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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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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요환의 팬으로서 한가지 치유책을 제시하자면 임요환은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테란을 버리고 새로운 종족에 도전해 할지도 모릅니다. 임요환은 마이클조단처럼 한동안 쉬다가 다시 다른 종족으로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누구라도 성취할게 남아 있지 않다면 계속 무기력할 겁니다. 사실.... 한빛배 우승 이후로 임요환군의 실질적인 목표가 사라졌습니다. 임요환군은... 에전에 알리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체급에 도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임요환이 테란을 위해서 태어난 인물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프토 저그를 섭렵하고 나서는 100% 랜덤유져로... 전향하는게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너무 황당하죠? 행여 이글을 보고 임요환군이 정말 그렇구나 생각하길 바라진 않습니다. 단지 임군의 정도로 뭔가 이룩한 사람이라면 예정된 수순이라면 그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들어서 입니다.
02/04/13 06:57
아들이 그러더군요,,임요환도 끝났다고,,,,정말일까요?,,,많은사람들이 요환선수지면 컨디션 난조니 운이없었느니 그러지만 정말 그네들 말처럼 그래서 졌던 것일까요? 요즘의 요환선수 게임을보면 잘하고 싶은데 ,, 이겨야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 혼자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itv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라이벌전에서의 극한의 컨트롤을 보면서 정말 꼭 이기고 싶다는 독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불안한 마음도 함께,,,, "황제"라는 호칭과 그의 아이디는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 황제가 요즈음에 "마음의 병" 이 있나봅니다. 본인만이 고칠수있는,,,,,,,,,.
02/04/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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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는 임요환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에 반했었지만
지금은 그의 게임에 대한 집념과 노력에 더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로서의 각오가 함께 하는 한 그는 다시 당당하게 일어설겁니다....... 지금으로서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한번 각오를 다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화면으로 그의 모습을 볼때마다 승리에 대한 부담에 짓눌려 있는 것 같아 너무 가슴아픕니다. 아~ 테란의 황제여! 16강에서 당신과 함께 쓰디쓴 좌절을 맛봐도 좋다. 마지막까지 포기는 하지 말아다오~
02/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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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임요환 선수가 이 글을 읽으면 참 황당해 할 것 같습니다. 내일 결승전에 나가 있는(온게임넷만 대회가 아닙니다. 이제 메이저 양대리그라 할 만 합니다. 최소한, 선수들의 지명도와 경쟁률에 있어서는 말이죠.) 선수가 끝난 겁니까? 사실, 작년에 온겜넷 2연패 + 3연속 결승 진출 + WCG 우승이라는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스타는 1:1 스포츠와는 다르니까요, 운도 많이 작용하고, 연속 우승이 무척 어렵다고 봅니다.) 작년에 너무 엄청난 것을 해 놔서, 이제 웬만한 성과에는 만족을 못하는 팬들이 꽤 있어 보이는 군요. 제가 보기에는, 임요환 선수의 심적 부담 극복은 팬들이 요환 선수의 우승과 승리를 당연시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 같군요. (임요환을 응원하지 않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요새는, 자주 응원하곤 하죠, 결승전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이 몹시 즐거우니까요. 상대를 응원하면서도 말이죠. WCG땐 이런 맛에 임요환을 응원하는 구나! 란 걸 알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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