJ의 경기입니다
07/0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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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프로리그 경기입니다...엠겜 vod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반드시 엠겜으로 보시길...자매품으로 박대만vs이윤열 (롱기누스)
냠냠^^*
07/01/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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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감사합니다.
07/0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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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본인의 인터뷰는 근거가 될 수 없는게 늘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하죠' 그럼 계속 이기는 선수는 계속 운이 좋은건가요-_-;
라푼젤
07/0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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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 나는 졌어도 이겼다.나의빠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줄것이라 의심치않는다. 이말이 갑자기 ㄲㄲㄲ
07/01/25 00:01
수정 아이콘
탱크 살아남았어도 마재윤선수 본진을 빨리 정리한후엔 탱크를 죽이고 탱크 인구수에 해당하는 서플지을 돈 모을 시간에 일꾼 충원을 하는게 좋았을것 같습니다. 일단 탱크를 살렸다면 그 이후 일꾼수(가장중요)와 서플수를 얼마나 지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만약 탱크 살리고 일꾼 한기 남았다면 저그가 재건이 훨씬 빨랐을것 같습니다. 탱크과 함께 scv가 5기 이상 남았다면 서플상관없이 테란이 이겼을것 같아요. 그리고 떠다니는 건물중 팩토리와 스타포트가 없었다는것은 그 만큼 마재윤선수가 그 엘리전 상황에서도 팩토리와 스타포트는 신경써서 먼저 파괴한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1/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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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선수가 이기는데 필요한 가정 :
1. 탱크가 한기 이상 남았어야 한다.
2. 탱크와 마메가 저그 본진을 정리하는 동안 scv와 써플라이를 잃지 않아야 한다.
3. 저그 본진을 정리하면서 하이브를 깨기 전에 마재윤이 스파이어 지을 자원이 남아있어서는 안된다.
4. 전상욱선수가 베슬 이레디 지우개를 할때 마재윤이 드론을 오버로드에 태우거나 버로우를 개발하는 센스를 발휘해서는 안된다.
07/01/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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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는 서플 및 scv 보호와 저그 러커 및 3시 파괴는 가능했을 겁니다. 그리고 베슬 2기도 있었서 드론 학살[?]도 가능했겠죠. 문제는 수송선의 유무도 중요했겠죠.
치즈러쉬 당시 마린 및 scv 충원을 위해서는 2기도 자원이 버거울 수 있는데 1기로 모든 것을 재건하기는 힘들겠죠.
무엇보다 시간은 양쪽에게 일단 주어졌고 시간 내의 활용이 중요했겠죠.
결과론적으로는 역시나 마재윤 선수 승.[진쌍웅무쌍...?][?]
07/01/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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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장 // 서플 복구할 시간 쯤이면 저그가 꼭 가디언간다는게 아니고 별것 다한다 이걸 표현한건데요 ;;
07/01/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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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면서 본진 드랍당했을때 벙커하나 터렛하나가 없었다는 점, 탱크를 다수 잃었다는 점이 그냥 생각나던데요. 엘리전갈때는 2시 앞마당으로 옮겼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뭐 끝난경기로 생각해봤이지만요.
힙훕퍼
07/01/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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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놀이가 되겠지만 아쉽더군요. 탱크를 잃지 않고 빨리 본진을 밀고 자신은 일꾼이라도 살려서 3시쪽으로 이사를 갔더라면 승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대웅전(?) 재밌네요.
밍키마우스
07/01/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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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1기로 깨진 서플 복구 못합니다. 아무리 커맨드 안착하고 방어 완벽해봐야 추가SCV 생산도 불가능하고요. 그전에 섬에서 원가스로 무탈뽑아도 밀릴겁니다
힙훕퍼
07/01/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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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을 많이 살린다는 가정하에 얘기한건데요.원가스에 무탈 뽑아도 어떻게 밀리죠 -_-; 이레디엣 개발도 됬는데요.
07/01/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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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재방 봤는데 탱크가 살았다 해도 마본좌가 이겼을거 같네요
scv가 전멸했기때문에--;scv가 1부대만이라도 살아있었고,
탱크도 몇기만 살아있었으면..전상욱선수로써는
2시 밀면서 이겼다고 생각할 때 방심한게 정말 아쉬운..경기네요
달려라
07/01/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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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전상욱선수가 엘리전을 갈 생각이였으면 무조건 scv 있던걸 모두 2시쪽 앞마당 미네랄 클릭 했었어야 됐다고 봅니다 판단 미스죠 앞마당 미네랄쪽에서 미네랄캐다가 럴커 한기에 죽었던것은
매트릭스
07/01/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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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라면.. 전상욱 선수가 조금 유리했겠죠. 이겼을 것이다라는 것은 아니구요. 마재윤 선수 섬멀티 드론도 좀 있고 본진 잔여병력으로 태우고 다니면서 이리저리 게릴라로 시간 벌고, 테란은 일꾼도 적고 서플도 거의 없는 상태니 재건에는 시간이 걸릴 테고 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테란이 조금 유리하죠. 그러나 마재윤 선수의 센스라면 또 결과는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가 가장 정확할 듯 합니다. '졌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결과론이죠.
07/01/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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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비슷한 게임을 해본적이있었는데요 (아주 정말 정말 비슷했습니다) 제가 마린 1부대 베슬 1기 탱크 5기정도가 살아남고 저그분은 섬멀한군데밖에없었습니다 저는 서플이 없었고 커맨드 한개살아남은체 여유자원이 대략 80정도엿고 1scv가있었는데요 인구수때문에 한기로 캐고 캐고 서플 짓고 짓고 .. 서플 빨간색만드는데 세월이더군요. 뭐 베슬이 1기여서 지우개를 못하긴했지만 아무리 베슬 2기여도 지우개는 버로우만 업그레이드해주면 피할수있으니말이죠.. 서플다만들었더니 저그는 이미 드론 다채우고 가디언준비하더군요 ㅠㅠ
구리땡
07/01/25 01:46
수정 아이콘
아쉬운 마음에
댓글에 토로하시는분들 많고 가정으로나마......위안(?) 삼으시는듯하여
별로 얘기드리고 싶진않았으나......

경기 승패 자체를 호도하는 쪽으로 뉘앙스가 길어지시면.. 저 위에서도 얼추 나왔던 단어......

" 무개념빠 입스타 " 로 전락하시게 됩니다 들~ ^^;

이런 좋은 경기를 보셨다면 승자와 패자에게 모두 박수를 쳐 주시고 격려를~..
힙훕퍼
07/01/25 03:00
수정 아이콘
무개념빠 입스타는 심한거 같네요.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댓글도 잘 안보이는데... 님이 오히려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시는건 아닌지..
바스코
07/01/25 04:2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07/01/25 04:55
수정 아이콘
탱크 안 죽었으면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07/01/25 04: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플 질들이 과연 Pgr..
07/01/25 08:3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마지막 패인은 탱크보다도.. 본진관리였던것 같습니다 커맨드2개포함 건물 다 띄우고 scv 한부대 정도만 2시쪽으로 보냈다면..
07/01/25 09:17
수정 아이콘
바스코//별로 그런 글 아니거든요?? 반말로 대놓고 시비거시는 분까지 나오다니 난처하네요;;;;

이건 뭐 글이나 리플도 제대로 안 읽고 까는 분들이 왜케 많나.....
꽃을든저그
07/01/25 09:25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본 테란vs저그 의 환상적인 대결이였는데, 이런 리플들이 쭈욱~ 올라오는군요. 경기는 끝났고 승자는 마재윤이였습니다. 이랬으면? 저랬으면? 아쉬운마음에 가정해보는건 이해하겠지만, 자신의 의견이 사실인마냥 주장하는건 말그대로 입스타 라고 폄하될수도있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열혈팬분들의 입장에서본다면,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말이 될수도있구요.
07/01/25 09:35
수정 아이콘
도진광선수의 셔틀이 임요환 선수의 골리앗에 다 죽지 않았더라면

100% 임요환 선수의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07/01/25 11:22
수정 아이콘
세// 맞죠. 만약 그 셔틀 살아남았다면 도진광선수의 승리였을겁니다. 그 상황에서 버텨낸 인내와 끈기, 집요하게 셔틀을 잡아낸 집요함이 임요환선수를 승리로 이끈 역전승이었죠.

아마 제 생각에도 어제 탱크가 다 살았다면 전상욱선수가 이겼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수도 실력이고(그만큼 컨트롤을 못하게 만든것이죠 마재윤 선수가) 섬멀티를 하면서 엘리전까지 유도한 마재윤선수의 운영이 빛이 났던 경기였죠(스타포트도 파괴하고요)
정병석
07/01/25 11:2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앞마당 탱크 판단은 100% 완벽한 판단은 아니었지만 99%퍼센트의 좋은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일단 전상욱 선수는
섬멀티를 모르기에 지상 병력만 유지하면 이긴다
디파일러가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최대한 빨리 생산건물들(앞마당 해처리, 하이브, 스파이어, 스포닝풀)
을 정리해야만한다
추가 멀티가 있는지 정찰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그래서 탱크가 내려가다가 버벅거리면서 마린부대의 진로를 막지 않으면서 스파이어 해처리를 깰수 있는 그곳에서 시즈모드를 하고 있었던거죠 거기다가 추가병력 러커 한두기가 있다면 그 탱크가 잡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마재윤선수의 환상적인 멀티태스킹 능력으로(솔직히 apm이 이해가지않는 부분이 많습니다;;;)그 상황의 러커를 약간의 텀도 주지 않고 바로 버로우하고 추가의 저글링을 보내고 본진에서 러커만들고 버로우하고 드랍간 병력 컨트롤하고 앞마당 미네랄 아래에 러커 한기와 미네랄 멀티에 러커 한기 버로우해서 완벽하게 자원채취와 일꾼을 커트한게 최고의 플레이였습니다
정병석
07/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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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과한점이 하나 있는데 저그가 스파이어를 지을수있다면 견제를 할 수 없고 차선책인 버로우로 게임상의 75초에 한번씩 20초에 생산되는 드론을 이레디로 잡는다면 러커로 견제할수 있는 여지가 더욱 많아집니다
즉 한대는 본진에 있고 한대는 상대 멀티에 있어서 견제를 해야하는거죠
지우개를 하면 디텍팅은 어떻게 할까요 그거까지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5시 섬멀티도 하면 되구요

무엇보다도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 ' 그 만큼'이나 상황판단을 한 플레이어가 그런 유리한 상황에서 '그 만큼'밖에 상황판단을 못한 플레이어에게 졌을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7/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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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본진에서 살림 안차리고 그냥
본진일꾼 싹 다 오버로드에 태워서 섬멀 보내버렸으면
좀 더 손쉽게 이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우개 당할때
드론 오버로드에 태워도 안죽을건데
어차피 수송업 되있는 오버로드니..
버로우나 스파이어 개발직전까지
저걸로도 버틸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그거까지 생각하기가 너무 힘들었을테지만요
그부분이 조금 아쉬웠던
탱크 안잡혔어도 전상욱 선수가 유리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전상욱선수는 섬멀티 존재를 몰라서
그냥 엘리전각오 하고 에시비나 스타포트에 신경 안쓴거 같네요
사실 탱크보다 일꾼 안뺸거와..
스타포트 못살린게 가장 큰 폐인인거 같네요
냠냠^^*
07/0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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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결론..

마본좌는 마본좌이다.
07/0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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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가지 부언하자면...탱크만 살렸으면 마본좌가 이겼을 것 같고요.
scv까지 살렸어야 승부의 추가 바뀌었을 것 같네요.
07/01/25 14:21
수정 아이콘
난전중에 탱크를 살리지 못한게 바로 실력이거늘, 만약이라는 가정이 왜 필요할까요.
07/0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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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하는 것 자체가 상대 선수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많군요;;
뷰티풀박죠
07/01/25 15:53
수정 아이콘
흠; 탱크 살아 있었으면 전상욱선수가 이겼을 것 같은데요.
탱크 살아있었으면 지상에 있는 러커 저글링은 전멸이고요. 본진까지 일찍이 쓸렸겠죠. 그러면, 결국 스포닝풀과 레어를 다시가기 이전에 배슬에 의해 섬멀티 드론이 다 잡혔지 않을까요? 지상병력이 다 잡히면 12시멀티를 무난히 돌릴 수 잇었을 것 같아요. 어차피 섬멀티 드론을 다 죽인 상태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하면 전상욱 선수가 유리하죠. 배럭도 있는데 말이죠.
뷰티풀박죠
07/01/25 15: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버로우 해봐야 배슬 가면 다 보이는 데 무슨 소리죠?
07/01/25 15:56
수정 아이콘
-_-; 탱크가 아무리 지상에 있어도 기동성좋은 저럴은 탱크와 싸워주지 않습니다. 지상에 지켜야 할 것도 없는데 저럴이 왜 탱크랑 싸우나요....
탱크가 살고 마재윤선수 본진을 깨도 그 상황에서 마재윤선수의 병력이 아닌 테크, 일꾼등은 다 앞서는 상황이었습니다. 병력도 할게 없는 상황이었고요
07/01/25 16:27
수정 아이콘
뷰티풀박죠//버로우 하면 지우개 피해가 없잖습니까. 베슬 2기로 드론 다 잡는 사이에 뮤탈 1부대 나옵니다 -_-;;;
07/01/25 16:28
수정 아이콘
뷰티풀박죠//그리고 SCV랑 서플이 다 깨져서 다시 시작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었잖습니까.

전상욱 선수가 이기려면 3가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1. 탱크 생존(본진을 밀려면)

2. SCV 생존(부활을 하려면)

3. 섬멀 조기 발견(이 모든 삽질의 근원이 섬멀을 몰랐기 때문이므로)
夜空ノムコウ
07/01/25 16:40
수정 아이콘
그러나 탱크는 잡혔다는거
블러디샤인
07/01/25 17:0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압승인데요..;;
물론 섬멀 견제를 배슬로 한다는 전제하에..
사실 배슬이 승부쳐였죠..
07/01/25 18:33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에 태웠다내렸다하면 베슬지우개 안통하죠 ; 오버로드에 이레딧걸려도 다른오버로드 데려오면되고 글구 마재윤 선수 스커지 2마리정도살아있었음 본진드론다잡고 돌아오는 전상욱선수 베슬잡으려다가 잡히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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