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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1 16:53
(수정됨) 허경영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셨는데 지금은 바뀌셨을까요?(노파심인데 비꼬는거 아닙니다.. 저도 오래활동하다보니 생각이 바껴서요 )
+ 25/05/21 16:24
사실 그것보다. 그때당시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일이 코로나때 실제로 벌어졌죠. 돈을 풀어서 경기를 유지하는 방식. 경험이 있다보니 이전처럼 저항하지 않는겁니다. 물론 그전에도 정부의 공적자금 지출등이 있었으나, 개개인에게 실제로 돈을 푸는 형태는 코로나 이후에만 있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할겁니다.
+ 25/05/21 16:34
정부가 돈을 풀고 금리를 올리거나 국채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다시 회수하죠.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다. 코로나때 신나게 풀었지만, 결국 코로나 이후 금리 인상등을 통해 다시 회수하죠.
+ 25/05/21 16:46
그럼 그런 공약을 하면되겠네요. 돈 시원하게 풀고 나중에 금리를 왕창올리겠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런식으로 공약이 짜여져있나요?
국민연금 개혁(악)이란것도 미래세대에게 영수증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처리한 기득권양당인데, 참 속편한 전망이시네요.
+ 25/05/21 16:50
금리뿐만 아니라 국채를 이용하거나 지급 준비율을 높이거나 기타 등등 통화를 제한할 다른 방법도 있죠. 애초에 호텔경제학이라고 하는것에서 예약이 취소되었다는게 돈을 풀기만 하겠다는게 아니라는 의민데요? 뭔소리신지?
+ 25/05/21 16:57
호텔경제학의 세세한 디테일은 접어두고서라도 말씀하신대로 돈을 회수해가잖아요? 이재명의 경제정책에서 돈을 회수하겠다는 부분이 있나요? 그 차이를 물어본겁니다.
+ 25/05/21 18:30
뭔말이예요? 자신이 설파한 이론이 뭔데요? 저만 이해를 못하나요?
돈 뿌리겟다고 이재명이 말한적이 있나요? 아닌데요 호텔 경제학은 돈 뿌리겠다는게 아니라. 어쨌든 내수진작을 위해 돈이 돌게 하겟다는쪽에 가까운데요..
+ 25/05/21 16:24
그때는 민주당 3위 이재명의 주장이고
지금은 전국 1위 이재명의 주장인게 가장 큰 차이가 아닐지 일단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예술이 되는
+ 25/05/21 16:25
제가 이래서 진영논리를 싫어합니다.
판단력이 있고 지성을 갖춘 사람들도 생각을 멈추게 만들어요. 바뀐 호텔 2.0 뭐 다 좋은데 쉽게 비유하려고 한거다 이해를 돕는 차원이다. 그만큼 소비가 중요하시다는거지. 이 정도에서 넘어가면 몰라도 한 발 더 나아가는 순간 무리 수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멈출 수 없죠.
+ 25/05/21 16:27
저는 사람마다 지지하는 후보야 있는거고, 그에따라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이 더 좋아보이는것도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편입니다.
공약은 최대한 중립적으로 바라보려고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얼마전 게시글에서 강릉에서 자영업하시는 부모님 예시를 들었었는데, 그때의 대댓글로도 납득이 되지 않았구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 25/05/21 16:31
텍사스경제학이라하면 이준석 후보의 지자체별 최저임금/법인세 공약맞을까요?
저는 그것도 꽤 헛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점을 먼저 밝힙니다. 호텔경제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25/05/21 16:33
둘 다 문제가 있긴 매한가지인데 호텔경제학은 모티브라도 있다면 텍사스 경제학은 모델이 말 그대로 미국 텍사스라는 점이겠습니다. 그래서 뭐가 나은가 하면 흠좀무(....)
+ 25/05/21 16:34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배움이 짧아서 모티브라든가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그냥 강릉에서 자영업하시는 저희 부모님이 호텔 주인이라고 생각했을때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건가 싶어서요.. 단체손님 예약들어오면 기쁜마음과 혹시라도 취소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마음은 제가 옆에서 자주 봐왔던지라 잘 알고있거든요..
+ 25/05/21 16:42
최저임금과 법인세 결정권을 지자체에게 전권을 줬을때 그것이 순수한 시장경제의 선의로 책정되겠느냐? / 일자리가 거의 없는 소도시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겠느냐? 하는 헛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25/05/21 16:37
저도 맘에 안듭니다. 이재명에겐 너스레가 좀 부족해요. 텍사스 경제학을 통한 지방 불균형 발전등 얼마나 재밌는게 많은데 그걸 제대로 펴보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풍력 발전 중국 지원 거짓말 등 이런게 너무 아쉽습니다.
+ 25/05/21 16:29
이렇게 불 탈일이 아닌데 왜 타는지 모르겠습니다
학부2학년 수준의 거시경제학으로도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 일단 정부의 재정지출이 없으므로 승수효과 자체를 논할 수 없다는게 근본적 문제고 호텔을 정부라 생각해도 한계소비성향이 1이면 승수효과가 정의되지 않는게 부차 문제거든요 (마침 17년 글 댓글에도 언급하신 분이 있네요) 혹자는 비유or단순화라고 하지만 mpc=1 이면 케인지언 크로스에서 시작하는 모든 이론이 성립하지 않죠 물리학에서 현상을 단순하게 설명한다고 열역학에 위배되는 영구기관 예시를 든 것과 다름이 없는 내용입니다
+ 25/05/21 16:55
(수정됨) [한계소비성향이 1이면 승수효과가 정의되지 않는게 부차 문제거든요]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한계소비성향이 1보다 낮기 때문에 승수가 낮아져 재정지출의 효과가 반감된다"는 것이 제가 알고 있는 경제학 지식인데, 뭔가 반대로 되어 있어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나 궁금합니다.
+ 25/05/21 16:58
(수정됨) 분자가 무엇이고 분모가 무엇인가요? 그래서 분자/분모가 의미하는 숫자가 무엇일까요? // 아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계소비성향이 1에 가까워질 수록 승수가 무한히 커지게 되는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네요. 잘 알겠습니다.
+ 25/05/21 17:03
MPC만 존재하고 비례세율, 유발투자, 한계수입성향 등 나머지 모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가장 간단한 형태의 재정승수는
1/(1-MPC) 입니다 MPC=1이면 분모가 0이라 정의되지 않아 발산해버리고 그래서 무한동력이나 영구기관이냐? 같은 비판이 나오게 됩니다. 경제학적으로는 케인지언 크로스에서 '크로스' 가 발생하지 않아 이후 케인즈 세계관 논리가 다 성립하지 않죠 케인즈 단순소비함수에서 0<MPC<1 로 구간을 설명하는 이유와 관련이 있구요
+ 25/05/21 16:29
그냥 지금마냥 내수 박살난 상황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대하겠다 해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만한데 굳이 무리한 비유를 못 버리나 모르겠네요.
+ 25/05/21 17:07
차라리 저쪽이 대응하기에도 더 나아보여요. 부작용 이야기할텐데 다 죽어가는 환자 앞에서 항생제 부작용 무섭다고 약 쓰지 말란 이야기냐, 라고 반론이 가능하죠.
+ 25/05/21 16:30
민주당이니까 그런거죠
저당시 손가혁들 여론조작이나 혜경궁 논란 정말 재밌게 봤는데 크크 그때 이재명은 나쁜 이재명 지금 이재명은 좋은 이재명
+ 25/05/21 16:55
정치인 이재명 참 대단한 사람은 맞습니다
LOL이나 이런데서 말하는 '정치' 는 진짜 기가막히게 하는거같긴 해요 이렇게까지 발전하다니 진짜 저때만 해도 손가혁이며 혜경궁이며 클리앙에서조차 사람취급도 못받았는데 이정도까지 오다니..
+ 25/05/21 16:32
이재명은 유세안하는게 나은게 말할때마다 표깎아먹는중입니다.
당장 커피원가 120원 타령도 리서치뷰에서 자영업자 표깎아먹었다는 분석이 나옴 ;
+ 25/05/21 17:07
그쵸 이재명의 의도는 그런거로 생각되지만 문제는 자영업에서 그렇게 수익 쉽게 낼 수 있는 업종이 있나요?
있으면 진작 알려져서 다 그거 하고 있겠죠. 애초에 현실에서 가능성 없는 얘기를 자꾸 반복하니까 표깎아먹는단 말이 나오죠..그냥 언급 안하면 되는데요.
+ 25/05/21 16:34
그냥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예를 든거였다 하고 먹금하면 좋았을텐데
1절 2절 하는거보니 윤석열처럼 신념형인거 같기도하고. 어쨋던 여론조사 추이를 보니 이재명 지지율은 떨어지고 김문수가 오르고 이준석은 변함없는거보면 양당정치 끝내겠다는 갈망은 꿈으로 끝날듯으로 보입니다 그냥 국힘이 선거 4~6연패 정도하면 빈집에 깃발 꼽고 국힘으로 대선나오는게 나아보입니다.
+ 25/05/21 16:45
이재명이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믿어서 표를 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평화시에 계엄이나 쳐하는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운 정당 국민의힘을 응징하기 위해 표를 주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국민의힘을 응징하는데 호탤경제학이건 뭐건 그건 그리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없거든요. 아무리 호텔경제학이 말이 안되더라도 계엄과 같은 뻘짓과 맞먹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 우리가 대통령 잘 둬서 득본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고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뻘짓만 안하고 대충 자리보전하며 임기 마치면 그걸로 만족하는거죠. 대통령이 슈퍼맨도 아니고 애초에 큰 기대치가 없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상황에 호텔경제학 같은 소소한 주제나 물어뜯고 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하품만 나올밖에요.
+ 25/05/21 16:49
이재명을 찍기야 하겠지만 제가 걱정하는 건
뻔하디 뻔한 비판 점이고 수정하고 가면 끝인데 당 내부 심지어 지지층 내부에서도 아무런 자정작용이나 피드백이 없다는 겁니다. 저 같은 지지자는 수박소리나 듣겠죠.
+ 25/05/21 16:54
너무 공감이 됩니다. 사실 지금 분위기상 이재명이 될 확률이 99%에 수렴하는데, 아닌것 아닌거다라고 수정하고 가면 될일인데 왜 계속 이걸 고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25/05/21 17:08
이재명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피운다면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심판을 받겠지요.
유권자의 선택인 선거는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국민앞에 건방지면 응징 받는거죠 뭐. 심플하게 생각하셔도 무리는 없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25/05/21 16:50
저도 크게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번 계엄 때 식겁했던 사람들은 아직도 그 공포가 잊히지 않은 상황에서 호텔경제학이네 뭐네 이재명이 행정 달인이니 나라를 부강시켜줄 거야 이런 기대는 애초부터 안 합니다. 차라리 민주당 전통 지지자라면 이번 기회에 검찰을 제대로 정리해 보자란 소망은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애초에 깜도 안 되는 사람들이 나온 게 문제입니다. 계엄을 하고 내란 재판 받는 피고인을 옹호하는 당에서 후보를 내고, 그를 당선시키는 데 공을 세운 사람이 나란히 2등 3등의 대선 후보라는 게 참....
+ 25/05/21 17:30
(수정됨) 제가 관찰해 온 가장 노멀한 PGR유저의 반응은 이거라고 봅니다.
이재명 공약이 호텔경제학을 비유로 하는 공약만 있는 것도 아닐진데. 마치 토론만 하면 지지율이 경천동지해서 대선판을 뒤흔들거라는 착각을 심하게 하는 후보 진영에서 끝까지 이걸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한심스럽습니다. 정작 본인은 노인공약 자체가 없고, 그나마 텍사스 경제학이라는 훨씬 더 비판받을 만한 공약을 주창하는 내로남불을 보이면서 말이죠. 무려 상대방이 계엄을 해서 허공으로 몇백조를 증발시킨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선인데. 호텔경제학 비유하나 들었다고, 그게 어쩌고 저쩌고. 김장하 선생이 하신 말씀이 있죠.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흔든다]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이재명이 완전무결한 인간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재명을 반대하는 분들은 이재명의 약점 하나 발견하면, 본인 진영의 흠은 생각 안하고 살기가 느껴질 정도로 맹비난을 하죠. 아랫 댓글에도 있지만, 호텔경제학에 감동해서 이재명 찍는 거 아닙니다. 특히 피지알이 친민주당 사이트도 아니고, 중도를 표방하는 분들이 다수인데다, 심지어 계엄 전까지 이재명은 이준석보다 압도적인 불호의견이 많았던 곳입니다. 계엄이 터지고 그걸 수습하는 최전선에 선 선봉이 이재명이라 그가 1등 인겁니다. 문재인이 못했다고, 나라 말아먹었다고 그렇게 맹비난 하시던 지금까지도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 "김건희 안뽑습니다" 이래놓고 그렇게 선택한 사람이 계엄이라는 삽질을 했다면, 최소한의 사과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준석 지지로 옮겨가서 이준석의 공약을 홍보하는 것 보다,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비난에 막댓사수하시는 분들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저같으면 제가 윤석열을 찍었다면, 그리고 계엄이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민주당이 싫다면 그냥 조용히 이준석을 찍고 티를 안낼거 같습니다. 여기서 막댓사수 한다고 해서 이준석의 실질평가가 얼마나 올라갈지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6월 3일 이후 신나게 조리돌림 할 수 있을텐데, 벌써 부터 힘을 빼시는지 알 수 가 없네요. 크크
+ 25/05/21 16:59
사실.. 맞습니다.ㅠㅠ 저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진심으로 응원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닌건 아니라고 내부적으로 수정하고 가면 깨끗히 해결될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25/05/21 16:54
(수정됨) 우습게도 저번 대선에 다른 사람도 아닌 이준석 지지자들이 말끝마다 한 말이었죠.
그렇게 개고기 팔았으면 돈이라도 제대로 받았어야 했는데 돈은 커녕 장사도 못하게 쫓겨날줄이야... 크크
+ 25/05/21 16:59
호텔경제학이요? 아, 뭐 그런 것도 있었나보군요.
자알 아시는 분들이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 잘못된 거 같네요. 근데 어쩌죠? 전 이번 대선에서 일단 내란을 일으키고도 뻔뻔하게 입을 놀리고 있는 놈들을 말 그대로 [처단]해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한지라 경제니 뭐니 그런건 별로 생각이 없는걸요? 아, 2017이랑 2025의 차이점이 궁금하시다고요? 그땐 비상계엄으로 국민주권을 시궁창에 처박은 놈들이 없었네요.
+ 25/05/21 17:01
8년후에 이준석이 호텔경제학을 들고 오면 어떨까요?
8년전에 비웃다가 지금 쉴드 치는 분들은 다시 욕할거고 지금 욕하던 이준석 지지자들은 쉴드치겠죠. 그게 생리죠 뭐 근데 호경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물고 늘어지는 이준석 입장은 이해 가능인데 이걸 계속 반박사수하는 이재명 쪽이 더 이해 안되는.. 진짜 강한 신념이 있는건지..
+ 25/05/21 17:05
그냥 이미지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하면 될걸 호텔 무오설을 계속 주장하는거 보면 뭐 이재명은 다르다 도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 25/05/21 17:09
딴소리긴 한데 예전글 파묘되는거 보니 저도 저당시쯔음 때는 친이재명? 쪽이었네요.. 세월이 많이 흐르긴했군요
https://pgr21.net/election/3874#200173
+ 25/05/21 17:12
이게 뭐라고 이렇게 화제 거리가 되는 지 모르겠네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도 이례적인 법리로 석방되어서 극장에서 부즈엉을 외치는 영화를 보러 와서 꾸벅꾸벅 조는 인간이 있는 상황에서 이 인간이 속해 있는 진영을 ‘심판’하려고 누구보다 심판 잘 할 것 같은 진영을 뽑을 겁니다.
+ 25/05/21 17:14
화제 거리가 되죠. 만약에 호텔경제학과 같은 엉터리 경제 정책으로 나라가 망가지면, 제2의 윤석열 제3의 윤석열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으니깐요.
+ 25/05/21 17:37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가 눈에 띄게 망가진 건 최대한 보수적으로 봐도 김영삼, 윤석열 두 명의 보수정당 출신이네요. 이재명이 성남시, 경기도 지사를 지내면서 그 두 지자체의 경제를 박살낸 적은 없죠. 물론, 그거 따라해보려던 강원도 모지사님은 강원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내수 경기가 나락가게 만들었는데 쉬쉬하고 어물쩡 넘어간게 팩트구요.
+ 25/05/21 18:05
저도 김대중, 노무현이 경제정책이 오히려 탁월했다고 생각하는데...그 둘이 호텔경제학을 말하지는 않았잖아요.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서 합리적으로 점 대화하시죠.
+ 25/05/21 18:12
저 두 명의 경제 정책도 당시에 조중동 부터 시작해서 맹폭을 했습니다. 뭘하든 까이는 게 정배인데, 호텔 경제학은 케인지 승수이론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에 불과하고, 성남시장 시절에 이를 통해 효과를 체험하고 정책에 성공했던 사람이, 지금처럼 국내경기가 엄청나게 안좋을 때 호흡기라도 달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말을 하고 있는 건데, 이걸로 나라가 망하니 어쩌니 하고 있으니 답답하니까 후보가 저런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역화폐 이딴거 하지말고, 이준석 말처럼 텍사스 경제학 작용하면 소상공인을 비롯한 내수가 급격히 살아납니까? 윤석열 3년 내내 경제는 말그대로 초토화 됐고, 특히 자영업은 코로나 시절보다도 안좋은데, 그 돈을 쳐박고 뭐 보수정부들이 했던 것처럼 특정기업에 돈 몰아 줄까요?
지역화폐&재난지원금에 대한 비난이 장난이 아닌데, 윤석열 계엄 딸깍으로 날려먹은 돈에 비하면 훨씬 적은 돈으로 경제를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 비난하시는 분들 말대로 나라말아먹을 정책이라면 이재명이 1위 후보인게 말이 안되죠. 국민들이 무슨 바보도 아니구요.
+ 25/05/21 19:02
"나라말아먹을 정책이라면 이재명이 1위 후보인게 말이 안되죠. 국민들이 무슨 바보도 아니구요." 이거는 윤석열 후보시절에도 적용되는거 아시죠...?
그리고 호텔경제학 이야기 자체가 잘못된 비유입니다. 2020년 실제 시행된 재난지원금 승수효과가 0.26~0.36인데 이러면 그 모델에 적용시키면 호텔은 그냥 최소 64만원 손해보는거에요.
+ 25/05/21 17:46
제 눈앞에 벌어진 현실과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 중 무엇을 선택할 지는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 미래 조차도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고요.
+ 25/05/21 18:00
네네 그러면 내란하고 경제망치고 내란하고 경제망치고 이렇게 선순환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무엇을 선택할지는 안여쭤봤고, 왜 화제가 되는지에 대답이었습니다.
+ 25/05/21 18:11
호텔 경제학을 그대로 실현하면 망하겠죠. 뭐 고집 안 부리고 "재정확대 어쩔 수 없다" 이정도만 해도 다들 오케이 했을겁니다.
+ 25/05/21 18:30
네 뭐 저도 이재명이 그렇게까지 둔한 사람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최근에는 중도 실용적인 면모도 많이 보였고요. 다만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걱정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셨으면해 설명드렸습니다.
+ 25/05/21 17:38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가치는 다릅니다. 그리고 저 주장이 메인 프레임도 아니고, 빅텐트 구성하고 있으니 여러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겠죠. 그걸 경청 안 하고 윤석열처럼 난리 피우면 국민이 또 심판할 겁니다.
+ 25/05/21 17:39
매우 많은 경제 공약을 냈죠. 님께선 누구를 지지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최소한은 이준석이고 베이스는 범보수 이실거 같은데, 이준석은 검증된게 아예 없고, 님이 지지하셨던 진영의 대통령 각하께서는 계엄으로 경제에 치명타를 날리셨습니다. 이재명의 정책이 어쩌고 저쩌고 하실 건 아닌 거 같아요. 저는 적어도 계엄을 일으킨 자에게 제 소중한 한표를 드리지는 않았거든요.
+ 25/05/21 17:19
다행입니다. 최소한 비판하시는 분 중에 제대로 알고 비판하시는분이 없네요
어차피 지지안할 편향된 분들이라서 확대 재생산을 하던 말던 유의미한 집단은 아니네요 이재명의 전체 이야기를 다 듣고 다른 곳에서 한 이야기 다른 사안에 대해서 한 이야기들을 다 듣다 보면 최소한 키워드 를 추출해서 지엽적인 사항으로 비난할 일이 아닌데, 특히나 주장하는 내용이 진짜로 틀렸다 라고 해서 썅마이웨이 로 무조건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반대하는 쪽 의견을 수렴하거나 계획을 엎지는 않을지언정 들어는 준다, 듣고나서 합의점을 찾는다까지 반드시 할 사람이거늘 https://youtu.be/gHBngi7z3BA?si=z5-2qs4toB_9g_BL 위 영상만 봐도 절대로 이재명이 당선이 되면 안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내가 건설회사에 다닌다 100대 기업에 다닌다 하면 무조건 단기적으로 자신의 회사에 무조건 손해에요. 절대로 뽑으면 안됩니다. 앞뒤 맥락을 들을 생각도 마음도 없거니와 좋은 법안을 만들어서 법대로 하면 중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에 대해서는 다들 인색하죠 커피값 120원 이거 연설 10분도 안됩니다 전체로 보면 커피자영업자 피눈물나게 하는 내용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근데 회자 되는건 이재명 죽일놈 만 열심히 돌아다니죠 제발 앞으로도 무지성 비판자들은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대로 된 지지자들을 결집하게 해주시는 좋은 자양분입니다
+ 25/05/21 18:00
영상끝까지 봤고, 현직 건설 관리직인데.. 현재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지하자는 내용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에 대해서, 그리고 그중에 시공사에 과실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서 시공사 오너 처벌하는게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입니다. 시행중이구요. 여야 합의 했구요.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 25/05/21 19:33
아닙니다. 뭐 이런일로 죄송까지야 흐흐 그냥 글을 못쓴 탓이지요
한덕수가 상법 개정안을 거부한것은 빙산의 일각일 정도로 저쪽 분들은 일관되게 소위 말하는 현재 꿀빨러 들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 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재명의 포퓰리즘이다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다 제한하는 악법이다 공산주의 빨갱이국가 만들려다 프레임을 위해 언플로 지금 사활을 걸고 있구요. 그냥 지나가듯 보고 지나가듯 반대쪽 스탠스의 이야기만 들으면 쌍욕박기 딱 좋져
+ 25/05/21 17:27
간단한 원리입니다. 정치인 팬질도 아이돌 팬질과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당,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밀어줘야 하면 예전에 욕하던 것도 예뻐보이고 예전에 맘에 안 들던 것도 좋아보입니다. 콩깍지가 씌워졌다고 하죠. 좌우 + 이준석 다 가리지 않고 무슨 외모까지 칭찬하는 글들 보면 정치 중독은 아이돌 팬질이나 연애의 연장선상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현대 민주주의 시민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합리적, 비판적 사고라고 생각하는데 정치인을 상대로 종교, 아이돌 덕질을 하고 있으니 이게 잘 되겠습니까.
+ 25/05/21 17:42
이건 관련해서는 이재명이 본인 성격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좀 다혈질 계열인데 대통령이 눈 앞이라 잘 참아왔던거죠.
본인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다수가 이해하기에 이상한 예면 그냥 사과하고 접는게 낫죠.
+ 25/05/21 18:11
어차피 대통령 이재명인데 그냥 이벤트 개념으로 대선하는 느낌이라 제 개인적인 감상은
1. 니들이 아무리 호텔 경제학 비난해도 이재명 뽑을거다 <- 그러십시오 2. 호텔 경제학은 좋은 이론이다 <- ...? 우리나라가 진영논리에서 절대로 못 벗어난다고 느끼는게 2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면 내란 옹호자, 개고기 장수 되더라고요 위에 댓글들에서도 상당수가 이렇게 말씀하시고요. 저는 2보단 계속 "그래서 어쩌라고요?" 가 낫다고 봅니다.
+ 25/05/21 18:34
대충 가장 최신의 고성능 모델로 호텔경제학의 베이스 전제를 돌려보고 답을 얻어본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되는데, 그 조건이 정말 빈틈없이 맞아야 된다. 아무튼 근데 가능은 한게 맞음. 정도였습니다. 뭐 틀렸을 수도 있겠죠(적어도 openai, 구글, 앤쓰로픽 세놈다 틀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전제조건에 대한 항목에 대한것은 그렇고, 그 뒤에 아무튼 우린 틀리진 않았다 라던지, 아무튼 할건데 어쩔 등의 태도에 대한것에 대해선 개별적으로 생각할만 지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걸 어떻게 생각하시건 간에 결론적으로 투표만 하러 가면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리를 행사하면 되는것 아니겠으여~
+ 25/05/21 20:38
[지난 번에도 살짝 얘기했습니다만 어떤 문제로 이준석을 비판하면 일부 이준석 극성 지지자들은 비판하는 내용에 대해 반론하는 것이 아니라 꼭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피장파장의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가 그 대표적인 유형들입니다. 이런건 토론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도 안 되어 있는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피곤하고 서로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경제학 피의 실드는 보면 볼수록 이 댓글이 생각나네요. 텍사스 경제학은 피장파장의 오류 내란당 안 뽑아요는 논점 이탈의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는 없어서 다행일까요? 같은 이 씨라서 그런지 이 지지자 분들끼리 닮았네요
+ 25/05/21 20:47
뭐 이재명이 정권잡으면 베네수엘라행이다 imf온다같은 호들갑도 그닥 공감은 안가는데 이정도 헛소릴 왜 후보가 계속 상기시키고 지지자들이 말같지도 않은 쉴드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토론하듯 침대축구하면 되는데 굳이 링 위에 왜 올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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