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04 00:17:03 |
Name |
공룡 |
Subject |
해태제과배 루키최강전 16강전 |
아마추어대회라서인지, 아니면 금요일 온게임넷 스타대회때문에 묻혀버린것인지 8강이 가려진 루키최강전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분이 아무도 없네요. 그래서 저라도 잠깐 ^^;
비록 아마추어 대회라지만 준프로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도 많이 출전했군요. 아마 금년 내로 프로게이머로 승격되리라 예상되는 선수들도 있었구요.
얼마전 리플레이스페셜에도 나왔던 나도현 선수나 온게임넷에서 당시 저그불패 임요환 선수를 이겨서 유명해졌던, 그리고 버터저그 성준모 선수의 제자로 많이 알려진 김신덕 선수, 타이슨저그 정재호 선수, 최근 챌린지에서 멋진 벌쳐컨트롤을 보여준 김현진 선수등 상당히 눈에 익고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한 대회인데 단판이라서 정말 아슬아슬 하더라는^^
결론적으로 16강에서 유일하게 올라온 프로토스 박태건 선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로템 플토 2시 저그 6시였고 하드코어 질럿으로 끝냈지요. 상대 저그가 프로토스 입구에 드론 홀드시키는 재치로 첫질럿이 한참을 헤매서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투게이트에서 질럿 계속 뽑아내면서 뚝심있게 밀어부치더군요. 내심 루키최강전에서 프로토스가 16강에서 전멸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초조했는데 그나마 좀 다행이네요^^;
8강에 오르신 선수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박태건 선수는 특별히 더 많이 축하드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kpga와 겜티비, 그리고 온게임넷 챌린지등에서 무더기로 본선에 진출한 프로토스들을 보고 기뻐하다가 대부분의 리그에서 죽을 쑤는 덕에 한숨만 나왔는데요. 겜비씨리그에서 프로토스는 박정석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온게임넷 역시 둘 밖에 없는 플토 모두 자칫하면 16강전 통과 못할 분위기고-_-;;;
프로토스 게이머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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