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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1 20:40:04
Name 종합백과
Subject 제2의 박성준, 제2의 마재윤의 등장! 그 현장을 지켜 보셨습니까?
    조금은 안좋은 소식들도 들리고 조금은 매너리즘에 빠진 것도 같은 지리한 스토브리그 기간 중, 어느 날 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날 듀얼에 도전하던 투신의 진지한 눈매가 생각나는 저그 유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그 유저는 한이 많습니다.

    조금만 실수하면 타 종족 유저들 보다 아마츄어에게 조차 질 확률이 높고...
    아무리 잘했어도 센터 싸움에서 실수하면 스르르 밀려 버리고...
    드랍쉽 한방에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역전패 하는 슬픈 운명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강한 저그는 강합니다.

    투신 박성준이 그러했고, 마술사 박태민이 그러했고, 마에스트로 마재윤이 그러합니다.

    이제...

    수 맣은 아픔과 좌절의 시대를 딛고, 투신과 마술사가 연 저그의 지평 앞에, 대형 신인과 스토브리그로 인해 명경기들에 목말라 하던 그 정확한 시점에, 저그의 신성이 등장합니다.

    장육.  그의 비상은 어디 까지일까요?

    ps. 한번의 패배는 괜찮습니다.   상대가 임요환이라 한다면 더욱 그렇구요.
    ps2. 외모가 예쁘장하게 생겼더군요.   역시 go의 미남수맥은 유효?
    ps3. go, 이 참에 스폰 잡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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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김치
06/03/31 20:41
수정 아이콘
마재윤과 박성준을 합친듯한 플레이.

멋졌습니다.
초보랜덤
06/03/31 20:41
수정 아이콘
제2의 마재윤쪽이 가까울듯 하네요^^ 아무래도 마재윤선수와 같은팀이다 보니요^^
lotte_giants
06/03/31 20:41
수정 아이콘
박태민-마재윤-장육 GO 저그 문파 탄생!
종합백과
06/03/31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 선수를 연상하긴 했습니다만, 마재윤 선수 보다는 조금 더 전투적인 모습이 박성준 선수를 닮은 듯 했습니다.

운영은 마재윤, 전투는 박성준. 음 ^^;
highheat
06/03/31 20:42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중간에 저글링 뮤탈로 덮친 그 기세도 정말 좋았고, 저럴이 쉴새 없이 움직이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빠진 임효진 선수가 연상이...^^;
06/03/31 20:42
수정 아이콘
저그에 신예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단체전의 활약을 기대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06/03/31 20:42
수정 아이콘
박성준스타일보다는 박찬수 박명수 형제처럼
강한물량과 센터싸움을 거의 본좌급으로 하더군요..
WordLife
06/03/31 20:43
수정 아이콘
해설도 마재윤과 사제관계라고 소개했죠.

왠지 미래의 염보성과 장육선수의 천하쟁탈전이 그려집니다.

근데 전 티원빠.. 인규아 종민아 밀리면 안된다.. ㅜ_ㅜ
夢[Yume]
06/03/31 20:43
수정 아이콘
물 흐르듯이 뮤탈견제후 저럴테크,,
센터싸움에 우위를 점하게 만드는 운영능력..
...할말이 없네요; 스타리그 4강을 보는듯한 그런느낌;
deathknt
06/03/31 20:44
수정 아이콘
혹시..GO는
MBC 게임에는 마재윤 선수를,
온게임넷에서는 장육 선수를 정착시킬려는가요?
어느새 GO가 저그의 트랜드를 선도하는것 같습니다.
06/03/31 20:44
수정 아이콘
초반 긴장+오버로드 잃은것 만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잘하더군요;
이 선수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가 아주 맘에 드는;
최영식
06/03/31 20:47
수정 아이콘
미남 수맥은 확실히 존재하는듯... 미남이 아니라고 쳐도 스타일은 최강이라고 자부한다는 G.O 이제는 창단소식만 남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라면먹는다는 쓸데없는 소리 안듣게 제대로 대박 창단 화이팅~~!!!
애시드라임
06/03/31 20:4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장육선수 너무 잘하네요. 정말 당골왕 태민선수 이후로 처음인거 같습니다. 이런 선수.
아 정말 최고네요 이 선수 ㅜㅜ
네버마인
06/03/31 20: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팬분들은 임선수 때문에 소름이 돋았겠지만
장육 선수를 응원하고 있던 저에게도 정말 전율의 한판이었습니다.
아아, 너무 놀라워요. 저것이 진정 방송경기에 처음 선 신인이 할만한 플레이였습니까?
혹시나 행여나 정말 운이 없어서 오늘 스타리그에 못 올라 간다고 할지라도
대어급 신인이 등장한 것만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네요.
패자조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까지도 아까의 전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아...
참,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loextasy
06/03/31 22:07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정말 또다른 GO의 기대주입니다!
GO에는 정말 뭔가 있긴 있나봅니다 ^^;;
서재희
06/03/31 22:20
수정 아이콘
지오 선수들 호스트 알바하도 될듯...정말 외모들이 다 출중하시네요...
이런말 하면 안될라나...^^;; 암튼 악의는 없고...실력에다 외모까지 받쳐주니...스타 탄생은 시간문제일듯...요환선수 팬이지만...장육선수 넘 아깝네요...대진운만 쪼끔만 좋았어도...암튼 아쉽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다음시즌이 기대됩니다...장선수 파이팅하삼!!!!^^
06/03/31 22:51
수정 아이콘
정말 장육선수 대단한 저그선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고.'ㅅ')b
그대는눈물겹
06/04/01 00:03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장육팬.

방송첫경기에 긴장도 했을텐데 저런 경기력이라면

실제 실력은....
06/04/01 08:29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봤을 때 4가스 저그가 2가스 테란한테 휘둘렸다는것부터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것도 본진자원 다 떨어진 테란이라서 실상적으로 자원캐는곳은 한군데밖에 없는 테란. 게다가 물량도 딸려서 기껏해야 후속부대 마린한부대 베슬1기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저그가 질래야 질 수 없는 싸움과 상황이었는데 져버리네요. 물론 그 상황까지 끌고 간 것 자체는 신인으로서 대단하지만 말이죠. 제가 보기엔 `싸움`을 극도로 못했다고 봅니다. `싸움`은 거의 제가 하는 수준하고 비슷해보이더군요(아 물론 농담입니다.)
06/04/01 13:38
수정 아이콘
GO는 얼굴보고 뽑나?

우쨋든 이윤열 2대0으로 잡고 올라왔다길래.. 주목했었는데.. 역시 무서운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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