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2/16 13:54:17
Name 김기홍
Subject 제 칼럼에 관한 글입니다.
일단.... 아무나 호호하하 하면서 웃을 수 있는 글만 적을 수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칼럼글은 약 17개정도 남았는데.... 이중

4개정도는 이번 3번째 글처럼 심각한 글이 될지도 모르거든요......

일단 글 퍼오는건 동의를 얻도록 하지요....... 그러나......
문제가 조금만 커져도 삭제한다라........ 참 이제 글쓰고 싶은 게시판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인지........ 문제가 심각합니다........한국의 사이트라는건

내가 내욕을 하는건지는 몰라도 이놈의 한국은 ...귀찮으면 관두는
흠........

힘든것도 가끔은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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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1/12/16 16:09
수정 아이콘
일단 글퍼오는건 동의를 얻도록 하지요... 가 아니라. 당연히 얻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네, 문제가 조금만 커져도 삭제할 것입니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 자신이 동의할수 없는 공간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싶은 만큼, 분쟁과 다툼을 피하고 싶은 심정 또한 간절합니다. 애매한 말로 pgr21을 비판하시는데, 냉소적으로 한국의 사이트라는 건... 이놈의 한국은.. 이런식의 말로 저를 화나게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 말들이야 말로 분쟁의 소지가 되겠군요. (저와 기홍님의)
Apatheia
01/12/16 16:22
수정 아이콘
심각한 글에는 다 딴지가 걸린다... 결국 한국에서 좀 심각한 얘기를 할 수 없는 인터넷 공간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씀으로 들리는군요. 맞습니까? 님이 보시기엔 pgr21에 심각한 논쟁거리가 전혀 없나요? 맵논쟁, 종족논쟁... 예전에 제가 쓴 스타리그가 온라인 시트콤이냐는 그 글도 꽤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다만 다른 곳과는 달리 질서있고 이성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pgr21은 논쟁을 회피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지나친 말씀 삼가해 주십시오.
Apatheia
01/12/16 16:31
수정 아이콘
이곳을 스쳐간 분들 많으십니다만 '무슨 말을 못하게 해' 라고 투덜대시는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님이 님의 글대로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님 글엔 무조건 다 찬성하고 고개를 끄덕여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님 글에 달린 코멘트 중에는 무례하거나 억지스러운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의바르고 조리있게 자신의 뜻을 밝힌 반대의견을 가지고 말 못하게 한다고 불평하신다면 '심각한 것은 말 못하게 하는' 한국의 게시판 문화와 님의 글이 다른 점은 무엇인지, 쇤네 그것이 궁금하군요.
하나랑
싸우지 마세요 :-)
하나랑
위에글이 혹시 놀리는 것처럼 들렸다면 용서하십시요. 그런의미는 아니구 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여기와서 "노는"문화 사람들의 재미있는 (혹은 심각하지만 재미있는)이야기로 스트레스 푸는데..... 저의 좁은 소견에 "싸우"는것 같아 보여 그러지 마시라는 진솔한 뜻으로 적었읍니다. 항상그렇듯이 제댓글이 불만이신분은 댓글달아 주세요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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