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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1 06:16:05
Name Lord
File #1 space_jam.jpg (66.3 KB), Download : 18
Subject Space Jam OST에 대해 아시나요?


전 음악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용돈 털어서 산 CD만 해도 수백장이 되고 많이 들은 CD는 이제 CD Player에서 재생이 안될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용돈 아껴가면서 산 앨범들 하나 하나가 제 귀엔 명곡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명반을 뽑아보라고 한다면 수많은 앨범을 제치고 Space Jam을 뽑아주고 싶습니다.

우선 Space Jam 앨범구성은

01 Fly Like An Eagle(Seal)    
02 The Winner(Coolio)    
03 Space Jam(Quad City Dj'S)    
04 I Believe I Can Fly(R.Kelly)    
05 Hit 'Em High(B Real,Busta Rhymes,Coolio,Ll Cool J & Method Man)    
06 I Found My Smile Again(D'Angelo)    
07 For You I Will(Monica)    
08 Upside Down(Salt-N-Pepa)    
09 Givin'U All That I'Ve Got(Robin S.)    
10 Basketball Jones(Barry White & Chris Rock)    
11 I Turn To You(All-4-One)    
12 All Of My Days(R.Kelly Feat.Changing Faces & Jay-Z)    
13 That'S The Way (I Like It)(Spin Doctors Feat.Biz Markie)    
14 Buggin'(Bugs Bunny)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Kiss from a rose 로 인기를 받았던 Seal(얼굴에 흉터가 있지요)

Gangsta's Paradise와 C U when U get there로 유명한 Coolio

뉴잭스윙의 황제이자 가수에 최고의 프로듀서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R. Kelly

R&B계의 떠오르는 샛별 D'angelo

팝에 관심있는분이라면 Monica, Busta Rhymes, Ll Cool J, Method Man, Monica, Salt-N-Pepa, All-4-One, Jay-Z들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앨범에 참여한 팝가수들 면면을 보더라도, 각 곡을 듣더라도 어느 명반에도 꿀리 않을 만큼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앨범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수십주동안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2위에 계속 자리 잡고 있었죠.

싱글차트에서도 2위를 유지했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앨범 싱글차트에서 1위를 해주길 바랬지만 2위만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순위가 내려가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R. Kelly의 I Believe I Can Fly 정도만 알려졌을뿐 나머지는 만화영화의 OST라는 편견때문인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Best Male R&B Vocal Performance와 Best R&B Song에서 R. Kelly의 I Believe I Can Fly이 수상했을만큼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온 Space Jam OST 앨범은 OST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고 그 후로 OST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듣고 있습니다.

좋은 OST는 음악 자체만으로 들었을때 영화와 따로 놀지 않고 영화 분위기랑 같이 진행하는걸 보면서 그 매력에 점차 빠져들더군요.

국내 OST 시장은 접속 OST 나온 후로부터 급속도로 발전했다고 아직 앨범 자체로 본다면 미흡한건 사실일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pace Jam OST 못지 않은 좋은 OST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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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06/02/21 08:24
수정 아이콘
퀴드시티 디제이즈가 컴온앤 롸이딧으로 끗발날리고있을때였죠. 알캘리가 아빌립아캔훌라이로 싱글챠트 2위로 데뷔해서 이주동안인가 2위만 하다가 밑으로 죽죽떨어졌던 기억도 나고.. 모니카의 포유아이윌도 참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데이빗포스터였나 다이안워렌이였나 암튼 꽤 유명한 작곡가 곡이였던걸로기억하네요^^ 벌써 십년전이네요. 우와
06/02/21 09:26
수정 아이콘
흑인음악 OST로 치면 소울푸드 OST도 좋아요.
뉴에디션,드루힐,케이씨앤조조..
비록 우리나라에 영화로 발매가 안되어 인기가 좀 덜하지만, 퀄리티로 따지면 조낸 ㄷㄷㄷ 입니다. 수입으로 음반은 구입이 가능하죠.

하지만 역시 라인업 만큼은 스페이스잼을 따라갈순 없지요. ㅎ
최강호화라인업
박지단
06/02/21 09:39
수정 아이콘
저 이거 시디로 있네요. ^^
lost myself
06/02/21 11:09
수정 아이콘
흑인 음악은 거의 문외한이라;;; 고등학교 때 친구가 생각나네요.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가 아니라 하빌리브라고;;;; 하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로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었죠.

우리나라 OST로 따지자면 저는 고양이를 부탁해OST를 좋아해요. 들으면서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걸까. 이런 음반 안사고."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대체 몇년 쯤 모아야 씨디 수백장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6년 모았는데 겨우 60장 되었거든요. 한달에 한두장씩 사는 꼴이라서. 보통 그렇게 되지 않나요? 씨디 한장 사면 1,2 주일 그것만 듣고 살고있고 질리거나 끌리는 음반나오면 그때 또하나 사고. 저는 그런 식이거든요. 후우 수백장이면 어떻게 기억하지????
06/02/21 12:34
수정 아이콘
lost myself//님 생각보다 cd수집은 쉽습니다.
'1주일에 1장씩은 꼭 사자.'하고 모은게 10년 벌써 1300장이 넘었네요...
1300장이후로는 몇장인지 세보지도 않았습니다.
아쉬운것중에 하나가 예전에는 그래도 팝과 가요의 비율이 6/4정도 였는데 지금 9/1정도 인게 아쉽네요...
06/02/21 12: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수백장 되도 다 기억합니다. 전 지금도 어디에 무슨 앨범이 있는줄 다 기억하니까요....예전 음반들도 다시 꺼내 들어보세요.
예전에는 좋았었나하며 몰랐던 노래들이 지금은 좋을 수가 있으니까요...
06/02/21 12:50
수정 아이콘
10년에 13000장이 넘으시다니....헉...
전 6~7년해서 300장 안팎인듯 한데.
guitarmania
06/02/21 17:24
수정 아이콘
저두 한장 있습니다~
그땐 테잎을 사던때라서 테잎으로 있는데...
개인적으로 참 명반이라 생각합니다~딴분들께 추천요~^^

J.D//님 1300장 허걱..;;
전 10년해서 250장 정도인데...
우울저그
06/02/21 19:14
수정 아이콘
전 5년정도해서 200장이 되었네요.. 한 2년간은 CD거의 안사다가
한 6개월전부터 다시 사기 시작했습니다.. 1300장이신분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만 수록곡, CD의 위치 다 기억합니다..
근데 가끔 다 안들어본 음반들은 좀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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