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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7 08:09:48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케텝의 준우승이라는것...
홍진호선수는 유니폼 입고 제가 알고있는것만 5회 (삼보,올림푸스,팅단위 준우승3번)
강민선수 이번 합쳐서 4번
박정석선수 5번
조용호선수 4번, 우승 한번..
조용호선수의 우승이 이상하게 보일정도입니다.
물론 우승이 전부가 아니고 준우승도 2위이니 잘한것이지만,
절대 우승의 감격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전 KTF 팀단위 우승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멤버 그대로 한번이라도...
개인우승도 좋지만, 단체우승이 저에겐 더욱 와닿습니다.
모두가 합쳐서 우승하는것만큼 기쁜게 어딨을까요
후기리그때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준플옵을 통과하든, 플옵을 통과하든, 1위로 직행하든..
한번이라도 우승을 보고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김정민선수가 너무 그립습니다.

아, 여담이지만, 토스도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것 같습니다.
수비형 토스는 이제 저그들이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또다른 무언가를...
박성준선수 와 강민선수전에서 느꼈습니다. 스플레쉬 토스는 이제 저그들이 익숙해져있습니다.
공격형 저그한텐 특히...(천적인 박성준, 홍진호)
어떤 플레이가 저그한테 위협적인지 이제 토스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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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리
06/07/17 08:58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팀리그 결승이 생각나네요.
그 때 4U를 응원했지만 김정민 선수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쵱녀성
06/07/17 09:04
수정 아이콘
저는 KTF가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분석합니다. 그냥 최강의 전력을 만든다면야 지금의 KTF처럼 잘한다는 선수들은 죄다 끌어모아 팀에 합류시키면 됩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시대를 지배할만한 본좌급 프로게이머를 반드시 보유해야만 하는거 같습니다. 불행히도 홍진호가 우승하려던 때에는 이미 황제의 시대였고...박정석이 OSL을 우승하며 그에게 영웅칭호가 생겼을때 반대편에선 더욱 괴물스러운 이윤열이 있었고...강민이 우승하던 시절엔 팀리그에서 나왔다하면 올킬하면서 게이머 집단 대량학살을 일삼던 최연성이 있었습니다. 결국 한 시대를 지배했던 진정한 본좌는 한명도 없는 셈입니다.

이번에도 저그로서는 드물게 본좌의 경지에 거의 도달한 마재윤에게 무너졌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KTF가 우승하려면 지금 있는 선수들중에서 누군가가 시대를 지배하는 본좌로 등극했을때 가능하지 않을련지...이런 측면에서 보게 된다면 KTF의 만년 준우승보다 조용호 선수의 우승이 더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06/07/17 09:50
수정 아이콘
한때 본좌급 프로게이머 이윤열선수를 임대해왔지만 우승 못했죠
06/07/17 09:5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IBM팀리그결승때;
김정민 선수 진짜 멋있었어요....
지금의 케텝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근성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06/07/17 10:1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KTF때 우승했습니다.
hyuckgun
06/07/17 10:16
수정 아이콘
그땐 뭐 간지 몇달 되지도 않았죠..
hyuckgun
06/07/17 10:17
수정 아이콘
뭐 몇달 후 MSL 1차 결승에서 강민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하기도 했고..
D.TASADAR
06/07/17 10:46
수정 아이콘
capped// 이윤열 KEF에 있을 때 우승 못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우승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스타팬
06/07/17 11:09
수정 아이콘
본좌급 선수의 존재보다는 선수단을 휘어잡고 우승으로 이끌어갈만한 사람이 없는것 같네요. 티원의 임요환, 팬택의 이윤열 등등 실력 뿐만 아니라 팀을 이끌만한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요. 한빛이나 cj는 감독이 그런 역할을 하는것 같구요. 어쨌든 감독이든 선수든 리더쉽을 가지고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구심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사다드
06/07/17 11:1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KTF팬은 아니지만, 사랑받는 게이머가 많은 곳이기에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김정민선수... 은퇴가 너무 빨랐어요.
06/07/17 11:41
수정 아이콘
그저 다른 팀,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더 뛰어났을 뿐...
돌아서서
06/07/17 11:54
수정 아이콘
댄디님 말씀대로,KTF가 번번히 결승전에서 패배했던건 KTF 상대팀이 그저 뛰어났기 때문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당대의 최강자를 보유 하면 분명 팀단위 리그에 우승에 근접하긴 합니다만, 그것이 우승에 대한 충분조건이 될수는 없죠. 좋은 예로 KTF를 꺽고 우승한 KOR, 그리고 당시 최강 한빛을 꺽고 우승한 4u(이때 임요환 선수는 최정상의 기량이 아니였고, 최연성 선수는 신인일 뿐이었죠.) 그리고 역대 최강자 없이도 우승 자주한 구 GO가 있겠네요.
06/07/17 12:07
수정 아이콘
돌아서서님. 한빛을 꺾었을 때에는 동양시절이었죠~
아침해쌀
06/07/17 12:12
수정 아이콘
SK꺾은 한빛
06/07/17 18:47
수정 아이콘
KOR팀이 프로리그에서 우승할 때 본좌급선수는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팀의 결집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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