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2/23 02:19:37 |
Name |
나는날고싶다 |
Subject |
[잡담 & 후기] 온겜넷 커프리그 3차시즌 결승전을 다녀와서... |
에고..지금 시간이 새벽 1시 40분이네요..ㅡ.ㅡ; 서울에 오후 3시에 도착해서 이제서야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지금 이 곳은 신촌의 모 기업 사무실-_-) 거의 8시간을 어린이회관 무지개 극장에서 있었군요..ㅡ.ㅡ;;; 하여튼 오늘은(이미 지나갔지만)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스타 플겜머 출신의 다재다능한 게이머 전지윤 vs 아마게돈+커프 고수 이세중..박빙의 승부였습니다..-0-;
우선 오후 3시 40분 경에 어린이회관에 도착해보니 행사장은 썰-_-렁..(알고보니 식전 행사가 5시부터라는..--; 저 혼자 무지 서두른 셈이었죠..ㅠ_ㅠ) 그래도 준비중인 스태프들이 보였고 안은 세트 설치 중이더군요..-.-;
이런 가운데 만난 사람들이 양진규(마이크로 길마), 강경우(홍금보..ㅡㅡ;; 플겜머),봉준구님이었습니다.. 이 분들과 인사를 하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4시 30분 경에 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군요..-0-; 그래서 싸인회가 열리고 전 강경우,봉준구 선수에게 싸인을 받았습니다..-_-V 준구님은 저희 싸이트에는 와봐서 저는 알겠는데..want-fly=나는날고싶다 를 연결 못 시키시더군요.-_-;;;(전 싸인 받을데 아뒤로 많이 해달라고 합니다..기억이 더 나니까요..^^;) 그리고 준구님은 스타를 조만간에 다시 하실 거라네여..+_+ 그러고 나서 갑자기 등장한 채정원 해설자님을 붙잡고 싸인을 받아내었습니다..ㅡㅡㅋ(pgr21.com 에 몇 번 와보셨다더군요..재경님하고 같이 와보셨다는..+_+) 그리고 필자랑 약간의 친분이 있는 김덕윤 선수,조재혁 선수 등등이 도착하고 커프 계의 전설 강경원 선수가 지각을 했습니다..--;
사인회가 강경우,봉준구,강경원 3명이었는데..강경원 선수는 지각해서 많이 못해줬다더군요...ㅡㅡ; 하여튼 강경원 선수랑 싸인을 받고 경기장에 들어섰는데 우연히도 옆자리에 앉아서 경기를 보게되었습니다..보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많이 했는데요..-0- 확실한건 강경원 선수도 다시 스타를 한다는 이야기더군요..ㅡ.ㅡ; (다른 이야기는 지금 졸려서 못 하겠음..ㅡㅡ;)
사실 커프같은 경우는 온겜넷 다음 시즌 개최가 불투명한 관계로.. 많은 게이머들이 다른 게임으로 전향하거나 스타로 다시 돌아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염..-_-; 나중에 더 야이기하고요..--;
하여튼 게임 내용은 커프를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생략하고요..ㅡㅡ;;;; 확실한건 정말로 극적이고 명승부였습니다..(현장은 흥분&긴장의 도가니 였죠) 사실 사람들이 좀 많이 안 와서 유감이었는데요..(한 200명 정도 밖에 안 왔음..지난 시즌만해도 500명 넘게 왔다던디..--;) 그래도 현장에서 보는 것과 집에서 보는 게임 관전의 차이를 확실히 실감했습니다..특히 5차전의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_+;; 하여튼 다음 시즌이 기약이 안된 커프지만 매 시즌 결승전을 볼때마다 정말 명승부가 나와서..꼭 다음 시즌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_+; 에거 횡설수설 했네용..그럼 20000 (__)
p.s: 혹시 커프리그 중계 생방으로 보신 분이라면 저 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ㅡㅡㅋ 전 참고로 '인정 사정 볼것 읍다'라는 플랜카드 앞쪽에 강경원 선수랑 앉아있었거든요...참고로 제 뒤에 사람들은 커프 명문 길드인 체리,솔라시스템,마이크로,아이러브, 히어로 길드 연합이었습니다..+_+;(나중에 케익 세례를 맞을 뻔 했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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