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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22:29
도대체 누가 불판에 느리다고 한겁니까
한 두명 말 한 거 같은데 다들 발끈해서 빠르다고 한마디씩 하니까 불판이 빠르다는 말로 도배되네요.
19/05/13 22:29
좁쌀: skt는 지금까지 클리드가 미드보단 탑이나 봇 많이 찌른 경향이 있었고 페이커가 예전보다 로밍 다니는 비중이 줄고 미드 지박령 성향이 늘었지만 개인능력은 여전히 좋으니 페이커 믿고 미드에서 싸움을 거는게 좋다
19/05/13 22:29
초반에 이정도 터뜨렸으면요.. 퐁부나 IG 상대였으면 그냥 억제기까지 다 밀었을거 같아요 크크 상대가 LCK 스타일로 누우니까 더 못미는 것 뿐
19/05/13 22:30
SKT한테도 미드에 배치된 챔프 죽여버리고 고속도로 뚫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충분히 빨리 굴리긴 했는데 굴린걸로 상대 찍어누르면서 자신감도 찾고 말이죠.
19/05/13 22:30
결국 중요한건 속도네요
LCK가 당황할만한 속도를 내는 팀들한테는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느린 속도를 가진 팀들한테는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19/05/13 22:30
좁쌀도 얘기하죠 이제와서 ig g2처럼 빠른 속도로는 못한다라고 skt에게 지금 필요한건 저둘의 맹목적 벤치마킹보단 본인의 게임스타일을 살리대 다양한 공격패턴 (오늘처럼 3인이 움직여서 사이드 박살내거나 미드 페이커 중심으로 굴리는 방식) 을 늘리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skt의 fw전은 본인들의 방식으로 피드백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네요.
19/05/13 22:39
여기서 좁살의 멘트를 여기 계신 일부 분들이 본인들의 글의 요지를 위해 선택적 인용한거지 첫날부터 계속 이야기한게 ig g2는 달라 근데 skt만의 스타일이 있어 이거 하나만큼은 잘했기에 이무댜에 온거야 ig,g2한테 털렸어도 털렸네? G2 ig만세 이것만 외친게 아니라 skt도 본인들의 방식에 지금의 트렌드에 맞는 수정만 하면 가능성이 있다라고 계속 얘기했죠.
19/05/13 22:31
근데 진짜 저 속도가 나오게 된 이유가 아 저걸 피하네 어떻게 뚫고 설계를 걸어보지 좀더 빨리 모여보자! 가 시간을 거쳐 cs 경험치 손실 최소화와 함께 야 쟤가 더 빨리 모여서 나 때렸어 더 빨리 먼저 설계 걸어서 먼저 때리자! 와 만나다 보니 저런 속도가 된거라... 속도를 같이 낮춘다는게 손실을 최소화해낸 저 공격들이 챙길거 다 챙겨갈수 있는 현 메타에서 줄건줘 하면서 버티는게 같은 실력으로도 가능한지 궁금하긴 합니다. 애시당초 바둑에서 난 30초마다 돌 한개 내려놓는데 상대가 돌 2개씩 내려놓으면 동실력일때 이기는게 가능할까요..? 모르겠어요 전
19/05/13 22:32
바둑으로 비유하면 30초에 1수씩 놓는 사람이 60초에 한수씩 놓는 사람을 서로 한수씩 번갈아가며 둘 때 누가 유리하냐 가 맞죠.(정답은 실력에따라 다르다고) 돌은 자원인데 빠르다고 자원이 늘어나는건 아니니까요.
19/05/13 22:35
그렇게 비유하고 싶은데. 줄건줘 전략이 대놓고 자원을 상대에게 일단 양보하면서 나중을 보는거라... 좀더 정확히 비유하자면 30초씩 한개 두는 사람 상대로 본인은 60초에 하나씩 돌을 놓다가 마지막 5분에 남은 돌 수를 맞춰서 한번에 다 내려놓을 수 있게 한다는 조건으로 이기는거에 더 가까워보이긴 합니다.
19/05/13 22:31
전 다음 경기도 SKT가 정글이 미드를 파주면서 다른 라이너들이 합류를 빨리 해주는 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클리드가 미드쪽 파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9/05/13 22:33
정말 딱 전형적으로 LCK에서 SKT가 중하위권 팀 압살할때 느낌이네요.
그런데 1라운드 때도 fw, TL, 퐁부 상대로는 1도 위기 없이 압살하긴 했어요...
19/05/13 22:35
실수가 아니라 아예 개념 정립을 새로 해야 할 부분같네요. 이론적인 이득의 최대 기대치를 보기보다 눈에 확실히 보이는 이득을 확실히 가져오는 걸로....
19/05/13 22:35
겜이 뒤집힐꺼라 생각들진 않는데... G2나 IG라면 131 빈틈 틀고 몇번이나 제대로 물었을꺼라는 생각은 드네요. 바론먹고 이득을 하나도 못본 운영이라...
19/05/13 22:36
저도 비슷하게 생각-_- 그러니깐 IG라면 바론 먹었으니깐 이걸로 한타걸 생각을 한다면, LCK는 바론 먹었으니깐 운영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게 차이라고 봅니다.
19/05/13 22:35
겜은 진작 터졌고 전 슼이 본인들 스타일 유지하면서 ig나 g2상대로 이기려면 완벽하게 해야한다 이걸 생각하면서 게임하는거 같습니다
19/05/13 22:55
어제 TL-SKT전 30분 / IG - FW전 40분(FW가 개유리하다 IG가 운영으로 이김) / 퐁부 g2(내내 퐁부가 바름) 30분 / FW TL 32분 / G2 SKT 35분(G2 역전승) / IG 퐁부 28분이네요. 평균 32분이고요.
이번 경기 31분 11초네요. 넥서스도 평균보다 빨리 깼네요. 아웃라이어인 IG-FW전 빼도 평균이랑 비슷한데요? 그저께 G2-TL전 30분 걸렸고, 퐁부 FW 43분, TL IG 32분이고요. 특별히 느린 거 같진 않네요. 혹시 소나타 해서 16분 걸린 게 이번 메타의 '표준적인' 경기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19/05/13 22:38
갑자기 삘받은 퐁부 VS 계속 해메는 SKT면 슼 고를 수도 있는데 TL 대신 SKT는 진짜 절대 안고를듯
미안해 북미야..
19/05/13 22:38
SKT가 IG나 G2를 이기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전까진 볼맨소리가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긴 합니다
팬이든 안티든 그게 문제가 아님 SKT가 IG랑 G2에게 패배했던 모습들과 아까전 G2와 IG가 펼친 경기가 눈에 선하니깐 어쩔 수가 없어요
19/05/13 22:39
fw 다른경기는 확실히 안본사람이 많네요. 그냥 15분컷 당해야하는 버러지 팀으로 일단 두고 보니까 30분 만오천 벌려도 ig였으면 10분전에 끝났네 이러고 있음.
19/05/13 22:39
초반에 격차 엄청 잘 내놓고 돈으로 때려죽이는거 보고 싶은데 슼은 여전히 실수없이 최선의 선택하는데 집중하는 것 같아요.
슼이 더 완벽하긴한데 덜 완벽했던 퐁부식 전투로 이긴 2만골 게임이 더 재밌었어요. 이전 경기를 봐서 그런지 더욱 이게 맞는 방식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19/05/13 22:39
근데 왜 자꾸 빠른거에 몰입하는지 모르겠네요.
ig랑 g2는 빠른거 보다 판단의 빠름이랑 결단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얼마나 빨리 끌고가느냐가 아니에요. 상황이 벌어졌을때의 판단의 빠름이 중요하지..
19/05/13 22:39
점늑은 시작부터 끝까지 뻔한걸 당하고 그 뒤 정해진 공식에 아무런 이의제기 안하며 수긍하는 전형적인 하위권 팀 모습을 보여서. 제 기준에선 최악의 팀 확정입니다.
19/05/13 22:39
게임이 스피드런도 아니고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문제지 이미 이긴 게임을 5분 빨리 끝내나, 늦게 끝내나는 의미 없어요. 이기려는 과정에서 템포가 어떻느냐가 문제지, 이미 이긴 게임의 시간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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