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06 03:41:20
Name 서풍~
Subject 운전습관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많은 기준이 되는 운전 습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학들어가면 보통 면허증 따서 아버지 차를 몰래 훔쳐타든 자차를 몰든 렌트카를 몰든

운전 경험 있으신 분들이 많을것이라 사료됩니다.

제가 가장 놀랄던 기억은 학교에서 엄청 순하고 착하기로 유명한 한 친구놈이 있었는데

동아리 선배 결혼식 때 친구의 차를 타고 갔었습니다. 녀석이 운전대를 잡으니 갑자기

헐크로 변해 뒷차 생각안하고 끼어들기는 물론 불법유턴... 자기가 무리하게 끼어들어놓고

옆차에게 녀석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욕들이 난무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오 이녀석 이런모습이? 의왼데 라고 생각했고 사람은 역시 운전대를

잡아봐야 본성이 나오는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도 차를 꽤나 자주 운전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안전운전한다고 생각하며

나는 운전하다 발끈하지는 말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허나 그 다짐이 1년도 못되어

저도 운전을 엉망으로 하는 차를 보면 울컥하며 욕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미친듯이 퍼붓는게 아니라 '아 저xx 뭐하는겨' 등의 말을 독백형태 비슷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욕의 근원이 단순히 자기 길을 방해한데서 오는 발끈성러쉬가 아니라

생명을 담보로 한 운전에서 본능적으로 느끼는 위협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탑승했을 때 그 예민도는 더해지는거 같더군요. 나 뿐만 아니라 내 친구와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봤을때 느끼는 생명에 대한 위협감

그리고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험한 말들..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그 친구녀석도

저를 포함해 3명이나 더 태우고 운전했으니 예민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습관처럼 운전대만 잡으면 변태하는 사람들도 있고,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 사람의 운전습관을 인격의 잣대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겠죠.

그렇지만 그 내면에는 살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 잠재되어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오늘 귀가길에 사고날 뻔 하고

놀랜가슴을 달래며 적어봤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합시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06 03:43
수정 아이콘
아 오타 수정요 -_ - 놀랄던 ------> 놀랐던
클라투
06/04/06 04:25
수정 아이콘
운전매너가 부족한 사람=기본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저는 운전 험하게 지멋대로 하는 사람 철저히 무시하는 편입니다.
배운게 부족해서 남의 목숨 개의치않고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철저히 무시 당해도 할 말 없지 않을까요?
그런사람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정말 그따위로 살텐가?"
디씨에서 자주 쓰이던데 맞나요?
06/04/06 04:4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매너 드럽게 운전하는 편입니다만.. 길눈도 어둡고 운동신경도 후져서 도저히 나이스하게 운전해서는 직진만 하게돼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흑흑
06/04/06 05:51
수정 아이콘
운전 매너 안 좋은 사람 정말 싫지요..
자기 혼자 죽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이건 뭐 자살 특공대도 아니고..
가끔씩 레이싱 즐기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그리고 특히 음주운전.. 좀 더 강력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게레로
06/04/06 06:16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정말...
물탄푹설
06/04/06 06:29
수정 아이콘
아버님이 운전을 천직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서 그런지
일단 영업하시는 분들이 설혹 좀 험하게 몰아도
그분들은 다 패스입니다.
두번째로 정말 쌍라이트키고 속된말로 똥줄타게 달리는 분들도
뭔가 사정이 있다고 믿기에 패스
운전시 일부 성격이 드러난다고는 보지만 인격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음주운전과
자가용 머플러를 떼내고 굉음을 발하는(제가 살인충동을 일으키는것들중 하나입니다. 제집앞에서 남이 새벽에 저짓하고 갈땐 어떨지 궁금)
운전자들을 제외하곤
운전을 좀 험하게해도 그러려니 하죠
06/04/06 07:13
수정 아이콘
젊었을때, 음주운전 적발 두번에 면허 취소까지 당했던 저로서는 참 할말이 없군요
조폭블루
06/04/06 08:28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절-_-대 해서는 안될일이죠 나혼자 피해를 입어도 큰일이지만 그로 인해서 남들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으니 절대 금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법률이 좀더 강화되었으면 하죠
여담으로 처음에 운전할때는 여성분들에 대한(주로 아주머니들) 편견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자꾸 운전하다보니 편견이 마구 생기더군요... 여자들은 운전못해 매너없어 등등... 깜빡이도 안키고 바로 끼어들어서 사고날뻔해서 쫓아가서 옆을 보니 -_- 신문지로 운전선 왼쪽을 가리고 운전하고 계시더군요 앞지르고 보니 하얀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쓰시고 선글라스를 끼신 아주머니 -_-... 운전하시는분들이라면 많이들 공감하시겟지만 버스, 택시, 여성운전자 는 - _- 난감합니다...
06/04/06 08:50
수정 아이콘
20살에 차를 처음몬 저로썬.. 1년정도 지나니.. 운전머야 이거.. 암것도 아니잔아.. 이런생각이 들때.. 사고 무진장냈습니다 ㅡㅜ.. 사고관련해서 돈쓴게.. 천오백정돈 되지않을까 싶네요..;; 그래놓고 요즘도 고속도로위에선 쭉밝고 다닙니다.. 고쳐지질않아요;; 국도에선 그나마 느긋하게 운전하는데.. 고속도로만 올라타면.. 추월하는게 어찌나 잼던지..; 에휴;;
저바다에누워
06/04/06 09:06
수정 아이콘
난폭운전은 진짜 그 사람 인성이랑은 저언혀 상관없는 것 같더군요.
저 아는 동생도 평소엔 그렇-게 착한 애가 운전대만 잡으면 장난 아닙니다.
160으로 달리면서도 계기판에 200넘게까지 있는데, 더 밟아도 속도가 안 난다고 투덜거리지 않나..
88고속도로에서 유턴을 하질 않나.. 1차선에서 4차선으로 바로 옮기지를 않나..
여튼 그 애 차만 타면 긴장을 너무 해서 몸이 다 뻑적지근합니다 -_-

그래서 운전 좀 조심히 하라고 하면,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면서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간답니다.
희한한 건 정말 모범운전하는 애 교통사고 한 번 났을 때, 그렇게 험하게 하는 애는 한 번도 사고난 적 없구요.
진짜 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서 이제는 그냥 내비두고 있습니다...

아. 또 유재석씨도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바뀐다던데요..^^
도니..
06/04/06 09:07
수정 아이콘
시내든지 고속도로이든지 과속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뭐 차도 받쳐주질 못하긴 하지만요...) 평소에 욕 거의 안하고 살다가도 운전대 잡으면 욕 나오려고 하죠.. 부모님, 교수님 모시고 운전할때 대략 난감..-_-;; 저같은 경우엔 깜박이 안넣고 끼어드는 차량 짜증입니다. 뭐 말을 해야 비켜주죠.. 그리고 브레이크 등 나간 차량.. 가끔 섬뜩합니다..
06/04/06 09:5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운전경력에 속도가 반비례하지 않나요?
제 경우도 초보때는 160~195정도로 다녔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끽해야 120? 정도 되거든요

하여튼 모두 안전운전하십시요~ ^^
[NC]...TesTER
06/04/06 10:06
수정 아이콘
차는 스틱인데, 한손엔 핸드폰, 한손엔 담배 그러면서 장소는 강남 한복판에, 컵홀데에 있는 커피를 마시려는 순간 사고 납니다.
스톰 샤~워
06/04/06 10:12
수정 아이콘
운전습관은 인성이나 잠재된 본능의 발현 같은 것이 아니라 운전을 잘할 수 있을만큼의 충분한 교양이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마이카 시대가 된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문화에 대한 충분한 교양이 쌓여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나이드신 분들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더 운전매너가 좋습니다(나이가 아주 많거나 아주 젊은 경우는 반대입니다). 점점 자동차 문화가 성숙해간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한 십년 정도만 더 지나면 지금 보이는 추태들은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4/06 10:48
수정 아이콘
난폭운전은 둘째치고라도....여자분들 제발 백미러 좀 보고 차선변경하길
여자분들의 예측불가능한 차선변경에 몇번 천당을 왔다 갔다...
(전 사고 날 뻔한 일의 90%가 여성분들이였습니다-_-;;;;;;)
운전은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앞 뒤 옆 전체를 보고 가는겁니다
후진으로 갑자기 도로에 난입-_-;;하지를 않나
좌회전 받으려고 가는데 직진차로에서 갑자기 들이밀지를 않나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으로 달려서 반대차선에서 오던 내 앞으로 역주행을 하지를 않나;;
몇일 전에도 싼타페 신차를 몰던 젊은 여성분의 지그재그 주법 덕분에 반대차선을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_-
(도로 옆 건물을 바라보면서 차선을 넘나드는 운전센스-_-)

그리고 이상하게 남자분들은 난폭이건 뭐건 일단 항의하거나
잘못했다고 느끼면 손이라도 흔들어주는데
(열받다가도 좀 누그러지죠)
여자 분들은 창피한건지 아님 미안한건지 잘못하면
아예 고개를 정면에 고정하고 아무 반응도 안하더군요 더 열불납니다 -_-
남자라서 좀 무서운 느낌에 그러는 건지 몰라도
잘못하면 사과들 좀 했으면 간단하게 손 한번 흔드는거 어렵지도 않고..
T1팬_이상윤
06/04/06 10:48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 차를 무슨 레이싱카 몰듯 하는넘이 있는데 그넘 인격은 그렇게 까지 나쁘진 않던데요. 다만 네가지 없게 굴긴 한데......(밉지만 않다는것뿐)
06/04/06 10:50
수정 아이콘
운전 험하게 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지나치게 안전운전해서, 제 차를 탄 친구들한테 속터진다고 욕 많이 먹습니다. -_-;; 왜 끼어들 상황에 안 끼어들고, 방금 노란불 켜졌는데 서냐구요... 뭐, 그래도 장거리 목적지 정해놓고 동시에 출발하면 비슷하게 도착합니다. 끽해야 5분 차이? 안전운전이 최고에요~~ ^^;
P.S: 소주 반잔, 맥주 반잔, 감기약 한알이라도 먹은 날은 절대로 운전대 안 잡습니다. ^^;
06/04/06 11:01
수정 아이콘
자신이 모는 차량이 스텔스기인양 야간에 라이트 안켜고 달리는 차 정말 무서워요..
Untamed Heart
06/04/06 11:07
수정 아이콘
택시, 버스 제일 무섭습니다.
또 깜밖이 안켜고 바로 들어오는 분들.. 정말 난감합니다.
매너있게 손을 들어주던가 비상깜밖이 한번 켜주는 센스..
안전운전 즐거운 운전 하자구요~ ^^
Lunatic Love
06/04/06 11:26
수정 아이콘
고갯길에서의 도랑타기!!!!!!! -0-

택시, 버스는 그저 후덜덜이죠.
근데, 막상 택시나 버스탔을때 화끈하게(?) 운전 안하시는 운전자분들을 보면 답답하죠...
06/04/06 11:49
수정 아이콘
차가 후져서 잘 안나가는데, 자꾸 빵빵거리거나 깜박거리면...
안습;;
조폭블루
06/04/06 11:56
수정 아이콘
AhnGoon // 감기약도 -ㅅ- 안좋은건가요?
06/04/06 12:30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 추월선에서 정속주행 하시는 분들도 문제 있습니다.
You.Sin.Young.
06/04/06 12:46
수정 아이콘
혹시 딸 키우시는 분 있나요? 누군가 나중에 사위후보의 인격을 알고 싶으면 운전을 시켜보라고 하더군요. 바로 인간성 알 수 있다고;;
06/04/06 12:57
수정 아이콘
유신영님/
장인장모님 모실 때에는 100% 안전모드로 부팅하기 때문에 노말모드에 어떤 프로그램이 깔려있는지 알기 힘듭니다 흐흐.
클라투
06/04/06 14:04
수정 아이콘
하하 유신영님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06/04/06 14: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그런데 오늘날, 특히 수도권같이 차량이 많은 곳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아무리 성인군자라 할지라도 성질 버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차를 몰고 다닌 지는 한 4년쯤 됐고 가급적이면 성질부리지 말고, 교통신호 지키면서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자고 마음먹지만 가끔씩 매너없는 운전자들의 행태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열불이 터지거든요.

예를 들어 교통이 혼잡한 사거리에서 지금 들어가면 도로 중간에서 신호 바뀔 것 뻔히 알면서도 '일단' 들이미는 사람들 말이죠. 영업용 택시나 트럭같은 경우는 그러려니하면서 이해합니다만, 자가용운전자들 같은 경우는 저도 모르게
"저런 $$#%$%$#" 그러면서 욕이 튀어나오곤 하죠.

때로는 앞에 거리가 원활한데도 규정속도 미만으로 운전하는 운전자들 - 성차별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 대개는 여성운전자더군요(ㅡㅡ;) - 때문에 뒤의 차량이 밀린다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음주운전이야 이건 운전습관, 매너를 떠나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06/04/06 15:21
수정 아이콘
조폭블루// 보통 감기약... 특히 코감기약 류의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멍~~ 하고 집중이 안되지 않나요? 워낙 건강하셔서 약을 한번도 안 드셔보셨나요? ^^;;
06/04/06 15:31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일부러 백미러 안 보고 운전하는 건 아니죠..
우리도 초보였을 때 주변 차량에 대한 상황판단 능력이 떨어져 많이 욕 얻어 먹은 것 처럼.. 여자분들도 초보일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리고 여성들은 운전에 대한 능력이 남자에 비해 대체적으로 떨어지는 점도 있고요..
여자는 남자보다 힘도 약하고(물론 운전을 힘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겁도 많도, 마음도 약하고, 위험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등등.. 이런 점들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조폭블루
06/04/06 15:43
수정 아이콘
-┏;; 쿠..쿨럭 그..글쎄요 생각해보니 감기약을 먹어 본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_-;;;;
06/04/06 16:10
수정 아이콘
글루미 선데이// 남자분들 소리지르면 솔직히 무섭습니다. 가끔 남자분들 여자가 운전하는 차를 보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사람 여럿봤습니다. 얼마전 주택단지 사거리에서 택시기사가 직진하는 제차를 보고도 우회전하려다 막히니깐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더군요...전 기가막혀 아주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저씨..어쩌라고요..하라는 데로 다해줄께요..후진해줄까요??'
그랬더니 아무소리없이 가버리더라구요..그렇다고 제가 초보도 아니고운전경격 무사고 십년에 집안 어른들이 인정한 운전실력입니다. (자랑은 절대 아니고요) 남자분들 운전대 잡으면 가끔 생때 씁니다. 솔직히 소리지르면 엄청시리 무섭습니다. ;;
클라투
06/04/06 16:48
수정 아이콘
성질 급한 남자들이 보기에 여자분들이 대체적으로 답답한 구석이 있긴하지만 법규를 무시하고 그런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만만한 여자라고 소리지르는건 운전대 잡은 개와 다를바가 없지요.
06/04/06 17:47
수정 아이콘
sun0009님/
그 기사분은 결국 우회전 못하셨네요 ^^
난이겨낼수있
06/04/06 18:26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초보때는 쭉밟고다녔죠..
전 성질도 급한편이고 다혈질이지만
동승자가 있을경우에는 아주 조심히 운전을 합니다.
첨 핸들을 잡았을때 운전을 가르켜준 친구가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요.
"니 실수가 소중한 사람을 잃게할수도 있다"라고 ..
아무튼 친구는 지나가는소리로 한거같은데 전 잊지못하겠더군요.
가끔 야심한 시각에 혼자 미친듯이 달리기는해도 동승자가 있으면
얌전해진답니다 크크..
그리고...여태 아주머니들이 제차를 3번이나 받은적이 있는데
전부 뒤에 초보운전을 붙이고 있길래 그냥 다 보내줬던...
전 1년에 크락션 2번 울리면 많이울립니다..
시끄러운걸 싫어해서 저도 안울리는데 뒤에서 자꾸 크락션 울려대면
차스톱시키고 내려서 가서 싸우기도하죠..
물론 잘못된건데 욱하는 성질때메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난이겨낼수있
06/04/06 18:27
수정 아이콘
주위에 차매니아들이 몇 있는데 그들의 차에 탈때는 항상 가슴졸입니다.
니드포스피드같은 게임처럼 운전을 하더군요 ㅠ0ㅠ
나두미키
06/04/06 18:47
수정 아이콘
운전할 때 정말 싫은 사람
1. 리듬 타지 않는 사람 : 적절한 속도 내면서 같이 가야하는데 혼자서 너무 빨리 몰거나 혼자서 너무 느리게 모는 사람
2. 난폭꾼 : 확인안하고 들이 대는 버스/택시 운전사, 확인안하고 들어오는 운전자 (아줌마 들이 좀많죠)
3. 자기만 운전 : 적절하게 끼어주고 방해하고 해야하지만, 자기는 절대로 끼어주지 않는 신념의 실천자
4. 비매너 : 비상등이나 손 드는게 그리 힘들까나..

결과적으로 항상 긴장하면서 운전하게 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4/06 21:38
수정 아이콘
sun0009 // 하긴 저도 무서워서 그런가 생각하곤 해요
근데 들이받았어도 내가 유리한 입장이고 깜짝 놀란 것은 난데
(급차선 변경이나 중앙선 침범은 답답이 아니라 법규위반이고
엄한 사람이 피하다가 다른 차와 사고날 수도 있기에 매우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쳐다도 안보고 휭하니 가버리면 진짜 사람....심하게 열받죠 -_-
가끔 덕분에 중앙선까지 넘어갔다 오는데 사고나면 내 손해...OTL
얼굴은 못보더라도 간단하게 손이라도 흔들어주면 좋겠어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94 어제 MSL 조지명식을 보고... [38] 뇌공이5450 06/04/07 5450 0
22293 [이상윤의 플래시백 7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봉준구:김동준 [14] T1팬_이상윤3788 06/04/07 3788 0
22292 스타 중계에 리플레이를 도입한다면? [21] 황태윤4050 06/04/07 4050 0
22290 선수들의 선택권과 교묘한 심리전의 적절한 배합 - 프링글스 MSL 조지명식. [15] DeaDBirD4197 06/04/07 4197 0
22288 제가 빙상영웅을 계속 써야합니까? [26] EndLEss_MAy4156 06/04/07 4156 0
22287 내가 좋아하는 가수(1) 김경호. [15] Electromagnetics3397 06/04/07 3397 0
22285 제 친구가 한번은 싸이에서 테러를 당했습니다. [6] 할수있어5263 06/04/06 5263 0
22284 이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필수마법이 될것같습니다. (이유 : 베슬보호) [119] 초보랜덤9906 06/04/06 9906 0
22283 이번 MSL 16강중 최고의 빅메치 BEST3 [23] 초보랜덤6307 06/04/06 6307 0
22282 바뀐 스타리그 상금내역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할까요? [17] 홍승식4557 06/04/06 4557 0
22281 프링글스 조지명식 [62] ktsun6797 06/04/06 6797 0
22280 [잡담] 아하, UFO입니까? [11] 삭제됨3750 06/04/06 3750 0
22279 전 정말 진짜로 가사노동이 싫습니다. [49] OrBef5728 06/04/06 5728 0
22277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6] 영혼을위한술3402 06/04/06 3402 0
22276 프저전..토스유저들 과감하게 가스멀티를 먹자~ [89] 미카4884 06/04/06 4884 0
22275 운전에 관한 저의 생각입니다......(안전운전.....이요) [12] 영원한 초보3813 06/04/06 3813 0
22274 [이상윤의 플래시백 6탄]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C조 최종전 유병준:강동원 [7] T1팬_이상윤3582 06/04/06 3582 0
22271 운전습관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37] 서풍~5168 06/04/06 5168 0
22270 참으로 침통합니다. [12] EndLEss_MAy3926 06/04/06 3926 0
22269 개인의 꿈이라는 환상. [11] OrBef3396 06/04/06 3396 0
22268 커피 [35] 자유의 환멸3567 06/04/06 3567 0
22267 다음주 조지명식의 예상핵심인물 3인 염보성, 강민, 박태민 [25] 초보랜덤5733 06/04/05 5733 0
22266 커뮤니티를 통한 e스포츠 전도사 ...! [2] 메딕아빠3539 06/04/05 35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