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0/18 11:40:18
Name FreeDom&JusTice
Subject [한국시리즈] 과연 어느팀이 우승할것인가?
드뎌 어제 플레이오프가 끝났군요..
한화가 현대를꺾고 한국시리즈를 진출하였습니다. (한화만쉐~ /)
삼성vs한화의 한국시리즈 과연 어느팀이 승리할까요?

   양팀비교 (삼성/한화 순)

정규시즌순위   삼성 1위/ 한화 3위
정규시즌승패   삼성 73승 3무 50패/ 한화 63승 2무 57패
팀 타율           삼성 .255             / 한화 .253
팀 홈런           삼성  73개           / 한화 110개
팀방어율         삼성  3.33           / 한화 3.35
KS엔트리 연봉 삼성 52억 400만원(2억 15만원/명) /한화 34억9470만원(1억 3441만원/명)
최고연봉자      삼성 심정수(7억5천만원) / 한화 구대성(5억 3400만원)
주요선수    삼성 : 권오준,배영수,오승환,하리칼라,심정수,양준혁, 박한이
                한화 : 구대성,최영필,류현진,문동환,송진우,데이비스,김태균,이범호

포인트
1. 정규시즌MVP 혈전
한화의 류현진 vs 삼성의 오승환
이번 한국시리즈 활약 여부에따라 류현진인지 오승환인지 결정이 될듯합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승팀에서 나올듯 싶습니다.

2. 기세vs휴식
준플레이오프에서시작하여 플레이오프까지 1~2점차의 피말리는 승부를 계속이기면서 기세를 탄 한화와  투수진소모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삼성 이라는 측면이 또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3. 징크스(저주?)
  삼성의 레전드인 이만수선수가 SK수석코치로 취임을 한다고합니다. 어떤분들은 벌써부터 시리즈우승은 글렀다고 야구관련 게시판에 쓰시던분들도 있더군요. 물론 아무런 관계도 없겠지만 이런것도 재미있게 볼만할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준PO를 거치고 올라와 우승한 경우는 단 2회라는것이 한화에게 불리한 징크스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 2회중 1번은 한화의 현 감독인 김인식감독님이 기록하신 것이라는거에서 흥미롭습니다.

4. 막강투수진vs한방
  한화는 팀홈런이 110개로 정규시즌 1위입니다. 또한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8개의 홈런 또한 그중 3개가 결승홈런이었죠(준PO3차전 김태균,PO 3차전 이도형, PO4차전 김태균)
  하지만 삼성은 5회까지만 리드를 유지하면 그것을 지켜줄 막강KO펀치가 기다리고있죠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창이 이길지 방패가 이길지도 지켜봐야할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5. 양팀 팬들의 성원
  우선 한화 현재 포스트시즌 5경기연속 매진행진을 이루고있다고합니다.  저도 3차전경기는 현장에서 보고왔는데 정말 대전팬들 정말 열심히 응원하시더군요.
  삼성역시 대구팬들의 성원이 정말 대단한데다. 한국시리즈1,2차전 인터넷 예매분 벌써 매진입니다.

6. 감독 지략대결
  한화 김인식 감독님vs 삼성 선동렬 감독님의 지략과 작전대결도 정말 볼만할꺼 같습니다. 투수운용과 허를찌르는 작전 또한 지키는야구vs믿음의야구 역시 올해 포스트시즌의 흥미요소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올해 포스트시즌은 여느해보다 더욱 재미가 넘치는거 같습니다.
물론 한화팬인 저로써는 한화가 우승하길 기원하고있지만요.
양팀선수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재미있는경기 기대하겠습니다.
한화,삼성 양팀 모두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18 11:56
수정 아이콘
대전시민이라 한화가 이겼으면 합니다만 =_= 권오준과 오승환 팔이 두쪽나지 않는 이상 힘들 듯 합니다. ㅠ_ㅠ 비교적 신인인 그들이 한국시리즈의 긴장감 속에서 삽질 몇 번만 퍼준다면 충분히 한화가 이기겠지요.

저는 삼성 vs 한화 7:3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4승 2패 정도로 삼성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06/10/18 12:37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우승합니다.
06/10/18 12:43
수정 아이콘
MVP는 포스트 시즌 전에 미리 뽑아놓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미 정해져 있을듯
목동저그
06/10/18 14:13
수정 아이콘
삼성이 확실히 유리할 것 같습니다. 권오준 오승환이 지키는 불펜의 힘도 막강하고... 심정수선수가 돌아온 타선도 힘을 받을 듯;; 작년 우승 이후 우승하는 법을 아는 팀이 되었다고나 할까?
석호필
06/10/18 14:46
수정 아이콘
롯데팬인데.........근데 한화가 이길것같습니다..
연아짱
06/10/18 14:48
수정 아이콘
cola님//
MLB는 포스트 시즌 전에 미리 뽑아놓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논란이 되곤 합니다
실제로 포스트 시즌 활약이 영향을 미친 경우도 은근히 많구요

전 어느팀이든 스윕만 면해서 서울에 야구보러 가길 기원합니다
06/10/18 15:00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예전 이상훈선수랑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은 다음에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아직 안 바뀌었나보네요.

흐흐 저도 잠실 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lotte_giants
06/10/18 15:37
수정 아이콘
4차전까지 한화가 3:1 이상으로 앞서나가면 모를까, 4차전까지 호각세를 보인다면 삼성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5차전 이상 넘어가면 한화의 뻥야구가 잠실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데다가, 류현진을 제외하면 노장 일색인 한화의 투수진이 체력 부담을 견뎌낼지도 미지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삼성이 6:4정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의 기동력이 강한데 반해 한화의 포수진의 도루저지가 안습 수준이라는 것도 한화의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합니다.
06/10/18 16:01
수정 아이콘
소위 전문가들은 한화의 우승을 대부분 점치는 분위기던데요... 삼성 주축 선수들의 시즌 막판 부상과 초반 4경기가 열리는 구장이 작아서 홈런이 잘 나온다는 점 등등...의 이유를 내세우더군요. 삼성에 강한 류현진이 2승이상을 세울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요.
06/10/18 19:54
수정 아이콘
한화 우승가자~~ ㅠ,.ㅠ
한화가 우승하려면... 소위 말하는 뜬금포가 터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삼성이 4승2패정도로 이길것 같아요...ㅠ,.ㅠ
비타500
06/10/18 20:19
수정 아이콘
류현진 5승 vs 오승환 1승 7세이브.
5회이전에 승부는 갈리는건가 ㅋ
Lunatic Love
06/10/18 22:46
수정 아이콘
삼성이 강해보지만, 한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0^)/

쿠형님께서 낚시만 자제해주신다면 충분히 승산있지 않을까요 -0-
forgotteness
06/10/18 23:19
수정 아이콘
뻥야구라 해봐야 고작 팀홈런 110개가 1위네요...
예전에 삼성 216개가 때린적도 있는데 격세지감이군요...
홈런수가 이렇게 줄어버렸으니...

소위 전문가들 중에 한화의 우세를 점치는 분들은 많이 적습니다...
단기전 승부는 투수력이죠...
삼성의 투수진은 빈틈이 없을정도로 좋아보입니다...
한화는 류현진 선수가 비록 삼성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포스를 잃어버린 모습이고...
한화 중간계투진은 말할것도 없고...
선발진이 6-7회 이상은 버텨줘야 승부가 됩니다...

그리고 뜬금포 타선은 터지면 좋지만 안 터질경우 한화는 답이없죠...
삼성 타선과 한화 타선의 단적비교 역시 한방이외에는 삼성이 짜임새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기동력과 작전 수행능력에서 삼성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7:3 이상으로 삼성이 유리해보이네요...
대구에서 삼성이 1,2차전 다 잡으면 4:0스윕도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4:1 또는 4:2로 한국시리즈 잡을듯 합니다...

충분한 휴식이라는 어드밴티지는 지금시점에서 보약과도 같은 겁니다...
LoveActually
06/10/18 23:37
수정 아이콘
삼성은 후덜덜한 K-O라인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끌어오면서 권혁과 임창용을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아껴두었었죠.. 시즌 막판에 컨디션 점검차 나온 게임에서의 두 선수의 포스는 거의 K-O라인에 필적할만한 후덜덜이었습니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때보다 투수진의 위력이 더 커진듯한 느낌입니다.. 반면 한화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투수진이 많이 지친 느낌이구요..
타력만큼은 한화의 우위가 분명해 보이니.. 한화는 타력에 목숨을 걸어야 할 듯..
어찌되었건 삼성이 7:3정도로 우세한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주는C1
06/10/19 21:48
수정 아이콘
MVP 는 이미 뽑아져 있을껍니다..

발표를 늦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양반이야기
06/10/19 22:25
수정 아이콘
한화가 우승합니다^^ eagle fly free~~!!
Chaosmos
06/10/19 23:03
수정 아이콘
닥치고 한화 화이팅! ㅠㅠ
jjangbono
06/10/19 23:06
수정 아이콘
삼성화이팅입니다~~~
06/10/20 02:18
수정 아이콘
MLB의 경우 그렇고요.. 국내야구는 아직 MVP 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오승환이 KS에서 후덜덜한 3세이브에 8이닝정도 무실점을 해서.. MVP를 줄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기사들이 계속 흘러나왔었죠.. 김응룡 사장님도 오승환한테 기자분들한테 인사잘하라고 그랬었죠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선은 한화가 약간우세라고 생각하지만 삼성도 건강한 심정수(01,02년의 80%만되도)만 있다고해도 한화에게 그닥 뒤질게 없는 타선이죠. 게다가 시즌 상대 전적도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은 경기에서 삼성이 2승 11패로 앞서고있는데, 류현진은 요즘 예전같지가 않다는게 한화의 나쁜조건이죠. 그리고 5,6,7차전이 열리는 잠실은 뻥야구를 하기 어렵고 한화는 준플을 거치면서 체력 소모도 많았지요.. 한화에게 유리한점은 아마 지금의 무서운기세와 장타력있는 타선을 이용해서 대전과 대구에서 경기를 최대한 많이 잡아야겠지요..
KimuraTakuya
06/10/20 03:00
수정 아이콘
심정수 선수에겐,, 그닥 기대하지 않습니다;; 한방 해주신다면 좋겠지만;; 무리라고 생각됩니다,,임창용선수도,,믿을맨이라고 보긴 어렵고요,,, 그래서,,삼성이 4:1로 이길것 같습니다,,(응?);;
06/10/20 03:35
수정 아이콘
심정수에게 기대해도 좋을듯 한데요 저는.. 심정수는 60억을 받는 선수입니다. 제 생각에는 약간의 오버페이는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한 받을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야구를 열심히하고 사랑하고요.. 부상에서 회복한지 이제 몇개월이 시간이 흘렀고, 게다가 큰경기를 위해서 몇주동안 휴식과 컨디션 조절을 충분히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심정수라면 80프로의 기량만 내도 현재 국내에서 상대할만한 타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림토스
06/10/20 10:16
수정 아이콘
삼성이 이길겁니다. 반드시.
고질라
06/10/20 11:59
수정 아이콘
올해 대체복무하게되어 작정하고 대전 구장에서 찾아갔습니다. 초반 페넌트레이스 1위 할것 같았는데 3위로 마쳐 다소 아쉬었지만 준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분명 삼성이 앞섭니다. 타력에 있어서는 최소 대등, 수비도 두팀 우위 비교 불가입니다.
문제는 투수력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페넌트레이스의 포스를 이어갔다면 이거 저거 따질 것 없이 닥X고 한화 우승이겠지만, 현재 기세가 많이 꺾였습니다. 회장님도 불안불안합니다. 특히 4차전에서 무실점으로 막은건 거의 기적이었죠. 문동환 선수는 넘 많이 던졌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정민철 선수가 99년도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성불패 형님도 올 해 종종 보여주던 불쑈 모습도 싹 가셨구요. 타자들이 초반 확실히 승기를 잡아줘야 합니다. 오랬만에 다시 우승 한번 하자구요~~
ps. 권오준-오승환 라인은 정말 싫어요. 후덜덜~
forgotteness
06/10/21 16:08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가 패넌트레이스의 포스를 이어가야지 그나마 승부가 되는것 같은데요...
최소 류현진 선수가 나오는 경기는 다 잡아야 승부를 5~6차전까지 끌고 갈수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벌써 1차전에서 류현진 선수가 무너져 버렸네요...

삼성의 타선 역시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부상을 당했던 고참선수들이 돌아오면서 후덜덜한 타선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나마 9번에 김종훈 선수가 약해보이고 나머지는 꿈의 라인업이나 다름없네요...

거기에 배영수 선수가 너무 좋아요...
3년전 한국시리즈 불운을 완전히 씼어버릴수 있는 멋진 투구를 보여주네요...
역시 에이스는 명불허전이다 이런것을 잘 보여주고 있고...

관록이 묻어나는 위기관리능력까지 보여주네요...
류현진 선수는 아직 어려요...
위기때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네요...

오늘 삼성이 경기 잡으면 스윕 가능성 상당히 높아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46 군대 ... 왜 남자들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하는가?( 본문 일부 추가했습니다) [147] 오바맨11838 06/12/01 11838
1445 뉴라이트 교과서가 학문적 진일보인가? [94] 아유8594 06/11/30 8594
1444 e-스포츠 협회에서 운영하는 배틀넷 서버가 있었으면 합니다. [16] 변성수7669 06/11/28 7669
1443 이번 종부세 조치로 집값이 잡힐가요? [32] 어린완자7017 06/11/28 7017
1442 데이트 강간 유죄 판결에 관해 [142] TheOthers18018 06/11/24 18018
1441 한미FTA에 대한 생각,그리고 이에대한 언론의 보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36] Crescent8187 06/11/22 8187
1440 [호미질] 양대 리그라는 허명은 그만 - 개인리그 개선안 [45] homy10520 06/11/17 10520
1438 스토브시즌 폐지 건의 및 프로리그 개인리그 대회진행방식에 관하여 [5] 信主NISSI7223 06/11/17 7223
1437 T1의 개인리그 선택출전에 대해서... [10] DeepImpact6656 06/11/17 6656
1436 '본좌' 라는 단어보단.. [48] 영혼을위한술11457 06/11/14 11457
1434 과연 다 노무현 탓인가? [110] 唯我獨尊9290 06/11/12 9290
1433 임용대란. 교육대란. [140] 아마돌이11330 06/11/11 11330
1430 Kespa의 프로리그 확대에 대해서 말씀 나누어 봅시다. [19] 포로리7092 06/11/03 7092
1429 교육대생 단체 수업 거부 - 데모 임용고시거부움직임 [118] sAdteRraN9741 06/11/03 9741
1428 팬택EX 매각에 따른 e스포츠의 변화에 대해서... [7] 아유9453 06/11/01 9453
1427 기독교에 관해서 한마디 [229] 그래서그대는13347 06/10/30 13347
1426 E스포츠의 스타편중현상을 막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57] 아유9043 06/10/21 9043
1425 [역사이야기 1] 한국광복군의 국내진공작전이 만약 성공했다면? [14] 박준우10548 06/10/21 10548
1424 [한국시리즈] 과연 어느팀이 우승할것인가? [24] FreeDom&JusTice6775 06/10/18 6775
1423 워3은 국내에서 더 성공할 수 없을까? (현재, 그리고 미래) [181] 아유15166 06/10/17 15166
1422 심형래 감독의 "디워" 성공할까요? [27] redsaja9185 06/10/13 9185
1421 <아구 이야기>내년에 희망이 보이는 기아타이거즈.. [14] 친정간금자씨!7150 06/10/11 7150
1418 슈퍼파이트 진짜 타이틀 걸고 내세워도 재미있을듯... [16] 외계인탐구자10469 06/10/03 104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