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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0 17:49:00
Name stardom
Subject 프리즌 브레이크를 아시나요? (후반부 스포일러포함)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찮게 접하고선 결국 밤새도록 보고 말았네요

정말 이런 드라마를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개성넘치는 캐릭터, 순간순간 일어나는 극의반전, 한번 보면 도저히 기다릴수 없는 극의 몰입감, 등 정말 최고네요

외화 시리즈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었고 가끔 보는것이라고는 csi 정도 였는데 정말 재밌군요

1편을 접하자마자 16편까지 내리 달리고 유출본이라는 그뒤에거까지 보았습니다

유출본 마지막이 정말 압권이더군요...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Hole이 발견되었습니다

천재 스코필드와 그의 형 링컨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참겠네요

오늘 미국에선 17편 방영한다던데 총 몇부작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군요

혹시나 아직 접하지 못하신분 계신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저처럼 일요일날 보지 마시고 금욜이나 토욜일날 보시길바랍니다

하루종일 회사일을 비몽사몽 했네요

그리고 피지알분들... 정말 재밌는 외화 추천부탁드립니다...

두줄 모자르네요....

이제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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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0 18:15
수정 아이콘
월,화..하우스,라스베가스 (이건 오전에만 합니다. 9시,10시)

수,목...csi (이건 오전9시, 저녁9시, 자정~2시까지)

금,토....이날 밤엔 마땅히 볼게 없었는데...봐야 겠습니다.

케이블 방송이라 시간대가 다 틀리겠군요..;;

방금 검색했더니 실시간 방송 보는 곳이 있더군요..오늘 새벽에 달려야 겠습니다. 기대 되네요..
06/04/10 18:16
수정 아이콘
와... 프리즌 브레이크 보셨군요 ^^ 저도 얼마전에 우연히 보고선 밤 샜습니다. 정말 재밌죠... 요즘 시험 준비중이라 보던 드라마, 영화, 스타까지 다 끊었었는데, 1회를 본 것이 실수였죠. 아마도 24회까지 있지 않을까요? 보통 한 시즌이 2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보고있는 드라마는, 프렌즈(너무나 유명하죠), 위기의 주부들, 씨에쓰아이, 하우스, 크리미널 마인즈, 윌앤그레이스, 24, 넘버스, 몽크, 트윈픽스, 앨리맥빌 등등등... 다 생각이 나질 않네요. 여튼 정말 재미있습니다.
06/04/10 18:17
수정 아이콘
24 제작진이 프리즌 브레이크를 만들었다는데, 원래는 24 쉬는 시간 땜질용으로 만들었다가 반응이 좋아서 시즌 2도 만들기로 했다더군요.
마요네즈
06/04/10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프리즌 브레이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유출본은 아마 18편인 것 같네요.. 17편보다 18편이 먼저 유출되었죠.. 참으로 황당한.. 전 15편까지 봤습니다.. 그러므로 님 스포일러임 --+
다른 분들 추천에 없는 것들 중에는 그레이 아나토미, 보스턴 리걸, 스몰빌.. 이 정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로마도 재밌습니다..
06/04/10 18:36
수정 아이콘
1시즌은 20에피까지라던가 그렇게 들은거 같고 2시즌이 빨리 나온다더군요
전 14부 15부 방송보고는 영 .. 그 후로 안땡기던데,
하도 오래 기대하고 있다가 봐서 그런지 긴장감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역시 미드는 다운받은 후에 한번에 몰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06/04/10 18:39
수정 아이콘
글은 스포일러당할까 두려워 전부 읽지는 않았지만..

홍정석님류 15줄 채우기 신공 오랜만에 보는군요. 반갑습니다 ^^;;;
06/04/10 18:56
수정 아이콘
프리즌 브레이크는 애초에 24 땜방용으로 13부작으로 시작했으나 워낙 인기리에 방영되다 보니 23부작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고 스토리가 조금씩 바뀌면서 늘어지는 듯 하더군요.
피플스_스터너
06/04/10 19:55
수정 아이콘
24 제작진이 만든거라 조낸 기대하고 봤는데 4편까지 한번에 몰아서 보고 지웠습니다... 저는 원래 한번 일정 수준이 도달하면 그 후에는 무조건 이전보다 발전된 것을 원하거든요. 근데 24의 영향인지 상대적으로 이 드라마는 정말 못봐주겠더군요... ㅜㅜ 남들은 재밌다고 하던데...
06/04/10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24나 e-ring 같은 경우 소위 미국식 민주주의, 인권이 거슬려서 - 24 3시즌에서 초반에 테러방지한다고 잭 바우어가 테러용의자에게 심문실에서 바로 총 쏘는 것보고 접었습니다. 물론 드라마일뿐이지만 이 당시 쿠바 관타나모형무소라든지, 이라크에서의 인권유린사건이 나오던 때라 역겹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는
Weeds를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
미국의 중산층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남편을 잃고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낸시"가 주인공인데 - 이 분은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에서 나온 분이죠 - 직업이 놀랍게도 마약상입니다....

아무튼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그렇고, 솔직담백한 맛이 있어서 재밌더군요. 각 에피도 짧아서 보기 좋구요...
경규원
06/04/10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프리즌 보고 감명 받았네요. 뭐 저같은 경우 액션/스릴러/탐정물로 딱한정되게 좋아하는 편식주의자라서 프렌즈나 위기주부; 등은 안봐서 그장르와는 모르겟고요. 절대 평가에서 프 브는 정말 강추중에 강추네요.
아주짧게 모아서 영화로 만들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히 탄탄하더라고요...
닥터페퍼
06/04/10 20:56
수정 아이콘
OCN에서 라스베가스, 하우스 시즌2 모두 저녁에 재방있습니다. 7시 50분, 8시 50분 이렇게 연달아서요.

그리고 취향차이인것 같아요. 전 이 드라마는 재밌게 봤는데.
24는 1시즌만보고 2시즌은 천천히 가끔 생각나면 보는정도-_-로
조금은 흐름에서 긴장을 느끼기가^^
06/04/10 21:52
수정 아이콘
금욜이나 토욜에 보라는 얘기가 정말 심하게 공감이 갑니다.
프링글스 저리가라에요~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두달전쯤에 밤새도록 보았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정말 강력 추천~!!
네츄럴킬러
06/04/10 22:07
수정 아이콘
일명 프뷁을 보시고 쓰신것 같은데 기왕이면 스포가 있다고 쓰셨어도 아예 스포를 안쓰시는것이 프뷁 입문하시는 소개글로는 더 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프뷁 처음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봤는데 한국에서의 반응은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의 힘이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처음 볼때의 몰입감은 정말 장난이 아니지요. 개인적으로는 딱 15부에서 완결하는게 좀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Fox에서도 시청률이 괜찮으니 연장방송은 당연한 결과겠죠. 첫시즌이 중간에 쉬고 난뒤 조금 루즈한 경향이 있었지만 얼마전 유출본을 통해서 다시 긴장감이 팽팽해져감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24의 땜빵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땜방이라기 보다는 24 5시즌을 시작하기전에 15부로 편성 예성된 기획된 드라마 인거죠. 단지 시간대가 24방송할 때라서 그런 얘기가...다른 드라마도 다른 시즌 시작하기전에 많이 드라마를 보내죠
[Random]부활김정
06/04/11 00:06
수정 아이콘
프뷁 이야기가 점점 루즈해 지더군요..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낼이면은 17화가 나오는 군요 ...디씨미드겔의 초고속 자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굴벙커
06/04/11 05:35
수정 아이콘
저는 24시를 먼저 봤습니다.시즌1 24편을 다봤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의무감으로 보게되더군요.....다보는데 한달 걸렸습니다...-_-
하지만 프리즌브레이크는 어느시점을 넘어서면 도저히 끊을수가 없더군요. 한편한편보는게 짜증나서 완결돠면 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자막나오자마자 봐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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