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좋은 테란에게는 쉽게 막힐 수 있는..
공방에서나 써먹을 법한 그런 전략입니다.
몇 분 몇 초에 뭘 짓고 그런건 시간을 안 재봐서 없구요.
그냥 대충 흐름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파이썬 기준으로 대략적인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드라군->사업->2드라군->파일런->게이트->3드라군->넥서스
5드라군->로보틱스+아둔->7드라군->2질럿->2게이트추가->2질럿추가
->4질럿추가->발업완료와 동시에 러쉬.

우선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상대 체제를 확인하는 겁니다.
일단 프로브 정찰에 성공해서 상대가 투팩 안올라가는 걸 확인한다면 좋구요.
만약에 프로브가 잡혔다면 1,2드라군 상태에서 정찰온 SCV를 잡고
한 번 상대 언덕 입구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가끔 운이 좋으면 상대가 입구쪽에서 커맨드센터 올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보지 않아도 잔상 같은게 남을때가 있죠..)

2게잇 3드라군 상황에서 상대가 1팩 더블이라는 확신이 들면
바로 앞마당에 넥서스를 추가합니다.
(아니면 드라군 추가하고 다른 빌드를......;
전 일반적인 경우엔 이렇게 앞마당 추가->2드라군추가->바로 트리플넥
이런식으로 배를 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_- 이러다 타이밍 러쉬에 당할때가 많죠...)
그리고 상대 앞마당쪽에서 3드라군으로 조금 압박을 해 줍니다.
약간이라도 자원 활성화 되는 타이밍을 늦춰주면 좋겠죠?

드라군 두기를 추가하고 로보틱스와 아둔을 거의 동시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약간 타이밍이 맞더군요..
그리고 뭐 나머지은 위에 적은 빌드대로 대충 따라하시면 됩니다;;
옵저버로 병력 배치를 좀 보면서 들어가면 좋구요.
뭐 취향에 따라서..옵저버 배재하고 바로 셔틀 추가 하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첨부한 리플레이는 제가 드라군 찍는 타이밍이 말려서
앞마당 넥서스 가져가기 전에 4드라군까지 찍었습니다.
그리고 1탱크를 잡아서 좀 시간을 끌어서 유리하게 된 면이 있구요.
참고하시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