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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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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실력 최고지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아마도 그의 게임 스타일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고요...뭐 어떻습니다.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한다 해도 거품 실력이 아닌 진짜 실력으로 이 만큼의 명성을 쌓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게임을 보는 사람이라면 다 알 텐데요...저도 겜큐 리그 때부터 임요환 선수 경기에 매료돼서 지금까지도 그의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오래된 팬들에게서나 새로운 팬들에게서나...^^
02/04/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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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백합니다. 겜큐 2회 올스타리그에서 임요환님이 준우승했습니다. 임성춘님이 우승했죠.. 그때 겜큐 우승 인터뷰 동영상 보셨습니까?
왠지 모르게 슬픔에 잠긴 눈, 어눌한 말투.. 정말 저의 뇌리에 팍 심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모르게 스타동영상에 빠져 들었고, 임요환님의 경기는 항상 두근거림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골수 저그 팬이지만, 임요환님이 그당시 보여준 한편의 영화같은 동영상!! 그리고 게시판의 열띤 논쟁들.. 정말 기막힌 즐거움이였습니다. 테란유저 임요환님을 직접적으로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를 스타 동영상 중독증환자로 만든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스타를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모든 스타팬들 마음속에 영원히 건재할 것입니다.
02/04/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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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환선수 실력.. 최고라고 생각하는 팬중 한명... 이미 제 눈엔 콩깎지-_-가 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의 플레이는 결과적으로 이기건 지건 구경하는 나의 등줄기에 땀이 맺히게 하는 그런 힘과, 그리고 자주 그 특유의 유머가 베어나오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의 팬이 아니신 분들은 이해 하기가 힘들까요? 뭐 그럴지도 모르죠.. ^^
그리고 성적이야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메이져 방송중 하나인 겜비씨선 우승이고... 그 담시즌 첫겜도 승리로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고.. 이런 그를 '누구보다는 실력이 떨어진다.. 누구에겐 뒤진다'............................... 제가 볼땐 여전히 그는 선구자이고 최고입니다..
02/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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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http://webcast.hanmir.com/game-q/index.html 에서 한미르의 동영상들은 보였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져 안되더군요.. ㅡ,.ㅡ^
02/04/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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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임요환 선수 만큼 찬사와 비난(혹은 비판, 구설수, 욕 등등)을 동시에 많이 받아 보지 못한 것 같아요...제가 남들보다 늦게 임요환 선수 팬이 되었을 때(코크배 쯤) 게시판마다 임요환 선수 욕이 안 올라와 있는 곳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었었습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자체가 슬프더군요..(이젠 뭐 적응이 됐지만...) 또 임요환 팬이라는 집단 자체도 욕 많이 먹어 오기는 마찬가지지요... 한번도 어떤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를 좋아해 본 적이 없는 저는 누구의 팬이라는 이유로 게시판에서 '빠' 운운하는 글들의 소재가 된다는 것이 정말 싫더군요..한 때는 임요환 선수를 옹호하는 글을 써 놓고도 꼭 '참고로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혹은 '저는 XX 팬임다...XX짱...'이렇게 토다는 사람도 많았죠... 누구의 팬이라는 이유로 피해 의식(약간의)을 느껴본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산만한 글을 써서 죄송하네요..그래도 이제는 이런 점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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