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0 22:47:38
Name anti-terran
Subject 그랜드 파이널 짧은 후기.
1경기 염보성(T) vs 고인규(T) in 블리츠.

염보성 선수가 준비한 것인지 상대의 전진배럭을 간파하고 즉흥적으로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전진 팩을 시도한 것, 그리고 허무하게 잡힌 첫 벌처가 결과적으로는 패인. 여기에 고인규 선수의 상대 앞마당에 내려놓은 배럭과 파이어뱃 세 마리의 활약이 결정타.


2경기 박지호(P) vs 전상욱(T) in 타우크로스.

3스타팅 맵에서의 너무 늦은 정찰이 전상욱 선수의 결정적 패인. 몰래 리버에 신나게 당한 이후로 사실상 역전의 기회가 없었음.(전상욱 선수의 출전이 스나이핑이었는지 묻지마 출전인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스나이핑이었다면 테란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3경기 정영철(Z)/강구열(T) vs 윤종민(Z)/송호영(T) in 뱀파이어.

MBC의 초반 전략은 성공이라고 봐도 무방. 이후 서로 한번씩의 오판. 티원의 투칼라 러쉬 때 그냥 막는 선택을 했다면 MBC가 약간 유리한 상황을 지속시킬 수 있었을 것. 빈집 공격을 갔지만 송호영 선수의 선방으로 티원이 유리해지는가 했지만 무리한 진출로 병력이 전멸하면서 다시 상황 반전. MBC는 용궁에 갔다온 경기, 티원은 땅을 칠 경기.


4경기 김택용(P) vs 김성제(P) in 롱기누스.

단체전 단판에서 대부분 올인성 필살기 하나씩을 준비해오는 김성제의 습성을 전혀 진지하게 고려하지 못한 김택용의 순진함이 패인. 한발씩 뒤쳐지더라도 최대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 좋았을 것.


5경기 박성준(Z) vs 최연성(T) in 아카디아.

'메딕 잃기+무빙으로 얻어맞는 마린+입구열어주기' 최연성의 안일한 판단과 컨트롤미스가 패인. '틈만 보이면 찌르는' 박성준의 공격성이 돋보인 한판.


6경기 김동현(Z)/이재호(T) vs 이건준(Z)/박용욱(P) in 철의장막.

주어진 종족 조합 조건에서 티원에게 가장 유리한 위치로 시작. 하지만 배럭으로 저글링 넘기기, 팩토리 넘기기, 레이스 운영 등 고도의 팀플레이로 테란이 저그를, 저그가 토스를 견제하면서 오히려 엠비씨가 미세하게 유리한 상황으로 진행. 하지만 시즈 개발이 늦은 탓에 토스가 테란 본진에 난입하기 시작하고 약간 더 부자로 시작한 이건준의 운영이 김동현을 압도하면서 급속히 기운 경기. 이재호의 플레이가 돋보였지만, 완벽히 소화하기가 무척 힘든 팀플 스타일이라고 보임.


7경기 염보성(T) vs 박태민(Z) in 신백두대간.

정찰을 너무 쉽게 지속적으로 허용한 박태민의 꼼꼼하지 못한 플레이와 준비한 드랍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 것이 패인. 늦은 레어에 업 히드라는 성큰 하나를 박아서라도 정찰을 끊어주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한 전략. 반대로 일꾼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찰을 시도하여 상대의 전략을 확인하고 투엔베로 업글을 맞춰준 것이 염보성의 승인. 그리고 디파일러 없는 히럴은 전투에서 한번만 패배해도 바로 경기의 패배로 직결. 전투는 계속 승리했지만 테란의 멀티는 늘어나고 뒷심이 계속 쌓이는 상황. 하이브 직전에 테란이 전투에서 승리하기 시작하고 염보성의 멀티태스킹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테란의 승리로 끝난 경기.


총평.
고인규, 김성제 등 티원의 1.5~2진이 제 몫을 다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박성준-박지호-염보성의 MBC의 에이스 라인이 최연성-전상욱-박태민 등 티원의 에이스라인을 압도한 것이 MBC 승리의 결정적 원인.


무진장 짧게 썼네요. 그냥 오늘 경기 보면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하
07/01/20 22:51
수정 아이콘
고인규 김성제 선수가 왜 1.5진 내지는 2진으로 분류되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성제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충분히 활약해줬고 고인규 선수 역시 주전선수중 하나입니다만. 선수들을 굳이 1진 2진 등으로 나눈 표현은 불쾌합니다.
태양과눈사람
07/01/20 22:52
수정 아이콘
2006년도 프로리그 성적만 놓고 생각하면 고인규, 김성제선수가 1진이죠. -_-;
참고로 김성제선수 2006시즌 프로리그 성적이 오늘경기 포함해서 11승 4패일겁니다. 팀내 1위!
Karin2002
07/01/20 22:52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글 잘 봤습니다.
Grateful Days~
07/01/20 22:54
수정 아이콘
2경기 전상욱선수가 건물바리케이트를 한발 먼저 첫 자리잡기때부터 시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잘만하면 역전도 가능했는데.
3경기 엠비씨가 막으려하는 선택은 중앙에서 싸먹히는 결과를 낳았을겁니다.
4경기 3게이트 옵드라 말고 대체 어떤 빌드가 한발 뒤쳐진 안정적인 빌드인지 -_-;;
07/01/20 22:56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는 아직 두고 봐야 할것 같은 상태와 실적이고 ..
김성제 선수는 전상욱 선수와 더불어 제일 안정적인 1진 카드중 하나죠.
럭셜테란
07/01/20 22:59
수정 아이콘
2경기 스나이핑으로 괜찮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알기론 전상욱 선수가 박지호 선수 상대로 잘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전상욱 선수는 토스전 참 잘하는 선수죠.. 매우 잘하는 선수였나.. 그럼 나오는게 당연하죠.. 결정적으로 박지호 선수의 전진 로보틱스 전략이 먹혔다고 보는게 서로서로 좋잖아요..^^ 6시로 예상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anti-terran
07/01/20 23:00
수정 아이콘
1.5-2진은 뭐 2군이라는게 아니에요. 개인전 성적이나 결승에서 얼마간 해주리라는 기대감 정도를 생각해서 쓴 표현이죠.



그리고 안정적이라는건 빌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김택용 선수 몰래건물을 별다르게 정찰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멀티를 하려고 생각했다면 상대의 멀티 의도를 확인하고 나서 따라가는 식으로 맞춰가는 운영을 생각했어야한다는 얘기죠.
anti-terran
07/01/20 2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토스 스나이핑은 기왕이면 저그가 좋죠. 아무리 테란이 토스전을 잘한다고 해도 저그만 하겠어요.
럭셜테란
07/01/20 23:02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개인적으로 테란전보다 저그전을 더 좋아한다고 알고 있구요.. 그럼 박태민 선수? 아님 윤종민 선수? 제 생각엔 요즘 포스를 생각해볼때 전상욱 선수가 더 좋은 판단인듯 보입니다..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07/01/20 23:03
수정 아이콘
티원은 성학승 선수의 부재로 팀플 저그 카드도 부족해서 이건준이라는 중고 신인을 끌어들였죠.
저그 카드는 없어서 못쓴거라고 봅니다.
어딘데
07/01/20 23:03
수정 아이콘
3경기 팀플은 티원에게 한타이밍 기회가 있었고
그 타이밍은 완벽하게 잡아서 러쉬 갔는데 송호영 선수의 의욕과잉이 아쉬웠죠
어떤 식으로든 그 타이밍에 센터 싸움은 티원이 이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거의 목숨러쉬로 송호영 선수 빈집을 노린건데
정영철 선수는 재기가 완전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므로 러쉬갔던 병력이 돌아올때까지 입구만 수비했으면 되는거고
송호영 선수가 충분히 수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혼자서 병력을 밀어내려다 그게 실패한게 패인이었죠

4경기는 김택용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정찰을 당하면서
한발 뒤쳐진 안정적인 3게이트 옵드라로 갔는데 김성제 선수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4게이트 러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
프로브 잡고 템플러 빌드를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승패는 거의 결정났죠
Grateful Days~
07/01/20 23:04
수정 아이콘
3경기 발업도 안된 원햇 저글링+뮤탈약간+골리앗 vs 발업 2햇 저글링+골리앗 싸움에서 센터 장악당한쪽이 비기는 싸움을 할수있다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anti-terran
07/01/20 23: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기왕이면 박태민 선수를 그냥 쓰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에결에 전상욱 선수를 내보낸다고 해도.
07/01/20 23:07
수정 아이콘
자체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선수를 출전시키는게 요즘 내부 사정이죠.
그리고 신백두대간과 아카디아2를 두고 저그 카드를 타우크로스로 보내기에는 또 발트리라는 소리를 들을게 뻔합니다.
Grateful Days~
07/01/20 23:08
수정 아이콘
3경기 송호영선수가 자신의 입구잘막아놓고 그 이후에 저글링 약간을 믿고 투칼라로 싸먹을려고 한거죠. 왜 그런 괴상한 판단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_-;;
anti-terran
07/01/20 23:09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무슨 소리를 듣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토스에 대한 스나이핑이라면 저그를 써야하지 않았겠는가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 티원 자체 평가전 성적은 모릅니다.
어딘데
07/01/20 23:09
수정 아이콘
타우 크로스에 비해선 신백두가 저그한테 좋겠지만
아카디아2는 신백두와는 비교가 안 되게 저그한테 좋은 맵인데
팀의 유일한 개인전 저그 카드를 아카디아가 아닌 신백두에 쓴게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럭셜테란
07/01/20 23:14
수정 아이콘
토스 잡는건 저그다.. 이런 생각이 너무 지배적인거 같네요.. 만약 어떤 토스가 저그전 승률이 80프로에 육박하고 테란전이 30프로 막 이런다면 토스 잡는건 저그니까 저그가 나와야 할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종족간에 상성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누구고 맵이 어떻고 그 맵에 자신있는 그런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결과적으로 안좋게 되버렸지만요..
뉴타입
07/01/20 23:16
수정 아이콘
뭐 어떤 토스든 저그전이 80%가 될순 없죠.
럭셜테란
07/01/20 23: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만약에란 표현을 쓴겁니다만.. 근데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비현실적인가 ㅡㅡ;;
07/01/20 23:21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전상욱이 박지호 스나이핑하러 나왔다고 보기에는 너무 무난한 플레이였네요. 오히려 스나이핑을 당한 형국이 되어버렸구요. 그리고 전상욱vs박지호 상대전적 백중세 아닌가요? 과거 다판제에서 박지호선수가 이겼고 이번 후기때 역시 타우에서 맞붙어서 초반에 전상욱선수가 이긴 경기가 있었죠.
07/01/20 23:24
수정 아이콘
엠겜이나 T1 두쪽 다 꼬는 엔트리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 맵에 토스라고 확정 짓고 저그를 내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럭셜테란
07/01/20 23:28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은 잘 모르겠고 마이너리그 시절에 2:0으로 전상욱 선수가 이겼던거 같습니다.. 그때 해설자분이 박지호 선수가 전상욱 선수에게 많이 졌다고 했던거 같네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물론 그때의 박지호 그때의 전상욱 선수가 아니지만요..
바포메트
07/01/20 23:36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의아했습니다 전 박용욱선수가 나올거라 예측했건만.. 타우크로스에서 테란카드는 좋은 선택이 아니지요
07/01/20 23:41
수정 아이콘
어쨌든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최고였고 박태민 선수 역시 잘해줬지만 하이브가 늦은 히럴이 업까지 밀리면서 확장이 늘어나면서 미친듯이 나오는 마메탱 병력에 초중반 전투에서 계속 승리했던 저그라도 그냥 주욱~~ 밀리는게 당연하다는 결과만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07/01/21 00:04
수정 아이콘
염보성 왕따론이라뇨. 그렇게 따지면 이재호선수는 뭡니까.
게레로
07/01/21 00:50
수정 아이콘
06 시즌부터 박지호 전상욱 상대전적 2:2였습니다.
구름비
07/01/21 02:09
수정 아이콘
첫 경기 재방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염보성 선수는 고인규 선수의 레이스가 한대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스캔을 그렇게 허무하게 날린 것 같네요.
안티테란
07/01/21 10:48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T1팀의 테란 라인은 T1 팀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테란으로 토스를 잡기 위해 전상욱을 내밀고, 그래도 아직은 테란이 암울하다는 맵인 아카디아에서 박성준 선수를 스나이핑하기 위해 최연성 선수가 나오는 것이죠.
07/01/21 12:23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토스를 스나이핑 하는 건 이상할 수 있겠지만 전상욱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하는 건 최고의 선택이죠-_-;
anti-terran
07/01/21 19:3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에서 박성준 스나이핑으로 최연성을 내보낸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저그한테 그렇게 어려울거 없죠. 어렵다는건 '10:0' 때 얘기죠.

자존심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게 승리입니다.(그리고 각각 어려운 조건에 나가야 자존심이 지켜진다고 보는 것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전상욱으로 토스를 스나이핑하는 것보다는 박태민으로 스나이핑하는게 훨씬 성공가능성이 높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679 e-sports 에게.... [1] 스트라포트경4155 07/01/21 4155 0
28678 6일 남은 슈파에 대한 기대감과 의문........ [7] SKY924052 07/01/21 4052 0
28675 꼴지에서 최고의 팀이 되기까지.. [3] 마본좌3887 07/01/21 3887 0
28674 세팅시간 단축을 향한 노력은 결실을 맺었는가? [26] kama6049 07/01/21 6049 0
28673 프로리그 한해농사는 2,3월에 달렸다?! [5] 처음느낌3787 07/01/21 3787 0
28672 MBC게임 HERO, 발전된 팀모형을 제시하다. [16] 구름비4477 07/01/21 4477 0
28669 11개 구단의 스카이 프로리그 성적표-. [9] 백야4207 07/01/20 4207 0
28668 sk T1은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 [23] 김주인5024 07/01/20 5024 0
28667 항해자 [9] 블러디샤인4402 07/01/20 4402 0
28666 그랜드 파이널 짧은 후기. [31] anti-terran5176 07/01/20 5176 0
28665 오늘 결승전을 보면서 [11] 동네노는아이3988 07/01/20 3988 0
28664 7경기 박태민 vs 염보성 in 신백두대간 허접한 분석. [32] 초록나무그늘5547 07/01/20 5547 0
28662 SKTelecom T1팀 2007년도 한해 동안 힘내세요. 화이팅!! [23] 청보랏빛 영혼4154 07/01/20 4154 0
28657 감사합니다. 그리고 승리하세요(HERO 응원글) [11] posforever3740 07/01/20 3740 0
28654 Bloody Saturday. 복수와 복수가 공존할 날... [20] AnDes4161 07/01/20 4161 0
28652 보고싶습니다!!! 제발 단한번만이라도..(응원글) [16] 서녀비3530 07/01/20 3530 0
28651 itv에서 하던 랭킹전 방식이 부활되면 어떨까요? [3] 최강견신 성제3882 07/01/19 3882 0
28649 2006 프로리그 HERO Report [7] Born_to_run3697 07/01/19 3697 0
28648 프로리그에 팀밀리는 어떨까요? [10] La_Ciel4344 07/01/19 4344 0
28647 이런 방식의 팀리그 이벤트는 어떨까요? [5] 수퍼소닉3249 07/01/19 3249 0
28646 팀리그의 재미 있었던 점들! [48] 토스희망봉사3937 07/01/19 3937 0
28643 난 기억해(반말체입니다.) [4] 칼리3744 07/01/19 3744 0
28642 만약 팀리그였다면… [112] 점쟁이6099 07/01/19 60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