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9 22:09:44
Name 산적
Subject 간단한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리뷰.
1경기 최연성 대 차재욱

나를 완전히 쓰러트릴 수 없다면 초반찌르기는 하지마라.

누구보다도 일꾼을 잘 이해하고 있는 최연성 선수, 그에게 scv는 자신에게 많은 재산을 안겨주는 성실한 일꾼이자 기지를 단단하게 지켜주는 최고의 문지기 입니다.
차재욱 선수의 찌르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언덕에서 조금만 더 버틸수만 있었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마린과 전진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쳐로 큰 피해를 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는 시간을 주지 않고 언덕에 있는 마린들을 걷어 내었고 최연성 선수의 걷어내는 타이밍의 빠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늦은 전진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쳐가 마린에 족족 죽어 나가면서 부터 두 선수의 격차는 벌어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나는 멀티, 또 피해를 주고 멀티의 순환이었습니다. 자리잡고 말려 죽이기는 뭐 최연성 선수니깐 당연한 것이었겠죠.


2경기 안기효 대 변길섭.

상대가 나의 찌르기에 두려워해서 문을 닫을때 나는 너에게 치명상을 줄 무기를 준비한다. 하지만......

확실히 움추려 있는 테란에게 빠른 캐리어의 준비는 좋은 대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상대가 몰랐을 때 가능한 것이었죠.
변길섭 선수는 일단 상대를 이길 물량이 먼저 필요했기에 자원의 효율성을 위해 컴셑마져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안기효 선수가 제법 좋아 보이는 상황.
하지만 단 한순간의 정찰허용이 그의 모든 계획을 흐트렸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좀 더 격전을 치를 기회가 안기효 선수에게 있었으나 그 순간의 당황스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변길섭 선수에게 빠른 전진과 조이기를 허용해 버립니다.
물론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리고 상대 뒤를 치겠다는 의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기효 선수, 지금은 무엇보다 마인드컨트롤을 더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암울하긴 하지만 양박저그의 압박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3경기 박지호 대 임요환

눈치빠른 임요환 그를 속일려면 좀 더 연기력을 키울 필요가......

박지호선수의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는 분명 나쁜 전략이 아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최근 클래식한 원팩더블을 자주 했었으니깐요. 최근 생산력과 타이밍이 모두 물이 올라 보이는 임요환 선수에게 박지호 선수는 좀 더 많은 물량으로 압살하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9단 임요환 선수 박지호 선수의 정찰과 초반찌르기가 너무 늦자 몇가지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떠올랐을 것 같습니다.
초반 리버? 혹 다크템플러? 그래도 드라군으로 액션이라도 취할텐데? 그럼 설마?
결국 임요환 선수는 투팩에다가 스캔에너지까지 풀로 채우고 모든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을 합니다.
결국 칼타이밍 러쉬를 통한 상대 멀티 무력화!! 이런 결론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이 경기의 승리요인은 임요환 선수의 날이 선 눈치(?)가 아닐까 싶네요.


4경기 김성제 대 김남기

알고도 막지 못하는 것 그것이 나의 리버다.

알고도 막지 못하는 리버. 하지만 그런 리버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치밀한 사전 작업이 필요 했습니다. 일단 빠른 정찰이 한번에 가능했다는 것이 김성제선수에게 더 없는 행운이었죠.
초반의 개스러쉬로 저그의 테크를 늦춥니다. 그리고 원 질럿의 활용으로 개스러시의 타이밍을 더욱 늘립니다. 유닛 하나만 있어도 입구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815의 특성은 김성제 선수에게 더 빠른 테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고. 결국 드론이 김성제선수의 테크를 보든말든 막을 수 없는 질럿과 셔틀리버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많은 준비를 한 김남기 선수에겐 너무나 뼈아픈 패배. 이전 임요환선수에게 5분만에 패배한 경기처럼 가슴속에 아픔이 많이 남을 경기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왠지 t1선수들과의 악연이 생길지도......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더 큰 선수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5경기 한동욱 대 강민

화려한 컴백무대, 오랜만에 돌아 온 스타리그, 나의 존재감을 다시 알려야 한다.

역언덕의 맵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한다면 초반찌르기는 좋은 대안입니다. 하지만 최근 테란들은 절묘한 scv컨트롤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죠. 게다가 한동욱 선수는 좀 더 안전하게 가고 싶어 8배럭을 선택. 하지만 강민선수는 전진건물은 무조건 가까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가까우면서도 모르는 곳에 지어야 하는 것이야!! 라고 마치 차재욱선수에게 웅변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망상입니다만. ㅡ.ㅡ)
처음 전진게이트에 페이크를 걸지 않고 그냥 적당한 곳, 조금 지난 후에야 발견할 만한 곳에 전진게이트를 건설했다면, 오늘 좋은 근성과 대응을 보여주었던 한동욱 선수는 모든 일꾼과 마린을 끌고 밀어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최연성 선수가 차재욱 선수의 생산된 벌쳐를 나오는 족족 파괴했듯이 말이죠. 하지만 결국 한동욱 선수의 시야 밖에서 전진게이트는 건설되었고 한동욱 선수가 그 뒤에 훌륭한 대응을 보였으나 커플로 나타나는 질럿과 언덕 캐논 등 테란 괴롭히기의 종합선물세트를 한동욱 선수에게 선사 하더군요.
강민선수는 최고의 컴백무대를 가장 강민스러운 방식으로 펼쳤습니다. 역시 팬들을 즐겁게 하는 선수들은 이런 드라마틱한 연출을 잘하는 법이지요. 692일만의 귀환을 축하합니다 몽상가.
하지만 한동욱 선수 역시 좋은 기본기와 근성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경기에서 건투를 빕니다.


6경기 송병구 대 변형태

니가 하고 싶은대로 둘 만큼 난 느긋하지 못하다.

지상을 장악하자!! 그리고 천천히 내땅을 넓혀 나가자!! 이것이 변형태 선수의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셔틀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에 대한 준비를 나름대로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하지만 2006년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우는 송병구 선수는 상대가 하고 싶은대로 놔둘 정도로 느긋하지도 얌전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이전 스타리그때 많은 상처를 입었으니까요.
셔틀 찌르기를 대비하던 상대의 의표를 찔러 지상을 공격, 상대를 더욱 움추려 들게 만들고 자신은 확장. 애초에 본진에 미네랄은 많이 있는 맵이기에 셔틀역시 그 수가 빠르게 증가. 본진과 멀티 단 하나의 라인만 형성 된 테란은 사실상 일지선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섬멀티만 두개를 먹었기에 사실상 삼지선다. 송병구 선수가 온전한 하나를 때릴 때 변형태 선수는 그의 삼분의 일밖에 때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패배를 결정 된 것이겠지요.
테란들이 전체적으로 815에서의 대 프로토스전에 대한 분발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 6전은 보는 입장에서도 꽤나 빡빡한 일정이지만 경기 자체가 스피디하게 진행 되었기에 비교적 적절한 시간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 한번 6경기 모두 장기전이 된다면? 사실 속으로 걱정은 합니다만, 그렇게 되는 것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몇시에 끝날까요?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9 22:13
수정 아이콘
2경기는.... 마린 3기에 첫 캐리어 잃었을때부터...
06/04/19 22:14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의 마인드 컨트롤에 관한 부분이 공감이 가네요.
사실 스타게이트의 위치도 그렇고 언제 발각되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발각되서 테란이 치고 나왔을때의 대응도 생각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너무 당황하시던;;
멋지게 양박 저그 꺽고 16강 가시길 빕니다 ^^
FlyHigh~!!!
06/04/19 22:18
수정 아이콘
2경기때 안기효선수가 너무 당황한듯 싶던데요.

솔직히 걸렸어도 3기까지 기다렸다 가도 늦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곧 2기가 충원되니까 말이죠.
타조알
06/04/19 22:18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의 머린은 성큰도 캐논도 케리어도 뚫더군요
역시 월드컵 포스!!
국가대표 머린입니다 ^^
06/04/19 22:20
수정 아이콘
6경기였는데 3시간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아서인것도 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6경기를 어떻게 봐?....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니 6경기도 전혀 지루하지 않네요.

물론 오늘은 3시간대로 끝나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4시간대정도까지는 그리 길게늘어진다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강민 선수와 송병구 선수 플레이 거의 완벽에 가깝더군요.

강민선수의 전략은 요즘 테란들이 저러한 형태의 전진게이트 캐논을 워낙 SCV동반한 마린콘트롤로 극복하는 데 익숙해진지라 조금 걱정스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강민선수의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6경기의 경우는 송병구 선수가 너무 완벽한 경기를 펼쳐서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2006년 최고 기대주다운 플레이였습니다.
06/04/19 22:21
수정 아이콘
차재욱 선수, 테테전은 그래도 상당히 잘하는데... 오늘의 초반 찌르기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중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경기를 펼쳤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차재욱 선수, 그럴 능력이 충분하니까요.
06/04/19 22:2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를 초반 싸움에서 이긴 선수는 아직 환상세계의 지배자, 강민 선수 외에는 없었던듯 싶습니다.
06/04/19 22:2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강민 선수보다 먼저 스프리스에서 보여주지 않았나요? 결승전에서 물론 섬맵에서 2경기를 내주면서 졌었지만..
06/04/19 22:22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는 2연패네요.
김성제선수에게..
오늘 스타리그랑 듀얼토너먼트에서..
이뿌니사과
06/04/19 22:3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정말;; 2004 에버 준결 생각나네요. 박정석선수 마지막 머큐리에서... 평소같으면 앞마당 뚫기 들어갔을 타이밍인데 못들어가던 생각이;;;
이뿌니사과
06/04/19 22:35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는 참... 대진운이 잘 안따른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06/04/19 22:36
수정 아이콘
예전 강민선수가 레퀴엠 처음나왔을때 최연성선수와 개막전에서 질럿 캐논 초반 푸쉬를 한적이 있으나, 최연성 선수가 미친듯한 SCV컨트롤로 막아내고 역전한적이 있죠.

최연성 선수와 강민선수가 이 백두대간에서 한번 싸우는거 보고 싶네요. 초반의 강민이냐 미친듯한 수비의 최연성이냐...

솔직히 최연성 선수(혹은 소위말하는 S급테란)때문에 다른 테란 유저들이 맵밸런스측면에서 많이 손해 보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절정의 SCV를 동원한 수비력이 없으면 플토의 초반 공세를 막기 어려운 맵들이 벌써 두개나 되네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파란눈고양이
06/04/19 22:38
수정 아이콘
오늘 안기효 선수와 한동욱 선수 참 대조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명적이긴 했지만 그 벌쳐 정찰 한번에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안기효 선수와
강민 선수가 선사한 악몽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투지로 맞서싸운 한동욱 선수.
안기효 선수에게는 없고 한동욱 선수에게는 있는 것 이라는 느낌이었달까요.
06/04/19 22:39
수정 아이콘
Wayak님/ 최연성 선수를 이긴선수들은 꽤 되죠. 그것도 대부분 초반싸움에서 이긴경기들입니다.

오히려 후반싸움에서 이긴 선수가 매우 드물죠. 후반싸움에서 이긴것은 테테전 혹은 박정석 선수 정도가 기억에 있네요.
06/04/19 22:40
수정 아이콘
마린이 캐리어격추시키는 것 방송경기에서 본지가 얼마만인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월드컵시즌엔 마린이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괴력을 발휘하나요? -_-
사신김치
06/04/19 22:46
수정 아이콘
경기 대부분 재미있었습니다.
Hyp3r1on
06/04/19 22:47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의 포토제닉은 캐리어 잡는 불꽃 마린 -_-/
빙구윤대협
06/04/19 22:50
수정 아이콘
우브를 이긴 선수들은 거의 초반에서 이기죠-_-;;;;
06/04/19 23:1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도... 쏘원배 4강전에서 물량전이 아니라 전략적, 초반 승부 등으로 이겼었죠...-_-;
글루미선데이
06/04/20 03:17
수정 아이콘
아..못 본 경기들이 대박이였나 봅니다
뭐..한경기 밖에 못봤지만 ㅠ,ㅠ
보고싶어 죽겠네...
06/04/20 04:22
수정 아이콘
음 그랬나요.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는 물론 전략정 승부이긴 했지만 극 초반에 올인성 플레이는 3경기 하나 뿐이었고 그것도 막혔습니다만.. 제가 말한 초반 승부는 올인성 극단적 플레이를 말한거였...
Den_Zang
06/04/20 04:2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한동욱 선수 너무 아쉬웠네요.. 안기효 선수야 두 말할것도 없이 캐리어 3기 기다려도 충분했을텐데 (앞마당 날라갔어도 섬 먹으면서 캐리어 3기 가지고 탱크만 줄여줬으면 후속 드라군으로 물량에서 압도했을텐데요.. 아 ;; ) 그리고 한동욱 선수의 취소해 버리면 그만인 게이트를 scv 5기나 극초반에 동원하고 때리던 판단.. 차라리 그냥 거기 전진게이트 놔두고 벙커짓고 팩토리 테크 탔으면 훨씬 방어하기 수월할뻔 했네요.. 아 한동욱 선수 역시 플토전 방어능력은 ㅠㅠ;
나두미키
06/04/20 08:3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너무 부담이 많아 보였습니다. 변길섭 선수와 싸우면서도 머리 속에서는 양박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극복해야 할텐데요..... ... 아 최연성, 임요환, 김성제, 강민... 제가 원하던 모든 선수가 승리를 해서 참 기뻤습니다. T1선수의 우승을 원하지만... 하지만 강민이라면.. 더불어 박수를 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강민 선수의 '진정한' 복귀를 환영합니다!!
T1팬_이상윤
06/04/20 10:32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께서도 캐리어잡는 불꽃마린을 언급했었죠. 월드컵시즌엔 변길섭 선수의 마린은 무서울것이 전혀 없나 봅니다. ㅡㅡ;
백수모드on
06/04/20 11:33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에서 박성준 선수가 다섯경기다 올인성 러쉬를 보여줬죠.통하면 이기고 막히면 지지..
06/04/20 14:20
수정 아이콘
4thrace님//마린이 캐리어잡은건 얼마만이 아니라 완전 처음이죠....
그것도 마린4기 터렛1기로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77 간단한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리뷰. [26] 산적4405 06/04/19 4405 0
22575 그리운 이름 강민. [28] swflying4346 06/04/19 4346 0
22574 강하다...정말로 그들은 너무나도 강하다 [46] S2.JJA6047 06/04/19 6047 0
22573 임요환선수의 승리요인과 박지호선수에게 필요했던 플레이 [41] 초보랜덤5726 06/04/19 5726 0
22572 질럿보다 빠른 벌쳐 그대로 보여주네요. ^^ [10] 세렌4203 06/04/19 4203 0
22571 새로운 명제... 2팩. [14] Jekin3648 06/04/19 3648 0
22570 신한은행 1st 3경기를 보고(스포有) [40] 쥔추나4680 06/04/19 4680 0
22569 아프리카의 스타 방송이 외국에도 알려졌군요.. [9] Radixsort4819 06/04/19 4819 0
22568 가야죠~ (박지호 선수 응원글) [21] 블러디샤인3394 06/04/19 3394 0
22566 스타, 이렇게 변하면 어떨까요? [12] 유하3511 06/04/19 3511 0
22565 [亂兎]우산속 그녀는 아름답더라... [29] 난폭토끼4598 06/04/19 4598 0
22564 [이상윤의 플래시백 11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3경기 김동수:홍진호 [7] T1팬_이상윤3629 06/04/19 3629 0
22563 같은일, 다른생각,, [3] DelMonT[Cold]3482 06/04/19 3482 0
22562 안락사 인정과 사형제 폐지 [35] 토성4336 06/04/19 4336 0
22561 무서운 봄비.. [12] 글설리3994 06/04/19 3994 0
22559 미국 이야기 1 [26] 니오3811 06/04/19 3811 0
22558 빙상영웅<5-최종회>영웅을 넘어선 초인. 안현수 [25] EndLEss_MAy3989 06/04/19 3989 0
22557 주말 쇼 프로그램과 스타크래프트의 조합? 어떨까요. [32] Steve_BurnSide3874 06/04/19 3874 0
22555 청소년, 술 그리고 담배.. [53] erty474314 06/04/19 4314 0
22553 Shinhanbank 1st Season The Big War[1편-24강 1st] [13] SKY923741 06/04/18 3741 0
22552 정수영 감독 경질 사실입니까? [23] Lord7541 06/04/18 7541 0
22549 종족전에 있어서 딱 떠오르는 선수들 [44] 엄마친구아들3917 06/04/18 3917 0
22548 스타 보면서 '우와~' 소리를 내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31] Neptune6366 06/04/18 63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