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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09 23:39:00 |
Name |
BaekGomToss |
Subject |
랜파티 후기... |
우선 갈까 말까 갈까 말까 (버스타고 10분 거리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갔습니다..
우선 처음 갔을때에는.. 뭐 아시다시피 그 뻘쭘함.
예. 뻘쭘했어요.. 아는 사람 하나 없지 ㅠㅠ 항즐이 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긴 하셨지만.. 그 뒤로는 뭐.. 구석에서 혼자 스겔이나 보며 낄낄 거리다가 경기 실시간 중계 보면서 '에궁...' 하는 거 빼고는..
그러다가 중간에 PGR vs 후로리거 간의 5판 3선승제의 베틀이 붙었고 라인업은 .. 모르겠습니다 -_-;;
우선 저는 3경기 팀플을 하게 됐는데 제가 랜덤을 했다가 저그가 나왔고.. 맵은 철의 장막.....
보다가 모두가 지쳐버린 그 경기는 시작됩니다. 경기 시간은 장장 1시간. 벌써 나머지 경기는 다 끝내고 두번째 팀플레이 리그가 펼쳐질때도 저희는 계속 철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양팀 인구수가 30분이 지난 후에는 합쳐도 100이 안되는 희대의 엽기게임이였죠.
철장의 미네랄 장벽이 뚫려도 아무도 못 들어가는 그런 희대의 개그팀플...(..;;) 을 1시간 8분간 하고 난뒤 진이 다 빠지더군요. 그 뒤에 팀플레이 리그는 양쪽 모두 발플을 펼치며... 14분만에 게임 종료.
그 뒤에 결승이 끝나고 1차때에는 후로리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삼겹살을 먹고..
2차갔을때부터는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뭐 게임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쉽게도 학교에서 일이 터지는 바람에 먼저 가버렸습니다. ㅠㅠ
오늘 랜파티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여러 분들도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참 좋은 사람들이였어요. 그리고 운영자가 글을 삭제하는 장면도 볼수가 있었고..(..;;) GO로 이적한 신정민이 되버렸고.. 그리고 흑돼지 앞에서 사진을 촬영한 한 GO 소속 프로게이머 The Drizzle님도 볼수 있었고 ..;;;;;
여러가지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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