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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08 10:41:05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오래라면 오래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그 시간동안
멀리서라도 함께 호흡했던 당신을 찾아갑니다

과정이야 쉽든 어렵든 당신과의 만남이
내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기에 내 수고 감수하며
지금 달려갑니다

너무나도 오래토록 갈망하던 지난 날.
돌이켜 보면 난 그저 스치는 한 사람이 아니었나 봅니다
좌절이란 단어를 경험하고 왕좌에서 잠시 내려 온 순간
겸허하게 자신을 돌아본 그 때에

그 자리에서 눈물짓는 일 밖에
그리고 응원하는 일 밖에는 해주지 못한 나는 오늘
그 동안에 화이팅을 외치고 싶었습니다..

비록 너무나도 작은 나이지만
400여명의 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기 위해..
외쳤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고

박수가 끝난 후 우리는 두 손을 맞잡으며
이런저런 말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은
우리를 친근함의 막으로 덮어주며
해가 질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날과
이별하며 재회를 기약합니다

요환선수부터 요환이 형까지..
그러했습니다

"요환이 형.. 그 날의 얘기와 순간들은 잊지 못할거야.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곧 다시 만니는거다..
요환이 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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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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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8 10:45
수정 아이콘
"요환이 형 사랑해.."에서 흠찟!했음. 흐흐.
Love.of.Tears.
06/09/08 10:49
수정 아이콘
아 예.....^^
06/09/08 15:05
수정 아이콘
시라는걸 잘 모릅니다만, Love.of.Tears 님의 시를 볼 때마다 입술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읽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부탁합니다. ^^
체념토스
06/09/10 12:26
수정 아이콘
홍조? -_-
잘봤다

그리고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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