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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23:03
사실 근데 4강 결승에서 잘하면 되긴 해요
16 SKT가 그랬고 19 G2가 그랬으니 19g2는 럼블때 5승 5패 했죠 팀리퀴드는 4승 6패하고 탈락이니 뭐니 개망신이니 하다가 럼블에서 애들 손가락 장난하듯이 다 패고 다니던 ig 가지고 놀고
21/05/11 23:04
사실 전승 우승이냐 1패 우승이냐는 rng의 문제고 담원은 뭐 1패 할 수 있죠. 럼블부터 잘하면 됩니다. 스프링 때도 플래이오프 때 더 잘했고요.
21/05/11 23:05
처음부터 RNG랑 다전제 자강두천 예상했는데 겜게에 무슨 확신에 차서 3:0 박살낸다는 분 계시던데 크크
암만봐도 상대가 상대라지만 담원도 약점 뚜렸하고 덕분에 엄청 쫄깃하게 볼 수 있겠군요.
21/05/11 23:07
사실 다전제 단계 갈수록 담원 폼이 더 오를 것 같긴 합니다. 20롤드컵때도 조별리그 2주차 경기력이 생각보다 흔들리긴 했었죠 크크
21/05/11 23:08
담원이 꼭 지금 DFM한테 질뻔하고 C9한테 졌다고 뭐 대단한 일이 일어났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담원이 약해질 때의 그 부분이 제가 생각한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전 항상 두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1.스프링 탑메타에서 칸의 기량 검증불가->탑 메타가 바뀔경우 리그, 월즈에서 상위권이 맞나? 2.작년 서머 말부터 스프링까지 유지되었던 정글메타 변경->저는 담원이 2020 롤드컵 우승하는 과정에서 팀의 스페셜 원은 캐니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캐니언이 못해지는 게 아니고 정글 이라는 포지션이 낼 수 있는 맥시멈 포텐이 줄어드는 메타변화는 담원에게 마이너스일 수 있음 (니달리 그브 들고 게임할때랑 모르가나 들고 게임할때랑 정글이 낼 수 있는 최대 포텐은 하늘과 땅 차이일수밖에 없음)
21/05/11 23:09
칸이랑 베릴이 나이 감안하면 폼 흔들리는게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다가오죠. 전 특히 베릴이 더 불안해보입니다. 폼 떨어지는 선수들 모습 그대로 가고있어요 기복이 심해진다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폭증한다
21/05/11 23:09
담원은 딴거 없고 캐년이 새친구 찾아야겠네요.
몰가 럼블은 확실히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 캐년도 완벽한 선수는 아닌게 결국 성장하고 누르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몰가 럼블 잘커봤자... 몰가 럼블이지 뭐.. 이런 느낌이네요.
21/05/11 23:13
끔찍할정도로 섬세한 게임이기는해요. 챔이나 메타구도 조금이라도 바뀌는 순간 치명적으로 영향이 오니... 모든 챔을 다 잘하는건 만화에서나 가능한거고...
21/05/11 23:13
모르가나 럼블은 아군 cc가 좋아야 좋은데 방금은 노틸뿐이라
노틸 혼자 cc 걸으러 앞으로 쏠리니까 자꾸 짤리고 차라리 미드가 조이같은거엿으면 더 나앗을거같기도 합니다
21/05/11 23:14
근데 이정도로 대회가 칼메타인게 좀 신기하네요.
솔랭은 오히려 좀 탑 돼지메타거든요 지금. 대회랑 솔랭이랑 달라서 그런가 플인이라 그런가 뭐지?
21/05/11 23:15
갠적으로 담원 고스트 컨디션이 제일 좋아 보이긴 하는데,
역으로 이런걸 캐리해야 진짜 룰러처럼 팀 에이스 대접 받고 세체원이든 한체원이든 인정받을텐데, 이정도 경기를 캐리 못한다면 결국 이 팀은 상체가 캐리해야 이기는 팀이다.. 라는 말밖에 안될거 같네요.
21/05/11 23:16
저는 캐년의 성장력도 라이너들이 만들어 준 게 크다고 봅니다.
Lck에서 칸이 파여도 캐년은 냉정하게 정글 돌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쇼메와 바텀이 솔킬 따주고 밀어 붙이면서 약점을 탑 하나로 좁혀주고, 그 와중에 칸도 영리하게 시야 잡고 정글 지켜주고 하면서 캐년을 버텨줬거든요. 근데 msi에서는 칸은 파는대로 파이고 미드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는 못하고 베릴은 종종 쓰로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줘요. 방금 경기도 캐년 스스로가 못했다거나 영향력을 못 뿌렸다기보다는 라이너들이 전처럼 단단히 버텨주지 못하면서 같이 성장이 주저앉은 게 더 큰 것 같습니더.
21/05/11 23:17
그게 다 연결되어있죠 사실. 롤이 단순히 1:1게임도 아니고..5명이 실시간으로 영향을 주는거라
사실 대회에 1:1이란건 없습니다 라인전도 실시간으로 우리팀 다른라인 상황에 계속 영향받는거라 작년 서머부터 올해 스프링까지 담원은 캐니언이 잘 할 뿐 아니라 그 캐니언의 성장형 정글을 이용하는 방식에서도 전 세계 팀들중 최고의 이해도를 가진 팀이였죠.
21/05/11 23:17
라이너는 적어도 정글러 개입 없을때의 라인전이라던지 온전히 개인실력이라는걸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반면,
정글러가 잘할때는 늘 의문부호가 붙긴 하죠. 정글이 잘해서 라이너가 잘하는거냐? 라이너가 잘해서 정글이 잘하는거냐?
21/05/11 23:20
그것보단 럼블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웨이가 럼블 굴릴때보면 그냥 전성기 닝이에요. 킬에 눈이 멀어서 킬각 읽으면 벽넘는데 점멸을 쓸 정도로 적극적이죠. 그런 공격성이 중반이후까지도 이어집니다.
그에비해 캐년의 럼블은 초반에는 웨이보다 정교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반대 급부로 공격성이 조금 사그러들었고 초중반부턴 일반적인 정글챔프랑 다름없는 운영이었죠. 물론 다른선수들도 짚어주신 아쉬운점이 많이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럼블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웨이 수준이었다면 무난하게 이겼을거라 생각해요.
21/05/11 23:24
그런 측면도 있겠네요.
근데 이번 경기 뿐 아니라 msi 경기력 자체가 전반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요. RNG라는 대조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겠지만.
21/05/11 23:21
하는 사람이 대부분 다 보는 수준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유저 규모에 비해 많이 보는데 반대로 보는 규모에 비해 하는 사라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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