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2/28 21:37:53
Name wook98
Subject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못하다니....
전에도 그런 적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좀 답답한 플레이를 했다. 버티고에서 멋있게 이길 때도 왠지.....

탄력적이지 못하다고나 할까? 흐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마 본인만 알겠지.

김동수선수는 연습 많이 한 티가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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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왜 이렇게 성급했던 것일까 ? 오늘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 글쎄 전혀 임요환선수 답지 않았다..
요환 선수 조이기 할때 좀 성급한 모습이 보이더군요. 벌쳐도 적잖이 흘렸고..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림토 선수 정말 연습 많이 한 티가 나더군요. 두선수 모두 잘 했습니다. 이제 왕중왕 전을 기대해보죠..
나도화랑
왕중왕전의 의미가 생겼군요...임요환과 김동수 왕중왕을 가려보자~!!! ㅡㅡ;
4,5차전의 임요환 선수는 좀 이상했습니다. 전혀 그답지 않은 성급한 플레이가..
01/12/28 22:15
수정 아이콘
마자요 마자요 -O-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듯 했습니다...
김동수 선수도 잘하긴 했지만, 고수들 싸움에선 그날의 컨디션이 중요하잖아요?
WCG때만큼 감탄이 나오는 플레이를 보여주진 못했네요. 분명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였던것 같네요...
왕중왕전이 기대됩니다.
수시아
01/12/28 22:16
수정 아이콘
4차전은 거의 다 이긴 경긴데... 왜 임요환 멀티 수비시 터렛도배를 하지 않아서 게임을 뒤집혔을까..-_-;; 임요환의 플레이에 놀랄 즈음 셔틀 폭탄드랍에 역전패..물론 가림토의 역러쉬도 인상적이었지만..-_-;;인큐버스에서 마지막경기는 지나치게 소수병력으로 조이기를 시도해서 각개격파를 당한 점도 박서답지 않은 플레이였다.. 아뭏든 김동수 선수 우승 축하한다...^^;;
왜 임요환 선수가 오늘은 완벽하지 못했을까 하는건 경기 결과가 김동수선수의 숭리였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 아닐까요 ?
01/12/28 22:20
수정 아이콘
크림슨 아일즈에서 이겼어야 했는데...ㅜ.ㅜ
5차전까지 갈 대 어찌 불안하더라 ㅠ.ㅜ
01/12/28 22:24
수정 아이콘
호수라는 사람.. 말을 정말 기분나쁘게 하는군요..
PGR21에도 저런 식으로 익명성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운영자님들 좀 바빠지시겠어요..
그건 그렇고~ 오늘 경기 정말 멋있었어요~
호수라는 사람.... 뭐하는 인간일지.... 겜큐에선 그냥 장난(?)스럽게 생각나는 거 썼었는데.........
01/12/28 22:29
수정 아이콘
호수님의 글은 본 사이트의 취지에 어긋남에 따라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인식 공격성의 발언은 자제해 주시길..^^;;
컨디션이 나빠서 졌다는 말은 잘못 된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란 말처럼 임요환은 프로 입니다. 그런데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한건 임요환 선수의 잘못 아닐까요?
01/12/28 22:35
수정 아이콘
흠님 말이 맞아요.. 임요환 선수가 못해서 졌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죠.. 하지만 여전히 최상위 게이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죠.. 이제 임요환, 김동수, 김정민, 홍진호 등 여러 최상위급 선수들간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지겠군요.. 볼만하겠어요..^^
아메바
글쎄요... 임요환 선수가 완벽하지 않았다기보다는 김동수 선수가 너무 잘한게 아니었을까요?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임요환 선수에게 진 모든 선수는 '단지' 컨디션이 나빠서 진거라고도 말할 수 있겠군요.
임요환 선수도(분명 최고의 선수입니다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임요환 선수를 못이긴 다른 선수들은 그 약점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해서 졌고(예를 들자면 김정민 선수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6시, 7시 확장할 때가 약점이었지만 김정민 선수가 미처(?) 잡아내지 못했죠), 김동수 선수는 용케 약점을 정확히 찔러서 승리했다고, 그래서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가 그답지 않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양선수 모두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저는 3-0쯤으로 지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김동수 선수가 우승해서 스타판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준 것에는 정말로 감사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가끔 그답지 않은 게임을 보여줄 때는...원하는 만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을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이걸로 끝이 아니죠...승부는 계속되니까...기대되는 앞으로의 경기들...
확실히 임선수의 팬들은 그 층과 믿음이 두터운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저는 임선수가 그가 오늘 할 수 있었던 100% 를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100% 의 용량을 늘리는 게 그에게 남겨진 숙제가 되겠네요. 이번 패배를 딛고 한층 더 성숙하고 유연한 모습의 임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랑
호수님이 뭐라고 적었는지 되게 궁금하네 :-) - 그렇다고 댓글 달아 주시 마세요 그냥 나중에 읽은 사람으로 원글은 못일고 밑에 티, wook98, 캐논님들의 글만읽으니깐 괜히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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