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2 08:12:19
Name intotheWWE
Subject 차기 OSL 맵에 대한 의견입니다... (WCG맵을 활용하자~~)

우선 자삭해서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야 할 내용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자삭했습니다...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동의도 없이 자삭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제 마이큐브 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4강전을 앞두고 있으며,

듀얼 토너먼트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으나,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맵에 대한

의견을 올립니다...


현재 온게임넷에서 사용하고 있는 4가지 맵...

일단 4시즌째 연속으로 사용되고 있는 개마고원... (신, 구버전 모두 포함...)

네오 비프로스트의 전철을 밟아 다음 시즌부터는 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마고원의 밸런스는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or > 테란  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나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쓰였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쉽지만 이제 새로운 맵으로 교체되었으면 하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패러독스...

테란 = or > 프로토스 >>저그 < 테란  의 밸런스로 보이는데요...

전 반 섬맵이면 몰라도, 완전 섬맵에서만큼은 저그가 테란에게 꿀리지 않는다고

줄곧 믿고 있습니다...  실제 패러독스에서도 테란 대 저그 경기가 그리 많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밸런스를 논하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확실히 저그의 암울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맵이라고 보여지네요...

비프로스트와 건틀렛 맵에서 저그에게 죽어나가던 프로토스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면 그 이상으로...

완전 섬맵은 과거 스페이스 오디세이 맵을 제외하고는 1시즌밖에 쓰이지 못했죠.

(솔직히 완전 섬맵은 이 외엔 크림슨 아일즈뿐...)
  
반 섬맵이 아닌 이상 저그에게 암울한 밸런스는 계속될 듯 보이는데...

역시 아쉽지만 교체되었음 하네요...


인큐버스 이후로 등장한 개방형 맵 기요틴...

프로토스 =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의 밸런스로 보여지고요...

솔직히 이 맵에서 가장 힘든 종족은 뭐니뭐니해도 테란이죠...

정말 프로토스 상대할 때의 테란의 어려움이란...

저그 대 플토의 밸런스는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보여지고요...

제가 보기엔 근래의 맵 중에서 가장 프로토스가 저그와 동일한 밸런스로

싸우기 적합한 맵으로 보여집니다만, 아쉽게도 테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그래서 역시 아쉽지만 교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완전 저그맵이란 악평을 들었지만, 점차 훌륭한 밸런스로 주목받고 있는

노스탤지어...

T vs Z,  Z vs P,  P vs T  모든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죠...

아마 변종석씨의 맵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맵으로 극찬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맵만큼은 비록 테란 대 프로토스의 경기가 적긴 하지만,

비프로스트와 개마고원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쓰였음 좋겠네요...

그만큼 밸런스가 훌륭하니까요...

따라서 차기 시즌에는 노스탤지어 만큼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차기 시즌 맵은 무엇이 쓰일 지...

변종석씨가 온게임넷 전담 맵 메이커라면,

차기 시즌의 4가지 맵 역시 변종석씨의 맵들이 되겠지요...

저의 개인적인 바람은 이렇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기존 맵 노스탤지어...

그리고 현재 팀 리그에서 쓰이고 있는 3인용 맵 어나더데이...

남은 두 가지 맵은 WCG 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맵들의 모습은 자료실에 변종석씨가 직접 올리신 자료를 참고하십시오)

이 맵들 모두 변종석씨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WCG에 쓰이는 맵들이 단지 WCG에만 쓰이고 사장되는 것은 원치 않아요...

MBC게임이나 겜티비 리그에서 쓰이기 어렵다면

온게임넷이 이를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일단 WCG 4가지 맵 중에서 반 섬맵 고키 아일랜드는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어나더데이가 쓰인다면 아이스 타일의 맵이 2개가 되기 때문에

쓰이기 힘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정글 타입의 4인용 맵 달리아 오브 정글...

홀 오브 발할라와 비슷한 스타팅 포인트... 본진 언덕에 둘러싸여 있는 미네랄 멀티...

인큐버스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대규모 다리 지형...

온게임넷이 추구하는 전략성 맵에 딱 부합한 것 같아요...

이 맵을 쓰는 것이 어떨까요??

또 스타리그에는 이상하게도 항상 정글 타일의 맵이 꼭 들어갔는데...

(하나로 통신배만 제외하고...)

그 전통 아닌 전통을 따른다면 달리아 오브 정글을 넣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스페이스 타일의 2인용 맵 코랄 오브 케레스...

비프로스트를 연상케 하는 뒷 언덕 지형... 그 밖의 여러 전략성 짙은 지형들...

포비든 존 이 후 볼 수 있는 스페이스 타일...

(누가 보면 전 맵을 타일셋을 보고 판단하는 단순한 놈으로 생각하실듯...^^)

이 맵을 넣는 것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4인용 데저트 타일의 마르시안 크로스 맵은 역시 훌륭한 맵이지만...

게이머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저트 타일은 차기 시즌에는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과거 확장형 테란 유저 하수드론의 견해에 따르면, 그는 아이스, 데저트, 애쉬월드의

  타일셋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특정 색깔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로...)

PGR 대회의 맵인 메소포타미아 역시 데저트 타일이라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보는 것이 낫다고 여겨집니다...


결국 저의 의견은 차기 시즌 맵을

노스탤지어, 어나더데이, 달리아 오브 정글, 코랄 오브 케레스

이 4가지 맵을 쓰는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이것이 단순히 타일셋의 조화를 염두에 둔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단순한 저의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 견해이고요...

무엇보다 맵의 중요함은 밸런스니까요...

물론 저는 차기 시즌에 신규 맵이 쓰인다면

맵 적응력이 다소 느린 프로토스의 심한 부진이 있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게이머들이 극복해야 할 숙제이고,

신규 맵의 밸런스도 결국은 많은 경기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논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두서 없이 저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GR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의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아님, 다른 의견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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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저그제자
03/10/12 08:28
수정 아이콘
WCG맵을 그대로 따르는 것보단 기요틴을 좀 획기적으로 개조 시키는건 어떨까요? 신개마고원은 쓰인 기간이 정말 기니 바뀔때도 되었다구 보구요 패러독스도 엄재경님과 변종석님이 정말 많은 연구를 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는 밸런스가 나아지겠죠. 노스텔지어는 가스 위치가 조금 바뀔 필요가 있다구 보구요. (엄재경 님이 가스 위치에 따라 가스 채취율이 다르다고 하셨죠 위쪽에 있는게 더 빨리 캔다고 합니다.)
.. 제 결론은 기요틴 : 많이 개조 패러독스 : 많이 개조 신개마 : 교체 노스텔 : 조금 개조
라고 볼수 있겠네요^^
낭만랜덤
03/10/12 08:51
수정 아이콘
신개마는 이제는 너무 식상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변종석님도
신개마는 차기시즌에서 교체된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패러독스와 기요틴이 동시에 빠진다면 프로토스에게 너무 암울해 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겟네요. 어나더데이도 태란과 플토에게 좋다고 하던데.... 그리고 아직 경기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WCG맵들도 대체적으로 변종석님께서 태란이 좋다고 평가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의견은 기요틴 , 노스텔지아 는 그대로 (혹은 약간 수정)해서 쓰고 페러독스는 전면적인 개조를 해야지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맵은 저그가 좀 할만한 맵으로 하나 만들어서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김연우
03/10/12 09:0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의 독특함은, 약간의 개조로도 엄청난 벨런스 변화를 일으킬 것 같습니다.

기요틴에서 테란이 그렇게 까지 암울한거 같진 않고요, TvsP가 한 40:60정도라 생각됩니다.(개마고원은 55:45)
앞마당을 조금만 더 수월하게 먹게만 개조가 되도 테란이 엄청나게 할만해 질듯. 러쉬거리가 대각선이라도 비교적 짧고, 이용할수 있는 구조물이 많아 조이기가 용의하며 캐리어가 떠도 해볼만한 지형이니까요
폭풍저그제자
03/10/12 09: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든 맵을 밸런스를 맞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불리한 맵에서 일구어낸 승리가 더욱 값지고 감동적일 때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올림푸스 16강 이재훈 : 임요환 전 같은 거요. 노스텔은 밸런스가 맞으니까 나머지 세 개 맵을 각각 한 종족에 맞게끔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03/10/12 11:1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밸런스 위주로만 따지는것 같네요; 그냥 사용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김평수
03/10/12 11:40
수정 아이콘
아주 작은 딴지~!개마고원은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오히려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한맵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 한번에 맵 3개를 바꾼다면 선수들의 연습량이...또 모든맵에 완벽한 밸런스를 맞출 필요도 없다고 보구요.
'노스텔지어 : 7시 자원위치 변경', '기요틴 : 지형 약간 변경' '패러독스 : 또다른 독특한 형태로의 개조', '신개마고원 : 어나더데이나 새로운 신맵으로의 교체' 제 생각은 이렇답니다.
물빛노을
03/10/12 12:05
수정 아이콘
기요틴과 노스탤지어는 솔직히 그대로 써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패러독스는 획기적으로, 아주 전면적인 수정이 이루어지던지 아니면 폐기됐으면 좋겠고, 개마는 위의 김평수님과는 달리 저는 토스가 테란 상대로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지는 않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맵은 하나만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어나더데이는 조금 테란쪽으로 기울어져 보이던데요...WCG맵들도 전체적으로 테란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03/10/12 12:09
수정 아이콘
기요틴과 노스텔지어는 유지,
신개마고원은 교체.
패러독스는 다 뜯어고쳐야 될 듯, - 솔직히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임요환 VS 도진광 선수의 경기 외에는 패러독스에서의 경기는 다른 맵에서보다 재미가 없어요.
어나더데이는 이제부터 관찰할 필요가....
03/10/12 12:41
수정 아이콘
wcg맵은 옜날에 온게임넷에서 쓰였던 맵들입니다.
다시 활용하는건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박정석테란김
03/10/12 13:55
수정 아이콘
귀천님//이번 wcg 맵은 온게임넷에서 썼던 맵이 아니라 변종석님이 새로 만든 맵입니다.
노스텔지어와 기요틴은 그대로 놔 두고 신개마는 교체. 패러독스는 어느 정도 수정하지 않으면 아예 교체하는 쪽이 더 좋아 보이는군요.
출발드론팀
03/10/12 15:34
수정 아이콘
신개마 빼고 어나더데이 넣고.. 패러독스는 고치는것보다 아예 없애죠.. 밸런스때문이라기 보다는 일단 경기 자체가 너무 루즈하고 재미없습니다.. 웬만하면 섬맵 뺐으면 좋겠어요 기요틴은 조금만 수정하고 노스탤은 넣고.. 나머지하나는 노스탤같은 좋은 맵 하나 만들어서 넣으면 좋겠네요
안전제일
03/10/12 18:21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는 아직 연구가치가 더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해서 쓰여지는게 나을것 같군요. 비프의 변화를 기억하자고요.^_^그런 독특한 컨셉의 맵을 쉽사리 포기하는건 아쉬운걸요.
코코둘라
03/10/12 18: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신개마에서 프로토스가 타종족 상대로 유리하지는 않죠-_-;; 가까운 러쉬거리, 언덕 등등. 어쨋든 저는 개인적으로 노스탤지어는 한 시즌 정도 더 써야고 보구요, 신개마고원은 교체하고, 기요틴은 조금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조금 더 할만하고, 테란은 다른 종족 상대로 조금 더 할만하게요. 패러독스는 전면적인 수정이 가해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없애버리는 것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조금 다듬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고 밸런스 맞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s Jonathan
03/10/12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나름대로의 의견을 내어 보죠.
한번에 3개의 맵을 교체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굉장히 큰 부담입니다. 한빛배 이후로 역대 온게임넷에서는 3개의 맵 이상이 동시에 교체된 대회는 2001Sky배 단 한 대회 밖에 없습니다. 2001스카이배는 4개의 맵이 모두 교체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 2001년에 단 한번 있었고, 이 이후로는 이제 한꺼번에 맵이 대량으로 교체되는 일은 온게임넷에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이 온게임넷의 전통으로 조금씩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노스탤지어에 대한 말은 필요가 없겠구요. 기요틴은 테란과 프로토스의 밸런스 문제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개방형맵은 어떤 형식으로든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차기시즌에 계속 쓰일 것 같네요.

패러독스는 교체보다는 대폭적인 수정에 가까운 쪽으로 옮겨갈 것 같습니다. 패러독스마저 교체가 된다면 이제 온게임넷에서는 어떤 섬맵을 들고 나올지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아니 더이상 섬맵이 사용되기가 꺼려질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패러독스는 필요합니다. 섬맵의 자존심이잖아요.

신개마고원은 변종석님의 말씀대로 교체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다음시즌에는 어나더데이가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요. 프로리그에서 알맞은 밸런스가 나온다면 그대로 쓰이겠고, 밸런스가 조금 무너진다면 약간 수정해서 쓰일 것 같습니다.
03/10/12 20:49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는 조금의 수정을 통해 다시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 맵에 들어간 그 엄청난 새로운 개념들을 포기하기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본진 자원 두배, 넓은 본진 넓이, 극소수의 멀티, 가깝고 먹기 편한 미네랄 멀티와 멀고 먹기 힘든 가스 멀티라는 개념, 방어하기 쉬운 미네랄 멀티와 방어하기 어려운 가스 멀티 등... 대폭적인 수정은 바라지도 않고, 가능성도 낮으리라 봅니다.
XellOs고고
03/10/12 21: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온게임넷에서 최근 스폰을 해주는 회사의 이름을 따서 맵을 만들고 있습니다. 패러독스가 마이큐브의 스폰서를 받아 패러독스(마이큐브)라고 하구 있듯이 프로리그에서 쓰이고 있는 어나더데이도 네오위즈 피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노스텔지아, 길로틴은 약간의 수정 또는 그대로 쓰고 패러독스는 수정 신개마가 사라지겠지만 그 대용으로 어나더데이가 쓰이긴 힘들듯 싶습니다.
03/10/12 21:47
수정 아이콘
wcg맵을 온게임넷에 쓰자는 말은 그리 좋은 생각같지 않구요...
신 개마고원은 사라질게 분명하고 새로운 맵 하나를 추가 시키고
패러독스만 좀 바꾼다면...
LikeAlways
03/10/12 21:55
수정 아이콘
아, 위에 신개마 PvT 벨런스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개마라는 맵 하나만 보면 나름대로 공평합니다만, 기본적인 타입이 같은 '로템'과 비교를 하면 확실히 프로토스가 좋다고 생각되네요. 앞마당간의 거리 보단 앞마당 언덕의 형태가 PvT에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건 로템이 PvT에서 테란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듯] 실력이 없는 관계로 공방에서나 게임을 하는데, PvT 로템 10판 하면 5-6판 밖에 못 이깁니다만 개마에서는 수십판 해서 한판도 안졌습니다. 뭐, 어짜피 개마는 빠지는 쪽이니 별 상관은 없을듯 하고, 노스텔지어는 일단-_-남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요틴은 테란이 초반에 무너진 게임을 제외하면 그렇게 PvT에서 테란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구요,(물론 5:5보다는 6:4 정도로 토스가 좋습니다만..) 겜해본 바로는 오히려 ZvT에서 저그가 상당히 유리하다고 느껴집니다. 3해처리를 강요한다는 점 외의 어떤 점도 테란이 저그 상대하기 힘든것 같네요. 본진 아래나 위쪽의 가스멀티를 미네랄 멀티로 바꾸고 중앙멀티를 가스멀티로 바꿨으면 합니다. 패러독스는.. 잘 모르겠네요 -_;
LikeAlways
03/10/12 21:56
수정 아이콘
코코둘라님/기요틴에서 PvZ는 프로토스가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_-;
forgotteness
03/10/12 23:21
수정 아이콘
맵을 3개나 바꾼다는건 약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즈음 대회가 한두개도 아닌데...
맵을 바꾼다는건 선수들한테 엄청난 부담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WCG 에서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거기에 나가는 선수는 나머지 선수들에 비하면 소수이지 않습니까...
제 생각 역시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맵 개조쪽에 약간은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정도 맵 교체가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요틴에서는 테란이...패러독스에서는 저그가...
가을 시즌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는 플토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됩니다...
기요틴과 패러독스는 상당부분 개조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변종석님께서 말씀하시는 네오버전으로요...
패러독스는 말이 많지만 갠적인 짧은 생각을 말해보면...
저그가 좀 더 증앙 진출을 하기 쉽게 하는 방법을 강구한다면...
저그에게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갠적으로 새로운 맵이 무엇이 추가될지 기대됩니다...^^
너구리토스
03/10/13 01: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개마고원자리를 어나더데이가 차지하고 노스텔지어를 제외한 나머지맵들만 약간의 수정을 했으면 좋겠네요. 프로게이머들 대회참가하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대충 잘나가는 프로게이머라면 최소한 10가지 맵 이상정도는 해야되는데 여기서 또 갑자기 맵을 완전히 바꿔버리면 선수들이 고생하겠죠. 개인적으로 (어나더데이,네오(?)기요틴,노스텔지어,네오(?)파라독스, 이렇게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보면 패러독스의 저그vs프로토스 말고는 나머지 맵들에서는 "정말 어느종족이 어느종족에게 도저히 할게 없다" 라는 느낌의 맵들은 없는거같네요. 그리고 한 시즌에 3가지의 맵이 새로 쓰인다는건 부담이 꽤 클거같네요.
황지영
03/10/13 02:11
수정 아이콘
기요틴은 수정을 하더라도 크게 바뀔수있는맵일까요? 제생각엔 별다른 큰 차이점을 두긴 어려울꺼 같은데요^^;; 저혼자만의 생각인가요--;;; 패러독스는 이대로 빠져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네오버젼으로 개조가 필요한듯 싶네요. 흠..노스텔지아는 그야말로 환상의 벨런스가 자랑하듯이 다음시즌에 사용해도 될듯싶구요. 그런데 어나더데이가 프로리그에서쓰기 위해 만들어진 맵이라는 말이 있었지 않았나요? 제가 생각할때엔 신개마고원(구버젼포함요)이 오래 쓰여지긴 했지만 그렇게 질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요;;; 이것도 저혼자만의 생각일지도 -_-;; 물론 특정위치간의 유불리와 저그대 토스전의 벨런스가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그래도 오래쓰여졌으니 이제 바뀔때도 된거 같구요-_-;;; 노스텔지아,네오패러독스,기요틴과 또다른맵이 하나 추가되었으면 싶네요..(기요틴에서 테란이 조금 불리한것같아서 바뀌었으면 하는 제 바램이 있기도 합니다)^^;
ForTheIpaoN
03/10/13 08:28
수정 아이콘
페러독스에 저그 플토전이 밸런스에 문제가 있고 수정을 요한다는것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정성들여 시도한 맵을 한시즌만에 수정없이 교체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개마는 로탬형의 맵중에서 좋은 비교적 좋은 발란스를 맞춘 맵이기에 또 쓰여도 좋을것 같지만 바꾸는것도 신선해서 좋을듯 한데요. 기요틴에서의 태란 플토의 발란스가 플>>태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언덕형 앱에서 쉽게 탱크 몇기로 앞마당을 가져가는 태란의 플토전은 조금 식상해서 태란이 개방형 맵에서 적응해 가는모습을 좀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기요틴을 빼는것은 반대입니다. 플토>태란 정도지 >>는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노탤/언어더데이/개선한 파라독스(마니 손보고 실험이 필요하겠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플토지만.)/기요틴 정도면 다음시즌에 충분 할 듯 합니다.
물빛노을
03/10/13 12:45
수정 아이콘
기요틴, 노스탤지어는 그대로 가져가도 별 문제없다고 봅니다. 기요틴이 테란이 좀 어렵긴 하지만 이제 대저그전은 문제없이 극복한 듯 하고(처음엔 입구 초반에 못 뚫으면 지지나오는 맵이란 얘기도 있었죠)플토전도 뭐...종족 상성 정도만 불리하다고 봅니다. 플토의 포지2게이트 이후 더블넥은 여전히 유효하고, 한편 이에 대한 파해법도 어느 정도 나왔고요. 노스탤지어야 다른 분들이 할말 다 해주셨구요. 두 맵은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패러독스...개인적으로 폐지했으면 합니다. 정말 아깝긴 하지만...제 의견은 패러독스 관련 글에 충분히 써두었으니 이만 하지요. 개인적으로 네오버전을 쓰려면 컨셉이 깨질 가능성을 염두한 수정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마는 빠져도 나쁘지 않겠죠.
코코둘라님//기요틴에 대해서는 위에 간단히 적었습니다만...지상형 공식맵 중에 이 정도로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한 맵이 있었나요? 지금도 충분히 토스가 저그에게 유리함을 갖고 시작하는 맵입니다. 저그는 토스의 전략에 맞춰가야하죠. 원래 종족 상성에서 앞서는 종족은 상대 종족이 자신에게 빌드를 맞추게 하는 게 당연합니다만(TZ에서 저그는 테란전략에 맞추죠. ZP에서 프로토스는 저그의 전략에 맞추지 않습니까), 기요틴은 그렇지 않다는 얘깁니다. 지금도 충분히 프로토스는 유리해요.
개마는 적어도 비슷한 형태인 로템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센터가 로템과 비슷한 크기인데 구조물이 훨씬 적지 않습니까(로템의 벽타고 내려오는 테란은 그야말로-_-). 앞마당 언덕의 올라가는 길은 물론 테란의 벌쳐, 저그의 러커가 수송유닛 없이도 게릴라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됩니다만, 어쨌든 셔틀이나 템플러(셔틀보다 더한 테크트리를 요구하지요) 없으면 손도 못쓰는 로템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덧붙여 프로토스의 안타까움은 조이기인데(테란의 벌쳐마인탱크터렛 조이기, 저그의 러커조이기)개마는 센터로 나오는 입구가 상당히 넓고 앞마당 뒤쪽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어서 조이기에 대한 대처도 비교적 쉽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면에서 더 나아졌다기보다는 어쨌든 로템보다는 토스가 훨씬 하기 편한 맵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대저그전이든 대토스전이든 말입니다. 사견이지만 언덕형 지상맵에서 신개마고원만큼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한 맵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03/10/13 13:22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정도인 거 같습니다.
빠지는 맵 : 신개마고원, 패러독스.
계속 사용하는 맵 : 노스텔지아, 기요틴
추가되는 맵 : 어나더데이, 신규 섬(혹은 반섬)맵 - 스폰서 이름 붙는 맵.
03/10/13 13:33
수정 아이콘
결국 그런거죠. ^^
노스텔지어,기요틴은 네오버젼으로 나오겠고. (아니면 버젼업만)
패러독스는 컨셉을 깨지 않는 측면에서의 전면수정. (안깨는 법은 무궁무진하지요 -_-)
개마는 이제 없어지고. 어나더데이는 종석님의 글을 보자면.
프로리그 전용맵으로 갈가능성이 높으므로 제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맵이 다르면 좀더 볼거리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타일로 보자면. 개마가 사라지니 같은 정글타일맵이나.
겨울시즌이니 아이스타일맵으로. (네오사볼을 계승하는 맵이 하나정도
나와주면 좋겠지만.. 현재 3맵이 거의 중앙힘싸움형 맵이니. 뭐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지만.)

어쨌던 기존 3맵 유지에 1맵추가. 정도로 갈것같습니다. 네네.
그럼.
김평수
03/10/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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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패러독스가 빠진다면, 더이상 게임리그에서 완전섬맵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완전섬맵이 두 시즌 이상 사용된 적이 없으니..ㅇ_ㅇ
clonrainbow
03/10/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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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에서 OSL의 전통을 깨야할정도의 이유는 안된다고봅니다..

신개마야.. 다른 좋은맵들도 4시즌 사용한후에는 퇴장하듯 당연한 절차일테고..

기요틴의 추방(?)에는 그다지 찬성할수없군요...

패러독스또한..수정된 네오버젼에선 달라질거라고 믿고있습니다..
03/10/14 15:13
수정 아이콘
WCG가 끝나고 그맵들이 어느정도 검증이 끝난담에 해야할 토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3/10/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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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와 기요틴은 네오 버젼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 싶네요. 그저 1.5 정도? 그런데 이왕이면 조금 빨리 만드시지. 앞으로 프로리그는 구버젼, 스타리그는 신버젼으로 진행되겠네요. 까딱하다가 다른 버젼으로 연습한다거나, 경기 도중에 버젼이 잘못된 걸 파악하면 꽤 난감하겠네요. :)

"네오 패러독스". 섬맵에서 세 종족의 균형을 맞추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스통 3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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