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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8 12:20
음 이 문제에 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불거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양측의 사정을 들어보았고, 나름대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군소 팀이나, 게이머들도 그 모구단이 게이머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것에 대해 "항거"한 것이라고 생각한 경우도 많구요. -_-;; 물론 온게임넷 측에서는 화가날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측면이 있는 일이니.. 조심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02/01/18 13:48
저도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양측 입장도 들어보고 했지만.. 확실한 건 양쪽의 입장의 문제를 떠나서 이번 일은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팬들의 시선까지도 무시하는 처사가 과연 옳은 것인지는...
02/01/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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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엄재경씨가 쓴 거 맞습니까? 참 무책임한 사람이군요. 왕중왕전 진행 불참까지 고려할 정도로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철저하게 항거를 해서 이런 일이 없게 만들든가, 서로간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으면 그 문제에 대해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아야지, 이게 뭡니까? '특정 선수, 감독'이라고 애매한 표현을 쓰면서 그들에게 화살이 돌아가게 만들고 자기들은 아무 책임이 없고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뒤로 빠지는군요. 게다가 자기 하고싶은 말(특정 선수 감독에 대한 비난) 결국 다해놓고 뒤에다가는 '노코멘트'라니... 허허... 만약 결정은 받아들이지만 따질 건 따지자는 게 엄재경씨의 소신이라면 이렇게 슬그머니 흘리고 도망갈 게 아니라 탁 까놓고 다 얘기하고 정면승부를 했어야죠. 프로게이머들이야 아직 어려서 할 말 못할 말 못 가리고 해대는 것 어느 정도 봐줄 수 있지만, 엄재경씨가 이런식의 무책임한 발언을 한다는 건 참 실망입니다 이거...
02/01/18 14:15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함부로 이야기할수없지만 이런이야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참으로 모양새가 안좋네요.
근데 모감독이라면 -_-딱 추측이 가겠는걸요?;; 저 글만 보더라도;;; 아무튼 어찌되었든간에 6명의 선수들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ㅜㅜ
02/01/18 15:28
엄재경씨가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기 보다는 그 분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저렇게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철저하게 항거하라라..무슨 수로 뭘 어떻게 항거하란 말씀이신지.. 엄재경님은 사실 온겜넷 스타리그의 해설자이면서 제작진인 분입니다.. 그 분한테 뭐 결정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프로그램의 대표도 아니십니다.. 어떻게 보면 출연자일 뿐이죠.. 정면승부라.. 따질 건 따질 수 있게 만들지 못하게 만든 저쪽의 잘못이 전 크다고 봅니다.. 도망가는거라기 보단 더러워서 피하는 거라고 보시는 게 옳은듯합니다..무책임하다기 보단 책임을 질 이유도 없고 질 책임도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재경님은 팬과 비슷한 입장에서의 피해자라고 보시는게 옳을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 감독이라는 사람의 행동이 이번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과연 이렇게 팬들의 시선을 무시해 가면서 자신의 쌓인 감정을 해소하고 이익을 찾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듯 하네요..
02/0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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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질 걸 따질 수 없게 만들다뇨? 그 모 감독이 게시판에 글쓰는 내용까지도 통제할 수 있단 말인가요? 허허 참... 모든 게 그 감독 책임이네요. 엄재경씨는 팬과 같거나 비슷한 입장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한 출연자일 뿐이라고요? 그는 지금까지 맵 선정에 관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온 사람이고, 전체적인 기획, 진행에 관해서도 무시못할 발언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사정을 다 알기에 팬들은 엄재경씨의 발언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 입에서 나온 말들을 100%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모 선수의 인기때문에 무서워서 따질 거 다 못 따진다고 한다면 치졸한 변명으로 밖에 안 비치죠. 그리고 엄재경씨는 사실상 따질만큼 따진 셈입니다. 엄재경씨의 일방적 매도로 인해서 이미 그 특정 감독, 선수는 인기를 볼모로 협박이나 일삼는 더러운 세력으로 네티즌들한테 찍혔으니까 말이죠. 어느 쪽이든 한쪽 말만 듣고서는 진실을 알 수 없는 법입니다. 다른 쪽에게는 말할 기회를 주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매도해 놓고 더 이상 할 말 없다고 일축해 버리는 것. 이런 걸 보고 치고 빠진다고 하지 않나요? 그 표현이 왜 틀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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