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9 22:02:22
Name 밍구니
Subject 강민이..
에이스결정전 무패신화를 기록하던 강민선수가 드디어 졌군요

상대는 저그맨 박성준선수..

케스파컵에서 송병구선수에게 에이스결정전을 패한적이 있긴하지만..

그건 정규리그가 아니었습니다.

KTF와 삼성은 정말 악연이군요

경기내용을 보자면 초반 강민선수의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박성준선수는 당연히 수비형일지 알고 플레이했는데 강민선수는

원게이트 플레이를 하죠.. 여기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습니다.

이후 멀티 제2멀티 순조롭게 돌아가고 강민이 수비형으로 완벽하게 이기는

시나리오가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박성준선수..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상당히 저그 스러운 선수입니다.

조금은 올드한 레어체제를 고집하고.. 이에 다 이긴게임을 진것도 보았지만..

오늘은 그의 고집이 강민이라는 산을 무너지게 한거 같네요

왜 디파일러 안가나요? 라고 김도형해설위원이 수도 없이 말했지만

히드라 뮤탈 스컬지로 버티고 또 버티고 멀티먹으며..

하이브까지 어렵게 어렵게 가더군요^^;

강민선수의 견제는 계속 성공하지만 결정타를 먹일 한방이 나오질 않습니다.

당황했는지 강민선수는 커세어 한부대 이상을 잃는 실수를 했고

이에 게임을 더이상 할수 없는 지경.. 질템으로의 체제전환을 생각하지만

풀업 히드라앞에서는 너무나 약하고.. 결국 GG

세삼 아홉수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프로리그 보는 재미가 늘었군요.. 삼성과 케텝의 질긴악연..

상위권팀들의 혼전양상.. 뒤를 이은 티원의 상승세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푼젤
05/11/09 22:03
수정 아이콘
아~~~천하의 강민이~~~~~~~~~~~~~~~~~ㅠ.ㅠ
05/11/09 22:0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오늘 개스 부족으로 굶어 죽는 꿈을 꾸었죠...
최혜경
05/11/09 22:0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지는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반전을 거듭한 끝에 이기네요. 천하의 강민이 지네요.. 그래도 박성준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강민선수도 수고 많았습니다
푸하핫
05/11/09 22:04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게 아마추어시절 박성준선수의 원래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박성준선수가 로템최강으로 군림할 당시에 테란이고 프로토스고 상대가 견제를 하든 말든 막멀티 이후 히드라 무한 물량으로 수많은 고수들을 울려왔죠. 때때로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듣습니다만 정말 이길때는 시원스럽게 이기는군요......
이데아중독증
05/11/09 22:04
수정 아이콘
삼성준 오늘 경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풀업히드라와 다수 스콜지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커세어를 잡아주면서 자잘한 견제에도 꾸준히 멀티를 늘리면서 무난히 하이브 가고 적절한 퀸의 사용에.. 저그가 얼마없는 다음 스타리그에서의 양박성준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청수선생
05/11/09 22:04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천하의 강민이!!!!

도대체 왜그렇게 커세어를 흘리신겁니까!!!T_T

뽑은것만 3~4부대는 되겠더군요-_-a
푸하핫
05/11/09 22:05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자원창을 보여줄때도 그렇게 멀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스는 100미만이었고 미네랄도 500정도였죠.
05/11/09 22:0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정말 자원 빡빡 하게 쓰더군요 =_=;; 대단합니다 .... 하지만 전 KTF 팬이라... 윽;; 홍진호 강민선수 다음엔 꼭이기세요 ;
쥐마왕
05/11/09 22:05
수정 아이콘
으아 ... 오늘 더이상 스타커뮤니티에 못들어오겠군요
강민선수때문에 상처받아서 말입니다.. T^T
오늘의 패배 현명하게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 강민선수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 으앙
카이레스
05/11/09 22:06
수정 아이콘
경기 자체는 길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경기내내 강민선수의 6시 반지역 멀티 확보가 너무 늦는다 생각했는데 결국 그곳을 먹지 못하고 정말 저그스러운 저그한테 무너지더군요. 재밌는 경기 보여준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밍구니
05/11/09 22:06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그 플레이로 로템최강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를 이기는것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이선수 왜 안나올까 궁금했는데...
이후 플러스 소속으로 나오더군요. 하지만 너무 아마추어 티를 초반에는
내면서.. 저그전 이외에 모든종족전은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최근 대테란전은 잘모르겠습니다만.. 토스전은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오영종 박용욱 강민까지 이기는군요.
기대해 봐도 될듯합니다. 삼성준선수..
빨간우산
05/11/09 22:06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시즌 초반에 정수영 감독님이 목표하신 3패는 모두 달성되었네요 ㅠㅠ 이제는 계속 이깁시다 케텝 !!
05/11/09 22:0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디파일럿,아드레날린 저글링, 울트라 등으로 무리하게 강민 선수의 멀티를 밀려고 했으면 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하이브를 늦게 탔던게 도움이 되었던거 같네요.
mwkim710
05/11/09 22:0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참 존경스러운 뚝심이었습니다. 강민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에 커세어 1부대 넘게 흘린거 외에도 계속 박성준 선수가 스커지 디바우러로 꾸준히 줄여준게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박성준 선수 멋졌습니다!!!!
05/11/09 22:07
수정 아이콘
이기기만하는것도 불안하고...머 한번쯤지는건..^^; 그래도 강민의 수비형프로토스가 강하다는거에는 변함이 없으니깐 말이죠..
05/11/09 22:07
수정 아이콘
이젠 근성준
악귀토스
05/11/09 22:0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팬으로서 후련합니다 ^^.노출도 마니됬고 언젠간 질꺼 오늘이다생각하니 후련하네요
먹고살기힘들
05/11/09 22:07
수정 아이콘
으헉!!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 강민 선수가...
이번 경기는 너무 뻔한 수였습니다.
항상 에이스 결정전 경기에 나오는 강민 선수.
저그전에서 항상 나오는 수비형 프로토스.
정말 제대로 노리고 들어오는 암살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거나 다름없지요.
오늘은 아쉽지만 수고하셨구요.
다음에는 더욱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스타리그도 꼭 올라가세요.
홍승식
05/11/09 22:07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로 봤지만 꼭 재방송 봐야겠습니다.
천하의 강민이 유리하게 시작한 수비형 프로토스로 지다니요.
다음 시즌 박성준 선수가 일 내나요?
오즈의 맙소사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랑 포르테 경기도 12시 6시 멀티가 네오포르테처럼 개방형이였으면 그때 박태민선수도 이겼을겁니다. 그 언덕에 캐리어 견제당하고 그 언덕때문에 멀티 공격하러 갈려면 길이 좁아서 하템 리버 대미지 극대화되고. 결론은 수비형 플토는 맵에 따라 그 위력이 다른듯
아 그리고 멀티차이도 많이 났었죠. 강민선수는 6미네랄 4가스 였고
박성준 선수는 10미네랄 8가스 였죠. 물론 그게 다 돌아간건 아니지만
해처리가 계속 지어져 있었기에 플토에게 멀티를 안주는 효과가 있었죠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이거 서서히 삼성이 KTF의 맞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로군요. KTF는 연승 끊긴 후 2연패 하다 다시 기세를 회복하고 있던 시기였고 삼성은 케스파컵 약발(?)이 조금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박성준 선수는 스타일이 정말 확고합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선 어떤 성적을 내 줄 것인지......한때 온라인상에서 최강소리를 듣던 두 명, 박성준 선수와 박정길 선수가 활약을 보여줘서 기쁘기는 합니다......만 하아, 홍진호 선수와 KTF가 동시에 지다니ㅡㅡ;;;
제이스트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포르테가 개방 형태로 바뀌어서 멀티를 먹기 힘들어진 점이 예전 박태민 선수 전과는 다르게 강민 선수가 더 힘겨워진거 같습니다.
한가지 계속 아쉬웠던 점은..
포트테 좁은 입구를 활용하여, 11시 멀티 후에 (+ 웹 완성뒤)
본진 한방이 아쉽더라구요. -_-;
견제 신나게 하고 있었지만 박성준 선수는 자원을 많이 캐던 덜캐던 해처리를 전맵에 핀것도 주요했죠.
강민 선수와 KTF 로써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고,
박성준 선수는 이런 경기 경험을 토대로 다음 스타리그에서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이데아중독증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강민의 완성된 수비형토스가 깨진게 처음 아닌가요? 게다가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첫패배
오리궁덩이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흠... 오늘 KTF가 지면서 월욜 온겜넷에서 하는 팬택과 KTF 경기에서 패자는 4위로 쳐지게 되네요.. SKT는 어부지리로 3등을 하는 ^^;
부들부들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뭐.. 질 수도 있는거고..
KTF 앞으로 잘합시다!
05/11/09 22:0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대처가 참 좋았죠.

중간에 잠깐 커세어가 쌓였던 타이밍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중간 중간 컷트를 잘해줘서 시간이 엄청지난 뒤에 쌓였고
결국 공중전 까지 제압하며 사우론 저그를 보여줬죠.
05/11/09 22:09
수정 아이콘
헉..그런 경기가 있었다니...... 역시 야근 미워..ㅜ.ㅜ
밍구니
05/11/09 22:09
수정 아이콘
요즘 테크니컬한 저그의 플레이들을 주로 봤는데.. 박성준선수같은
스타일 상당히 신선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세밀한 컨트롤보다는
일단 먹고보는.. 그리고 최대한 뽑고 보는 마인드
저그스러운 선수네요^^ POS박성준선수와 같은 이름인데..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네요
05/11/09 22:09
수정 아이콘
팬택과 KTF진짜 피말립니다. 저들 2팀 뒤에는 승점 12점이라는 -_-... 티원이 뒤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압박 심하죠.

여기서 지면 바로 4위로 추락합니다.
김준철
05/11/09 22:09
수정 아이콘
박성준대 박용욱떄와 비슷하게 흘러갔나보군요 역시 스타리그는 괜히 올라가는게 아니죠
달빛요정역전
05/11/09 22:10
수정 아이콘
근데 중반부부터 정말 하나도 안유리했는데 해설진들의 강민 사랑이란;;
05/11/09 22:10
수정 아이콘
김준철님// 훨씬 치열하고 처절했습니다. -_-;; 기회되시면 한번 보세요.
카이레스
05/11/09 22: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여러 해처리에 동시에 들어가던 견제를 모아서 확실히 멀티를 하나씩 날리고 그 지역을 확보하는 플레이를 하는게 나았을 뻔했네요. 이게 다 박성준 선수가 너무 잘해서 나온 말이긴 하지만요.
05/11/09 22:1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커세어 1부대가량을 히드라에 의미없이 잃기 전까지는 강민선수가 좋지 않았나요? 박성준 선수 자원압박 -0-;;
김준철
05/11/09 22:12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리그 3라운드도 하나요? 아니면 1라운드1위 2라운드1위 +와일드카드 에서 플레이오프하는건가요?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중반까지는 유리했던것같습니다. 하지만 강민선수가 후반들수록 박성준선수의 멀티먹는 속도에 못따라간것 같네요. 같이 가스멀티를 확보해야하는데..멀티확보못한게 패인같은.
푸하핫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김준철 // 3라운드는 안 합니다
달빛요정역전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그상황 전부터도 상황 좋지 않았습니다..견제는 먹혔지만 수비형 토스를 구사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원확보에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강민선수답지않게 커세어를 많이 흘린것도 그만큼 박성준선수가 어마어마한 가스를 투자해 스커지를 대규모로 운용하였기 떄문이라고 생각되네요..
밍구니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2라운드가 끝입니다. 전기 후기 우승팀은 그랜드파이널 티켓을 얻게되고
와일드카드 2장이 추가되서 4팀이 진출하게 됩니다
푸하핫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우승+2라운드 우승+와일드카드 2장으로 알고있습니다.
05/11/09 22: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정말 너무나도 통쾌합니다.
강민의 수비형 프로토스를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05/11/09 22:14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선수가 11시 스타팅 입구에 사전작업할때부터 박성준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경기를 보다보니 좀 해설분들이 짜증나는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너무 강민선수 편애하더군요.

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제가 강민선수가 불리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름 아닌 커세어였습니다.
박성준선수가 첫 셔틀을 잡아내고 바로 11시를 쳤다면 쉽게 이길 수 있었겠지만 어쨌거나 계속 대치상황을 만들었을 때
강민선수가 은근슬쩍 커세어를 지속적으로 흘리더군요. 그것도 초반부터 꾸준~히 잡혔죠-_-;;
사실 박성준선수의 스커지 컨트롤이 썩 뛰어나다고 보긴 힘들었는데 말이죠. (일자로 어택하는걸 자주 보여줘서;;)

강민선수가 디바우러 다 잡아냈을 때랑 발업질럿이 우루루 몰려나왔을 때 '이거 또 역전하는겨?' 하고 놀라워했는데 결국 자원의 힘으로 박성준선수가 이겼군요.
경기를 쭉 보고나니 김도형해설님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마재윤선수를 침몰시켰을 때 처럼 계속 맵을 서서히 잠식해가면서 반땅싸움을 유도하고
자신은 절대로 나가지 않다가 저그가 가스가 마를때 쯤 치고나가서 경기를 끝내는 이런 스타일로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박성준선수는 차기 스타리그가 무한히 기대됩니다. 재밌는 경기 감사합니다.
밍구니
05/11/09 22:14
수정 아이콘
중간에 박성준선수 개인화면 비춰줄때 놀랐습니다.
그많은 멀티에서 자원을 캐는데 가스가 100도 남지 않더군요
스컬지를 얼마나 많이 뽑았으면..
토스사랑
05/11/09 22:14
수정 아이콘
초반 다크로 더 큰 피해주고 시작했다면 하는 바람과 중후반 셔틀, 커세어 흘리는 플레이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푸하핫
05/11/09 22:1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퀸을 뽑아준 것도 어느정도 효력이 있다고 봅니다. 하이템플러가 중반까지는 큰 활약을 해줬지만 중후반에 퀸이 등장하면서 보이는 족족 브루들링에 잡혀버리고 말았죠. 브루들링 사정거리가 굉장히 긴 것으로 알고있는데......수비형토스를 구사할때 주의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아띠~~또져따
05/11/09 22:14
수정 아이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중계진들에게 완전한 중립을 요구하기는 무리입니다. 잘하는 선수가 유리하게 보이는건 인지상정이 아닐까요.
05/11/09 22:15
수정 아이콘
음 .. 제가 볼때는 팽팽해 보였습니다.
일단 커세어 리버 전술에는 저그가 일단 끌려다니면서 수비하는 경우가 태반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요.
저 위에 말했다시피 커세어가 쌓이는게 엄청 늦어보였습니다.
05/11/09 22:15
수정 아이콘
아아 커세어 흘린것과. 예전처럼 세력확장이 크게 빠르지 않았다는것이
가장 컸습니다.. 기존 포르테가 아니라서 섬을 가져간 선택이었지만
활성화 타이밍도 느렸고.... 5시를 이상하리만치 공략한건....
자신이 5시를 가져가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는군요..
뭐 6시 라인을 내준건 강민 선수 최대의 패인입니다만..


오늘의 최대 대박은. 캐리어 김에 이은..
김도형 해설위원의 하이브 김. -_-;
"하이브 가야죠~"를 몇번이나 외치신 겁니까 -_-;;
물탄푹설
05/11/09 22:16
수정 아이콘
지긴 졌어도 수비형 프로토스는 정말 고도의 테그닉을 요해서 그렇지
충분히 저그상대로 위력을 발할수 있는 전략임을 느끼는 한판이었습니다.
오히려 전략의 깊이로 보면 한때 초기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필승의 전략이라던 사우런저그 이상으로 깊어보입니다.
오랜 장기전으로 강민선수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는데
이역시 준비해온 박성준선수였기에 그정도 장기전에서 이길수 있었다고 보고
이런 전략을 완성해낸 강민선수에게 다시금 경탄하지 않을수 없군요
중반가기전
미네랄먹은 직후 벌인 두번의 견제보다 한번의 견제후 바로 6시 멀티를 먹었다면 전황은 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만
그런거 까지 다 예측 계산하고 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겠지요
강민선수의 저 전략을 강민선수 이상으로 해낼 선수가 나와주어야 되는데
강민선수에 한해서 만 이룰수 있다면 정말 안타까울 겁니다.
05/11/09 22:16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초반에는 강민선수가 1시멀티를 먹음으로써 충분히 자원확보하고있었죠. 그 후 중반대로 접어들면서 박성준선수가 멀티를 많이 먹었는데 강민선수는 그 멀티수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원차이가 나고(실제로 경기끝나고 김창선해설이 언급했죠. 자원먹은차이) 그러면서 팽팽했던게 조금씩 넘어간거죠.
Fast&Past
05/11/09 22:18
수정 아이콘
이야~ 삼성준!!!!!
오늘부터 팬 할랍니다..
경기 끝나고 씨익 웃는데 너무 싸나이스럽군요..

차기 스타리그? 박성준2명만 올라가도 가망이 있을거 같습니다.
이데아중독증
05/11/09 22:1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해설진들 네임밸류로 해설하지말고 경기상황을 토대로 중계를 하시면 좋겟네요. 물론 네임밸류가 참고는 되지만 오늘경기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박성준선수칭찬은 없고 강민선수가 못해서 그렇다는둥,.
로베르트
05/11/09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프로토스:저그할때 프로토스가 커세어+리버후 서서히 말아먹던 전형적인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포르테...스타팅2곳을 선점해도 무려 가스멀티가 4개나 있습니다.
아무리 리버로 멀티가 깨져도 가스통4개를 더 확보하고 있는 저그를 무슨수로 이길까요?
결국 커세어+리버는 공격적인 운영보다 멀티잠식이 더 적당하단것을 보여준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오즈의 맙소사
05/11/09 22: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더블넥을 했던게 어땠을까요. 올스타전에서 피오에스 박성준 선수 상대로 더블넥해서 커세어 리버 타이밍 나오던데.; 막멀티를 하더라도 더블넥이 더 괜찮아 보이고. 그냥 땡히드라에 밀릴까봐 더블넥을 안한건지;;
05/11/09 22:20
수정 아이콘
네임벨류라는게 어쩔수 없죠..임요환,강민 선수가 나오면 은근히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최연성 이윤열 전상욱 선수의 대플토전을 보면..플토가 유리해 보여도 유리해 보이지 않은것과 같은거 같아요. 중립을 유지하라고 하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05/11/09 22:2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만약에 평소처럼 더블넥 했다면 박성준 선수는 더 과감히 멀티를 가져갔을거라고 봅니다.
결과는 장담할수 없지만, 개인 사정상 해설을 끄고봤는데요.
오히려 초반에 강민선수가 더블넥을 안가져가서 박성준선수가 약간 휘둘리는듯 보였습니다.
05/11/09 22:23
수정 아이콘
김도형해설 캐리어 김에서 이미지좀 괜찮아 지나 싶더니 이번에 말아 먹었음...-_-;
05/11/09 22:2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어찌보면 잘 됐다고 봅니다.
연승의 숫자가 더해갈수록 부담도 더해갔을텐데 오늘의 패배로 모두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합시다.
진공두뇌
05/11/09 22:27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기 3분전까지도 플토가 유리하다는 뉘앙스로 해설이 나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_-;
(중간에 커세어 몰살하면서 약간 분위기 바뀌는 것 같았지만)
강민선수는 5시 본진 치느라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자했지요. 거기에서 커세어, 리버, 하이템플러, 셔틀 등 한 번 공격갈 때마다
네오포르테 앞마당만큼의 자원을 쏟아부은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커세어 대부대가 몰살되고 셔틀 두기만 살아 돌아갈 때 분명 분위기가 이상하긴 했는데...
letter_Couple™
05/11/09 22:27
수정 아이콘
초반에 더블넥이 아니었으니 완벽한 수비형 프로토스는 아니었나;
땅강아지
05/11/09 22:28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진들 너무하더군요.. 제가보기엔 경기내내 박성준선수가 유리해보였는데.. 너무 강민이 무조건 이긴다는듯이 말하는데 어이가 없던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1/09 22:29
수정 아이콘
땅강아지//경기내내 박성준선수가 유리하게 보였나요?..; 저는 중반이후부터 조금 그렇게 보이던데..;
InToTheDream
05/11/09 22:30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경기는 강민선수의 그 꿈꾸는 듯한 운영이 나왔다고 보기에는 좀 그렇네요.. 지속적으로 커세어를 잃어가는 모습에서 계속 불안함을 느끼면서 봤습니다.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커세어를 지속적으로 잃는 경우는 없었죠.. 중간중간 스커지에의해서 커세어를 너무 많이 잃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이전의 강민선수의 커세어 리버는 거의 순회공연 정도로 병력을 잃지 않았는데..(아마도 송병구 선수를 예상하고 프토전 연습을 한 게 아닐까 생각을..) 퀸의 활약도 있긴 했습니다만, 커세어 잃지 않았다면 그전에 멀티 1~2곳은 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물론 네오포르테가 개방형이 된 것도 큰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KTF 엔트리 예상의 실패->강민의 대 저그전 집중력 저하(상대적으로요.. 물론 좋았습니다만.. 포르테 대첩만큼의 포스는..)->지속적인 커세어 손실->지속적인 리버 손실->저그의 물량, 멀티 확보-> 프로토스 멀티 확보 실패(맵의 영향도 있음) + 퀸의 지속적인 활용 -> 자원 부족 -> 병력 부족 -> 프로토스가 밀림.. 정도의 구조를 갖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전에는 저그가 웹에 '꼴아박'는 스타일로 수비를 했는데.. 박성준 선수는 웹에 당하면 그냥 멀티 포기하고 병력 회군하는 스타일로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강민 선수가 더더욱 멀티 + 수비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아무튼 KTF팬으로서 이번경기는 정말 아쉽네요..
가승희
05/11/09 22:30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생각하는게 아니었군요
전 강민선수가 11시 가져갈쯤 봤는데..
이당시는 팽팽했고 그후 점점 멀티를 늘려가면서 박성준선수가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형토스를 할때 토스는 멀티를 저그와 맞춰가면서 땅따먹기 싸움에서 이겨야하는데.. 땅따먹기 싸움에서 박성준선수가 완전승리했죠
12시지역과 6시지역을 다 점령했는데요
게다가 커세어숫자도 지속적으로 줄여준것도 잘했습니다.
강민선수가 딱히 못했다기보단 박성준선수가 잘했습니다..
그리고 수비형프로토스는 절대 필승전략이 아닙니다.
강민선수는 전략의 다양화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최근경기 80퍼센트정도가 커세어,리버인거 같습니다.
비슷한 패턴이라면 A급이상의 저그라면 안당하죠
에버쉬러브
05/11/09 22:33
수정 아이콘
저는 초반에 다크본게 제일크다고 생각합니다 원게이트 플레이었는데 다크가 들키는 바람에 초반에 거의 피해를 못주었죠.
그이후엔 그냥 멀티먹은 플토정도?초반 쓰리햇핀 저그가 유리한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수비형 플토라기보다는 원게이트플레이이은 장기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땅강아지
05/11/09 22:34
수정 아이콘
경기내내 유리했으면 유리했지 불리했던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말이죠.
카이레스
05/11/09 22:3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하이브가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해설진들의 말이 그리 틀렸던 건 아닌거 같습니다. 보실 땐 많은 분들이 그리 생각하셨을거 같은데 아닌가요; 아님 난감-0-
05/11/09 22:35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 좀 더 노력좀 해야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5/11/09 22:35
수정 아이콘
오늘보니 무리한 공격성향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물론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후반밖에 보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딱 틀어보는 순간에는 또 지려나 했는데
정말 뭐라고 해야하나..진짜 저그스럽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수비형 프로토스에 아주 악연을 가지고 있는데
(저그유저라서;;;;)
아하하 보는 제가 다 속이 시원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제가 그렇게 이기고 싶었습니다 ㅠ.ㅠ
박성준 선수 최고 굳굳굳 -_-b
05/11/09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땅강아지님과 비슷합니다. 박성준 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어요.
잠깐 잠깐 밀리는거 아닌가 했지만 그건 팽팽한 경기를 볼때 종종 있는 현상이었고요.
천재여우
05/11/09 22:3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강민 선수가 왼쪽 라인을 다 먹은 이후에 11시반 멀티를 계속 먹으려고 시도했는데 그게 몇 번 씩이나 무위로 돌아가고 반면 박성준 선수의 경우에는 리버와 하템에 히드라와 드론이 죽어나가고 해처리가 몇 번씩 파괴되도 6시 멀티 이후에 6시반 멀티까지 끝끝내 성공했다는 점이 승리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김연우
05/11/09 22:36
수정 아이콘
딴거하다 대충 상황 어떻게 됐나, 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니 아직 에이스결정전이 남았더군요.

그래서 TV를 트니, 포르테 11시 가스멀티에 커세어-리버-하이템플러가 드랍되는 장면이 비춰줬습니다. 그 공격은 부르드링과 인스네어, 디바우러,히드라에 막혔고, 커세어도 꽤 잃었습니다.

그런데 해설진들은 토스가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당황했습니다. 미니맵만 딱 봐도 2/3가 저그 색깔입니다. 보통은 '타스타팅 확보'한 토스가 다소 좋다고 하는게 옳겠지만, 12시 2곳과 6시 2곳, 총 4곳의 가스멀티를 더 확보해 '8가스'를 확보한 저그가, '4가스'확보한 프로토스보다 유리한 것은 딱 봐도 자명한데 말이죠.


제가 보는 케이블 방송사의 안내 문구가 사라지자, 위 쪽에 '강민vs박성준'이란 문구가 찍혀나오면서, 박성준 선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네임벨류 때문이군.'



어제도 똑같았습니다.
어제 전상욱vs박종수 경기를 중간부터 볼때는 두 선수가 팽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종수 선수가 멀티가 1개인가, 2개 정도 더 많았거든요. 그런데 해설진들은 계속해서 전상욱 선수의 압도적인 우세를 말하면서 '왜 끝내지 않느냐'고 닥달하더군요.



생각해보면 철의 장막 최초의 2:1역전인 이윤열선수의 역전승 건부터 조금씩 든 생각이지만, 해설진들은 게임 상황이나 운영, 컨디션 보다 선수들의 유명세에 승부의 추를 너무 맞겨버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의 추가 결정된 시점은 커세어가 전멸한 시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정타'였을뿐 그것으로 역전된것은 확실히 아닙니다.



'스타'는 처음부터 '스타'가 아니었습니다. 무명이었던 시절, 강력한 플레이와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었기에 '스타'가 된 것 입니다.
계속 그렇게 '스타'들만 찾으면서 미래에 '스타'가 될 선수들을 언제까지 무시할 것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05/11/09 22:37
수정 아이콘
수비형 토스를 상대할때는 동원할수 있는것은 모든 것을 동원하면 좋다는 의미에서 '디파일러'의 존재가 해설중 나왔고...하이브테크 계속 언급한것은 그렇게 잘못된 해설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도형 해설의 캐리어는..'지상군 200대 200으로 테란vs플토 하면 플토가 많이 어렵다'는 의미인데..맞는말아닌가요?
많이 안좋게 보이나 보네요. 김도형 해설은 앞으로 경기중에서 뭐하나 4번이상 말하기가 겁나겠습니다..;;
05/11/09 22:38
수정 아이콘
기존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초반 빌드에 성준선수가 대처를 잘 못하고 이른타이밍에 멀티도 두개씩이나 내줫음에도 민선수가 졌다는건
노멀하게 수비형 프로토스로 시작했을 경우라 하더라도 더 쉽게 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두 선수다 모두 수고많으셨고 좋은 경기 였지만,,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강민선수의 대 저그전의 전략의 다양화,,
단판을 치르는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는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전제아래 수비형 프로토스가 빛을 발할수 있으나,,
좀더 멀리 미래를 내다보아서,,많게는 2판 이상의 다전제에서의
대 저그전 승률보장을 위해서라도,,,전략과 전술의 다양화는 필수일것 같습니다..
Fast&Past
05/11/09 22:38
수정 아이콘
골수까지 저그팬으로서 오늘 경기 진짜 끝내줬네요 박성준선수!!

진짜 오늘부터 팬입니다!
05/11/09 22:40
수정 아이콘
하이브 테크에 관한건 인터뷰에 나왔듯이 박성준선수의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레어테크를 고집하겠다고 하시는군요.
땅강아지
05/11/09 22:40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위원님문제만이 아닌듯.. 김창선해설위원도 이번경기는 너무했다고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09 22:41
수정 아이콘
강해도 자꾸 보면 무기속도가 눈에 익겠죠
강민 선수 그동안 이룬 업적도 있고 못했다기보다
한가지 무기만 너무 애용한 것이 아닌지 싶네요
이게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 보는 순간 누구나 수비형하겠구나 떠올리는 것을
한번 잠깐 재미보자고 살짝 떠볼게 아니라
아예 카운터로 이용해봤으면 어땠을지..
써머타임
05/11/09 22:42
수정 아이콘
캐리어김...
하이브김...
05/11/09 22:42
수정 아이콘
이번을 계기로 강민 선수의 거품이 창조적 발전으로 거듭났음 합니다.
에이스전만 이기는 선수가 아니라..에이스전도 이기는 그런 선수로..
화술얄개정
05/11/09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결코 박성준선수가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오히려 약간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박성준선수 잘하네요 역시.
05/11/09 22:43
수정 아이콘
리버 두기에 스캐럽 10개, 그리고 해처리 하나
상대 해처리 깰때마다 넥서스가 하나씩 늘어야 유리해질텐데
자원 주고 받기에서 조금씩 밑지는 장사하다보니 누적된거죠
11시쪽 멀티에서는 인구수 조절하면서 지상군을 꾸준히 모아서
한방 러시 하는게 좋았을 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자리수가 아쉬운 기록이지만 KTF팀은 연승기록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승이 필요해요.
오늘 경기로 3위로 내려갔는데 SK전에서 또 지면 4위까지 내려가서
플레이오프도 두려워지네요.

솔직히 플레이오프에서 결승간다는 보장도 없고, 또 이래저래
홍진호 선수의 저그전이 아쉬운 경기입니다.

강민선수 그정도면 할만큼 했죠. 이제 기록 다 깨졌으니 부담털고
결승가서 개인전 지지 맙시다~!
나르샤_스카이
05/11/09 22:4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도 초반부터 박성준선수가 유리했습니다.
강민선수가 앞마당 멀티 먹을때도 박성준 선수는 이미 미네랄멀티까지 다 확보한지 오래였구요~ 11시 먹을려구 사전준비할때 이미 박성준선수는 멀티가 5개가 넘었습니다. 이제 앞마당 하나 먹은 플토가 아무리 견제해봤자 멀티많은 저그는 멀티하나 버리고 플토병력줄여주는 식으로 하면 자원력에서 결국 질수가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근데 해설분들은 계속 강민선수가 좋다고 하더군요..

또 11시 앞마당까지 먹을때는 이미 본진이랑 본진앞마당미네랄이 다 떨어진 상태였고.. 박성준 선수는 거의 올멀티.. 소모전만해도 저그가 그냥 이기는 형국이었습니다.

박성준선수는 애초에 많은 수의 멀티를 하면서 플토의 멀티는 최소한으로 허용하는 전략을 세워나온것 같습니다. 즉 플토보다 월등히 멀티를 먹으면서 몇개가 견제로 깨지더라도 자원상황에 타격이 없게 하고.. 지속적으로 재건을 하면서 자원전으로 가는거죠..

박성준선수 참 잘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딱히 강민선수가 할게 없어보였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5/11/09 22:45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강민의 수비형 토스로 볼때 박성준 선수가 불리 했던게 맞지 않나요 강민의 수비형 토스에 저그가 병력을 갖다 들이 붙는 형식의 경기가 많았고 강민의 거기서 나오는 이득을 바탕으로 항상 승리 했습니다. 저그가 답답한 상황이었죠 다만 박성준 선수의 다른점은 자원 관리가 좋았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끊임 없이 들이 박고 저그가 자원이 말라 버리는 현상이 생길때 강민의 질럿이 힘을 발휘 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분명 그 타이밍에 박성준의 지상 병력은 제로 상태 였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아 이 질럿이 결정타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박성준 선수 멀티가 많아서 그런지 정말 꾸역 꾸역 나오더군요 정말 물량이 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강민의 중간 중간에 섬세 하지 못한 커세어 컨트럴이 패착이었지요 평소 같으면 단 한기도 잃지 않았을 텐데
땅강아지
05/11/09 22:48
수정 아이콘
해설위원님들 꼭 이글 읽고 고쳐주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네임벨류쪽으로 해설하는것이요..
forgotteness
05/11/09 22:5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요지는...
'강민선수가 수많은 저그의 멀티를 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입니다...

수많은 멀티를 다 밀지 못한다면...
자신이 확장을 하면서 정말 수비적으로 가야하는데...
이번 경기에선 수비도 공격도 어중간한 모습을 보였죠...
견제 한번하고 병력은 줄어들고...

사실 경기 후반부에 저그드론 견제라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해처리에서 한번에 드론 뽑아내면 그만입니다...

수비형 프로토스는...
말 그대로 수비를 해야합니다...
저그가 캘수있는 자원 다 캘때까지...
저그가 공격하도록 유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계속 수비하면서 이익을 얻어가면서...
멀티하고 또 멀티하고 지키고...
그러다 저그가 자원말라서 제풀에 지지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해설은...
난감입니다...
중간중간 저그의 마법유닛에 대한 활용빼고는...
전체적인 판세를 읽는 능력이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
해설은 비판하자는건 아니지만...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적어도 2~3개의 멀티를 더 운영하고 있었고...
인구수역시 130~150정도는 항시 유지가 되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프로토스가 저그의 멀티를 공격하면...

드론을 다른 멀티로 돌리고...
고작 피해입는건...
해처리하나 날라가는것...

그러면서 프로토스 병력은 줄어들고...
이게 몇번이나 반복되었는데...
아무도 여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죠...

물론 강민선수 역시 기회는 많았지만...
왠지 오늘은 개임이 진행될수록 특유의 집중력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여간 좋은경기 봤고...
강민선수의 에이스 결정전 10연승이 깨져서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아주 올드한 스타일의 저그의 로망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과자공장사장
05/11/09 22:5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보면서 저두 하이브 안가나 하고 세뇌당하고 있었는데..
오늘 멋지네요..
[couple]-bada
05/11/09 22: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분명히 멀티 견제를 확실히 해주던 강민선수가 괜찮은 상황이었던것은 사실입니다. 문제점이라면 수비라인을 더 앞쪽으로 끌어내어 가스멀티 확보를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거기에 집중하지 못했죠. 커세어를 쓸데없이 흘리는 점.. 등. 사실 과거 강민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는 커세어/리버 숫자를 맞추는데 강점이 있었지요. 그런식으로 평범하게 흘러갔다면 일반적인 경기처럼 강민선수의 승으로 끝났었을겁니다. 해설자분들도 추가가스멀티의 중요성을 언급했었구요.

"당연히 강민이라면 이러이러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현 상태보다 더 앞을 바라보고 해설한 점. 이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그것은 강민선수라 편애해서 해설을 한것도 아니고, 강민선수라면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해줄 것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던거죠. 그런 플레이를 오늘 강민은 못해주었고.. 그 결과 패배했던것이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잘못된 해설이 되었다.. 전 그렇게 봅니다.
전차남
05/11/09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땅강아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경기 내내 박성준 선수가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한 상황에 처해진적은 없다고 봤습니다. 해설진들은 너무 강민 선수쪽으로 치우쳐져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더군요. 적어도 이번 경기에서는 ^^;
한동욱최고V
05/11/09 23:2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화이팅입니다!
이기신 박성준 선수에게도 축하를
하늘높이
05/11/09 23:3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개인화면 나올때 미네랄 1900인가가 나와서 박성준선수는 한 3000남겠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인화면 나오는 순간 300!! 감동이었습니다.
05/11/09 23:36
수정 아이콘
커세어를 잃은것이나 무리하게 견제만 한것도 패인이지만 가장 큰 패인은 네오 포르테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맵이 개방형이어서 지형이 바뀌어서 캐리어가 별 소용없게 되었기 때문이죠.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의 결전병기는 캐리어입니다. 리버는 게릴라용이지 공격에 쓰는 유닛은 아닙니다. 따라서 저그의 해처리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위력이 반감됩니다. 그래서 강민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를 보면 후반에는 리버 대신 캐리어로 체제를 전환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모습이 안보였죠.
수비형 프로토스의 가장 큰 약점 지형에 너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드러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랩퍼친구똥퍼
05/11/09 23:47
수정 아이콘
저그맨도 박성준이었다 파문....
공중산책
05/11/09 23: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전상욱 선수 경기부터 너무 한 선수쪽으로만 치우쳐서 해설하는게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전상욱 선수가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전상욱이 유리해요, 빨리 끝내야죠, 전상욱이니까 안 되는 거예요, 역시 자리를 잘 잡아요 등등; 너무 심했죠. 그런데 오늘도 역시 강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만 쭈욱...
천재여우
05/11/09 23:51
수정 아이콘
원래가 저그가 토스보다 멀티가 많은 건 당연하구요. 수비형 프로토스의 운영 방법이 커세어 리버로 멀티 이리저리 괴롭히면서 저그가 너덜너덜 해지면 그 때 지상유닛으로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중반까지 저그의 멀티를 괴롭히는 것까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강민 선수의 더블인 척 하면서 원게이트 플레이도 좋았구요.(박성준 선수의 인터뷰 참고)
박성준선수가 멀티는 많았지만 자원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리버, 하템에 드론, 히드라가 막 죽어나갔는데 그거 다시 채우면 또 멀티 수비하기 바쁘고....(중간에 자원상황이 잠깐 나왔었죠)
사실 그 동안의 강민 선수의 막강한 수비형 프로토스 운영에 비하면 오늘은 그다지 썩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들도 그런 강민 선수의 플레이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고...또한 박성준 선수가 하이브로 가서 작정하고 커세어를 줄여준 게 컷다고 봅니다. 퀸,가디언,디바우러,히드라,스컬지의 다양한 조합이 나와서 커세어만 노리고 다녔죠.(강민선수가 꽤 상대하기 까다로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그때부터 박성준선수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 봅니다. 커세어는 하나 둘 줄어드는데 멀티는 더 늘지 않고 오히려 박성준 선수는 계속 자기 멀티 지키면서 조금씩 땅을 넓혀가고....
뭐 해설진들의 해설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중반에 질럿이 쏟아져 나왔을때 마무리 펀치인 줄 았았죠. 그 뒤로 다른 지상병력이 꾸역꾸역 나왔어야겠죠. (사실 후에 강민선수의 개인화면을 보고 미네랄만 남아서 뽑은거라고 짐작했습니만)
낭만토스
05/11/10 00:0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만약 남았던 미네랄로 질럿을 진작에 사용해서 멀티견제를 했고 커세어를 조금만 아꼈어도 이길수 있었던 한판이라고 봤는데, 박성준선수가 너무 잘 막았(?)습니다.
Yellow@.@
05/11/10 00:1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케리어 왜 안갔나요.. 커세어 아끼며 케리어 모아서 멀티견제 해줬어야죠..
김성환
05/11/10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상황에서 캐리어를 뽑을 수도 없고... 셔틀과 리버,커세어가 멀티 치는 동안에 꾸준히 (미네랄 남으니까) 질럿을, 어짜피 가스는 하템으로 돌려야 하니까 아예 더 뽑아서 아칸 정도로 지상병력을 만들어 놓고, 나중엔 같이 다녔음 하는 아쉬움이... (아니면 저쪽에서 퀸, 디바우러 쇼 들어가면 다크 아콘 만들어서 마엘스트롬으로 붙잡기라도 했으면....) 박성준 선수의 후반 플레이는 플저전에서 플만 무조건 응원하는 저로서도 잘 했다고 칭찬하고 픈 경기였네요. 그렇게 하늘을 도배해버리면 커세어-셔틀리버 시리즈는 언젠가 막히게 될거 같아요.
05/11/10 00: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수비형 프로토스는 땅따먹기 토스로 가야 하는데... 너무 견재에 주력한거 같아요. 그에 비해 박성준 선수의 태도는 견재만 막으면서 계속 멀티만 먹자 모드였고... 오히려 박성준선수가 수비형저그를 보여준 게임가타요... 제가 수비형 프로토스 상대할때는 무조건 멀티 늘려가면서 히드라로 리버 견재 피해 최소화하면서 빠른하이브가 가서 방업 디바우러 2부대를 뽑는건데... 디바러 스커지 히드라로 부대편성을 해서 열심히 방어하면서 멀티만 먹으면 플토가 자원떨어져서 ㅈㅈ 치게 돼어 있더군요.
05/11/10 00:32
수정 아이콘
저그가 막멀티하면 해처리 하나 날려봤자 다시 짓는 돈은 껌값이라서.. 결국 플토가 할일은 멀티 하나씩 밀때마다 캐논도배하면서 그 땅을 자기걸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네요.
안티테란
05/11/10 01:0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중반에 리버를 버리고 가는 운영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수비형 프로토스는 결국 자원전이기 떄문에 돈을 최대한 아끼고 효율적으로 싸우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너무 럭셔리하게 전투를 진행하더군요. 중반에 12시에서의 하템 견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해처리가 몇 개인데 드론 몇 기 잡는다고 큰 타격이겠습니까. 라바 한타이밍만 드론 생산에 쓰면 멀티 3곳은 활성화 시킬 해처리 양이었는데 말이죠.
6시를 재빠르게 확보하면서 디바러 생산 타이밍에 맞춰 캐리어가 나와야 프로토스가 승기를 잡는 그림이 나왔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템 계열 유닛 사용도 아쉽더군요. 다템을 이곳 저곳에 뿌리면 분명 멀티 견제가 가능한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디바러 등장 타이밍에 마엘스트롬이 준비되었다면 커세어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완벽하고 손해 없이 막아내고 역공이 가능했을 것일텐데요.
안티테란
05/11/10 01:03
수정 아이콘
미네랄 남아돈다고 질럿 찍어내는 플레이도 수비형 프로토스를 하는 유저가 해서는 안될 플레이죠. 2씩 캐는 개스라도 짜내서 아까운 미네랄은 고급 유닛을 만들어야 아주 옛날 임요환 vs 이윤열의 레이드 어썰트 대전 같은 명경기 역전이 나올 수 있죠.
풍류랑
05/11/10 01:4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오늘은 졌지만

당신은 여전히 에이스결정전 승률이 대체 몇프로야 ㅋ ~!

걱정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
05/11/10 01:51
수정 아이콘
미네랄이 남고 가스가 부족했다는게 정말 의외였습니다. 리버가 꾸준히 잡힌 탓일까요? 이것저것 흘린 유닛이 많았죠. 아무리 견제해도 결국 그 지역을 차지하는게 박성준 선수인 이상 강민선수는 자신이 들인 자원 이상의 이득을 꾸준히 봤어야했는데 해처리 하나당 쓴 자원이 프로토스가 훨씬 많은게 패인이 아니었나싶습니다. 사실 원게이트 플레이에 빠른 템빌드였으니 로보틱스 가지말고 앞마당 먹은 타이밍에서 게이트 늘이고 질템위주의 병력으로 힘싸움을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05/11/10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저도 강민이 11시 본진 먹고 앞마당 먹기전에 그 미네랄로 막힌 입구에 포톤 공사하는데 부터 봤는데요... 해설들은 열심히 강민이 이긴다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근데 미니맵을 보니.... 정말 뻥안치고 강민이 확보한 4개의 자원지역 빼고는 모~~든 지역에 저그의 해처리가 펴져있더군요. 정말 불리한거 맞아?? 이런 생각하면서 경기 봤었습니다.
해설들이 강민의 수비형토스가 너무 강하니까 거기에 휘둘려서 오바한거 같습니다. 좀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선우
05/11/10 04: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 해설진들....강민선수가 멀티 한개먹고 있을때 저그는 멀티 2~3개 더 많았죠..그게 100%전부 안돌아갔다고 해도 멀티력을 무시할수는 없는데 계속 강민선수가 무조건 이긴다는식으로 해설을 하더군요.어차피 요즘 스타크래프트는 자원싸움입니다.일반 스타팬분들도 다 인식하는 저그의 멀티력을 해설진들이라는분들이 그렇게 의식안하시면 안되죠...따가운 충고도 받아주시길...
05/11/10 11:09
수정 아이콘
11시멀티를 확보하고 리버랑 커세어가 순회공연 다니게 될때 박성준이 졌다고 생각하고 꺼버렸는데 아침에 들어와보니 이런 반전이+_+(그래도 혹시나했습니다.)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되네요. 전 정말 강민선수 안티가 아니라 박성준선수의 팬도 아니지만 오히려 강민선수 팬에 가깝죠.서지훈선수를 괴롭히는거보고 맘이 변했습니다. 서지훈선수를 더 좋아하는 팬이거든요=_=''
마그리트
05/11/10 16:21
수정 아이콘
ktf 와 삼성이 왜 악연 인가요? 악연은 두 쪽다 피해를 주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삼성의 좋은 인연이죠.
구경플토
05/11/10 16:36
수정 아이콘
마그리트님// KTF의 연승행진 시작이 삼성칸이었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80 종족 별 팀플과 개인전에 관하여... [3] StaR-SeeKrR3777 05/11/10 3777 0
18279 스타크래프트 시장성의 한계가 올 것인가, 오영종 효과. [41] Azumi Kawashima6080 05/11/10 6080 0
18277 어느덧 11월 10일이군요. [12] Lugaid Vandroiy3848 05/11/10 3848 0
18276 스타리그 주간 MVP (11월 첫째주) [35] DuomoFirenze3783 05/11/10 3783 0
18275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다섯째주) [41] DuomoFirenze3711 05/11/10 3711 0
18274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넷째주) 결과 [1] DuomoFirenze2876 05/11/10 2876 0
18273 팀플과 개인전 사이의 줄타기 [15] hyoni3629 05/11/10 3629 0
18271 홍진호 선수, 힘내십시오! [48] Azumi Kawashima5280 05/11/10 5280 0
18270 @@ PGR 식구들에게 축하받고 싶습니다 ...^^ [77] 메딕아빠4763 05/11/10 4763 0
18269 스타광팬인 음대생~~!! [32] MeineLiebe3543 05/11/10 3543 0
18268 김정환 선수 어떻습니까? [17] 된장국사랑3425 05/11/10 3425 0
18267 난 임요환이 싫다. 그러나.. [20] 주니4985 05/11/10 4985 0
18266 게시판 왜이러니 [38] Karen4296 05/11/10 4296 0
18265 [휴가기념]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 [7] 이카루스테란4170 05/11/10 4170 0
18264 [잡담]해설. [34] Daviforever6943 05/11/10 6943 0
18261 내가 여기에 글 쓰는 것은.. [19] 최혜경3677 05/11/09 3677 0
18260 [잡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준비하고 계십니까? [30] My name is J4004 05/11/09 4004 0
18259 리플에 시간이 필요하다? [11] lightkwang2852 05/11/09 2852 0
18258 내일 처음으로 삼성라이온스를 응원하게 되겠네요.쩝 -_- [20] 로베르트3605 05/11/09 3605 0
18256 강민이.. [109] 밍구니7525 05/11/09 7525 0
18255 오늘을 사는 우리는 성을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까. [15] 산적3572 05/11/09 3572 0
18251 계획된 집단윤간.. 가해자의 이중성 [187] 최혜경8641 05/11/09 8641 0
18249 [펌] 난혼자사는여자다. [39] SEIJI5915 05/11/09 59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