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댓글좀 그만달고 -_-; 자게란에 첫글을!
저도 pgr에선 리딩어...-_-;였지만, 하여간 왠지 스톰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듯 하여 -_-; 이렇게 잠시 키보드를 들었으니... -_-)> 잘부탁드려용;

우선, 전 나모모의 회원인데. 최근 나모에서도 스톰덕에 한바탕-_-;했죠.
그래서 나온 결론은, 보통
스포닝풀이 200되면서 초반의 저그약화 (플토는 체력 상승으로 초반 강화)가 이루어져서 초반에선 플토가 조금 더 우세를 가져가고, 중반에는 스톰의 약화덕분에 중반의 밸런스가 맞아졌다고 하시던게 보통이던데, 개인적으로는 이것에 좀 불만인게
초반에 강하면 뭐합니까. 하코로 성큰밭 들어갈 플토는 없는걸요... -_-;
그에 비해 저그는 말 그대로 상대방 본진 앞에서 수비를 하는 입장인 중반이니 차이가 초반강화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포닝풀 200->150으로 돌려놓는 변화의 문제는 개인적으로 또 불만인게
이럼 다시금 빠른 저글링이 플토상대로도 더욱 강해질듯해서요.
개인적으로 스타는 정보의 게임이라고 봅니다. 근데 오버로드로 상대방의 정보를 훤히 알 수가 있으면 어느정도의 댓가는 감수하는것도 좋지 않을지... -_-; 싶거든요.
그냥 럴커를 150150 으로 돌려주는쪽이 좀 더 나아보인다고 느껴집니다.
뭐, 그만큼 럴커가 약해져서 5050씩 줄어봤자 그게 그거다...-_-;싶기도 합니다만
스포닝풀 150은 다시금 다른 종족이 저그에게 할 수 있는 초반 압박을 불가능하게 해주는 코드가 아닌가. 싶어서요.
(개인적으로 저그는 시간의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은 자신의 나갈 시간을 찾아야 하는 타이밍의 종족이라면 저그는 자신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종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음... 솔직히 제 생각에선 지금 그대로인채로 플토의 스톰만 돌려놓고 대저그전의 양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보고 싶지만, 패치라는건 정식으로 내놓아야 하니 그건 무리가 있겠죠 -_-; 여하간 기왕 드론버그 패치해주면서 최대한 나은 밸런스를 권장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_-;
(근데 아까 댓글중 A랑 B가 게임해서 A가 7할이라면 타종족으로 해도 7할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제 플토 운영이 아무리 미숙하다지만 저랑 함께 게임을 하는 몇몇분-_-;이 계시는데 제 대 테란전 승률은 자체 랭킹(-_-;;;;)에서 80%가 넘던데 저그는... -_-;;;;;;;;;
차마 말로 하기 민망-_-;하더군요. 그나마 섬맵에서 이기고 테란으로 해서 이겨서 -_-; 50%인데, 지상맵 승률은 테란의 절반인 40%도 안나오더군요 -_-; 이건 어찌보면 상대방의 단순한 패턴(초반 9드론 저글링, 저글링을 모아줘서 진출 지연을 시키고 럴커로 조이기...의 패턴인데-_-; 이것조차 제대로 못깨겠다는)을 알면서도 당하는걸 보면 럴커가 저그의 컨셉(...제멋대로 생각-_-;)인 시간 벌기를 위한 유닛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시간벌기가 타 유닛이나 전술에 비해서 단순함에 비해 유독 너무 긴거 아닌가... 싶어서요 -_-;
하여간 제가 가진 럴커에 대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요점 정리-_-;를 해드리자면(제가 워낙 글을 못써서)
럴커는 타 유닛에 비해서 대 플토전에서 유독 시간을 버는 흐름이 너무 길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톰 복귀가 되면 좋겠다... 싶은거구요 -_-;
왠지 제 생각이지만 저그 유저분들은 스톰이 복귀가 되어도 럴커가 아닌 다른 대안을 생각해내실거라고 생각되더군요-_-;  하여간, 지금의 럴커 조이기라는 쉬운편이면서도 오랫동안 시간을 끄는 조이기가 좀 해결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

흠흠...-_-; 그럼 첫글..은 이만접고 -_-;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