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16 09:48:12 |
Name |
zelnaga |
Subject |
프로게이머 세대구분한 글 잘 읽었어요.. 답글입니다. |
가끔 경인방송 게임스페셜을 보는데.. 김동수 선수가 프로토스의 역사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고전적 프로토스, 과도기적 프로토스.. 신 프로토스 등등..
대표적으로 기욤은 고전적.. 전태규는 과도기적.. 김일재는 신프로토스....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정확도 20%이하..-_-)
또한 김동수 선수가 이 곳에 글을 남기실 때에 말씀하시길... 프로게이머 세대 구분은 베넷안 전문가.. 중계쪽 전문가.. 이 두 분야에서 나뉘어서 쓰는 것이 좋겠다... 하셨는데 역시 공감합니다..
열혈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역시 베넷안 전문가의 글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정보의 부족 덕택(?)이죠.. 하지만 중계쪽 전문가 입장에서 쓴 역사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어느덧 스타 중계를 매니아 수준으로 관람하는 입장이 되었기에... 세대구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잠깐 다른 얘기.. 스즈끼 이치로(suzuki ichiro-seatle mariners#51)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을 받았죠.. nihonzin애들은 좋아서 입이 헤벌레 벌어졌다는 소문입니다. ddorai들이죠.. 어찌 이찌로 신인상 받은 걸 좋아합니까? 그만큼 메이저리그는 일본야구를 우습게 본다는 것인데... 일본서 제아무리 날고 기던 것들도 메이저 오면 신인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 하는 미국..
뜬금없이 왜 야구얘기하냐구요? 요즘 스타중계가 방송사마다 있기 때문에 지들 방송에 출연한 것을 가지고 신인이냐 아니냐를 구분하기에 하는 뻘소리랍니다. 장진남이 신인이다....-_-..... 경인방송에서는 그럴수 있겠죠.. 온게임넷에서 왕중왕전까지 출연하는 선수가 경인방송에서는 신인일수도 있는 것..
프로게이머 세대구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저는 실력이 없기 때문에 감히 할 수 없습니다만 강호에 숨어계신 고수분들의 명확한 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숨은 고수들이여.. 어서 도전하세요..
tera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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