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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11:50
보궐선거 기점으로 본격적인 레임덕 시작될걸로 보이는데 누가 먼저 등에 칼꽂기를 시작할 것인가... 아무래도 이재명이 유력하겠죠?
21/04/12 11:51
진짜 민주당은 생각할수록 대단하네요. 탄핵이후에 차기도 차차기도 든든하다 했던게 얼마전같은데...
이걸 도로 국힘당이 40% 가까운 지지율로 부활을 하게 해주네...
21/04/12 12:51
저는 민주당이 적폐 청산 하면서 국힘 줄줄이 엮여서 폭파되고
각자도생으로 해쳐모여로 정통 국힘계열은 거의 소멸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왠걸 1년만에 다시 40% 불반등 실화냐 그민찍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21/04/12 15:58
정말 민주당 대단합니다. 그걸 이리 만들정도로...
거기다가 180석 얻고 1년도 안되었는데.. 뭐하는 정당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이놈들도 이리 썩고 내로남불하나 합니다.
21/04/12 11:53
정치관련 여론조사 결과 인용하려면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기관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는 문구를 마지막에 붙이셔야 할 겁니다.
21/04/12 11:55
박근혜도 국정농단 터지기전에는 임기말 지지율이 이정도였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결국 대통령이 동네아줌마한테 국정 맡기는 대참사가 아닌 이상 양쪽에 콘크리트 지지층이 30%씩 있고 40% 중도,유동층이 캐스팅보드 쥐고있다 봐도 되려나요. 이 비율만 안깨지면 어느정도 우리나라 정치 미래가 밝은 것 같기도...
21/04/12 11:59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심판한 거 봐도 한국정치의 미래는 아직 밝죠.
민주당이 부정선거 저지를지 모른다는 헛소리들도 말그대로 헛소리로 밝혀졌구요.
21/04/12 12:02
영원할 것 같았던 보수정당도 다 죽어가다가 간신히 살아났고, 영원할 것 같았던 민주당의 집권도 자칫하면 빼앗길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보여줬는데, 우리나라 정도면 충분히 정치 선진국인것 같습니다.
21/04/12 11:5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92677
[단독]"정치 한심한꼴 부끄럽다" 떠난 이철희, 靑정무수석 내정 기사입력 2021.04.12. 오전 11:23 중앙 단독이긴한데....................이게 머선129...?
21/04/12 12:07
청와대 참모진이야 대통령 마음이니까 확 눈에 띄는 인사가 아닌 이상 문제될 거리가 없죠.
정말 본격적인 것은 국무총리와 장관들 임명할 때라고 봅니다. 과연 이번에도 야당 의견 무시하고 임명 강행할 것인가 정말 궁금합니다.
21/04/12 18:25
이것 자체만 보자면 훌륭한 인사라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의미의 인사였던 신현수 전 민정수석을 임명한뒤 얼마 되지 않아 짬통에 처박고 쫓아낸걸 보면 크게 기대가 되질 않네요.
21/04/12 11:59
30%대 지지율 오히려 좋아
20% 10%까지 떨어져서 민주당 개혁하겠다 청와대랑 거리두겠다 이런거 나오느니 30% 유지해서 정신 못차렸으면 좋겠네요
21/04/12 13:55
https://pgr21.net/freedom/78348#3346391
제가 예전에 달았던 댓글입니다만, 이 당시 혐한방송하던 일본인들이 취임한지 얼마안된 문재인 대통령을 'みなし工作員' 이라고 평했던게 생각나네요. みなし라는 단어는 한국어로 번역이 좀 애매하지만 영어의 de facto와 비슷한 의미입니다. 즉, 사실상의 공작원.. 뭐 그런 의미인데, 실제로 타국에서 파견한 공작원은 아니지만, 사실상 공작원과 마찬가지로 한국 사회에 분열과 혼란을 초래할거라는 얘기였죠.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 큰 기대를 갖고있던 저는 '말도 안되는 소리. 이 사람이야말로 한국 정치에서 반복되고있는 극한 대립과 보복의 고리를 끊어줄 사람이다. 대통령이 퇴임후 교도소에 수감되는 모습도 이젠 없을거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뭐...
21/04/12 19:06
사실 사회의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그 과정에서 갈등이 유발되는건 불가피한 일이지만, 그걸 조정하고 봉합해서 수습할 역량이 전무하다시피 했던거죠. 결과적으로 변화에 대한 비전은 간데없고, 깊은 갈등의 골만 남은 상황.. 안타깝죠.
21/04/12 21:33
혐한종자들이 오히려 정확히 봤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전 개인적으로 왜 문제인을 그토록 찬양한 사람들이 많았던 건지 지금까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21/04/12 21:40
그 양반들이 무슨 혜안이 있어서 당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역량을 정확히 꿰뚫어보기야 했겠습니까.. 그냥 내셔널리스트라 북한에 친화적이고 일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게 싫어서 무조건 까내린게 어쩌다 들어맞은거겠죠?
21/04/12 12:27
고민정한테 선거진 오세훈이 다시 서울시장. 새누리->민주->국힘 비대위원장을 같은 사람이 한거, 정치인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확 올라가면서 여야 관계없이 인력풀이 확말랐아요. 예전에 총리 소스였던 교수 출신들이 더이상 청문회 통과하기 힘들어지면서 총리할사람 진짜 없을듯.
21/04/12 12:26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30%도 곧 무너지겠죠.
저는 모든 정치인이 정신 차려서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좀 더 나은 정치인을 두고 고민하는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21/04/12 13:31
[법사위원장 공석 가능성…여야, 다시 원구성 협상?]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2082800001?input=1195m 윤호중 원내대표 되면 정청래가 법사위원장 된다는데요?
21/04/12 15:12
초딩들까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며 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노무현 지지율이 5%대까지 갔는데 지금 민심이 그때보다 나빴으면 나빴지 절대 좋지 않다고 느끼는데...34%???
문재인이 노무현보다 정치를 잘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민주당이 밥그릇 지켜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을 뿐인건지...암담하네요.
21/04/12 15:53
그때랑은 다르게, 지지층이 워낙 공고합니다.
그때는 같은 진보층조차도 돌아설정도였지만 이 정권은 콘크리트가 그때와는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그런거죠. 당장 클리앙같은 사이트만 가봐도 뭐. 우리 문프를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사람들이 드글드글 하니까요..
21/04/12 16:37
뭐 그때의 경험때문인지 절대 사과 안한다 절대 인정 안한다가 이 정부의 모토였고
지지율 관리하는거 보면서 저딴게 의외로 그럭저럭 잘 먹혀드나? 했었죠. 하지만 결국 그딴건 답이 아니었습니다. 잠깐동안은 먹혀도 오래는 안먹히죠. 지지율은 관리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선거득표율은 관리 못했네요.
21/04/13 00:24
노무현을 신으로 모시는 종교는 노무현이 죽은 이후에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노무현을 신으로, 문재인을 교주로 모시는 신자들이 있어서 어마어마한 콘크리트가 되었죠. (교주가 신의 뜻을 따르고 있느냐는 신자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하고요.)
21/04/12 15:25
이런 기회를 이렇게 말아먹는 것도 참 능력이네요. 최근 행보들을 보면 애초에 대통령 할 깜냥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냥 포장이 잘 되었을 뿐
21/04/12 21:31
김어준 같은 애들이 얼굴도 잘생겼겠다 노무현 적통 후계자랍시고 밀어줘서 대통령 된 거 아닌가요? 남자 박근혜죠 뭐. 박근혜도 딱히 한 거 없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애비 후광으로 선거의 여왕 타이틀 따고 대통령까지 프리패스더만
21/04/12 20:44
그닥 원하는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은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붕괴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새누리가 겪었던 고난과는 결이 상당히 다를겁니다.
21/04/12 21:32
이명박이야 부정부패 밝혀내서 감방에 집어넣으면 해결되고, 박근혜야 순시리랑 같이 감방에 집어넣으면 해결되는데 문재인과 똘마니들의 "내로남불" "무능" 이 끔찍한 죄악은 뭘로 징벌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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