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2/28 21:47:54
Name 나도화랑
Subject 8강 인큐버스에의 패배후 얻은 값진 경험이 우승으로...
제목 고쳤습니다...ㅡㅡ;;
(원래 제목은 김동수 선수의 우승에 맵운이 상당히 작용한듯합니다)

솔직히 제생각에는 그런듯합니다.
5:5 박빙에 승부...누구의 승리도 예측하기 힘들었던 최고의 플레이를 보였던 2명중 우승을 한건 김동수선수..

8강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겼을때 김동수선수가 한말이 있죠...
그겜을 분석하면서 임요환선수와의 겜에서 지긴했지만 그 임요환의 플레이의 가장 약한 타이밍을 알았다고...

결과적으로 그는 그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했습니다.

김동수선수가 이긴 3승중 1승은 섬맵(누구도 김동수선수가 섬맵최강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게... 정말 잘하더군요...)

나머지 2승은 모두 그 문제의 인큐버스에서 거둔 승리죠...엽기적인 전략도 안쓰고
튼튼한 기존의 플토의 플레이로...다만 임요환선수의 약한 타이밍을 알았기에
그 타이밍을 노리는 플레이로...

김동수 선수가 잘했기에 우승을 하였지만...
맵운이라는것...그것이 두명의 최고의 플레이어중 한명의 우승자로 가려내준듯합니다....

ps.임요환 선수가 가진 최강의 약점 ...바로 컨트롤과 맞바꿀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물량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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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맵이 로템인 시점에서 온겜넷맵에서 +알파를 가장 많이 받은건 테란이었죠...
다른 대회 섬맵에서 골리앗위주의 플레이를 너무 많이 보여주어서 섬맵(크림슨 아일즈인가?)에서 2스타를 한듯한데 차라리 골리앗드랍쉽 위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
1,5차전 맵인 인큐버스는 다리가 땜시 땅따먹기에 능한 테란이 플토상대로 꽤 할만한 맵이어서 임요환선수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김동수선수가 2게임다 이긴게... 강한 연습용(?)플토유저가 없었나 하는 의문도...
happyend
두 번의 뻘 짓-,.-;;;이 임요환 선수의 심리적 동요를 만들어 낸 듯.섬맵에서 레이스와 엇갈리는 셔틀들...승리의 여신이 누구를 선택하는가를 보여주는 듯.맵빨이라기 보다는 여신의 입김...후후
바른말 고운말 씁시다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잖습니까? ^^
01/12/28 22:17
수정 아이콘
닥치라님의 글은 본 사이트의 취지에 어긋남에 따라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인식 공격성의 발언은 자제해 주시길..^^;;
나도화랑
음...역시 저런 답글은 올라오네요...ㅡㅡ;; 머 예상한거고... 인큐버스가 누구에게 좋은 맵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미 김동수는 임요환에게 한번진 후 나름데로 분석을 통해 임요환이 약한 타이밍을 알고 그에 대비해 그타이밍을 노리는 수많은 연습을 했겠죠.... 물론 결과는 승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임요환은 쉽게 이긴 그겜을 어떻게 분석했겠습니까??? ㅡㅡ;; 편들기식의 답글은 자제 부탁합니다..
수시아
01/12/28 22:22
수정 아이콘
1차전 인큐버스에서 임요환 패배가 5차전 전체에 영향을 준 듯하다.... 5차전 인큐버스 경기에서 가로방향으로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4마린+1탱크의 무리한 소모적 러쉬후 이후 계속된 소모적인 러쉬가 패배를 불렀다..임요환의 드랍쉽의 활약을 볼 수 없었던 결승전...아쉽다...조정현식 훼이크러쉬는 한 차례라도 건담식 러쉬가 성공해야 훼이크에 말리는데 김동수가 그걸 파악하고 빠른 멀티를 가져갔던 것이 결국 승리의 요인인 듯..
나도화랑
김동수가 맵운으로 이겼다...맵운이라는 글의 의미...?? 김동수를 깍아 내리는 것도 아니고 임요환의 편을 들어주는것도 아닌... 단순히 제 나름데로 상황을 분석한것 뿐입니다.
나도화랑
결국 임요환도 결승 1차전을 이긴선수가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는 깨지못했네요....ㅡㅡ;
01/12/28 22:43
수정 아이콘
황당과 blade가 쓴 글도 남겨두기에는 상당히 안 좋은 글인 것 같은데.. 삭제하면 어떨까요?
01/12/28 22:57
수정 아이콘
pgr21은 인신공격성 스타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공간입니다. 본인의 의견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인신 공격성 발언을 제외한 의견으로 답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황-_-당님과 BlaDes님의 글은 위의 취지를 토대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말도안됨
맵운...이라....
님 말씀하시는거보니깐 임요환 선수팬이신거 같은데여
그럼 임요환 선수도 저번 코카콜라배때
테란 90%이상의 승률을 가진 라그나로크에서 홍진호선수를 상대로 1승을 햇고
두번다 홀오브발할라에서 똑같은 전략으로 타이밍만 다르게해서 이겻죠....
그말이 이말이랑 똑같네여...
01/12/28 23:18
수정 아이콘
재경님도 자주 말씀하시지만 어떠한 어려운 맵이라도 해결책을 만들어 내시는 것이 프로게이머 님들이십니다. 또한 그런 모습들 지금도 보여지고 있구요...
서로의 우열을 가려내기 너무도 힘든 상황... 그런 경기(맨투맨의)에서 승부를 가려내는 건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죠. 당연하지 않나요? 전 나중에 와서 이미 삭제된 글을 보지는 못 했지만 나도화랑님의 얘기는 그런 상황, 저울이 양쪽으로 완벽히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한 쪽으로 나뭇잎이 툭 떨어져 저울이 기울어 버리는 그런 상황을 표현하신 것이라 생각되는데... 당연한 거겠죠... 그러니깐 반복되는 대회가 지루하지 않고 누가 누구에게 '절대'가 될 수 없어 재밌는 거겠죠.^^ 여하튼 김동수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항즐이
01/12/29 00:24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섬맵 최강이라는 말은 처음 듣네요o_o 섬맵 플터최강은 성춘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암튼 4차전은 임선수의 엄청난 실수 연발이네요 제 생각에는 1,5차전의 힘싸움은 동수님의 연습량이 돋보였음 ^^
제목이 아주 도발적이군요. 본인은 아시면서도 왜 이런 제목을 붙이신건지 ...
논쟁은 좋지만, 같은 말도 자극적이지 않게 할 수 있는 PGR21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도화랑
글 제목이 도발적으로 느껴지게 적은건 의도한거지만...실수한듯하네요... 카이님처럼...다들 알아들어주실거라 생각했는뎅...ㅠ.ㅠ
나도화랑
전 임요환의 팬입니다...하지만 동시에 김동수의 팬이기도 합니다. 이번 리그에서 첫게임(?)이었던...김정민과의 겜을 본후 그의 결승진출을 예상했으며 그때부터 그의 팬이 됐죠...
도데체 임요환의 코크리그는 왜 언급하시는지?? 혹시 절 임요환ㅃㅏ돌이로 보신거라면 제글을 제대로 안읽은 분이신듯하네요...
나도화랑
하지만 제가 생각하고자하는 이야기를 하려하니 맵운이란 단어가 가장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미 본문에 다 적어서 더이상 반론을 못 적겠네요...ㅡㅡ;; 다만 제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해주심을 바랄수밖에...김동수가 인큐버스에서 임요환을 이길수있었던이유를... 그 8강에서의 쓰라린 패배라는 값진 경험...
(도데체 이게 왜 임요환편들기,김동수 폄하 글로 보이시는지..ㅡㅡ;; 단지 제목때문인가요?? )
오해를 사신 것은 오해받을 제목 때문이었겠지요 ^^ ; 지금의 제목이 훨씬 보기 좋네요
Apatheia
01/12/29 13:17
수정 아이콘
'맵빨'이라는 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워낙에 많으니까요... 뭐든지 적당한 게 좋겠죠. ^^
나도화랑
ㅠ.ㅠ --> *^~^*
항즐이
01/12/30 00:35
수정 아이콘
게시판문화가 좋은 이곳이지만.. 그래도 늘 글을 쓸때는 민감한 이야기를 피할수 있게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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