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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22:54
저화질이라 문제지 프로그램 안깔아도 볼 수는 있네요. 6분 남았는데 아프리카 대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11시 넘어서 시작할 것 같기도 합니다..
19/09/26 23:14
이렇게 적극적으로 의사표현 하는거면..
별거 아닌거 같기도한데.. 그걸로 대회 직전에 감독 교체하는것도 이상하고.. 진짜 궁금하긴하네요;;
19/09/26 23:23
그냥 형식적인 이야기는 할 것 같지만,
무튼 롤드컵 앞두고 이렇게 큰 이슈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긴하네요. 방송은 아마 질질끌것 같아서 저는 불판창만 켜둬야 겠습니다. 그리고 20시즌에 팀개편을 원하는 구단은 아마 씨맥감독을 영입대상 1순위로 두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스토브때 기인과 함께 최대어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라코는 센스가 있으면 씨맥감독 객원해설/분석으로 영입해서 롤드컵 특수좀 보면 좋겠는데, 그럴일 없겠죠??
19/09/26 23:31
1. 시기도 시기고 최소한의 입장표명은 해야 한다고 생각함.
2.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일단락하고 싶다. 그래서 깊게 디테일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짧고 함축하고 요약하겠다. 만약에 디테일을 말하게 되면 재방송으로. 3. 두번째 준우승 이후부터 조규남 대표랑 충돌이 있었음. 충돌이 이어지면서 신뢰에 금이 갔음. 그게 누적. 이후 서머 결승 2주쯤 전부터 갈등이 커짐. 4. 서머 결승 후 성적 부진 및 감독 역량 부족으로 인해 해고 통보. 이에 씨맥은 부당하다고 대응. 함께 하기로 했지만, 신뢰가 이미 깨진 상황이라 계약을 끝내기로 했음.
19/09/26 23:31
이렇게 되면 선수들도 그리핀 구단을 신뢰 못하는 계기가 될텐데요
감독도 준우승 3번 했다고 [해고]하는데 선수는 준우승도 못하면 바로 [방출]할거 같습니다. 그리핀이 엄청 실수했네요.
19/09/26 23:32
통보 -> 항의 -> 일단 가기로 -> 결국 신뢰 깨진 상태에서 갈등지속되다가 상호 합의하에 해지
이 단계인데 공식입장에서 마지막 단계만 이야기한거네요.
19/09/26 23:32
아니 이거 어떻게 생각해도 양자가 서로 나올/내보낼 이유가 없어서 씨맥이 뭔가 사고라도 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성적이 문제였단 말이죠...
19/09/26 23:33
그나저나 2부팀 1부로 끌어올리자마 준우승만 연속 3번이었는데 성적부진으로 경질이라니 와....준우승도 못해본 팀 감독들 서러워서 살겠나요.
19/09/26 23:34
그런데 또 다르게 본다면.
준우승을 했으니 남은건 우승트로피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그 방점을 찍고 싶었는데, 씨맥감독으로는 한계를 봤을수도 있다는거죠. 물론 전 3연 결승진출자체를 넘나 높게 평가하긴 합니다.
19/09/26 23:34
리얼루 성적때문에 경질이면 롤드컵 끝나고 경질해도됬는데...
3연준이 아쉬울순있지만 그모든걸 다 뒤집을수있는 대회를 앞두고 굳이 지금? 킹존처럼 스폰서가 교체되는것도 아닌데 왜
19/09/26 23:35
딱까놓고 그리핀이 뭐 전통의 명가였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2부따리 팀이었다가 씨맥 합류후에 3연준우승인데 그걸로 역량부족으로 자른다구요? 그것도 롤드컵 직전에. 차라리 다른 사정이라도 있었으면 이해라도 할텐데 저 이유로 짤린거라면 진짜 그리핀이라는 구단에 혐오감이 느껴지네요
19/09/26 23:35
이러면 조규남 대표의 돌파구는 사실상 하나네요.
롤드컵 우승으로 씨맥 감독의 존재감을 지우는건데 롤드컵 성적이 부진하거나, 내년 스프링에서 결승만 못가도 이건 조규남 대표의 책임이 되는거죠. 물론 롤드컵 우승한다고 해서 조규남 대표가 옳았다고는 생각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19/09/26 23:35
작년 승격팀을 두고 하기도 우스운 소리지만 첫 시즌 중반쯤부터 이미 그리핀은 언더독은 아녔어서 올봄, 여름까지 결승에서 경기력 박살나고 준우승 하면 감독 교체도 단행할 만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왜 롤드컵 직전인지는... 뭐 게임단 얘기도 듣고 싶네요. 진짜로 성적 딱 하나가 이유면 타이밍 때문에라도 게임단이 포풍 같이 까여야겠죠
19/09/26 23:35
아마 그리핀쪽에서도 이 방송을 보고 있을테고,
또 다른 루트로 얘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게 진흙탕싸움으로 번져서 선수들이 완전히 흔들리는 것만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네요.
19/09/26 23:35
그런데 스포츠라는게 다른 분야도 그렇긴 해서 SKT 쯤 되는 팀이 3연준 한다고 감독 경질하면 그래도 반발 크겠지만 조금이나마 이해 되는데 승격팀이 3연결승가고 결국 롤드컵도 갔는데 진짜 좀 너무하네요. 작년에 선발전 뚫었으면 좀 달랐으려나...
아무튼 일단 씨맥 입장만 듣고 생각하니 참 ... 그렇네요.
19/09/26 23:36
뉘앙스를 보니 잘린 이유가 성적부진이라기보다는 팀 윗선이랑 철학적으로 뭔가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나보네요. 3연준을 못견딜정도로 성적에 목매다는거였으면 롤드컵 끝나고 했을거라고 보고
19/09/26 23:36
씨맥말이 맞다면 좀 심하게 말해서 정신나간 짓거리 한거네요. LCK가 얼마나 빡센 리그인데 거기서 준우승하면 얼마나 잘한건데...
그리고 설사 성적이 진짜 엄청나게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라도 결국에 LCK성적보다 훨씬 중요한건 롤드컵 성적인데 그 롤드컵을 안보고 쫓아내는거 제정신인가요? 선수들도 멘탈 나가서 경기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씨맥 말이 다 맞다는 가정하입니다만..
19/09/26 23:36
근데 롤드컵 직전에 자른게 아니라 서머 직후에 자르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서 롤드컵 갈 생각이거나 대행을 빨리 둬서 갈 생각이었는데 씨맥의 반발로 다시 가다가 이미 신뢰 깨진 상태에서 이런 애매한 시기에 감독을 내려놓은거죠. 그리핀도 1% 이해는 되는 시기기는 한데요 과연 성적이 어떨지...
19/09/26 23:36
'왜 굳이 롤드컵 전에 자르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그건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이정도 얘기 나왔음 조규남측 얘기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19/09/26 23:37
승격팀 3시즌 중에 결승 한번만 보내도 대단한건데, 3연준 했다고 성적 부진 경질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핀 측 입장 표명이 나와야겠지만 지금까지 들은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19/09/26 23:37
일단 결별 문제와는 별개로, 감독으로서의 소회를 들어보면 결국 작년 서머 결승에서 kt에게 패한게 꽤 크게 다가온 느낌이네요. "적응"을 하기 싫은데 적응하게 되었다... 라.
19/09/26 23:37
근데 성적부진이 이유라도 롤드컵끝나고 짜르면되는데 왜 지금??
킹존은 스폰서가 팀휘어잡으려고한건데 그리핀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19/09/26 23:37
성적부진으로 자를거면 롤드컵까지 보고 잘랐어도 됩니다
타이밍이 너무 이상하잖아요 디테일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대체 뭐가 그렇게 아니꼬았길래 당장 다음주부터 롤드컵을 들어가야되는데 그걸 못참고 나가라고 통보를 하나요
19/09/26 23:37
와.. 그럼 그리핀 선수들은 저 상황에서 준우승을 한 거네요?
롤드컵까지는 믿고 갔다면 씨맥 말대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아마 갈등이 너무 심했으니 씨맥도 참참못 한 게 아닌가 싶고... 그리핀 화이팅입니다.
19/09/27 00:52
작년까지 2부팀이었다가 올라오자마자 준우승 3연속인데 이걸 성적부진으로 걸고 넘어지면...프론트쪽과 갈등이 있다고 생각할수 밖에요
19/09/26 23:39
KBO에서 이상한것만 배워왔네요.
한국시리즈 준우승 한다고 구단들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감독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삼성라이온즈 선동렬, 두산 베어스 김진욱) 그 이후에 감독이 류중일이 될지, 송일수가 될지 궁금하네요. (물론 재계약이 끝나고 다른 감독을 선임한 경우긴 해서 씨맥과 다르기는 합니다만...)
19/09/26 23:39
준우승을 성적부진으로 치려면 리그에서 압도적인 페이롤을 소모하는 슈퍼팀의 감독이어야 하는데, 그리핀은 유망주 키워서 이 자리까지 올랐잖아요. 그 유망주들을 키운게 김대호 감독이고, 오히려 마이너스 같은데
19/09/26 23:45
간섭이 없는걸 넘어 일을 안한다는 그곳... 영입 총알을 쏴주긴하는데 윗선 결제받느라 매물 다 놓쳤다는 흉흉한 썰이 나도는 그곳...
19/09/26 23:40
돈많은 곳에서 "씨맥 원한다. 우리한테 와라"
씨맥: 나 기인 좋게 평가한다. 영입해달라. 기인: 든든한 미드 필요하다. 비디디 영입 좀 비디디: 전 원딜 알파카 형이면 좋겠어요. 이러면 20시즌 수퍼팀 완성인가요??
19/09/26 23:40
우리가 평가하는 그리핀 선수는
지금 나와있는 성적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2부팀 시작해서 3연준도 잘한거 아니야? 이게 성적부진이야? 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조규남 단장(?) 회장(?) 입장에서는 그리핀 선수들 능력으로는 롤드컵까지 전승우승 해야하는 재능으로 봤을수도 있죠 뭐(이해는 안갑니다만)
19/09/26 23:40
아직 씨맥 얘기가 전부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리핀도 이쯤되면 재평가해야되는거 아닙니까? 팀내 분위기가 저 모양인데 서머 정규시즌 1위하고 준우승했다는게...
19/09/26 23:42
KT는 완전 챌코서 온 직후 상대였고 그 다음 우승들 뺏긴 상대는 선수 하나 보존에 nn억도 지르는 투자 차원이 다른 팀인데 이걸?
슼 반은 쓰나요 그리핀? 아무리 아쉬워도 투자의 차이도 감안해야지?
19/09/26 23:45
아, 그런 의미라면 이해가 가네요.
전 저 썰이 대표쪽 입장에서 나왔다고 본다면 경질-사실 이유불명의 업무태만-우승이 당연한 전력인데 못했다 선수단 불만-우승 못한 것에 대한 불만 혹은 감독 대표 갈등으로 인한 불편함... 뭐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해서요.
19/09/26 23:42
KT, 한화, 킹존, 진에어 정도가 영입하려고할텐데 킹존은 프론트 간섭이 없지않을것같아서.. KT나 진에어가 가능성 높지 않을까요?
19/09/26 23:44
남의 일이라 말하기가 좀그렇긴하지만 김대호 감독은 돈보다는 다른걸 더 우선으로 볼것같아서요 크크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9/09/26 23:43
프론트와 감독 불화야 어디서나 흔한 겁니다만,
롤드컵 전 해임은 씨맥 감독이 성격적으로 큰 하자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리핀도 문제가 없다 보기 어려운데...
19/09/26 23:43
감정문제로 짤랏다 -> 잘잘못떠나서(범죄수준아닌이상) 프로팀 운영하는입장인데 결정권자가 일단 자격없음
성적문제로 짤랏다 -> 얼척없긴하지만 백보양호해서 그렇다쳐도 롤드컵이라는 최대결과물을 코앞에두로 짜름 결정권자가 일단 자격없음
19/09/26 23:44
저두 조규남 대표 이야기는 듣고 싶긴해요.
일단 조규남-김동우. 두 사람다 스타1 감독오래 하면서 이바닥 생리 잘 알텐데..
19/09/26 23:45
그리핀 쪽은 썰 풀렸던 거랑 비슷한 이유를 문제 사유로 말하지 않을까요? 감독이 원인 불명의 태업을 했다느니 하는 식으로 결국 진위 여부 애매한 얘기로 나오면 그걸로 끝날 것 같은데.
19/09/26 23:45
조규남 감독 GO시절부터 CJ까지 게임 구단 초창기때부터 지금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감독이죠. 아마 그리핀 해명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깔끔한 방식으로 나오겠죠.
19/09/26 23:52
산전수전이라는 것이 그런 걸 얘기하는 것이죠.
옹호했다가 뒷통수 맞기도 했고 뒷통수를 맞았을 때 나의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 지 한번 학습한 사람인거죠. 한번 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는 거라서요. 상식적으로, 이런 중요한 시기에 감독을 경질한다는 것은, '경질 사유에 맞는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라서요.
19/09/26 23:47
이건 제 뇌피셜인데 씨맥도 좀 번아웃이 오긴 했었던거 같아요. 근데 씨맥이
너무 재능러라서 어느정도만 해도 그리핀을 최고수준으로 올려놓은건데(그냥 보통 정도로만 해도 남들이 최고로 하는거보다 잘함) 조규남은 3연준이 맘에 안들었고 씨맥이 번아웃도 온거 같고 해서 좀 싸웠는데 팅겨나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까 씨맥이 자기가 뭘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고도 했고요 씨맥입장에서는 자기가 좀 풀린건 사실인데 그래도 남들보다 잘하고 있는데 이걸 나한테 xx한다고? 하니까 빡친거 같기도 하고요
19/09/26 23:50
아마 이거 베이스에 선수단 관리 및 연습적인 측면에서 서로 의견충돌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걸 중간에 잡아줄 윗선(스폰서 등)이 개입을 안하는 그리핀 구조까지 생각해보면 사실상 조규남-씨맥 갈등을 중간에서 컨트롤할 사람이 없었고 그 갈등이 파국으로 이어져서 이대로는 롤드컵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서로 갈라선 것 같습니다. 아마 태업/번아웃으로 보일 측면도 (조규남 대표측에서)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9/09/26 23:48
한화 LOL E스포츠 프런트 직원이 얼마나될진 모르겠지만 다 정리할수있습니까?! KT는 그냥 애초에 한명밖에 없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씨맥감독님 현명한 선택 기대하겠습니다!!
19/09/26 23:48
그리핀이 18년 직후에 대기업한테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때 조규남 대표가 대기업은 본인이 잘 안다면서 딱 잘라 거절했다고 하죠. 정작 조규남 대표는 본인 스타 감독시절에 CJ 창단이후로 성공한 시즌이 없는데 그렇게 오래 자리를 차고 앉았으면서도 3연속 결승간 감독을 쳐내네요... 대기업의 간섭 수준을 알게 된게 아니라 대기업으로부터 간섭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본인이 그대로 시전한듯
19/09/26 23:51
갑질꼰대가 다되었죠머 스타판 감독들 능력없는거 다 아는데도 끝물까지해먹었는데 자기가 머리되더니 성적이 맘에 안차서 가장중요한대회전에감독을짜른다 크크크크크크
19/09/26 23:51
씨맥입장에서도 현재 시점에선 이거보다 더 디테일하게 풀수는 없었겠죠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메이징 한 수준이라 놀라울 따름이지
19/09/26 23:51
진짜 불판 더 안파도 되는거겠죠? 500플까지 될줄이야.. 전 내용 다 나온걸로 알고 자로갈게요 ㅠㅠ 혹시라도 다른? 국면이 나오면 다른분이 좀..크크
19/09/26 23:52
사실이면 씨맥이 번아웃이 온것도 프런트 잘못이 크죠. 롤팀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대표가 사사건건 태클 걸고 싸우게 만들면 번아웃이 안 올 사람도 올수밖에 없습니다
19/09/26 23:52
그런데 순수하게 '성적'은 아니긴 할겁니다. 아마 스프링 정도부터 감독이랑 프런트간에 팀운영에 대해 갈등이 있었고 그 상황에서 결국 준우승, 그리고 그 이후에 위에 키류님 말씀처럼 씨맥도 번아웃이 좀 오고 하면서 갈등지속, 그런데 또 준우승하니까 "너 나가" 이런 흐름이었겠죠.
결국은 성적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감독과 프런트간의 갈등 끝에 잘린거라 봐야...
19/09/26 23:54
조규남 감독이 해명을 해도 진짜 뭐 사회면 막음 이런거 아닌 이상
팀 첫 롤드컵 직전 타이밍은 엔간해선 납득할 답이 안나올거 같은데
19/09/26 23:54
근데 조규남 대표가 태클걸게 게임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지 못할테니 게임에 대해 벤픽이나 운영을 디테일하게 지적하지는 않았을테고
그냥 이정도 선수들로 성적을 왜 이거밖에 못내냐 이거일텐데 진짜 감독 입장에서는 답답하겠네요. 설명을 해줘도 대표는 아몰랑 왜 성적 이따위? 라는 논리만 펼칠텐데요...
19/09/26 23:56
조규남 대표도 스타 감독을 오래했던거 생각하면 "단순히 성적 왜 이따위?" 때문에 싸우진 않았을 겁니다... 본인도 좋은 선수 많이 가져봤었고, 그걸로 꼭 좋은 성적만 냈던건 아니라서... 뭐 진짜 인성은 모르지만요.
19/09/27 00:00
저도 일단은 능력도 어느 정도 입증했고 자주 얼굴 보는 씨맥 쪽이 좀 더 호감은 맞습니다만 크... 살이 빠졌는데 진짜 태만했으려나도 싶고요
19/09/27 00:45
스1감독중에 좋은감독이라 할수있는 사람자체가 한손가락에 꼽기 힘들겁니다. 특히 통신사 제외 명가xx 붙은 팀 치고 선수단관리가 잘된팀은 없었다고 봐야할겁니다.
19/09/26 23:59
김동우 단장이 LCS 에서 감독도 하고 했으니,, 아마 게임 내외적인 충돌이 있었을지도,,, 진짜 감독도 CJ 출신으로 채우려나요
19/09/26 23:54
야구같은 케이스 생각해서 감독이 이상한 요구를 해서(감독잘못으로) 프론트와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다 싶었는데.. 롤판에서 특별히 감독이 이상한 요구를 할게 있을까요? 일단 지금 설명만 봐서는 그리핀 프론트가 문제같네요
19/09/27 00:02
지금부터는 그만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씨맥 상호 둘간의 사이야 아프리카 bj 시절부터 친했던 사이라 그들 세계의 이야기 위주로 흘러가는걸 본인 부터 편안하게 받아들이네요.
19/09/27 00:07
전 오히려 기대보다 더 나온것 같아서 만족이네요 그냥 두루뭉실하게만 말할 줄 알았는데 조규남 감독과 불화 프런트 불화 다 솔직하게 말해서... 폭탄 터뜨렸네요 크크크크
19/09/27 00:01
근데 씨맥 입장을 정리해보면
마지막에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 [대표가 없는 곳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진짜 갈등이 심했나봅니다. 들어보면 굉장히 살살말한거 같은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의외로 돌려서 강하게 자기 입장을 표명한거 같습니다.
19/09/27 00:01
별의별 잡생각이 다 떠오르는데 진짜 무슨 결승 앞두고 감독이 미쳐가지고 단체로 룸에서 술이나 마시자고해서 애들 다 끌고나간게 걸렸나싶을 정도입니다.
저런 정도의 스캔들이 아니고서야 제 상식으로는 이제까지 내왔던 결과물을 싹 무시하고 단순 성적부진으로 경질통보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19/09/27 00:01
다음시즌 우리팀감독님이란 생각으로 계속 보고있긴한데 씨맥도 말을 잘못하고 옆에 있는 분들도 뭔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오디오는 웅웅대고 크크크 그만봐도될것같은데..
19/09/27 00:06
근데 왜 전 프론트 쪽도이해가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우승 최적기는 올 스프링이라고 봤거든요. 작년에 이미 결승도 치루어 봤고 오프시즌도 케스파컵 우승하는등 잘 했고 스프링 막바지 제하면 정말 패왕처럼 군림해서 우승하는줄 알았습니다. 탈빵 쓰고 산화.. 섬머들어와서 선수들이 스프링만큼의 느낌을 못보여주고 막판 뒷심은 더 떨어져 보이고 결승 또 실패... 뭐 투자규모만 따지면야 skt가 우승하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만 프론트에서는 답답함을 토로 할만하다고 봐요. 우승은 진짜 물들어 왔을때 딱 터져줘야해서 올해 방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3연준에 너무 빨리 갈등이 터졌고 봉합실패 인가 보네요.. 씨맥입장도 이해가 가고.. 스포츠라는 판이 이럴수 밖에 없다 싶기도 하고...
19/09/27 00:11
전 이해가 되긴한데 프런트가 정말 무능하다고 생각해요
아니 자를거면 준우승하고 바로 자르던가 아니면 이름만 남겨놔서 롤드컵 끝나고 자르던가 그것도 아니면 프런트가 씨맥이랑 일단 말이라도 맞추던가 해야지 롤드컵이 코앞인데 '그리핀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세요' 한마디 달랑던지고 감독을 날리면 그 감독이 입장표명을 안할수도 없잖아요
19/09/27 00:16
결승 2주전에 터진거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봉합하려고 노력은 했을 걸로 예상합니다.
근데 뭐 그게 더 안되는 임계점을 넘은거죠. 선수들이랑 어떻게 이야기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씨맥도 봉합할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것은 맞는것같거든요. 뭐 시기적인 문제가 있다는데 100프로 동의 합니다만 이미 상호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끌고가라 하는 상황도 이상하긴해서..
19/09/27 00:11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3연결승이기도 하지만, 3연준이니까 우승에 목마르는건 당연하죠.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으니.. 다만 많은 분들이 언급한것처럼 시기가 아쉬울따름..
19/09/27 00:12
말씀하신 부분이 어느정도 이해할만한 부분이긴 한데 씨맥 감독이 이미 만들어진 팀에 들어온 감독이 아니라 팀을 함께 만들어 온 감독이라는 것, 그리고 경질 시기가 롤드컵을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좋게 이해해주기가 힘들 것 같아요. 특히 두 번째...
19/09/27 00:12
올해 끝나고 경질됐으면 그래도 옹호여론 좀더 있었을텐데( 롤드컵 성적 안좋았으면 그런 주장이 더 힘을 받았을테고) 근데 타이밍이 너무 오버죠.
19/09/27 00:13
백번 양보해서 프런트쪽도 이해가 갈 수 있다에는 동의합니다만, 롤드컵이라는 롤대회의 꽃을 눈앞에 두고 내린 이 결정에 대해서는 절대 이해못합니다.
19/09/27 00:14
스프링 준우승 이후 충돌했다는 것을 보니, 이번에는 우승하겠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아니고 생각보다 허무하게 패하자 프런트에서 뭐라고 말이 나왔고, 씨맥은 간섭 받는 게 싫어서(혹은 간섭 안 하기로 했는데 간섭해서) 반발하며 갈등이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적 자체보다 여기에서 골이 깊어진 게 아닐지... 그러다 서머도 준우승하면서 터져 버렸고요.
19/09/27 00:15
오히려 그랬으면
거의 모든 팀이 롤드컵 우승을 위해 LCK 우승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리핀에게는 LCK 우승은 건너뛰고 롤드컵 우승이라는 최종목표로 바로 건널 뛸 기회가 주어진건데 그 기회를 살리지도 못하고 이러는게 이해가 안돼서 그런거죠. 씨맥 말 그대로 성적 부진이라면 롤드컵에서도 부진했다고 그래도 지금처럼 논란은 많겠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니겠죠. 대놓고 씨맥 엿먹이는 형식으로 하는거라 그리핀은 프런트 위주로 굴러가는 팀이라는걸 증명한거죠.
19/09/27 00:27
프론트의 시선으로 보면 결국은 씨맥만이 아니라 지금 멤버도 갈라져야죠.
3번의 기회를 다 놓쳤는데 누구 한명의 잘못도 아니고 심지어 팀내에서 젤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타잔조차 결승에서는 기대치를 못 채우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보강없이는 우승 못한다고 판단 될꺼에요. 그런데 씨맥같은 경우는 내년에도 한 두명의 주전 경쟁은 있어도 지금 멤버로 우승할꺼라는 생각할 가능성이 크고 선수 갈아치우는데 제일 거슬릴 존재일테니 기회가 생겼을 때 쳐냈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특히 롤드컵 시작 전에 감독을 쳐낸 만큼 현재의 그리핀에게 성적을 기대하고 있지않다고 생각들며 이미 선수 영입도 준비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9/09/27 00:23
제가 보기에는 뭐랄까..
적어도 스프링 결승의 3탈빵 이라던지 이런게 태업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 무언가를 할려면 충분한 컨센서스가 있었어야했는데 씨맥의 특성상 그걸 확보하진 않았을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쌓이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같고.. 이런거 보면 조직에서 일할때 얼마나 상식적인 행동이 편하고 이를 벗어날려면 어려운지 느끼게 되네요. 상식적인게 답이라는 법은 없지만..
19/09/27 08:10
이제와서 하는말인데 그리핀이 작년 섬머에 처음 LCK 오고 결승까지 갔을때 섬머 우승으로 롤드컵 직행하고 그 해 롤드컵 씹어먹겠다는 느낌까지 받았었는데 아...
19/09/27 15:17
씨맥 해명영상 여러번 돌려봤는데 확실히 케티와 첫결승 3대1로 우승할수있었던 그 시점이 가장 큰 기점이었군요..
스코어를 성불시킨 죄로 저주를 받은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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