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2/16 23:03:24
Name Apocalypse
Subject 워3에 대한 나의 생각...
뭐 그냥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워크래프트3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개인적으론 약간 실망이 크네요...
대충 워3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그래도 스타2가 나오지 않을까... 하도 작은 희망(?)도 가지고 있었는데
워크래프트3가 나온다니...
물론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이니 무쟈게 잘 만들었겠죠...
하지만 저는 솔직히 스타크래프트 나오고 스타를 즐기는 도중에 워크래프트2를 해 봤는데요 워크래프트2가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스타를 하다가 워2를한 점이 크겠죠
암튼 워2의 배경이 중세시대(맞나? 잘 모르겄다...) 비스무리했는데요
그 점이 저에게는 워2가 좀 더 빨리 지겨워진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하면서 느끼는 신비감...이랄까? 그런것이 거의 없었죠...
오크가 나와서 도끼질을 하는것보다야 질럿이 나와서 사이언검을 휘두르는것이 솔직히 좀 낫죠(물론 갠적인 제 생각^^)
글이 좀 이상한데요... 제가 말하려는 것은 이미 스타에서 마린 총쏴대고
배틀 야마토포에, 히드라 침 뱉어대고-_- 질럿 사이언검에다 캐리어 인터셉터 날아다니고... 그런것들에 익숙해져 있는데 갑자기 워3의 중세시대로 가서
오크 도끼질하고 인간이 활질하고... 그러면 왠지 스타를 처음할때의 신비함,
두근거림(?) 같은것들이 많이 사라질것같네요...
물론 워3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는 처음에 남들이 겜방에서 스타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하고싶다...하고싶다... 이런 마음이 거의 들지 않을것같네요...
에구구 좀 쉬어야겠다... 아이고 스케이트장 갔다가 발에 물집만 생겼네
집와서 비누로 발 씻을때 따가워 죽는줄 알았음 ㅜ.ㅡ
아 글구 오늘 저 졸업식이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럼 말은 워3가 별로 재미없을것같다라고 하지만 워3 나오면 밤낮 바껴버릴
Apocalypse가...(스타도 집컴에서 잘 안 돌아가는데 워3가 될지 모르겠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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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거꾸로 접해보셔서 그렇죠..
워2는 나온지 7년 정도나 된 게임인데..-_-;
포커페이스
게임이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안됐죠. 베타테스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 해보진 안았구요. 게임이 나오기전까지는 과연 게임이 어떨지 예측하시기보단 나중에 해보고 판단해보는게 조을듯하네요. 글구 워투나왔을때 해봤으면 위의 말씀은 안나올듯합니다. 스타도 개발초기에 워투의 인터페이스 그대로 가져와 만들다 다 갈아엎고 새로 만든 인터페이스입니다. 워쓰리도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발전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테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꺼라 생각합니다. 워쓰리는 스타의 후속작이 아닙니다. 디아블로에 열광했듯이 워쓰리에도 충분히 열광할것입니다.
기다린다
스타는 확실히 좋은 게임이긴 하지만.... 워3 나오면 과연 스타가 지금까지의 인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앞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아닌 "온게임넷 워3리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워3가 본격적으로 나오면, 워크래프트2를 본따만든 "킹덤언더파이어" 프로게이머들이 주로 활약하게 될지도.... 내가 좋아하는 전지윤, 강경원선수... 파이팅....
워3 에 대한 평을 하기 이전에 정보를 좀 더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베타테스팅 중이라 다양한 정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구할 수도 있습.. -_-
지나가다
워3를 조금 해본결과 스타와는 다른 게임이라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제가 워2를 재미있게 안해서 기억이 잘 안나서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스타+디아블로, 워2하던 사람들은 스타+워2라고 하네요. 하여간 스타와는 다른 게임입니다. 비슷한 류이긴 하지만요...차라리 킹덤언어파이어랑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리고 스타2는 한 3년정도 있어야 나올듯한 분위기입니다. 워3가 올 여름에 나오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가요? (이름 틀린거 같은데..-_-) 하여간 워크래프트 온라인류의 게임을 하나 더 만들고 스타2를 만든다고 하였으니 블리자드 관행상 빨라야 3년 늦으면 5년정도 걸릴거 같내요.
워크래프트의 판타지적 성격을 선호하는 게이머들도 많죠. 굳이 분류하자면, 스타로 대표되는 미래형, 에이지오브엠파이어로 대표되는 고대/중세형, C&C로 대표되는 현대형, 그리고 워크래프트로 대표되는 판타지형이 있겠죠. (가장 유명했던 게임만 대표적으로..) 각 부분별로 선수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게임유저들이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늘어났다고 보는 입장이라면, 워3에 과연 얼마나 적응할 것인가 하는 것도 미지수네요.
[귀여운소년]
난 워크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원래 C&C 매니아였던지라.... 레드얼럿이 재밌었져.... 근데 레드얼럿 이후론 스타 때문인지 그다지 성공을 못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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