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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6 0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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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락실의 찬란했던 추억 - 던전&드래곤 2 기억하십니까?


밑에 던전앤 파이터에 관한 글이 올라와서 쓰게 되었네요.

대충 지금 20대 초중반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아아아~ 아이스스톰!
그렇습니다! 거리낌없이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의 최고 명작이라고 꼽을 수 있는
던전스 앤 드래곤스 2를 말이죠^^

마법사, 성직자, 전사, 도적, 엘프, 드워프...
당시 오락실용 게임으로선 믿어지지 않는 다양한 캐릭터 조합에
4인 풀파티가 가능하다는 획기적인 게임이었죠.
특히 마법사와 성직자, 엘프는 스타트버튼을 이용, 2종류의 다른 클래스로
플레이가 가능했었습니다.

무엇보다 난이도가 쉬웠죠.
마법사 한명만 포함이 된다면,  4인파티는 말할 나위도 없고
2인파티로도 어지간히 손놀림 안좋은 분들도 무난히 원코인 엔딩이 가능했습니다.
우리 동네의 락실 쥔장께선 난이도를 최상위인 8로 세팅해 놓으셨지만.

어.림.없.었.지.요.

참 재밌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나중에 에뮬레이터로 온라인 연결해서
컴퓨터로 렉의 압박을 이겨내며 2인 파티플레이도 해봤었지요.

그린 드래곤, 레드 드래곤, 블랙 드래곤, 최종보스인 Synn드래곤..
궁극마법 미티어 스웜, 파워 워드 킬..판타지세계의 설정에 충실한 마법들
꽃미녀 엘프와 섹시녀 도적의 활과 슬링(돌 던지기)
엄청난 노가다로 얻어내서 저주를 풀어야 했던 전설의 검
홀리 어벤저, 스톰 블레이드, 스워드 오브 파이어 등 화려한 마법검들
성직자의 턴 언데드, 도적의 자물쇠 해체, 드워프의 상자 부숴서 돈만들기 등..
정말 원본 보드게임 D&D가 구현하고자 했던
오리지널 판타지 세계에 충실하면서 판타지의 로망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줬던 게임이었지요.

오락실 게임 최초로 스토리 라는 것까지 있었더랬습니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길이 2-3개의 분기점으로
나뉘어 있었지요.
뭐 정석화 된 분기점이 존재하긴 했지만
나중에 초고수급 유저가 된 이후에는 어려운 길들(그린 드래곤이나 블랙 드래곤가는길)
을 골라서 가보는 재미도 쏠쏠했더랍니다.
거기다 쫌 플레이 해봤다 하는 연륜이 쌓여야 알 수 있는
숨겨진 길들, 숨겨진 보물들, 숨겨진 아이템들, 보스 쉽게 클리어 하는 법 등등...
거기에 캐릭터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질릴때쯤 다른 캐릭터로 바꿔 하게 되다 보니
최초의 오락실 폐인양성 게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게임, 워낙 장대한 RPG다 보니, 오락실 게임치곤 드물게 플레이시간이 깁니다.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려면 50분대 정도로 클리어할 수 도 있지만
느긋하게 백원으로 시간 때울때는 2시간까지 가능하지요.
(하피, 비스트 깰때 시간끌기 얍삽이^^를 사용하는 경우)
당시 저는 학원을 모두 제끼고
학원 시간 4시간을 모두 이 게임에 바쳤습니다.
어울려 다니던 친구가 딱 도합 넷이었거든요.
하루 3번 꼭 클리어했습니다. 이러기를 2년여...

나중에는 다들 전캐릭터 원코인 엔딩이 가능한 폐인이 되더군요...orz
(아 전 손놀림이 안좋아선지 이상하게 도적 원코인 솔로잉 엔딩이 안되더군요)

요샌 던전 하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은 게임, 지상에 모든 게임기를 없애고 컴을 없애고
단 하나만 골라라 하면 꼭 고를 게임인데도
최근 석 달간 단 한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했네요.ㅜㅜ
당연합니다. 센스있는 플레이어라면 일주일 정도면 충분히 원코인 엔딩이 가능한
낮은 난이도의 게임이니까요.
그러니 오락실 입장에선 장사가 되는 게임기가 아니죠..
제가 사는 곳은 서울 신림동 녹두 근처인데
오락실은 죄다 경마 도박장으로 바뀌고...던전 해보는게 소원입니다..(누구 던전있는 오락실 위치 아시면 가르쳐 주세여어어업~)

아 혹시 에뮬레이터로 게임하시는 분들 많습니까?
전 이상하게 던전을 컴퓨터 에뮬로 하면 손맛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슬라이딩, 백스텝, 특수기를 조합한 화려한 연타공격..
마법사로 치고 찌르고 어깨치고 슬라이딩 뒤로 돌아가거나
한대 치고 찌르고 바로 뒤돌아 백스텝으로 뒤에서 다시 치고 찌르는
당시 현존 최고의 전투마법사라 불리우던 저로선
뭐랄까..키보드로는 그 짜릿한 손맛을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전사로 세번 베고 대쉬 횡베기후 대공연속베기로 마무리하는 연속기는
너무나 간단해져서 역시 컴퓨터론 재미가 없구요.
뭐 요샌 에뮬로도 구하기 힘들어서 겜방에서 해보려 해도 힘들더군요.

던전이 제게 가져다줬던 그때의 추억은 대체 무엇일까요?
싼 값으로 긴 시간을 노는 경제적인 오락거리?
화려한 마법과 연속기 이펙트의 시각적 유희?
아뇨. 그것은 "친구"였습니다.
누군가와 맞서서 싸워 이기는 대전 게임이 아닌,
서로 협동하여 싸우고, 의논하여 다음 갈림길을 선택하는 게임.
옆자리에 다닥다닥 붙어 앉은 세 명의 친구 모두와 함께
한 시간 남짓 나를 영웅들과 함께하는 전설의 한 자리에 앉혀 주었던 게임...

던전 앤 드래곤스의 마지막 상대는 거대한 신 드래곤입니다.
그를 상대로 우린 항상 마지막 마법을 결행할 때만을 기다렸지요.
세 명 이상이 함께 해야만 발동할 수 있는 궁극의 마법.
모두의 양보로 마법사에게 마지막 지팡이를 쥐어 주어야 발동할 수 있는 마법.
모두의 HP를 1로 만드는, 자신의 파티원을 믿고 목숨을 거는 마법.
Final Strike...
버튼 네 개를 모두 누르고 파이널 스트라이크의 발동을 기다리며
잠깐 옆자리의 친구들과 눈을 맞췄던 그 마지막 순간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저는 그 친구들을
내 마음속의 전설을 만들었던 영웅들로 기억합니다.















혹시나 뭔가 쉽게 깨는법, 비기, 아이템 등등
던전에 관한 모든 질문을 하고 싶으시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
아마 개발자만큼은 저도 알고 있을 겁니다 -0-

무적 모드 만드는법 질문은 사양합니다. 타임머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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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초짜
05/09/26 00:57
수정 아이콘
최고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생각합니다...
후속작이 없는게 아쉬울 뿐...
오락실이 요새 도박장으로 바뀌는 것이 저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것은...
05/09/26 01:0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 최고의 알피지인거같네요..앞으론 던젼드래곤만한 게임은 만들어지지 않을거같아서 슬픕니다..
양정민
05/09/26 01:00
수정 아이콘
10대 초중반분들도 많이 압니다~저도 19살이지만 던전드래곤 추억을 잊을 수가없네요.
(참고로 삼국지 시리즈와 대항해시대등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즐겼습니다.-_-;;)
학원마치고 오락실에 가면 어김없이 있는 동네형들과 매일 매일 몇시간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표적인게 그 무적검인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계속 점프하면서 휘드루면 만들어지는 칼,지팡이가 있었죠~
워크초짜
05/09/26 01:01
수정 아이콘
당시 게임하는데, 영어로 줄줄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초등시절에 어찌 압니까 ㅠㅠ)
그냥 아무거나 찍어서 가다가, 죽고 ㅠㅠ
05/09/26 01:05
수정 아이콘
네 던전있는 오락실좀 제발 가르쳐주세요 ㅜㅜ 신림엔 경마장뿐입니다 ㅜㅜ
/양정민님 네 그 칼이 바로 전설의 검 . 스워드 오브 리전드리입니다.
레드 드래곤 가는 길에서 나오는 방 오른쪽 끝에 있는 철 상자를
전사가 열어주면 나오는 칼이지요.
처음엔 검신이 검은색으로, 저주에 걸려 있습니다. 휘두르면 피가 깎이죠.
이걸 피하기 위해서 백스텝해서 착지 직전에 살짝 한번 휘두르면
타격 모션이 안나가는 걸 이용해서 한 60번정도 휘두르면
저주가 풀리면서 설정상 최강의 검이 되는 겁니다.
헬하운드를 연속기 한방으로 눕혀버리는 엄청난 검이 되죠^^
지팡이는 아마 파이널 지팡이라 불리우던, 붉은 지팡이를 말씀하시는 걸 겁니다.
천공의 성에 들어가서 세 번째 방이었나?
아무튼 불기둥으로 휩싸인 상자를
마법사가 백스텝이나 프로젝티드 이미지를 써서 들어가서 열면 됩니다.
21레벨 이상에 도달한 유저가 쥐면 붉은색으로 번쩍거리는 지팡입니다.
마법력을 1.5배 강화시켜준다는 설정이지요.
그리고 파이널 스트라이크의 발동요건이기도 합니다.
05/09/26 01:06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동네 오락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종보스한테가서... 최고마법을 쓰면.. 오락기는 에러를 내면서.. 띠디딕.. 멈춰버리죠.
그러면 바로 오락실 주인아저씨한테 달려가서 아저씨 오락기 멈췄어요 하면서 손을 내밀기를 수차례-_-
나중에는 아저씨가 상황을 다 이해해버리고서는 끝판서 게임기 멈췄다고 달려오는 놈
"맞는다" 라고 오락기에 붙여 놓았던 --;
전 5년 전쯤에 진짜 많이 했던것 같네요.
던전 드래곤과.. 삼국지. 삼국지도 정말 재밌었어요. 불검 얼음검등등.. 공명이 너무 쌔기는 했지만
워크초짜
05/09/26 01:07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동네꼬마들이 지존이더군요...
모든 것을 알고있더군요 ㅡㅡ;;
05/09/26 01:08
수정 아이콘
일단 안양시 안양 1번가 오락실 스타트렉에 2인용 한대 있습니다.
저는 고3을 몽땅 던전 드래곤에 꼬라박았지요.
당시에 학교앞에 4인용 던전이 있었는데, 항상 문과와 이과 파티가
선착순 경쟁을 치열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전사, 마법사, 엘프, 성직자, 도적 5명만 싱글 원코인으로 클리어~

성직자나 도적은 딱 한번 클리어 해 봤는데
다시 해보라면 못 할거 같네요, 그때는 정말 무언가
신들린 컨트론에 크리티컬도 심심치않게 터져줘가지고......
게다가 둘다 다크워리어1 -> 비홀더~!!!

지금은 전사로도 힘드네요, 군대 갔다와서 4년만에 하는거라.....

정말 오락실에 청춘을 쏟아부은걸 후회하지 않았던...그런 게임입니다.
워크초짜
05/09/26 01:09
수정 아이콘
에.. 생뚱맞지만...
창원지역에 멜티블러드 카덴쟈 있는 곳 아시는 분?
서울에도 거의 없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ㅡㅡ?
근성가이다?
05/09/26 01:09
수정 아이콘
녹두 오락실은 Time Crisis나 오락실노래방 갖춘 곳이 드물 정도죠......;;
워크초짜
05/09/26 01:10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에는 전문 오락실 노래방이 있다는...
05/09/26 01:11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 저도 5년전에는 동네 꼬마들이었죠 ^^;; 던젼과 삼국지는 무조건 원코인 클리어.. 아 물론 던젼은 위에 적힌 방법으로 공짜로-_-


흠...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때 오락실에 1000원들고 10시쯤 출근-_-;; 해서.. 5시쯤까지는 여유롭게 있던 기억이 나네요.
어쩔때는.. 돈을 남겨오기도..
중1 여름방학때부터는 철권이라는 게임때문에 정말 오락실에 돈 많이 퍼부어줬죠. 14살밖에 안 먹은 놈이.. 20대 형들이랑 배틀을 하겠다고 쫄랑쫄랑 쫓아다녔었으니 -,.-
거룩한황제
05/09/26 01:12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아닙니다. 후속작은 나왔었습니다. 물론 아케이드 용으로는 아니지만, 엑박용으로 던전 앤 드래곤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내용은 엑박용으로 나온 발더스 게이트와 같았지요)

하지만 역시 캡콤에서 만든 던전 앤 드래곤스가 최고인건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D&D가 몇주년마다 계약을 갱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되었건 순수 RPG 오락은 역시 캡콤에서 나온 D&D입니다.
요즘 MMORPG에는 마법을 쓸 때 마나를 이용해서 쓰고, 마나 포션, 힐링 포션이 가득하지만, D&D에서는 그런게 없죠.
마법을 쓸 때에는 꼭 쓰기 전 날에 스크롤을 해서 쓰도록 했었고,
힐링 포션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죠.
워크초짜
05/09/26 01:13
수정 아이콘
D&D의 매력은 회복수단이 거의 없었다가 아닐지?
정말 극한의 컨트롤이 필요했었던 ^^
05/09/26 01:14
수정 아이콘
노량진 한샘학원 앞에 있는 오락실에 던전 앤 드래곤즈 있습니다.
양정민
05/09/26 0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배에서 싸우는 보스도 있었죠.자신과 똑같은 여러개의 분신도 만들고 암튼 구석에 때려눕혀서 콩알탄같은거 타이밍맞춰서 하나씩 던져주면 피가 제법 많이 깍였죠~
정작 죽이고 나면 나중에 무슨 용타고 똑같이 생긴놈이 와서 파이어볼같은걸로 확인사살(?)했구요.
머니머니해도 끝판대장의 용~!(그전에 가짜 용도 나오죠 흐흐)
불뿜어낼땐 오른쪽부근에 가면 벽이 올라왔었죠. 아~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첫판 대장은 쪼끄만한 고블린?같은 것들이 파쇄차같은거 타고 붕붕 왔다리 갔다리 했었죠.
그땐 '스타 시작하면 scv 나누기' 만큼 손쉽게 했던 기억이...

(생각나는걸 글로 끄적일려니 어렵네요~^^:)
올빼미
05/09/26 01:15
수정 아이콘
파워워드 킬이 어떤마법이더라??? 혹시 야구왕게임의 뚱탱이 기술쓰시는법아시나요?
거룩한황제
05/09/26 01:16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맞습니다. D&D의 매력이 그것이지요. 아무리 성직자가 있어도 회복을 하는데 있어서 그 횟수의 제한이 있었고, 반지를 착용해야 그나마 좀 좋았을까요...하여간 그랬던 기억이...

나중에는 에뮬로 나와서 많이 즐겼고, 더욱 더 대단한 것은 에뮬이 멀티플레이화 되면서 네트워크 상으로 많이 즐기고 있는 오락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특히 파이널 스트라이크 발동 시키기가 더 어렵다는 후문이...
토스사랑
05/09/26 01:22
수정 아이콘
백원에 이거 왕께는 겜인데...
혼자 하면 기사와 마법사로도 왕 깼던 추억이 있네요.
4명이서 하면 서로 조화가 매우 중요하죠. 삼국지는 공명에 대한 스킬이 집중되서 나머지 캐릭이 너무 허접해 보이지만 이 던저에서는 각 캐릭마다 고유한 기능때문에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있었죠.
특히 기사로 하면 그 전설의 검을 풀어내는게 여간 어려웠던게 아니었는데... 성직자 있으면 땡큐죠....
아무튼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 오르네요...
올빼미
05/09/26 01:2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지주에 걸린검중에서 성직자가 9번들면 풀리는검도 있었던
넨네론도
05/09/26 01:25
수정 아이콘
이거 싫어했어요 -ㅜ 너무 못햇다는 ;;
Rock[yG]
05/09/26 01:26
수정 아이콘
한창 할때는 전설의 검 봉인 풀때 한번도 데미지 없이 풀었고 레벨 최상인 상태에서 도적으로 원코인으로 끝까지 깨기도 했던 엄청 추억이 많은 게임
Rock[yG]
05/09/26 01:27
수정 아이콘
성직자가 9번(9번맞나?) 들면 풀리는 검은 홀리 스워드라고 스켈레톤이나 좀비류가 한대 맞으면 죽는검이죠 안풀었을때 상점에 주면 1원준다는~
05/09/26 01:47
수정 아이콘
상점 누나 슴가(?) 클릭했었느데.. =_=;;
05/09/26 01:50
수정 아이콘
홀리어벤저에 대해서
텔 아린을 빠른 시간내에 잡으면 (날이 밝기 전)
1번 길,. 즉 오거 형제 잡으러 가는 정석 길로 갈수있지만
안되면 포레스트 오브 디스페어, 즉 절망의 숲을 통해 가게 됩니다.
이때 엘프나 드워프가 있다면 그린 드래곤 길을 탈수도 있지만
절망의 숲(속칭 비홀더길)이 그나마 쉽죠.
비홀더길을 일부러 가시는 고수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스톰 블레이드(뇌전검), 스워드 오브 파이어(불칼-_-)을
구할 수 있고, 홀리 어벤저라는 전설의 명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검의 최대 문제는
성직자가 9번 만지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_-
다 실험해봤지만 이건 성직자 만지기 외엔 안됩니다.
대신 능력은 좋아요. 모든 언데드 몬스터는 한번 맞으면 죽습니다.
참. 혹시 삼국지(천지를 먹다인가) 그거 쉽게깨는법 누구 아십니까?
관우 조운 위연 장비 황충바께 없던데..공명이라뇨?
05/09/26 02:09
수정 아이콘
아마 천지를 먹다가 아닌 것 같네요. 집에 에뮬로 있는데 보니까 삼국전기라고 되있어요.
그리고 케릭상에서도 위연은 등장하지 않는 걸로 알구요.
관우 장비 황충 조운 정도가 기본 캐릭터에 공명 , 마초 , 초선 , 장요가 히든 캐릭터일겁니다.
이 게임에서는 공명이 램프?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_-; 만 손에 넣으면 무한 기폭발이 되어서... 게임이 너무 쉬어지는 단점이..
05/09/26 02:26
수정 아이콘
상점 누님의 슴가를 클릭하시면 dont touch me라는 대사를 날려주십니다.-_-;;
쉽게 깨는법은...
흐음..보스전만 대강 설명드리죠.
1. 고블린 워 머신 : 워머신 오는길에 버닝 오일 던지세요.
아홉개 다쓰고 나서 몇대 패시면 됩니다.^^
마법사 혼자이실때는 매직미사일 몇번 여기서 써주셔도 무방합니다.
전사의 경우 방패로 가드하고 지나가는 순간 휙 뒤돌아서 전차를 미는 고블린들을 떨어뜨린후 줘 패시면 됩니다. 일단 오일 9개가 포인트입니다^^

2. 스콜피온
전갈 두마리(1인일경우 한마리만 나오더군요) .다크워리어1로 분기를 타시는 분들은 고수시니까 제외~ 여기서 큐어반지 하나가 나오죠.
아무튼 이 전갈은 마법사로 잡는게 제일 쉽습니다.
스테이지 1에서 아껴두었던 마법만 다 갈기셔도 끝나지만..
마법사가 없는 경우엔 전갈을 일단 눕혀놓고 한명은 오일신공
한명은 졸개 리자드맨 처리. 간단합니다. 마법사가 없으시면 별로 쉬운 보스는 아닙니다.일어날 때 무적상태로 일어날때가 가끔 있기때문에
누워있는놈 일어나는거 기다리는건 비추입니다;;
3. 하피
하피 버그깨기는 정말 유명하죠.
섀도우 엘프가 나올때 한 명만 남기고 다 잡으세요.
그리고 그 한 명을 화면 우하단에 몰아놓고 쓰러뜨려놓은 후
우상단에 전원이 올라가 있으면 시간만 가고 엘프는 공격을 안합니다.
섀도우 엘프는 결국 3분정도 있다가 사라져 버리고
그러면 보스인 하피가 나타나는데 부하를 하나도 안 데리고 오죠.
그러면 사두었던 단검, 해머 등등을 퍼부어주시고 리버스 그래비티 한두방에 매직미사일 서너방 갈겨주시면 끝납니다.
물론 전사가 있으면 더 간단합니다.
대공기 한번 써주고 백스텝. 떨어지는거 다시 대공기 후 백스텝 .
무한반복이 가능합니다. 컨트롤 좋은 전사 필수죠.
4. 텔 아린
텔 아린의 피를 한줄 미만으로 깎아버리면 됩니다.
이건 너무너무 쉽죠.
일단 쓰러뜨리세요. 스켈레톤 소환하기 전에 무조건 눕혀야됩니다.
그후 오일 신공. 오일 타이밍 던지기는 필수 컨트롤^^
꼭 날이 밝기 전에 깨셔야됩니다. 빨리 깨는게 필숩니다.
5. 오거브라더스
이놈만큼 쉬운놈도 없죠. 텔 아린에서 마법을 너무 소비하지 않았다면
마법사가 마법만 계속 써도 그냥 클리어입니다.돌진 공격을 가드한 후에
잽싸게 뒤돌아 연속기를 먹여주는 센스 정도면 마법사 없이도 충분합니다.
6.리치
리치 어려워하시는분들 많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스 1의 최종 보스였죠. 데이모스라는 이름의 마법사.
이놈 둥둥 떠다니는데 엄청나게 빠른데다가
맞으면 수면상태에 빠져서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미티어 스웜을 사용하고-0- 수많은 언데드를 소환해내죠.
실체가 없는 리치상태이기때문에 라이트닝 볼트, 매직 미사일, 리버스 그래비티, 클라우드 킬 등의 실체를 가진 생물을 목표로 하는 마법에
내성이 있습니다. 아예 맞지를 않죠.
마법사가 있다면 아이스 스톰과 컨쥬어 엘리멘탈 이 두 개만이 리치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마법입니다. 하지만 역시 파해법이 존재하죠.
전사라면 쌍검. 즉 스몰 소드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구석에 몰아서
연속으로 쌍검질하시면 쉽게 잡습니다. 쌍검에 굉장히 약해요.
만약 3인이상 파티라면 일단 마법사가 분신술(프로젝티드 이미지)를 쓰고
마구 찔러서 구석에 어떻게든 모세요.
그러면 나머지 전원이 앉아서 칼질하시면 구석에서 못빠져나옵니다.
마법사가 있다면 쉽게 깹니다. 구석에 모는거 실패하시면 매우 어려워지는 보스입니다.
리치가 미티어를 쓸 때는 맨 위나 맨 아래에 바짝 붙으시면 안 맞습니다.
마법사는 리치를 대비해서 분신술, 아이스스톰, 컨쥬어 이 세 개의 마법은
절대 쓰지 말고 아껴놓아야 합니다.
쌍검질 혹은 구석에 몰아서 앉아서 다굴. 그리고 피가 한줄 정도 남으면 마법사의 마법 난무. 이게 정석입니다.
7. 비스트 오브 디스페어 (속칭 표범)
이놈도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버그가 존재하죠.
하피의 섀도우 엘프처럼, 액스 놀들이 나올 때
한마리만 남겨두세요.
액스 놀 한마리를 달려가 부딪치기로 계속 쓰러뜨리기만 하세요.
그러면서 도망만 다니시면 됩니다.
그렇게 4분 정도 끄시면 비스트가 혼자 나옵니다.
오일신공으로 적당히 피를 깎으신 후
쓰러뜨리고 뒤쪽으로 슬라이딩 후 일어나자마자 패서 눕히기 반복입니다.
마법사라면 매직미사일 몇개만 써도 간단하게 클리어입니다.
전사계열이라면 뭐^^ 이놈의 가죽은 꼭 드셔야됩니다. 먹고 상점의 노움에게 말을 거시면 디스페어 비스트의 망토를 만들어줍니다. 화살, 슬링 등 투척형 무기로부터 완전히 보호됩니다. 이거 먹기 경쟁 치열하죠.
8. 키메라
던전스 앤 드래곤스2에서 가장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보스입니다.
L.B.오일 있으시죠?
나오자마자 쓰러뜨린후 전원이 LB오일 9개 던져버립니다.
나온지 5초내에 죽습니다. 정말 허무한 보스.
9.레드드래곤
드래곤 잡기란 정말 쉽죠. 정면에서 쏘는 전면브레스는 우하단에서 올라오는 벽이나 바위 뒤에 숨으시면 됩니다.
측면에서 쏘는 브레스는 빨아들이는 쪽으로 빨려들어 가주시면 됩니다.
가운데에서 쏘는 브레스가 좀 어려워요. 빨아들이고 브레스 쏘는데
슬라이딩이나 달리기로 어떻게든 빨려들어가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레드드래곤은 주로 마법사가 마법 연사해서 깨버리는경우가 많은데
컨트롤 좋은 전사 한명만 있으면 내려올때 두들겨서 잡아버리면 됩니다.
전사의 컨트롤이 얼마나 좋느냐는 드래곤전에서 알 수 있죠.
10. 에저호벤(속칭 유령)
이놈에서 파이널 스트라이크 써버리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만
그건 고수가 아니시라면 비추입니다.
파이널 쓰시면 한방에 유령 갑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마법사가 있어야 쉽습니다.
전사나 도적 등으로는 매우 어려워요. 실력으로 깨야됩니다.
마법사가 있다면 초 간단!
라이트닝 볼트 버그를 이용해 봅시다.
일단 라이트닝 볼트를 쏘되. 유령의 아래쪽에 쏩니다.
그럼 아직 유령은 안 맞았죠?
라이트닝 볼트가 끝나기 직전. 정말 직전에 레버를 올려주세요.
그러면 유령이 맞겠죠? 이때 랜덤하게 타이밍만 잘맞추면
거의 평소 라이트닝의 4,5배 대미지가 가해집니다.
아무래도 지속형 마법인 라이트닝 볼트의 버그같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버그라이트닝은 고수 마법사라면 필수 스킬이죠.
동료가 먹히면 패시면 안됩니다. 그 대미지가 동료에도 가해집니다-_-
마법사의 화려한 마법으로 깨주시면 됩니다 유령은...
11. 텔 아린
순서가 맞나 모르겠습니다 비몽사몽간이라-_-;;
아무튼 로열 배틀을 끝내고 나면 텔 아린이 나옵니다.
스테이지 4에서 봤죠? 이놈 이번엔 정말로 죽여야 됩니다.
컨트롤 좋은 전사라면 이거 정말 쉽게 깹니다.대공기 후 떨어질 때 찍기공격 후 다시 올려서 대공기 , 달려가서 점프후 찍기후 대공기 무한반복이 됩니다. 고수 전사라면 필수죠. 하지만 보통은 이놈 일단 눕힌 후에 LB오일 난사로 깨버립니다. 아주 간단한 놈이죠.
LB오일이 모자란다면 좀 난감합니다. 스켈톤도 소환하고, 일단 헤이스트 써버리면 참으로 잡기 힘들거든요. 고수 전사의 컨트롤이나 , LB오일 난사가 가장 보편적인 대안입니다. 물론 이때쯤 캐릭들의 레벨이 높을 테니,
뭐 쪽수로 밀어붙여서 무식하게 깨버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참, 전사 컨트롤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죠. 일단 연속기(세대 치고 대쉬베기 후 대공기)를 넣습니다. 올라갔죠? 앞으로 달려가면서 점프하고, 점프 내려올때쯤 레버 아래로 내리면서 A키를 눌러주시면 찍기가 됩니다. 이거 타이밍 잘맞춰서 찍기하시면 내려오던 텔 아린이 공중에서 맞습니다.
그러면 다시 대공기. 올라갔죠? 이거 무한반복입니다. 두세번 연습해보시면 금방 가능해집니다. 헤이스트 쓰고나서는 안먹힙니다.
참. 까먹었네요. 성직자가 모닝스타를 얻었다면 최고 비기가있지요
일단 헤이스트를 쓰게 내버려둡니다,.
헤이스트 쓰면 정말 빨라지거든요? 이때 어떻게든 눕힙니다.
눕히고 성직자가 텔 아린의 머리쪽으로 가서 아래로 레버 하고 A키로 다운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면 헤이스트상태의 텔 아린은 맞고일어나고하는 모션이 너무빨라서 계속 일어나려다 처맞게 됩니다. 이거 한번 성공시키면 그냥 끝납니다.
12.다크워리어2
고수전사들도 어려워하는 거인 보스입니다.
그냥 가볍게 LB오일 난사로 깨세요. 컨트롤로 깨시는건 비추입니다.
LB오일 난사로 깨시는게 최고입니다.
13.나그파
나그파는 블랙 드래곤 한마리와 맨티코어를 데리고 나옵니다.
참 맨티코어 공략을 빼먹었나요? 맨티코어는 보스라고 보기엔 너무 허접해서 뺐습니다. 그냥 매직미사일이나, 오일 신공, 전사 컨트롤..어떤 걸로도 쉽게 깨는 놈입니다. 혼자 나오거든요^^이놈의 가죽으로 플라잉 부츠를 만들수는 있지만, 백스텝을 못 쓰기 때문에 별루입니다.
나그파는 아무튼! 캐난감입니다. 블링크에, 라이트닝 볼트에...블랙드래곤과 맨티코어를 데리고나오니..
전사로는 초고수 전사가 아닌이상 힘듭니다. 이건 마법사 있어야됩니다.
전설의 검을 든 고수전사가 연속기를 두세번만 넣어주시면 끝나긴 하는데, 그놈의 블링크때문에 잘 잡히지가 않습니다.
그냥 마법사가 전체마법 몇번 날려서 깨버리세요.
단. 스테이지에 세 개의 상자가 존재하니 그건 다 열고 깨시면 됩니다.
불항아리(보틀 오브 엘리멘탈)과 큐어 반지,. 힐링 포션이 나옵니다.
자 최종보스 신드래곤
할말 없어요. 마법사가 가진 마법 다쓰면 죽습니다^^
파이널 스트라이크를 잊지 마세요^^
다른 보스들의공략은 다음번에...
★가츠처럼★
05/09/26 02:32
수정 아이콘
던전앤파이터 글쓰신분 그대로 파티플레이의 묘미에 .. 아무튼 정말 공감이 가구요.

공략 고수가 가는길도 좀 부탁드립니다. ^^
오락실에서 쉬운길만가서 에뮬로 어려운길 한번가보게요.
아 그리고 영어로 이름쓰는거에 따른 조합이 있었던거 같은데
c가 투구인가 부츠인가 그런 팁도 좀 가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5/09/26 02:5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삼국지인가 삼국전기인가..
그거 혼자서 원코인 엔딩보는법좀 가르쳐주실분 없나요
다음카페도 찾아봤는데 너무 고수틱한 설명뿐이라..
친절한 초보용 원코인 엔딩공략좀 부탁드립니다^^
낭만토스
05/09/26 02:57
수정 아이콘
시작하고나서 처음으로 화면 바뀌는 장면에서 아래 숨겨저 있는 500원 먹으려고 경쟁을 하던..... 제 기억에는 2p 가 가장 아래에 있어서 먹기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500원 먹고 앞쪽으로 태클 두번하면 또 200원인가 100원인가 있죠.

마법사의 칼로 찌느는 크리티컬(?) 기술이 있죠. 갑자기 피가 쭈욱~ 다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법사의 로망은... 다쓴 마법칸 지정해놓고, 뒤로 이동하는 스텝+마법사용버튼의 연타!!! 마법사 체력없을때 다른 파티원들 열심히 싸움할때 연타하고 있습니다. 마법사의 로망이죠.

아 그리고 혹시 일어판 던전앤드래곤2 아시는분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름적는칸에서 2번째줄 2번째 일본어에서 딱 딱딱딱 x10 하면 시간이 줄다가 다시 10초로 가고 하면서 4차원이 걸렸었죠. 그러면 체력의반지 무한이 인벤토리 6칸에 꽉 찼습니다. 파티원들 하나씩 나누어주고 하나 팔아버리면........ 대신 오락실 주인아저씨한테 걸리면 엄청 혼났죠.

아 오랜만에 친구들과 하고 싶네요.
낭만토스
05/09/26 02:59
수정 아이콘
정말 중요했던건 배타는곳.... 컨트롤미스로 돈 못먹는 구간이라든지... 몬스터 여러번 만나서 용의 습격을 받으면... 피 깍이는거보다 돈못먹으면 정말 욕 많이 먹었죠.

그리고 스워드 오브 리젠드 풀때 성직자가 노래지는 마법인가 걸어주면 계속 반짝이던 기억이 나네요. 마법사 최종으로 얻는 지팡이도요(분홍색 구가 달려있는....)
05/09/26 03:14
수정 아이콘
숨겨진 500원 먹는 비기 가르쳐드릴까요? 1p와 2p싸움이 주로되는데
이름을 b로 하시면 스피드부츠가 생성됩니다.
이름 정하자 마자 500원 먹는 화면으로 이동되지 않습니까?
스피드부츠 먹은 캐릭터가 달려오면 2p도 긴장 안할 수가 없죠.
전 항상 그렇게 해서 개욕먹었다는-0-
05/09/26 03:19
수정 아이콘
팁이랄까요? 엘프 둘에 도적 둘 골라서 무한슬링&무한활쏘기+헤이스트 콤보면 거의 모든 보스가 한대 맞은 다음 쓰러져보지도 못하고 죽죠
농부SC
05/09/26 03:34
수정 아이콘
이름을 c로 하면 헬멧류 e로 하면 불내성반지 엘프가 E-T로 하면 이어링을 주죠 마법강화 장신구 ㅋ
호랑이
05/09/26 08:38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의 게임. 근데 전 최고로 못한다는-_-)b
05/09/26 09:03
수정 아이콘
음 고3때 무지 즐겨하던 기억이 납니다. ^^
05/09/26 10:13
수정 아이콘
파워워드 킬은 스타트버튼을 눌러 고른 녹색 마법사가
원래케릭은 검은색마법사가 미티어스움을 얻는 대신 얻는 궁극마법이죠.
일반 몬스터에게 사용한 결과는 전부 원킬이지만 신드래곤에게는
라이트닝 볼트보다 조금 더 달뿐입니다;;
저는 전사로만 원코인으로 깨는데..그나마 아울베어잡았을때
숏스워드 못구하면 리치에서 한판 죽고 깨더라구요 흐흐
05/09/26 10:22
수정 아이콘
캡콤판D&D의 추억에 대해 몇번 더 말해보자면.
녹색마법사가 녹색방귀를 뀌는걸.. 레드드레곤이 흡기후 가운데에 브레스 날릴때 쓰서 한방에 죽어본적도 있구요..
마찬가지로 레드드레곤이 브레스쓰는동안 원래 마법은 사용불가능하지만
성직자가 턴언데스 사용한 후에는 쓸수 있죠. 그리고 역시 옆으로 브레스 쓰는데 방구뀌는 녹색마법사를 목도 할수있었구요.
그리고 레드드래곤 까지가서 머리들이밀자마자 양쪽에서 마법사 둘이
찌른게 크리터져서... 나오자마자 돈이 튀어나왔던적도있고...
디엔디 최고의 연계 데미지는 드워프가 아닌가 합니다.
평타세방후 공중 4단베기 후에 뒤로 떨여져서 낙법후 도끼연속베기를
전설의 검 들고하면.. 신드래곤이 한줄반 빠졌죠.
아 그리고 전설의검을 풀었을때. 전설의검 좀더 뽀대나라고
전설의 검이 풀리면서 빛나는 모션에서 법사들이 전체마법을 갈겨줬던 일도 생각나네요^^;;
저는 폐인까진 아니였지만.. 중학교3학년당시엔 정말 미친듯이 했었네요.
그때당시엔 4인플만해서;; 혼자는 아직도 좀 서툽니다.
오늘 간만에 안양이나 가서 던젼이나 해볼까나..하하
05/09/26 10:50
수정 아이콘
삼국전기 어렵네요 공명고르는법도 모르겠공...대략 첫판에서 죽어버렸다는-_-
솔로 플레이 하실분은 글쎄요..
흠 마법사를 추천합니다. 가장 쉽죠.
찌르기(크리티컬 가끔터짐), 지팡이로 치기, 어깨치기(특수기)
이 세개의 공격밖에 없는 캐릭터지만 특유의 백스텝(점프연타)와 조합해서
전투만 잘 해주신다면
보스전은 강력한 마법 난사로 너무나 쉽게 깰수있거든요.
솔로 원코인은 마법사가 가장 쉬울 겁니다.
그다음은 역시 전사죠.
강력한 물리공격, 아이템 모두 장착가능 등...
원코인은 오히려 전사가 가장 쉽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성직자는 만년 2인자 캐릭터입니다.
딜레이 없는 공격기술과, 다양한 보조마법, 그리고 턴언데드 덕분에
무난하게 솔로잉이 가능합니다.
그다음으론 드워프도 괜찮아요. 워낙 피가 많고 공격력이 좋아서^^
그다음은 역시 엘프입니다. 공격마법을 갖추고 무한 화살을 보유한
만능 캐릭터죠. 하지만 피가 너무 적고 방어력이 약해요.
도적..제일 어렵습니다^^ 가드를 못하거든요. 회피기술은 좋습니다.
혼자 할때는 마법사, 그중에서도 리치 깨기쉬운 흑색 로브의 마법사를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삼국전기 가르쳐주실분은 없는건가요...?
그것은...
05/09/26 11:18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파티중에 드워프가있으면 그..불,얼음 보스 가는곳에 새로운곳이생겨서 그 초록색과 검은색칼든넘들이 잇는곳으로 갈수있는데 그곳에서 보통 초록색이엇나? 걔가먼저죽는데 검은색을먼저죽이고 피를 다깍으면 나중에 초록색이 드래곤가기전 그 얍삽한마법사와 드래곤 맨티코어나오는곳을 지가 다죽여버리죠..
그것은...
05/09/26 11:19
수정 아이콘
그래서...아이템도 못사고...중간에 레드드래곤을 잡지못햇다면 레벨이 안되서 궁극마법도 못쓰고..ㅡㅠ
Lugaid Vandroiy
05/09/26 11:3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했던게임

중학교때 친구놈들이 킹오파 95열심히 파고 있을때

전 헬로윈 노래를 들으며 D&D를(...)

정말 이게임만 하면 오락실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었죠

처음 나왔을땐 아이들이 게임에 꼬라박(...)는 돈이 만만치 않아서

사장님이 흐믓하게 웃고 계셨는데

나중엔 담배만 늘으셨다는
Youmei21
05/09/26 11:43
수정 아이콘
DCBBC위아래위아래였나; -_-ㅋ 제갈량나오는게 -ㅁ-
NewModelNo.15
05/09/26 12:3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이었네요^^
어설프게 '전설의 검' 풀다가 죽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05/09/26 18:43
수정 아이콘
혹시 오락실의 로망 '쑤심이'를 아시나요 동전구멍이 네모나면 ㄳ 동그라면 ㅈㅅ
그양반이야기
05/09/26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이게임으로 살았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과 맨날 이거하다가 친해져서 친구된적도 있었죠 -.-
저도 그친구와 함께 만들었던 비기를 하나 공개할까 합니다
리치 공략법중에 하나인데요
엘프가 있다면 리치가기전에 어떤 상자인지 잘 기억안나는데
공중을 나는 부츠(레비테이션 부츠던가..)가 나옵니다 엘프가 상자를 열면요
그 부츠를 엘프가 먹고 3대 이상 맞지않고 리치까지 갑니다(3대맞으면 부츠가 부서지더군요) 아 그리고 철화살인지 은화살인지..(언데드몹에 데미지가 강력한..) 화살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리치가 나오면 헤이스트 마법을 시전한다음에 점프 더블클릭으로 공중으로 뛰어오릅니다
그리고 화살난사! 공중에서 화살쏘면 그 화살이 1개만 있어도 무한으로
나갑니다 헤이스트가 걸려있기때문에 슈슈슈슈슈슉~
하며 리치 10초만에 잡는 통쾌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전 주케릭이 성직자였습니다 전 성직자가 제일 좋더군요
성직자로는 동네 최고실력자라고 자부합니다
전사 리젠드리 소드풀때 완벽한 타이밍으로 스트라이킹을 걸어
에너지 하나도 안달고 풀어줄때의 느낌..(엘프로도 가능..투명마법으로)
힐줄때의 느낌 어스퀘이크 쓸때의 그 느낌..싸우기전 브레스 스트라이킹등의 보조마법 걸어줄때의 느낌..정말 그립네요
05/09/26 22:11
수정 아이콘
오옥 성직자로 원코인 그리 쉬운것만은 아닌데 위엣분 잘하시네요
그런데 그 은화살 난사 고거 리치가 밀려나면서 직선에서 벗어날 때가 많을거같은데...위치아무데나 잡고 쏴버려도 되나요?
성직자는 혼자 다크워리어2랑 나그파잡을때 좀 힘든데.
어퀘를 쓰신다는 걸로 보아 대머리성직자 애호가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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