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5 23:23:49
Name 블러디샤인
Subject 모두들 안녕히..
pgr은 거의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자마자 들어오는곳이고..
하루에 시작과 끝을 같이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갑니다..
헤..

이제 돌아오는 목요일엔.. 논산훈련소로.. 4주 훈련 받으러 갑니다
허리가 안좋아서.. 공익으로 됐는데..
4주가 걱정되긴 하네요..

------------------------------------------------

lg ibm 팀리그가.. 처음으로 본 리그인데
그때 plus의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에 반해버렸거든요..
사막타일의 지상맵이었는데..
박지호선수의 물량을 보여주는 경기였죠.. (기억이 가물가물..)

박지호 선수를 볼 마지막 기회이기에..
오늘 에이스 결정전을 꼭 보고 싶다 생각을 했었는데..
나와서..승리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4경기는 정말 어찌나 긴장되던지..
잘못되면 박성준 선수 안티가 될뻔..(-_ -)


박지호 선수의 거칠한 질럿달리기의 화끈함은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게 만드네요



프로리그라는 무대는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늘 승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질럿 한마리가 외로이 달린다해도
그 질럿으로 인해
늘 외로운 저의 생활은 언제나 맑은뒤 흐림이 아닌
맑은뒤 또 맑음일 테니까요




박지호의 전운과 함께하는 질럿을
또 기다리며


이만 pgr을 떠나갑니다


비스폰서팀들도 어서.. 안정된 생활을 할수있길 바라고..
pgr의 논쟁도 점점 줄어들었으면 좋겠고
스타 판도 글로벌화 되길 바라고
좌절하지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모든선수들이 달려주길 바랍니다


승리는 노력하는 자에게 꼭 가진 않지만
팬들은 언제나 그들을 기억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요..





모두 건강하시고..
저 돌아오면..
명경기는 추려주셔야 해요 ㅠ_ ㅠ

모두 건강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게레로
06/05/15 23:27
수정 아이콘
잘다녀오세요..
mbc가 프로리그 전승하고있을겁니다...
06/05/15 23:28
수정 아이콘
군생활도 박지호 선수 질럿처럼 힘차게 하시길!
06/05/15 23:46
수정 아이콘
건강히 다녀오시길.. 엠비씨는 할 수 있습니다.~!
Pusan[S.G]짱
06/05/15 23:49
수정 아이콘
맞어요.. 박지호 질럿처럼 힘차게 ^^;;
이뿌니사과
06/05/15 23:50
수정 아이콘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지니쏠
06/05/15 23:53
수정 아이콘
...
지니쏠
06/05/15 23:54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제가 저번주 목요일날 나왔던 29연대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06/05/15 23:56
수정 아이콘
사막맵의 그 경기 대베르트랑 전이였죠..
물량이 어이가없을정도였습니다..
아무튼 군대 잘 다녀오세요~^^
지니쏠
06/05/15 23:56
수정 아이콘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주세요. Naver지식인보다는 성의있고 유용하게 알려드릴수있으니까요 무엇이든.
*블랙홀*
06/05/16 00:11
수정 아이콘
2월 16일 입소했던 28연대 첫기수-_-입니다..
28연대는 가지 마세요..구막사여서 난감합니다...^^..
4주 훈련 재미있습니다. 공익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는 훈련입니다
즐기세요^^..4주 뭐 금방 입니다^^...잘 갔다 오세요^^..
탈로아둔
06/05/16 00:26
수정 아이콘
공익 4주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병영 체험이 따로 없죠..신나게 즐기다 오세요..;;현역들어오는 친구들 한태 고생하라고 한마디 해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_-나가기 몇일 전에..
수고하시고 오세요.
yellinoe
06/05/16 00:29
수정 아이콘
4주훈련 나름대로 시간안갈것입니다.. 허나 어찌 어찌 4주째 되면 조교들에게 갈굼당해도 난 1주일이면 제댄데 하하하 안습이구나!! 하는정도의 여유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저는 인제 공익 이십일정도 남은것 다 끝나고 태풍의 눈한가운데를 향한 사회속으로 뛰쳐들어가야죠,,, 태풍의 날개에 휩쓸려 날라가지 않으려면요,,, 화이팅!! 모두다
06/05/16 01:03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사람된다는데.. 선조들이 말씀하시길.. 쑥과 마늘만 먹어도 사람된다고..-_-;; 농담입니다.. 4주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빵과장미
06/05/16 01:3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엔 공익이 좀 많은 거 같아요.. ^^* 지니쏠님도 공익이신가요??
어디서 근무하시는지? -_- 저도 7월 20일 소집입니다..
아스피린 소년
06/05/16 02:48
수정 아이콘
현역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4주훈련을 걱정하실것 까지야......
T1팬_이상윤
06/05/16 02:52
수정 아이콘
살빠지는데 4,6주 훈련만큼 좋은게 없다죠? 120kg나 나가는 공익으로 빠진 친구놈 얼마전 4주훈련 다녀와서 10kg나 빠졌다고 하니......
You.Sin.Young.
06/05/16 08:13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시려나..

근래 봤던 글 중 가장 낚시성이 강한 글이군요. 아니, 제목만인가?
greatest-one
06/05/16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죄송한 말씀인데 4주가시는거를 무슨 어디 끌려가듯이 말씀하시는게... ㅡ,.ㅡ 너무 겁내시는듯
물론 정상적인 훈련이고 공익자체를 깍아내려는건 아닙니다만..
제 친구들중에도 여럿있고요..
pgr을 앞으로 아예 못오시는거 마냥 현역이신분들도 휴가때 들리셔서 한두마디 남기시는 듯한 뉘앙스가 좀...
CJ-처음이란
06/05/16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공익입니다만. 공익에오는 사람들중 정말 크게 아퍼서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훈련받을때 제가 봐도 저사람은 걱정된다 싶은사람들. 물론 그런사람들을 빼주기도 하지만 그것도한계는 있죠.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제목만어떻게;;.
남십자성
06/05/16 10:15
수정 아이콘
하핫, 10년전 이맘때 30연대 1대대 1중대로 배정받던 생각이.. (1이 많은게 군대에선 별로 안좋은 일이란거 공감하시는 분들 좀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1소대이기까지..-_-;) 그당시는 훈련만 6주에, 이거저거하면 7주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걸로 논산은 제 인생에 더이상 얽힐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오리걸음으로 30연대에서 27연대로 가서 또 3주 가까이 구르고 (생각하기도 싫은 81미리), 자대도 "충남 논산시 두마면 부남리 사서함 XX-X" 로 배치받더군요.. 정말 토나오는 논산이었더랬죠.. -_-;
06/05/16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공익인데 4주는 껌이에요... 그냥 가볍게 군대놀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주 갔다 오셔도 신한은행이랑 프링글스 결승 보실수 있을거에요...
06/05/16 10:50
수정 아이콘
공익 4주.. 저는 병특 4주 훈련을 받고 왔습니다만... 4주 훈련은 몸이 안좋은 분들이 많아서 (저는 상근예비역 분들이랑 같이 훈련 받았죠.) 훈련강도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 각개전투랑 가스실이랑 행군만 이 악물고 잘 견디시면 생각보다 즐겁게 보내고 오실 수 있을겁니다. ^^;;

P.S: 덜렁 4주였는데도, 왜 현역들이 그렇게 초코파이에 열광하는지 대략은 알겠더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70 너, 나랑 사귀자. [52] 설탕가루인형5921 06/05/16 5921 0
23269 온게임넷에게 열받아 하는 이유 [100] 김연우8587 06/05/16 8587 0
23265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22] DeaDBirD5849 06/05/16 5849 0
23262 버로우의 재발견 [38] 주인공7328 06/05/15 7328 0
23261 온게임넷은 성역이 아니다. [73] 비밀....5788 06/05/15 5788 0
23260 모두들 안녕히.. [22] 블러디샤인3726 06/05/15 3726 0
23259 제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결혼을 했습니다....ㅠㅜ [29] ㅠㅜ9520 06/05/15 9520 0
23257 박.지.성의 위력!!! (오늘 프로리그 관련 - 스포유) [32] Pusan[S.G]짱4832 06/05/15 4832 0
23256 테테전도 재밌네요^^(모든팀에 관심을!!!) [56] juny3840 06/05/15 3840 0
23255 [잡담] 그 꽃이 너무 붉어서. [8] Bar Sur3570 06/05/15 3570 0
23254 스승의날을 일요일로 바꾸자 [20] NKOTB3627 06/05/15 3627 0
23252 T1, 개인리그 8인의 성적표 [24] 키 드레이번5745 06/05/15 5745 0
23250 운영진 여러분, 더 독해지세요~ [117] 아웃사이더4702 06/05/15 4702 0
23249 @@ 오늘(15일)은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18] 메딕아빠3947 06/05/15 3947 0
23247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5월 셋째주) [55] 일택3852 06/05/15 3852 0
23246 KTF 주장자리의 저주? [28] Kim_toss5965 06/05/15 5965 0
23244 해설자들이 만년 떡밥인가요? [78] 황태윤7742 06/05/15 7742 0
23243 김성제 선수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이자 응원글 [43] sosorir3706 06/05/15 3706 0
23242 해설자의 금기사항 [61] CTH08496980 06/05/14 6980 0
23241 5월 15일... [14] zephyrus3553 06/05/14 3553 0
23239 여기 글을 쓰면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보나요? [21] Timeless5183 06/05/14 5183 0
23238 그저 스타크팬으로써.. [12] juny3561 06/05/14 3561 0
23237 첫 평점 매기기의 느낌. [20] 산적3490 06/05/14 34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