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6 16:13:30
Name ForceCop
Subject 25일. 다시 만나는 그들. 카드를 한장 더 가진 채로.
우선 KTF가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오르게 된걸 축하드립니다.
Go또한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수고하셨다는 말을 같이 드리고요.

전기리그 결승. T1대 KTF.
그 누구도 함부로 예측할 수 없었던 팀들의 대결이였지만.
결과는 4:1. 조금은 일방적이기도 한 결과로 T1이 전기리그 우승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랜드파이널은 또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양 팀은 서로간에 언제나 물러설 수 없는 위치니까요.
더군다나 이번에는 양 팀간의 격돌에서 새로운 카드를 하나씩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테란 에이스급의 카드.
바로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등장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전기리그 당시 출장정지를 당해서 팀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었습니다.
이병민 선수는 후기리그 당시 역시 출장정지를 당해서 활약을 하지 못했었고요.
하지만. 두 선수는 이제. 그랜드파이널에서 그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왠지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 다시 만나게 된 T1과 KTF의 결승전에서.
두 선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심스럽게 두 선수가 만날 수도 있음을 예측하고 싶기도 하고요.
(물론 서로 개인전에서 활약한 맵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나기는 쉽진 않지만요.)

아무튼. T1과 KTF의 물러설 수 없는 그랜드파이널 결승전.
양 팀 다 후회없는 한판이 되길 바라면서.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6/02/16 16: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붙으면 정말 긴장되겠네요.
동족전 진짜 싫어하는데, 양박 저그나 3대토스끼리 붙으면 보고, 머머전도 완전 기대되고..
그리고 최연성vs이병민 전도 기대가 되네요.
신3대 토스끼리 붙어도 기대되요. 흐흐~
마녀메딕
06/02/16 17:12
수정 아이콘
케이티에프는 이병민선수 한명이 합류했을 뿐인데 엔트리가 굉장히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전기 결승때와는 달리 박빙의 승부가 될것 같네요.
별가득히
06/02/16 17:57
수정 아이콘
마녀메딕님//이병민선수가 가지는 안정성 때문이 아닐까요^^ 세종족 상대로 고른 승률을 가지고 있고, 특별한 천적선수(명경기의 희생양이 되어 패배의 임팩트가 크긴 합니다만, 전적상 확연하게 밀리는 선수는 없지요)도 없구요. 게다가 팀플까지 잘하니, 엔트리의 어디에 넣어도 안정적인 선수지요.
06/02/16 20:22
수정 아이콘
에이스결정전 꼭 가길..
Mutallica
06/02/16 20:52
수정 아이콘
티원팬의 입장으로... T1은 이병민선수를 고려한 스나이퍼가 한명정도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성제선수의 리버가 스캐럽을 채우고 있을 수도 있고, 박용욱 선수의 질럿이 칼을 갈고 있을수도 ^^
SummerSky
06/02/16 23: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테란을 노린 스나이퍼라면 김성제 선수가 나올 거 같네요. 박용욱선수는 팀플에 전담하고.....
아무래도 전기때 티원은 최연성선수가 없어도 임요환/전상욱 선수가 있었지만, 후기의 KTF에는 믿음직한 테란이 없었다고 봐도 되죠. 그래서 이병민 선수의 보강이 두드러지는 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08 누구냣.. 너의 정체를 밝혀라..(블로그 방문객 수의 급증.. 진실은?) [16] Ms. Anscombe4052 06/02/18 4052 0
21007 죽음의 듀얼 2R 제 3막......(C조) [30] SKY924768 06/02/17 4768 0
21006 투신의 승리를 축하하며 [20] PENTAX3396 06/02/17 3396 0
21005 한동욱 선수를 주목합니다. [28] Radixsort3503 06/02/17 3503 0
2100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박지호 선수의 문제점. [11] Hydeist3812 06/02/17 3812 0
21002 주관적인 박지호 vs 박성준 4강 후기.. [6] Radixsort3656 06/02/17 3656 0
21000 박지호 선수, 힘내세요!! [12] 줄라이3388 06/02/17 3388 0
20999 여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나다. [32] 김성재3398 06/02/17 3398 0
20998 뭐 저런 선수가 있나요? 화납니다. [154] 나도가끔은...7098 06/02/17 7098 0
20997 스타 삼국지 <34> - 이윤열과 최연성 [24] SEIJI5422 06/02/17 5422 0
20996 예외의 경험 [5] Vocalist3635 06/02/17 3635 0
20995 w방송에 Nada 뜨다!!! [750] 나르샤_스카이13204 06/02/17 13204 0
20994 한국의 4-3-3전술 [30] 천제토스강민3880 06/02/17 3880 0
20993 불법자료공유를 비난할수 있는 자격? [28] 마르키아르3494 06/02/17 3494 0
20992 한국 축구의 청신호가 켜졌군요 [31] 토스희망봉사4485 06/02/17 4485 0
20991 랜덤 스타리그 열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25] mars3753 06/02/17 3753 0
20989 번지점프를 하다 [29] Wittgenstein_TheMage3845 06/02/16 3845 0
20988 '저그는 나한테 껌이다.'박지호 VS '프로토스야 말로 나의 껌이다.'박성준 [45] SKY924489 06/02/16 4489 0
20985 김정민.. 이제 그가 설자리는 없는것인가? [41] Attack5049 06/02/16 5049 0
20984 오늘의 한 마디 - 하얗게 불태우다 [8] 현금이 왕이다4991 06/02/16 4991 0
20981 [잡담] 씨름선수 vs 프로게이머 [16] paramita3741 06/02/16 3741 0
20980 스타 삼국지 <32> - 허망한 대세의 꿈 [16] SEIJI4335 06/02/16 4335 0
20979 25일. 다시 만나는 그들. 카드를 한장 더 가진 채로. [6] ForceCop3553 06/02/16 35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