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7 10:42:34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한국 축구의 청신호가 켜졌군요

스위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 지만 한국에게는 호소식 이로군요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 프라이가 무릎 부상으로 최대 12 주간 결장하게 되었고 곧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라이는 스위수의 간판 골잡이로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6골을 몰아 넣으면서 스위스를 월드컵에 안착 시킨 위력적인 골게터 입니다.
아무래도 5월쯤에야 복귀 하게 될것 같은데 월드컵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덧붙여서 스위스의 주전 수비수 후겔 역시 터키와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FIFA 에서 월드컵 출전 금지를 당한 상태 이기 때문에 스위스는 주 득점원과 철벽 수비를 자랑했던 수비진에 어쩔 수 없는 공백이 생길 예정입니다.
또한 토고 역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탈락으로 캐시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고 주전 골잡이 아데바요르 역시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고 있어서 팀 조직력 정비에 적신호가 켜져 있습니다.

같이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이런말 하면 정말 미안하지만 한국의 16강 진출이 밝아 보입니다. 요새 프랑스의 상승세가 무섭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됬는데 어쨋든 한국의 무사한 16강 안착을 예상해 봅니다.

그러나 한국의 조 2 위를 할경우 FIFA 랭킹 2 위의 체코를 맞서서 8강전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아드 보카트 감독은 필히 프랑스와 무승부 전략으로 나가서 조 1 위를 차지 해야 합니다.
우루과이는 세부의 존재가 무섭기는 하지만 세부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한국 특유의 끈적 거리는 수비로 세부를 옭아 메버리면 원맨팀의 특성상 자멸해 버리는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축구 수준상 16강이 예상이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생각 한다면 8강도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 파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7 10:58
수정 아이콘
프랑스의 상승세는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같은조에 확실한 강자가 있다면 차라리 2위 자리를 놓고 복잡하게 경우의 수 따질 일이 적어지니깐요. 토고야 그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16강을 희망한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이기에 그냥 넘긴다고 하더라도 스위스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 만큼은 사실로 보이네요. 그리고 설사 16강에 실패를 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이라는게 지난번 우승팀도 이상하게 꼬여서 예선통과를 못할수도 있는 무대 아닙니까. 물론 저도 8강까지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어쨌든 적어도 1승은 확실하게 챙기고 프랑스를 상대로 이기든 지든 대한민국 색깔만 잘보여준다면(은근히 강팀들 괴롭히는......) 저 나름대로는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서정호
06/02/17 11:02
수정 아이콘
근데 꼭 체코를 만난다는 보장은 없지 않나요?? 2002년엔 우승후보 1순위이던 아르헨티나도 미끄러지는 게 월드컵입니다.
발업리버
06/02/17 11:03
수정 아이콘
왠지 이번 대회에서 체코가 일낼거 같습니다. 예감이...
Grateful Days~
06/02/17 11:11
수정 아이콘
체코는 우승해도 일내는게 아니지요 -_-;; 당연하다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한 가능성존재.
토스희망봉사
06/02/17 11:23
수정 아이콘
체코가 예선 탈락 한다는 것은 지금 현 시점에서는 브라질이 예선 탈락 한다라는 것과 동일할 정도이 포스를 보이고 있지요..... 체코가 무섭습니다. 세부가 엄청난 포스를 발휘해서 조 1위하면 좋겠군요
아몬드봉봉
06/02/17 11:3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우리가 G조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우리가 만약 16강에 올라갈 경우에는요.
H조랑 만나는게 아닌가요??
우크라이나 또는 스페인이 될거 같은데요..
어느게 맞는지용..
이웅익
06/02/17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아몬드 봉봉 님 처럼 알고 있었는데..
체코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왠지 또 미국이 일낼꺼 같아요...
데스싸이즈
06/02/17 11:54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 -> 우크라이나.....
체코 미들진은 최강중 하나죠......바로스가 유로2004때의 포스만 보여준다면 브라질의 가장강력한 경쟁상대라고 보여집니다....
06/02/17 12:08
수정 아이콘
그 누구보다 보겔이 좀 부상당해줬으면 좋겠는데... 쩝...;;
Adrenalin
06/02/17 12:23
수정 아이콘
체코가 그렇게 잘하나요?... 축구는 월드컵때만 봐서...
lotte_giants
06/02/17 12:23
수정 아이콘
우리는 스페인이나 우크라이나 만날 가능성이 높죠. 대진상 체코는 8강 또는 결승에서나 만날수 있습니다.
두리뭉실
06/02/17 12:30
수정 아이콘
후겔이 결장하게 된 것을 , 네이버에서는... 끝까지 한국을 위해 싸워주는(?) 형제의 나라 터키의 노력이 정말 눈물겹다고 표현하더군요... 그 와중에도 "후겔 = 후X 갤러리" 냐고 묻는 리플도 있어서, 도서관에서 그거보다가 너무 크게 웃어서 쫓겨날 위기에 몰렸었습니다...
06/02/17 13:02
수정 아이콘
2002년에 우리나라가 조 1위, 이탈리아가 조 2위 할줄 아무도 몰랐죠.
어쨌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는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체코가 탈락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06/02/17 13:22
수정 아이콘
Gidday//이탈리아가 아니라 미국입니다.
06/02/17 13:22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거 없는 팀이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이래봬도 수비형 테란(?)에 아주 일가견이 있는 팀인데...
워크초짜
06/02/17 13:33
수정 아이콘
그냥 브라질 안 만나면서 가는게 최선;;
06/02/17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미국이 한건 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06/02/17 14:12
수정 아이콘
jyl9kr님// Gidday 님은 32강에서의 성적이 저렇게 되서 어이없게도 16강부터 우리가 이탈리아를 만나게되었다는 말을 하고있으신듯 하네요
06/02/17 14:18
수정 아이콘
체코 거품이 상당합니다... 04 이후로 바로스야 낭떠러지로 떨어졌고 네드베드도 개인능력만 보면 하향세죠... 로시츠키도 소속팀문제 때문에 암울하구요.. 체코보다야 이탈리아나 미국이 더 무섭죠^^
거룩한황제
06/02/17 14:51
수정 아이콘
두리뭉실//헉...정말로 그렇게도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06/02/17 15:51
수정 아이콘
jyl9kr님// 이탈리아도 조 2위 맞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6/02/17 16:35
수정 아이콘
아 바로스여!! 바로스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04이후로 완전 낭떨어지네요. 네드베드는 하향세라고 해도 할일은 다하는 플레이어이고, 로시츠키가 문제인데, 양윙으로 네드-로시츠키만한 애들이 없죠. 시몬코였나요? 하여간 그선수도 체코선수로 알고 있는데, 엄청 잘하던데요. 체코 개인적으로 이번에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06/02/17 16:52
수정 아이콘
체코에서 무서운넘은 얀콜러 --
휀 라디엔트
06/02/17 17:32
수정 아이콘
복병 예기하는데 스웨덴 예기하는 분이 안계시네요...
멜베리, 칼스트롬 등 말할수없는 알짜배기선수들이 가득하지만 무엇보다 절정포스 이브라히모비치 선수의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골로 말하는 선수가 아니기에 더욱더 그가 무언가 보여줄것 같은데....아닌가요?
FrozenMemories
06/02/17 18:12
수정 아이콘
스웨덴은 복병이라고 치기엔 너무 커버렸죠 우승후보입니다
히카루
06/02/17 18:1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월드컵 내에선 체코가 우승하면 일내는 거라고 봐야죠. ^^
그리고 스웨덴은 역시 기대되는 팀!
캐리어가야합
06/02/17 18:35
수정 아이콘
우리도 선홍이형 부상아니었음 98 16강이니까 쌤쌤...이라고 속으로 우기고 있습니다-_-;;
손가락바보
06/02/17 19:39
수정 아이콘
체코가 잘한다지만 우승후보는 좀 오버... 8강권전력에 잘하면 4강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변이란게 없으리란법 없지만..
몸꽝신랑
06/02/17 20:14
수정 아이콘
유럽 쪽에서는 체코가 우승후보로 꼽히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인데요..
Radixsort
06/02/17 21:21
수정 아이콘
vs프랑스전...앙리는 누가 막나요..
06/02/17 22:59
수정 아이콘
체코는 주전급에 비해 백업 요원이 딸리는 편이라.. 선전을 한다고 해도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힘이 달릴 것 같습니다. 8강 이후 우승 후보 전력급 팀과의 대결에서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체코도 강팀이지만 체코보다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정도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제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08 누구냣.. 너의 정체를 밝혀라..(블로그 방문객 수의 급증.. 진실은?) [16] Ms. Anscombe4052 06/02/18 4052 0
21007 죽음의 듀얼 2R 제 3막......(C조) [30] SKY924768 06/02/17 4768 0
21006 투신의 승리를 축하하며 [20] PENTAX3396 06/02/17 3396 0
21005 한동욱 선수를 주목합니다. [28] Radixsort3503 06/02/17 3503 0
2100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박지호 선수의 문제점. [11] Hydeist3812 06/02/17 3812 0
21002 주관적인 박지호 vs 박성준 4강 후기.. [6] Radixsort3657 06/02/17 3657 0
21000 박지호 선수, 힘내세요!! [12] 줄라이3388 06/02/17 3388 0
20999 여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나다. [32] 김성재3398 06/02/17 3398 0
20998 뭐 저런 선수가 있나요? 화납니다. [154] 나도가끔은...7098 06/02/17 7098 0
20997 스타 삼국지 <34> - 이윤열과 최연성 [24] SEIJI5422 06/02/17 5422 0
20996 예외의 경험 [5] Vocalist3635 06/02/17 3635 0
20995 w방송에 Nada 뜨다!!! [750] 나르샤_스카이13204 06/02/17 13204 0
20994 한국의 4-3-3전술 [30] 천제토스강민3880 06/02/17 3880 0
20993 불법자료공유를 비난할수 있는 자격? [28] 마르키아르3494 06/02/17 3494 0
20992 한국 축구의 청신호가 켜졌군요 [31] 토스희망봉사4486 06/02/17 4486 0
20991 랜덤 스타리그 열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25] mars3753 06/02/17 3753 0
20989 번지점프를 하다 [29] Wittgenstein_TheMage3845 06/02/16 3845 0
20988 '저그는 나한테 껌이다.'박지호 VS '프로토스야 말로 나의 껌이다.'박성준 [45] SKY924489 06/02/16 4489 0
20985 김정민.. 이제 그가 설자리는 없는것인가? [41] Attack5049 06/02/16 5049 0
20984 오늘의 한 마디 - 하얗게 불태우다 [8] 현금이 왕이다4992 06/02/16 4992 0
20981 [잡담] 씨름선수 vs 프로게이머 [16] paramita3741 06/02/16 3741 0
20980 스타 삼국지 <32> - 허망한 대세의 꿈 [16] SEIJI4335 06/02/16 4335 0
20979 25일. 다시 만나는 그들. 카드를 한장 더 가진 채로. [6] ForceCop3553 06/02/16 35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