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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00:06
와 그나저나 리치 건은 보면 볼수록 파파괴네요 크크크크크
백신 맞은 당일날 FA 오피셜 크크크크크 얘네가 소속 선수가 백신 맞는 스케줄도 몰랐다면 진짜 악질이고, 알고 그랬다면 그건 그거대로 진짜 악질...
21/11/19 00:07
한화는 이러면 리치/모건 - 윌러/블랭크 - 고리 - 데프트 - 비스타
이렇게....팀 짜려나요? 와... 로스터만 적어도 지옥같네 진짜
21/11/19 00:08
서밋이 사라졌지만 이제 캐니언과 쇼메가 받쳐주는 너구리가 돌아왔고 기인이 건재하고...도란의 뒤를 쵸비가 봐주고 있는데 이거 탑 모건..이 뭐 할 수 있나요? 한화 진짜 난리난 거 같은데
21/11/19 00:09
사실상 이제 비싼선수중에는 데프트만 남은거같네요
올해 보여준 폼이 전체적으로 좋지가 않은데다가 나이까지 있어서... 사실상 우승권팀 찾기는 어려울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갈만한 팀이 농심밖에 안보이네요.
21/11/19 00:09
21섬머엔 사실 못한 미드가 별로 없었습니다 의외로
4대장 잘해줬고 그 밑에 페이트 플라이 도브 라바 다들 팀에서 꾸준히 2옵션 이상 해준 편인 선수들이 많고 고리도 막판에 한계를 보이긴 했지만 기대치 이상을 차고 넘치게 했고 DRX만 빼고 미드들은 다 자기몫 해준 시즌이었죠
21/11/19 00:12
고리야 어느정도 예측범위안이었지만 페이트가 쵸비에게 꼼짝도 못하고 무너지는거보고 다들 허허 하고 웃었죠.
페이트가 사실상 올프로 5위 미드라 쇼쵸비페 바로 아래미드인데도 택도 없었으니까요....
21/11/19 00:09
아리아도 뭐 기대할만한 구석은 있지만 비디디가 트레이드가 아니라 팽당하는 거면 어떻게든 데려와야 할텐데
아프리카 가면 쉽진 않아도 3강 상대로 붙어볼만 할 거 같은데요
21/11/19 00:10
아니... kt같이 스토브 암담한 무브로 유명한 팀도 루머라든지 거피셜 나오는데 농심 한화 drx는 뭐 루머도 없어요? 좀 껴야느너 아닌가
21/11/19 00:11
제가 지금 티원의 로스터 유지도 불만 없지만,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불안한 건 감코진&분석관 영입도 선수 0입처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무엇보다 작년 스토브에 김정균 찌를 생각도 안한 거부터가 제 PTSD의 시작... 올해 김정균은 뭐 담원이 잘 잡은 걸 수도 있지만, 영입할 각이 나왔다고 해도 티원이 찔렀을 것 같지도 않음.
21/11/19 00:11
전 이상하게 하위리그에서 양학하다가 롤드컵 그룹쯤에서 반짝 선방도르한 선수들 고평가를 못하겠어요 크크
아리아가 플라이보다 낫다? 아 이것도 좀 애매합니다. 플라이하면 개못하는 라인전이거 떠오르면서 젊고 싱싱한 아리아가 무조건 나은건 맞긴한데, 아리아가 lck에 있었다면 과연 작년 도브 페이트보다 잘했을까하면 그건 아닐거같아서...
21/11/19 00:12
올해는 플라이가 더 나았지만 내년에는 아리아가 나을 확률이 아무래도 높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리그가 달라지긴 해도 같은 팀원들 수준도 달라지는지라
21/11/19 00:14
타리그에서 정점 찍은뒤 자신감 뿜뿜하면서 온 롤드컵에서의 모습은 분명 좋아보였으나
LCK 리그에서 긴 시간동안 여기저기서 얻어맞으면서 자신감 잃으면 "아니 재가 그 때 개 맞아????" 소리 나오죠. 눈꽃이 정말 처참했습니다.... 시즌 가면 갈수록 망가지더라구요.
21/11/19 00:15
저도 레이나 무진, 아서 케이스 생각해보면 2부 리그인 LJL에서 잘했다고 LCK에서 잘할 거라고는 전혀 기대되지 않습니다...솔직히 평타만 쳐줘도 다행
21/11/19 00:12
아 근데 진짜 너무 답답하다...
칸오페구케 롤드컵 4강권 전력을 보존했다고 말하기엔 지금 롤드컵 준우승한 팀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진행중이고, 옆동네 젠지도 제2의 슈퍼팀 만들고 있고... 우리 페이스가 그대로면 뭐하냐구요 상대 경쟁팀들이 죄다 업그레이드 중인데...
21/11/19 00:13
농심은 비디디 잡아서 남은 매물 노릴 기회가 생겼죠
진짜 큰일난건 코어가 한명도 없는 한화….kt는 커즈 에이밍 잡기라도 했는데…ㅠ 농심은 반지원정대 + 데프트 이렇게 만들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21/11/19 00:14
특히 아프리카는 중반이후 캐리력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는 테디를 데려온 이상 정글 서폿은 좀 무난해도 안정적이면서 안 던지는 유형의 선수들이 와야하고 미드는 기인과 같이 후반을 무난히 갈 수 있게끔 초반에 별탈없이 해주는 라인전을 치를 수 있는 선수가 오면 그것도 괜찮다고 보는지라... 아리아가 LCK로 오면 단점을 많이 노출하긴 하겠지만 피지컬은 찐으로 보이긴 하거든요
21/11/19 00:15
최상급 미드는 사실상 구하기 힘들어진게 현실이고 라인전 / 챔프폭 이 두개만 어느정도 해줄 수 있으면 탑 원딜이 매우 강력하므로 경쟁력 자체는 충분할 거 같습니다. 당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RNG도 있고...
21/11/19 00:17
호잇이 1부에서 잠시 뛰던 시기 기준으로는 챔프폭 문제가 좀 있긴 한데 원딜 케어 쪽으로는 확실하다는 평가도 있었던 만큼, 테디 보좌에 중심을 둔 서폿 인선이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티원 소속으로 올해 있었으니 나름 서로 사이도 꽤 친할테고.
21/11/19 00:14
플라이는 지난 시즌 그냥 본인 한계 내에선 진짜 더 이상 잘해줄 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앞이 위를 보려면 바꿔야 되는 것도 맞긴함...
21/11/19 00:14
도브: (도란에게) 이상한 소리 그만 하고 겜이나 돌려
보다못해 전 팀원 챙겨주는 도브.. 이래서 도란이 도브를 좋아하나?
21/11/19 00:15
그리고 저는 슈퍼팀의 환상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
겜게에도 올라왔지만, 시즌 전 EDG는 LPL 중위권 스쿼드, RNG는 아예 하위권 스쿼드로 [관계자들에게] 평가받았어요. 지금에서야 슈퍼팀 소리지 당시에는 물음표 스쿼드에 돈 박았다고 비아냥만 당했고요 그런데 정작 국제대회는 둘이 나눠 먹었죠.
21/11/19 00:16
아 그리고 데프트 입장에서 어딜가야 그나마 우승권이라도 비벼볼까 고민해봤는데 그냥 남은 매물중에
킹겐-클리드-비디디-데프트- 에포트 이게 그나마 최선인거같습니다. 베릴이 은퇴하는게 사실이라면... 근데 클리드는 진짜 아프리카 가는게 본인 입장에선 최선같긴함. 비디디가 제일 안타깝네요. 실력은 우승노릴실력인데
21/11/19 00:17
에라 모르겠다... 잠은 안 오지만 내일 출근해야 하므로 제카 선생님 제발요 한 번 외치고 자겠습니다. 제카 선생님 제발 돌아와주세요 ㅠㅠ
21/11/19 00:18
아무리봐도 한화는 끝났습니다.
썰 다 엿먹어 하면서 슈퍼머니파워로 쵸뎊 다시 데려오는거 아니면 엔트리 어떻게 짜도 답이 없어요. 어떤게 팀의 코어가 모건/비스타........ㅠㅠ
21/11/19 00:18
농심이 돈만 쓴다면야 남은 매물 다 긁어오는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데프트 에포트 뭐 이런식이 최선이겠지만 농심 오프시즌 행보 보면 뭐...
21/11/19 00:18
아니 킹겐은 일부러 페이컷하고 씨맥이랑 하고싶어서 DRX들어왔는데 정작 시즌 조져, 씨맥 나가, 다년계약 묶여서 내년도 조질(예정)거같고
진짜 엄청 꼬였네요 크크
21/11/19 00:19
그나저나 젠지발 쵸비가 맞으면은 젠지가 최상급으로 라인업으로 짤라면 피넛 - 비디디 트레이드가 필수입니다.
그럼 비디디 행선지는 바로 농심 고정이라 다른팀을 못가요. 농심이 아까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셧지만 이판 바로 뜰꺼 아니면은 트레이드 블록 놓는거는 말이 안되고 그럼 농심쪽에서 남은선수들은 긁어올수있을겁니다. 월챔 4강 미드라이너는 귀하니까요.
21/11/19 00:19
비디디는 근데 손가락만 빨면서 아무것도 못하는팀 해달라는대로 해줘서 4강보내놨더니
팽당하고 허허벌판가서 원장롤하면 개불쌍하긴하네요
21/11/19 00:20
티원팬들 불만도 점점 보이고 있네요 S급이 이렇게 많이 풀렸는데 0입이면.. 루머조차 없는게 크네요 작년엔 케리아라도 있지 올해는 아무소식도 없는..
담원은 다시 슈퍼팀 만들어진다하고... 솔직히 지금 티원 전력으로 우승확률은 낮아보이거든요. 진짜 강팀이 다 찢어지고 구멍이 하나씩 크게 있는 팀들로 이뤄지면 모를까 다들 강력한 팀들이 만들어지는 분위기인데요. 티원이 탑게임 원툴로 운영하는데 그 탑 칸나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봐서... 우선 티원은 내년에도 무관일 확률 잘해야 올해성적 느낌이긴 합니다. 지금 티원이 역대 최장 무관기록인데 내년에 성적 안좋으면 티원팬..페이커팬들 분노가 장난 아닐텐데요 크크
21/11/19 00:32
우선 티원팬들 입장에선 19년때가 마지막 만족스러운 스토브리그고 20,21년은 죄다 불만족스러운 스토브리그였죠. 솔직히 다 실패했다 봐야하는...
케리아조차 저 돈주고 영입하는게 맞냐 옆그레이드 아니냐 소리 들었는데 긁어보니 대박이었던거지.. 우선 리그 시작전에 팬들이 만족할만한 영입을 하고 망하면 모를까 20,21년은 리그 시작하기도 전에 기대치를 확 낮추고 시작했고 실제로 결과도 안좋았으니깐요. 티원이 차라리 돈없는 팀이면 모를까 돈많다 더샤이 80억 제시한다 말만 화려하게 했지 결국 신인들로 버텼죠
21/11/19 00:24
사실 어떻게 보면 팀에 돈이 충분해서 대어급 풀릴 때마다 탐내면서 라인업 놀이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스포츠팬에겐 나름 축복인 조건인데 롤판에서 적용되긴 아직 이른 이야기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크크
21/11/19 00:37
SK에서 티원으로 바뀌면서 자금은 더 커졌는데 오히려 영입은 초라하죠. 마지막 슈퍼팀도 SK시절 19년도구요.
장바구니는 되는데 정작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크크 케리아 영입도 그 때 당시 좋은 평가는 아니었죠 옆그레이드라는 말이 제일 많았지 가장 중요한 탑정글 보강은 왜 없냐는 말만.... S급은 본인이 택한다해도 결국 프로시장에 가장 큰 건 돈인데..... 심지어 성적을 꼴아박은것도 아니고 롤드컵 4강까지 간 팀인데 선수 보강을 못한다는건 걍 프런트가 일을 못한다 봐야..
21/11/19 00:22
한화는 진짜 모건 2년 계약이 엄청난 발목이네요...그렇다고 모건 묵히자니 연봉이 3억으로 무시할 수준도 아니고...그렇다고 다른 멤버인 윌러나 비스타가 빼어난 정글 서폿도 아니고...진퇴양난!
21/11/19 00:36
지금 까고보니까 말이 안되는거지 그때는 최소 중급이상 라이너 될거라고 본거죠.
이적시장이후에 평가 떨어지는거가지고 과거에 계약 후려맞는거는 말이 안된다고 봐요.
21/11/19 00:22
티원은 제우스 슬슬 등판시키면서 롤드컵까지 길게봐야죠. 칸나 하반기 경기력이 좋아서 저도 되게 칭찬하고 좋아했는데 4강전 개똥싸는 거보고 생각해보니까...올해 7할 이상은 조진 선수 아닌가? 이생각이 듦...
21/11/19 00:24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하게는 짤 수 있습니다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상체 그대로 구성하고 데프트 에포트 뭐 이런식으로 짜는건데 솔직히 저는 이 라인업 보면서도 21젠지 하위호환같아서 크크
21/11/19 00:23
T1은 좋은 꿈 꿔봤다 치고 이제 진짜 중요한 감코 영입에 올인을 해야...
뭐 선수 보강 안 된건 '하면 좋았는데 아쉽네' 정도지만 감코로 삽질하면 시즌 시작하고 초장부터 다 때려부수는거 아닌 이상 왠만하면 극복 못할 역풍이 불 것 같은데 제발 신경 써서 좋은 성과 거두길(...)
21/11/19 00:23
근데 진짜 농심이 남은 매물 싹 긁어서 롤드컵도전! 하는게 아니라면 비디디도 데리고 있어봐야 리빌딩팀에 S급 마무리 이 모양새밖에 안되는지라... 달릴거면 다 모아서 달리고 아니면 비디디 비싸게 이적료받고 팔고 할듯
21/11/19 00:23
티원 불안한건 두가지 밖에 없죠
1. 시즌 전체로 믿고가기 불안한 칸나의 생체리듬 2. 지금 당장 감코가 없다 어... 페이커 나갈일이 있을까 싶어서 뺐구요. 티원 강해지는 속도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솔직히 엄살같아보입니다.
21/11/19 00:23
지금 이대로 칸오페구케 체제로 내년 대권 바라보는 거라면 결국 티원 내년 성적의 핵심은 감코 영입 + 칸나(혹은 제우스)의 각성이라고 봐야죠.
오너도 신인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이 솔직히 크긴 한데 적어도 지금 눈에 구체적으로 보이는 문제는 누가 봐도 감코랑 탑 라인입니다. 칸나가 어지간히 부진했으면 모르겠는데 올해 전체 시즌의 절반 이상을 말아먹은 걸 눈으로 본 시점에서 솔직히 작년 이맘때만큼 칸나에게 신뢰가 안 가요. 진짜 서머 때 샌박전에서 리신 궁 안 찍고 내려왔다가 게임 폭파시키는 거 보면서 내가 지금 탑 라인의 잼구를 보고 있는거가 진지하게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칸나가 올해는 진짜 대성해서 터져주던가, 아니면 제우스가 그간 세간의 수많은 평가대로 포텐이 터져주느냐가 제일 핵심이라고 봐요.
21/11/19 00:23
아 솔직히 팬 입장에서 저는 근데 칸나 겁나 불안하긴 합니다.. 아직도 롤드컵 4강에서 칸이랑 자강두천하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음
결국 제우스가 터져줘야 될것 같은데 글쎄다 싶은.. 크크
21/11/19 00:26
진짜 중요할 때 잘해주긴 했는데 4강에서는 다시 쓰읍...소리 나오게 하긴 했죠 크크
결국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지만 0입이라면 칸나가 기복을 줄이든 제우스가 터지든 해야할 것 같긴합니다 크크
21/11/19 00:34
내년 메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팀내 모든 자원을 탑에게 주는데 탑이 불안하다라는건 우승 안하겠다 말과 비슷하죠 크크
올해에도 그렇지만 내년에도 제발 제우스가 터져야한다 될수도 있습니다... 칸나가 암만 봐도 기복도 기복이지만 S급 선수의 느낌이 없어요.
21/11/19 00:24
농심은 솔직히 비디디가 있다면 의외로 괜찮게 로스터 짤거 같습니다. 미드가 비디디면 적어도 A급 미계약자들도 혹할만 해요. 대충 들어봐도 농심도 돈 엄청 준비한게 맞고요.
문제는 한화....kt는 에이밍 커즈, 샌박은 도브 클로저, 아프리카는 테디 기인이라도 잡았는데 한화는 코어가 없어요..
21/11/19 00:39
롤드컵 4강 결승을 만약 잘했다면 칸나 올해 정말 잘했잖아? 라고 착각시킬뻔했습니다 크크
근데 4강때 다 기억나게 해준거죠. 칸나 올해 초중반 정말 못했고 기복심했지 칸나는 팀을 캐리해서 우승시킬 탑은 아니다 크크
21/11/19 00:27
그런데 선수입장에서 트레이드는 무조건 수용해야 하나요?
비디디 입장에서 너무 열받을 것 같은데 4강 힘들게 올려줬더니 아무것도 없는 팀으로 팽이라니…
21/11/19 00:39
젠지 비디디에게 너무 한것 아닙니까? 비디디 현타올것 같은데..
지금까지 "해줘" 하다가 트레이드 해줘? 비디디가 팀에 해준게 얼마큼인데 트레이드 것두 암껏두 없는팀으로.. 비디디는 2022년 날리게 생겼네요. 심하네요.
21/11/19 00:29
지금 아프리카 미드에는 그냥 라인전 원툴 무력미드가 와도 괜찮다고 봐서 아리아 좋아보여요
아프리카 미드가 초반 라인전만 버텨주고 상대 미드가 다른라인 못가게만 만들어도 그냥 테디 후반게임 끌고가면 승산 있다고 생각함 기인도 라인전 어디에 밀리진 않는 선수기도 하고
21/11/19 00:29
저는 칸나로는 더는 안된다 뭐 이렇게 단정하진 않습니다. 다만 단독 주전으로는 선수 본인도 더는 발전이 없을 거 같아요. 2년간 거의 단독주전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독립성이 올라간게 아니라 오히려 떨어졌어요. 팀적으로 케어가 너무 많이 필요한 선수였다는게 팀 전력에 저해요인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제우스쪽으로 시선이 옮겨질 수밖에 없죠. 과거 커즈, 테디조차도 굳건한 주전으로 가다가 결국 오너, 구마유시에게 밀렸다는걸 생각하면...
21/11/19 00:31
칸나가 서머 2라운드-결승까지의 폼이 일정부분 유지가 된다고 치면 어느 탑 부럽지가 않죠. 근데 그 과정에서 투자되는 소모값도 크고 선수 본인이 올해 너무 크게 오르락 내리락을 보여줘서... 제우스 긁어보긴 해야 됩니다.
21/11/19 00:30
티원 탑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도란하고 너구리 움직인게 돈뿐만 아니라 선수 구성이라는게 확실해보이는데 말이죠 그러면 영입도 애매하니 제우스 잘 키워봐야
21/11/19 00:32
저는 처음부터 더샤이 너구리 영입썰은 그냥 가능성 자체가 낮아보이고 오더라도 팀적으로 시너지면에서 물음표라 별로 유의미하다고 보지 않았는데 상당수의 팬들이 다른팀 전력약화 + 우리팀 전력보강이라는 측면에서 꽤 많이 바라고 있긴 했던거 같습니다. 그게 일반적인 시선은 맞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는듯.
21/11/19 00:47
그것은 티원이니깐요.
프로세계에 절대적인게 돈인데 lck팀중 자금력 제일 쎄고 심지어 티원 성적 꼴아박은 팀도 아니죠 4강도 갔고 심지어 미래도 밝아요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인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팀. 저 조건을 다 가지고 S급 영입을 못한다? 걍 욕 쳐먹어야죠. 그럼 뭣하러 프런트 냅둡니까 크크 그냥 선수들에게 인맥빨로 알아서 꼬시라고 하지 티원이 탑으로만 지금 2년째 고생중인데 칸나 단독주전 박으면서... 내년에도 칸나주전에 제우스 제발 잘 크게해주세요 빌면.. 욕 쳐먹을수밖에 없어요.
21/11/19 00:30
아직 드레드 어디간다 없죠? 스토브리그 개꿀잼 순간 중 하나가 정글 같은 포지션은 특성상 좋은 선수가 진짜 없습니다. 돌고돌아 도박에 손을 뻗어야합니다. 드레드 누가 데려갈지도 기대됨
21/11/19 00:32
티원한테는 기인이 진짜 잘 맞는 핏이었을 거 같은데 이미 아무 의미 없는 얘기가 됐죠
에버 터지고 지금까지 기인 계속 쓰다가 서서히 제우스로 교체했으면 진짜 완벽했을 거 같은데 아시안 게임 떄 하는 거보면 페이커랑도 잘 맞았을 거 같고
21/11/19 00:33
저는 칸나가 제일 맘에 들었던 때는 20스프링입니다. 신인답게 한타 엄청 잘하는거 보고 정말 맘에 들었는데, 어째 한타력은 20스프링보다 살짝 내려간 느낌이라 많이 아쉬움..
21/11/19 00:34
선수 본인의 롤력 전성기는 서머 1라운드죠. 그때는 자원소모값도 크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로지컬도 좋던 시기라. 그 이후로는 기복도 커지고 팀케어가 너무 많이 들어감
21/11/19 00:34
생각해보면 기인도 "아니 입단테스트 귀찮으니까 아프리카 가자 아프리카에서 그냥 3년계약박자" 이런 생각 하는 거 보면 기인은 기인이에요
21/11/19 00:37
고스트는 남는게 팀한테도 이득인게, 덕담이 1시즌 박고 1시즌 잘했거든요. 내년에 잘할가능성이 높지만 담원 상체가 어떤게임을 하는지 좀 적응기는 있어야할거고 고스트 역할이 있을거같음
의외로 못밀어내고 고스트-켈린 갈지도 모르구요.
21/11/19 00:38
저도 교통정리 때문에 의외로 덕담이 담원에서 쉽지 않을수도 있다고 봐요.
지금 로스터 꾸려진데로 보면은 덕닽이 굳이 캐리할 상황까진 아닌걸로 보이는데 이선수는 캐리를 하던 선수거든요.
21/11/19 00:34
오늘은 여기까지 봐야겠군요 크크
결국 쵸비 화나서 슈퍼팀 들어간게 너무 재밌습니다 내년에 쇼메 상대로 라이벌리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전력일거 같은데 여기서도 우승하기가 만만치가 않네요. 담기가 갑자기 레전드 멤버 부르고 + 덕캘 붙이고, 티원 건재하고 말이죠. 재밌네요.
21/11/19 00:36
내년 젠지전력보면 베릴없는 담원 제치고 충분히 우승할만 하죠. 그나저나 농심 민심이 얼마나 시궁창으로 박았는지 비디디를 농심에 "버린다"고 젠지가 욕먹네요
21/11/19 00:36
이전 불판에서 한화 drx꼴지 다툼 이야기 나오는데 전 동의 안합니다. 스토브에서 우위가 많이 밀리는 fa가 지금 풀렸죠? 그 선수들 대충 영입해도 drx보다 훨씬 윕니다.
21/11/19 00:36
전 페이커랑 잘 맞을 거 같은데 결국 같이 못했던 선수가 기인 스코어 이 둘이라고 생각함 크크 기인보다도 코돈빈이 리얼이고요
하 아겜 먹었어야 되는데 우지밍 진짜...
21/11/19 00:37
https://gall.dcinside.com/m/ktsports/609974
회로를 돌리다 거기까지 돌려버린 그곳..
21/11/19 00:38
티원 팬 입장에서 지금 그냥 제일 불만인 건 이거에요. 다른 팀들은 어떻게든 팀 보강하려고 발버둥치는 거 찌라시부터 쏟아져나오는데 이놈의 팀은 팀 레전드 재계약조차 최종담당자 결제가 늦어져서 아직 안 나오고 있음.
선수 영입 안할거면 최소한 페이커 재계약 오피셜이라도 좀 빨리 내주기라도 하지... 칸나 올해 절반 넘게 날려먹은 거 경기 죄다 본 입장에서 내년에도 얘 올해처럼 안 박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걱정부터 해야 할 판이고, 오너도 올해 잘해주긴 했는데 내년에 정글 메타 바뀌고 챔피언 티어 달라지면 얘도 과연 올해만큼이라도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드는데.
21/11/19 00:39
다른쪽 불만은 다 이해하는데 저는 탑 정글 보강 안했다고 난리치는건 이해가 하나도 안갑니다. 애초에 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매우 희박했으니까요.
어차피 선수 폼이 어찌될지 모르는건 티원만 그런게 아닙니다. 이걸 사람들이 너무 간과해요. 남의 떡이 커보이니까 다 불안한건 우리만 그런거 같다는 식
21/11/19 00:41
저도 그래서 탑정글 보강 못하는 건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최소한 페이커 재계약 오피셜이라도 좀 빨리 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최종결정권자가 한국에 못 와서 오피셜을 못 내놓고 있다는 게 진짜 너무 황당해서...
21/11/19 00:54
당연 난리치죠 정글은 그렇다쳐도 탑은 2년 내내 고생했는데 S급 풀려도 영입 못하면 욕 먹어야죠. 왜 욕먹냐 티원이니깐요.
티원이 아닌 하위권 팀, 성적도 좋지 않고 돈까지 없으면 욕 먹지도 않죠. 근데 티원은 lck에서 가장 높은 연봉 줄 수 있는 팀이며 (더샤이 80억썰만 봐도) 팀 성적도 롤드컵 4위 찍고 선수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2002년생 라인이 좋죠... 저 조건으로 S급 영입 못하면 욕먹을수밖에 없어요. 이건 티원이 아니라 세상 어떤 스포츠의 팀이더라도... 어쨌거나 FA로 풀렸는데 영입못한다 하면 욕 먹어야죠.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선수 구성이 구린것도 아닌데 돈은 심지어 lck내에서 최고로 줄수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건 티원은 역사상 가장 긴 무관시즌이고 20,21년은 팬들이 불만스러웠던 스토브리그 보내고 대부분 그 불만 불안이 적중했죠..
21/11/19 00:43
물론 메타 바뀌면 어떻게 될지 불안한 건 있는데, 캐니언조차도 MSI~서머초기에 부진했던 적이 있고 LCK 1년차의 캐니언은 지금 같은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오너는 경험치를 더 먹일 가치가 있다고 봐요.
탑은 저도 보강하면 좋겠다 싶긴 했지만 알고 보니 클릭해도 장바구니에 안 들어가는 버그가 걸려 있어서 어쩔 수 없고요. 코칭스태프를 잘 구하고 있는지 만만디인지 이건 좀 불만입니다. 페이커 재계약은 걱정 안 하고요. 이미 합의는 다 되었을 거고, 남은 게 있다 해도 세부 조건 정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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