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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20:56
지금 상태론 IG G2랑 100판 붙으면 100판 다 져요 자꾸 피드백 피드백 하는것도 이젠 짜증나려고 합니다 행복회로 돌리는것도 적당히좀 해야지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우실수 얘기만 꺼내도 기겁을 하시는 분들이 여기선 무슨 피드백 피드백 실수를 줄여야 ..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
19/05/12 20:57
한번 나오면 실수지만 두번 나오면 실력이라고밖에 할 수 없죠. 저도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계속 몇 시즌 째 합류 상대보다 훨씬 느리고, 운영법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가 보이며, 그 상대의 운영법이 훨씬 메타를 더 잘 해석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고 피드백을 하고, 한 시즌 잡고 그걸 어떻게든 해석하고 소화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19/05/12 20:57
대각선 법칙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공식에 맞춘 플레이를 버려야 된다는겁니다
바론 앞에서 페이커 클리드가 왜 짤렸는데요? 탑 2차 미니언 박히고 있으니 거기로 한명 빠질테니 자기들은 안전하다고 판단했겠죠. LCK는 당연히 그랬고? G2는요? 응 아니야 그냥 탐켄치 데리고 와서 쌈 걸었죠
19/05/12 20:56
진짜 최소한 질거라면 앞으로가 기대되는 경기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어쩜 이렇게 무력하게 게임을 갖다바치는지... 하... 이번 MSI 보면서 LCK는 내려가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고 짜증나네요.
19/05/12 20:56
게임템포 바꾸려면 리그 방식도 바꿔야합니다. 지금처럼 승강전있고 lpl처럼 플옵 가는거 널널한거 아니면 안정적 밴픽 플레이 밖에 못해요.
19/05/12 21:02
그래도 프차하고 바꾸면 좀 도전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전 진짜 lck 체질개선해야한다고 보거든요. 라이엇 자체가 메타를 이렇게 유도하고 있어서요 ㅠㅠ
19/05/12 21:06
프차를 하던말던 그냥 하느냐 안하느냐입니다.
하위권에 깔리는 팀은 무조껀 나오기마련인데 제가 겜게 리플인가에도 남겼는데 저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안합니다. 근데 아래쪽에 깔리는팀은 저게 정답일수가없는게 상위권팀 상대로 운영싸움에서 승률이 5할 안되거든요. 그래도 계속 하죠. 그냥 방향성의 문제에요.
19/05/12 20:56
실수없이 하면 강하다는 게 요새 패배클리셰긴 한데..
근데 '라인전과 한타와 소수 교전이 강한 대신' 실수가 없어야한다 VS 3개 다 약한데 실수해도 된다는 밸런스가 안맞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g2가 skt전 1경기에서 실수없이 이겼잖아요?
19/05/12 20:56
탑에서 투자로 차이를 크게 만들었는데, 그 차이로 이득을 못 보고 오히려 상대 플레이에 말려서 손해보는 순간 게임이 힘들어진거죠
19/05/12 20:56
와 이건 멘탈 깨지네
템포고 뭐고 애초에 칸이 무리 안하고 엘리스 대동시만 나대면 캡스 로밍이고 템포고 뭐고 그런게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미치겠네 오늘이야말로 너 보여줄거 없어 칸한테 시전해야 합니다
19/05/12 21:02
결국 자원 몰아먹은 한라인이 던져도 이기는 게임이라는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그럼 그냥 딴라인이 무조껀 캐리한거지..
그 두번의 데스 나오기전까지는 완벽하게 일방적인 skt흐름이었죠.
19/05/12 21:00
칼날부리 한타 전에 게임 비벼진게 혼자서 갱 두번 당했는데 그게 뭐가 팀적으로 못한건가요?
그리고 불판에서 미드 로밍 얘기 계속 나오는데 게임 역전된건 캡스 로밍간거랑 아무 상관없는 포인트들이었죠.
19/05/12 21:12
아니 뷰데님 참 이해가 안 가네요. 제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 건가;;
칸이 못한 거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칸 탓만 하면 안된다는 말이에요 제 말은
19/05/12 21:22
애초에 아트락타님이 칸 떄문에 진거 아니에요라고 시작했잖습니까?
칸 탓만 하면 안된다가 틀린 얘긴 아닌데, 지분 나눠보면 잘 줘야 칸 60 나머지 10 정도인데 그럼 칸 탓이 맞죠. 나머지는 팀 운영에서, 전체적인 그림에서 못한건데 칸은 그냥 개인 플레이 자체가 문제였는데요.
19/05/12 20:58
일단 제정신 박혔으면 르블랑이 101이 되질 않고 스타트했죠.
그냥 칸이 최고 역적인 건 맞아요 솔랭에서도 정글러한테 욕 처먹을 플레이
19/05/12 20:57
저는 아예 SKT가 퐁부/FW/TL한테도 져서 LCK가 완전히 갈아엎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약자멸시로 위로받고 싶지는 않거든요...
19/05/12 20:57
탑에 저 정도를 투자를 하고 저렇게 연타석으로 죽으면 당연히 게임은 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칸의 2연속 데스보다 마나 없는 미드가 집을 가는데 한타를 건 상황이 게임 그냥 터뜨린거구요
19/05/12 20:57
테디 폼에 문제가 있나요?
어제 소나타릭도 그렇고 이번 경기 미포도 그렇고 몇 경기째의 칸 폼을 생각하면, 하드캐리할 생각을 해야죠.;; 스크림하면서 정면대결로는 못이긴다고 결론 냈나요? 숙련도라고는 존재하지도 않는거 같은 픽들을 왜 자꾸 하고 있는걸까요?
19/05/12 20:58
우리 미드가 못했다는 게 아니고 상대 미드가 캐리해서 미드차이란 건데 그게 왜 기분나쁨?
뭐 말은 맞는데 솔랭에서 '아 미드차이' 했을 때 보통 그런 식으로 여기진 않죠. 이미 뉘앙스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로 굳어진 표현이라
19/05/12 20:58
사실 이경기에서 SKT가 라인집착을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사이드관리 안하고 엄청 모이고 합류했는데 그냥 G2가 더 빨리 모이고 먼저 싸움걸고 먼저 빠져요. 그 와중에 SKT는 호흡도 안맞고. 아지르 짤린것도 강퀴가 말했는데 시종일관 사이드 버리다가 더이상 못버리니까 간거거든요. 근데 딱 그때 찔림.
19/05/12 20:58
탑 거의 압살할때 페이커도 같이 합류해서 탑을 아예 밀어버리면 어땠을까 싶은데 그럼 잘 큰 제이스 순회공연나오고 저번 경기 지투가 압살했듯이 스노우볼 굴러가는거 아닌가요.
19/05/12 20:58
수준이고 뭐고 확실한건 LCK에선 떄려죽어도 안나올것같은 픽으로도 승리하는 그림은 얼마든지 나온다는거죠.
맨날 밴픽은 문제가 없었다 인게임에서 실수 몇번만 안하면 됐다 그러는데 알파고가 롤하는것도 아니고 LCK우승팀도 저따구로 파이고 당하는데 경직된 운영 마인드는 이젠 제발좀 버렸으면...
19/05/12 20:58
MSI 에서는 절대 피드백으로 복구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서머 돌입하면 그게 될것같죠? 절대 안됩니다 LCK는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다른 리그의 방식을 부정해요 신토불이 겁나 좋아하는 리그임
19/05/12 20:58
테디가 잘하는 픽 못하는 픽 숙련도 차이가 좀 커보이네요. 서폿 못고르면 다 짤릴까봐 가져온 것 같은데.. 원딜 서폿 다 밴픽으로 후벼 파이는 듯..
19/05/12 20:58
저는 딱히 어느 한 선수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호흡이 너무 안맞고 콜이 이상할정도로 갈렸다고 보이네요. 이런건 진짜 좀 걱정스럽긴 함
19/05/12 20:59
만나본 적 없는 적을 상대하려니까 모든게 제대로 되지 않는 거죠. 이걸 자기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피드백을 한다?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망합니다
19/05/12 21:00
근데 그 피드백 방향이 우실줄이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템포의 차이, 운영의 차이가 있고 거기에 완전히 말려들어가고 있다는 건 인정해야 피드백이 제대로 되고 콜 갈리는 문제가 해결이 될 듯.. 콜 갈리는 근본 원인이 선수들이 계속 그런 기본적인 템포 차이에서 잡아먹히다보니 자신감이 사라지는 게 아닐가 생각하거든요.
19/05/12 20:58
방금판은 딱 18롤드컵 느낌나는게 초반에 잘하다가 물려서 흔들리다가 완패하는게 파이크 자르반을 오른 녹턴으로 바꾸면 그때 그 느낌 다시한번...
19/05/12 20:59
능동적인 챔 상대로 수동적인 챔 잡고 수동적으로 했는데 캡스가 더 나았다..음 틀린말은 아니지만 기분은 나쁘죠.
차라리 페이커가 탱커만 한다고 욕먹던 시절이 나았습니다 아지르로 주저앉아있으니까 너무 아무것도 안되는 느낌. 스프링때도 밀고 로밍되는 리산드라 조이 르블랑 이런챔이 훨씬 매운맛이었는데 왜 아지르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스크림 승률이 나오나?
19/05/12 20:59
TL전에서 클리드가 바텀 역갱 받아치면서 바텀에서 이득봤고, 그냥 거기서부터 굴려서 무난하게 이겼고.
사실 G2전도 탑쪽에서 클리드가 이득을 워낙 크게 봐 줘서 무난하게 이기는 흐름이었죠. 그 흐름을 사실상 캡스 혼자서 뒤집었고.. 개인적으로 계속 아쉬운건 SKT의 바텀쪽이네요. 당장 한 두 경기 문제가 아니라 이건 다전제 갔을때 더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막말로 퍽즈와 미키가 세계 기준으로는 바텀 라인전 그렇게 센 듀오도 아니죠. 그런데 G2와의 맞대결 2경기 모두 라인전에서부터 영 아쉽네요. 대회 전에, 탑은 몰라도 바텀은 SKT가 세계에서 가장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서부터 흔들리니까 많이 복잡해지네요. 클리드가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고 한번에 두 라인 이상을 다 풀어 주기도 힘들고요.
19/05/12 20:59
아니, 그리고 아지르 픽한 것도 애초에 상대 탑 파이크 아니라 미드 파이크로 가정하고 뽑은 거 아니었나요?
그랬는데 갑자기 탑 파이크가 된 거고 미드 르블랑이 되었죠. 이건 선픽, 후픽에서 후픽이 좋을 수밖에 없는 거고. 솔직히 아지르에서 ???라는 게 생각됐고 아, 이거 또 힘들겠네 싶었지만 그래도 클리드가 잘해주면서 탑 후벼파고 진짜 좋았는데(점멸고치했다가 죽은 거 빼면)... 칸이 시야도 없이 계속 타워 밀다가 두 번 연속 죽으면서 우야무야 무너지다가 칼날부리 그 판단에서 파이크한테 4명 다 휩쓸리면서 게임 터져버렸죠. 아니, 칼날부리 그 판단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거길 왜 들어간거지. 탐켄치 잡기 힘든데다가 초시계도 있었는데...
19/05/12 21:04
저는동의안합니다.
칸때문에 팀적으로 skt가 이길게임을 넘겨준거죠. 애시당초 탑에서 2킬 나오지않았으면 그 레드 교전을 그렇게 급하게 할이유도 없었습니다.
19/05/12 20:59
앞의 2패보다 더 기분나쁜 게 콜갈리는 게 경기 내내 보였음. 패배의 기억이 선수들 각자의 판단에 의심을 가져온 듯한 느낌이에요.
19/05/12 21:00
앨리스가 수도 없이 와줬다고 하는데 저쪽은 자르반, 르블랑이 앨리스보다 더 오면 더 왔죠
솔랭하실때 108갱 당해서 죽으면 내 탓 하나요? 야 이놈들 대체 언제까지 올 거야 하지 게다가 탑 파이크 뽑은 시점에서 소규모 교전 끊임없이 걸 거라는 걸 모른 것도 아니고
19/05/12 21:10
그 시점에서 파이크는 혼자서 뭘 하기 힘듭니다.
030이요? 파이크가 혼자 만들기 시작한 시점은 아지르 없는데 쌈걸어서 킬 냠냠한 후죠.
19/05/12 21:14
혼자 만들리가 있나요? 당연히 르블랑, 자르반 같이 가지
ig 더샤이가 050 케넨으로도 싸우거는데 030 파이크가 싸움 안 걸 이유가 없죠
19/05/12 21:26
아지르 풀스펠이고 르블랑이 맨날 자리 비우다가 칸이 사렸으면 로밍 네번 실패한 상황인데
그걸 파이크랑 같이 만든다구요 아지르 미드라인 반 이상도 잘 안 나가던데?
19/05/12 21:07
사려야 할 타이밍이 너무 많아요. 야 르블랑 안 보이니까 빼 까지는 이해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영역이죠.
근데 야 앨리스 없으면 무조건 사려 는 너무 대책없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19/05/12 21:00
이건뭐 탱킹을 드래프트 때문이 아니라 메타때문에 해야할지도... 속도감있는 난전 운영 시도하다 리그 성적 말아먹으면 뇌절한다고 욕 많이 먹을텐데
19/05/12 21:00
근데 해설자들 얘기듣는게 싫어서 앰비션방 가니까 앰비션은 이건 뭐..진짜 본인이 시대뒤떨어졌다는거 광고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막한다 어쩐다 소리만 하네요. 아 물론 해설도 아니고 스트리머고 동수칸같은 사람도 방송켜놓고 얘기하면서 보니까 전문성 없더라도 문제있는건 아닌데, 딱히 전프로의 시각 그런거 보면서 볼 방송은 아닌거 같아요. 걍 찬밥 밈이나 밀면서 스트리머로 보는게 맞지.
틀린말도 자주하는 좁쌀해설 얘기가 왜 자꾸 나오나 했더니 틀릴땐 틀려도 맞을땐 맞는말이라도 하는 해설도 안 보이니 그런가 봅니다.
19/05/12 21:01
엠비션은 이제 스트리머죠. 전프로고...
그리고 엠비션은 채팅창 과열되는 거 우려하기도 하고 또, 그런 어그로(?)들 싫어해서 안 좋은 말 못 쓰게 해서...좋게 말하면 클린방이고 나쁘게 말하면 선비방이죠
19/05/12 21:02
앰비션은 애초에 그걸로 세계를 먹은 뒤 은퇴한 선수죠.. 현역이 아니니깐 더더욱 바뀐 메타를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앰비션도 말하듯 지금은 저렇게 해야 이기는 시대인거 같다고 인정은 합니다.
19/05/12 21:00
진짜 18 롤드컵 패배 시나리오에서 단 하나도 변하지 않았음 그때 롤드컵 끝나고 했던 아프리카 합동방송에서 했던 빛돌이 쉴드 치던 말들 이번엔 도대체 뭐라고 설명할건지
19/05/12 21:01
전 이게 롤판에만 머무는게 아니라 스1판 중후반이후 양산형 메타만 난무하던 한국 겜판의 안전지향주의의 고인물화로 안주하는 모습처럼 보여서 조금 슬프긴 하더군요.
19/05/12 21:01
솔직히 슼이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LCK스러운 경기를 였다고 봅니다.
상대는 매번 새롭고 다양한 픽밴과 전략을 들고오는데 한국팀들은 작년부터 무슨 병걸린 듯 그놈의 운영, 대각선 똑같은 패턴의 경기방식을 가지다가 이렇게 '강팀'들을 만나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경기... 솔직히 한국 어떤팀이 나가던지 슼 이상의 모습을 보였을거라고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19/05/12 21:01
MSI 우승 못했을때 -> 선수에게 격려 부탁드리고 이를 계기로 좀더 리그자체에 피드백을 해서 리프트 라이벌즈,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이거 완전 18년도인데?
19/05/12 21:02
캡스가 이번판 페이커보다 잘한 것도 팩트고 룬영으로 그냥 SKT가 털린 것도 맞는데
제가 보기엔 상대 정글에서 괜히 한타 걸었다가 4킬 헌납한 그 한타 아니었으면 이런 운영 휘둘릴 일도 없었어요. 바텀 빼고 상대 상체 라인들 그냥 죄다 망한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죄다 복구시켜준거에요. 지금 그 장면 다시 보고 있는데 아군 제이스는 우리 집에 있는데 텔도 없습니다. 그리고 페이커는 마나 하나도 없어서 귀환타는데다가 그때 가지고 있던 템도 900원짜리 책 하나밖에 없었어요. 누가 봐도 거기서 한타 걸 상황이 아니었는데 거기서 한타 걸었다가 4킬 내주고 조진겁니다.
19/05/12 21:03
그래서 피드백 잘해줬으면 하네요. 피드백이 무슨 소용이냐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반응 이해하지만, 저처럼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19/05/12 21:04
맞아요 어차피 제이스 2번 죽은거야 그때까지의 라인전 + 채굴한 골드 생각하면 여전히 파이크는 계속 조질수있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터진게 미드탑 다 귀환타이밍 잡았는데 싸운 팀콜이 문제였죠
거기서 대체 왜싸운거지..
19/05/12 21:08
그러니까 걸은게 왜 하냐죠.
skt가 유리한 흐름이었으면 그냥 리스크를 안지고 나왔을겁니다. 탑에서 2킬이 나온상황이 아니었으면 상대딜이 부족했을거고요. 시작은 탑에서 문제가 터진거죠
19/05/12 21:21
그러니까 그판단이 왜나오냐는거죠 skt가 유리한구도면은 안나오는건게 밀었던라인이 터지고 상대가 커버린 상황에서 skt가 불리하니까 급한 마음에 나온겁니다. 상황을 반전 시켜야 되니까요.
그싸움을 연게 잘못이다 맞습니다 문제는 왜 그렇게 몰리는 싸움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느냐죠
19/05/12 21:23
열어야 '되는' 싸움이 아니니까 지금 잘못된 판단이라고 하는거죠
안해도 글골 2k리드로 굴려가면 되는데 왜 미드탑이 없는데 싸움을 열죠? 불리해져서 리스크를 감수한 판단이 아니라 그냥 안해도 충분히 유리한 상황인데 꼬라박은거에요
19/05/12 21:25
아니요 미드제외 정글 봇의 자원을 다 빨아먹은 탑이 2데스 한순간 skt가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이겼어야 하는 봇에서도 탑으로 백업가는바람에 cs를 못이기는 상황이었어요. 물론 그전에도 봇이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19/05/12 21:32
그러니까 g2도 마찬가지였는데 보통 흥한라인 제일 하지말아야할께 커서 대주는거죠.
항상 한타할떄나오는이야기 있잖아요. 이겼어도 나중에 이긴쪽이 훨씬 유리하다. 저 상황전에 이미 다 복구 하는사이즈였죠. 저기에서 경기가 거의 결정지어지는거고요.
19/05/12 21:35
키토 님// 무슨말이에요 저 상황 전에 이미 다 복구하는 사이즈라뇨
저대로 그냥 흘러가도 파이크는 말라죽고 제이스 앨리스 주도권 바탕으로 시야장악 하고 탐켄치보다 빠르게 합류하면서 스노우볼 굴러가는 사이즈인데요 미드 탑중 한명만 옆에 붙어있었어도 저 각은 잘본각이 맞는데 둘다 없어서 개똥망각이된거죠
19/05/12 21:03
피드백은 해야되는데 팀콜이 안맞고 피드백 해봤자 경기에선 서로 딴소리 하다 손해 보고 끝나는데 단기간에 고치기 힘들죠 vs ig g2 구도보면 주도권이 있든 없든 뭔가 시도하는 상대를 막아내는 구도인데 솔직히 팀 완성도가 100%아니 120%는 돼야 상대 시도 다 부러뜨리고 게임이기죠. 예전에 슼 씹어먹고 다닐 때도 단판제에서 점늑 공격적인 수 못읽어서 따였는데
19/05/12 21:03
파이크 대처가 미흡하긴 했지만
초반 제이스 두번 죽은걸 조심했더라면 무난한 SK 승리였다고 생각해서 조금 마음이 쓰리긴 하지만 다전제가면 다시 잘할거라 생각해요
19/05/12 21:03
어느 분이 근본적인 템포 차이가 난다는 걸 모르니 왜 지는지 알 수 있을 리 없다. 아마 1시즌은 맞아가면서 배워야 할 거라고 하시던데... 솔직히 그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대의 템포와 운영에 말려서 지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는 건, 그게 근본적인 핵심 원인이란 이야기고 그걸 부정하는 순간 그 어떤 피드백도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19/05/12 21:04
캡스가 페이커보다 잘했냐 -> O
미드 로밍에 게임이 터졌냐 -> X 그냥 과도하게 견제하려다가 자르반 갱에 탑에서 2킬로 파이크 르블랑 다 풀리고 방점을 칼날부리에서 찍은거죠. 이게 왜 도대체 미드 로밍 차이로 졌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19/05/12 21:04
탑이 제일 원인이 컸고 바텀도 좀...자연스럽게 cs차가 벌어지던데; 문득 확인했을때 60:90인거 보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19/05/12 21:09
다시보니 텔 상황 종료 후 바텀 다시 2:2구도 됐지만 그때 클리드는 다시 탑에 가있었고 자르반 안보이고 바루스는 프리징 중이었네요. 크...
19/05/12 21:04
저는... 이제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지금 진행중인 대회 그것도 단기 대회에서 성향 바꿔라는 얘기는 그냥 떨어지라는 얘기 같고, 일단 지금 상황에서 최대한 하는거 게임해서 마무리해야죠. 다만 서머들어가면 이렇게 템포 끌어올려서 쥐고 흔드는 팀이 있어야 바뀔거 같습니다.
19/05/12 21:05
솔직히 퐁부/FW/TL 전을 이겨도 LCK 방식으로 이긴다면 4강 전혀 기대되지 않습니다. 4강서 G2던 IG를 만나도 질게 뻔하거든요...
19/05/12 21:05
Ig나 g2가 fw 퐁부랑 할때 드는 느낌은 실전 컨셉 스크림하나 싶어요. 상대가 공격적인픽 공격적인 플레이 한계까지 쳐맞으면서 대처 방법 생각하는 느낌. 못하면 아까 g2처럼 쳐맞다 끝나는거고요. Skt랑 할때랑 분위기가 다름
19/05/12 21:09
아지르 뽑은건 미드 파이크 예상해서 뽑은거죠.
생존기 있어야하고, 라인푸쉬 되야하고. 리산은 초반 푸쉬가 안되죠. 6전에 생존도 안되고
19/05/12 21:05
SKT는 오늘도 실수를 줄여야된다는 피드백을 할지 모르겠는데 G2든 IG든 SKT든 실수는 상수입니다.
근데 앞의 두팀은 불리할때 더많은 기회를 보고 결국 플레이로 뒤집는데 SKT는 그게 안돼요. 롤이 실수를 줄이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각을 창의적으로 보고 교전을 잘해야 이기는 게임이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19/05/12 21:06
그런데 G2나 IG처럼 하자! 면서
실수를 왜 했는지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죠. IG나 G2나 실수를 전제로 하고 더 큰 이득을 보기 위해 움직이는 겁니다. 상대가 저렇게 흔들어대면 실수 안하는건 불가능해요.
19/05/12 21:06
애초에 캡스 로밍으로 바뀔 판도 아니었고
제이스가 엘리스 대동시만 나대고 아지르 있을때만 팀이 나댔으면 그딴 템포 운영 휘둘릴 일도 없었습니다 물론 스크가 개못한건 맞죠! 근데! 템포고 로밍이고 운영이고 이게 아니라! 이번엔 그냥 잘 달리다 혼자 넘어져서 자폭한 거에요! 와 진짜 개 화나네 특히 칸 뭘 견제한다고 쓸데없는 리스크를 차라리 이번 경기는 진짜 'LCK식'으로 했던게 더 나은거에요! 우실줄! 갱당해죽고 쌈걸고 이게 무슨 대단한 겁니까. 그 대단치도 않은 걸 못해서 졌으니 개빡치네
19/05/12 21:06
피드백이 이번에 제대로 안들어가면
다전제 가면, 정말 잘해야 작년 롤드컵 KT vs IG전 재림될것같아요. 당시 KT팬이어서 지고나서 현타가 꽤 강하게 와서 지금도 좀 후유증이 있지만, 아직도 그때의 KT가 IG를 못이길정도의 전력은 아니라 생각해서.. SKT선수들도 분명 더 보여줄거 있다고 생각해서, 준비 더 잘해줬으면 하네요.
19/05/12 21:06
근데 t1이 평소같으면 라인 먹으러 갈거 안가고 라인 버리는 모습도 꽤 나왔던거 보면
아예 피드백이 안되고 있는거 같지 않긴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안될정도로 g2의 운영이 빠르기도 했고요(바론이라던가) 소나타나 미포처럼 새롭게 꺼낸픽들이 족족 망한게 뼈아프긴한데 어쩔수 없는거고 어쨋든 4강권은 가긴 갈거 같으니깐 잘 대비했으면 좋겠네요.
19/05/12 21:08
사실 애초에 운영 방식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그걸 단기전에 피드백이 되길 바라는 거 자체가 욕심이죠. 적어도 한 시즌은 잡고 봐야.. 사실 스프링 초기에 분명 그런 피드백의 모습이 보였는데 어느 순간 도로 lck가 되어버렸는데 서머에는 진짜 다들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특히 하위팀들.
19/05/12 21:08
방금 게임 구도는 메타 이야기 하는 분들하고는 전 생각이 많이 달라서 '우실줄' 잘 했으면 합니다. 이게 사실 적응 단계에서는 좀 고생을 하긴 하거든요. 잘 이겨내길.
19/05/12 21:07
LCK 저는 언제 포기했냐면
렉사이 패치로 떡상해서 해외리그에서 다 쓰고 심지어 챌코에서도 필밴급 되고 해설들이 목에 피가 나게 렉사이 부르짖어도 쓰는데 거의 2주 걸렸죠. 그래놓고 팬기방패 씁니다. 특이한 픽 했다 지면 팬들이 욕해서 그런 것 처음으로 쓰기 부담스러워 한다고. 렉사이 쓴다고 그거 왜 한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런 사람 있으면 롤알못 극딜 박히고 버로우 각인데...
19/05/12 21:07
LCK희망편: 조별리그는 실험단계였다. 소나타 이런거 안하고 이젠 빡겜한다를 외치며 또이스, 또신, 또지르, 또즈리얼, 또켄치로 다전제를 압살
LCK절망편: 새로운거하니 안되겠다. 하던거하자며 하던거뽑고 G2에게 백도어당하며 패배
19/05/12 21:08
지금 그냥 lck 팀들 대부분 msi 경기 보면 엠비션이 말한것처럼 그냥 막한다고 느낄 가능성 99.99% 입니다
리그 전체가 뭐가 잘못인지 모를걸요 리그 초반하고 끽해야 몇경기 정도만 빠르게 운영 해보려고 하고 싸움도 의도 못한 타이밍에 열어보려고 했지 그 다음부턴 뭐..... 예전에 처참하게 망한 리그 그 자체로 돌아감..
19/05/12 21:11
사실 한번 충격받으면 뭔가 시도해보고 접목해 보려고 하지만 체질개선이 한번에 되는 게 아니다 보니 초기에는 결과가 잘 안나오고 고통스럽고 패배도 쌓이고 그러다 보면 익숙한 관성적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기 마련인데... 그 관성을 깨지 못하는 자들은 죽는 시대가 왔고, lck 전체에게 이제 마지막 기회가 온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1년 반동안 이렇게 얻어맞는 상황이라면 그런 부분은 결국 인정을 해야만 할 텐데 서머까지 달라지는 게 없다면 그 때가 진정으로 lck의 몰락에 쐐기를 박는 때일듯....
19/05/12 21:08
이왕 LCK가 철저하게 바뀐다고 하면 그낭 SKT가 예선탈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작년 롤드컵, 리라 쇼크도 부족하면 더 큰게 있어야죠. 어차피 이런 경기면 다전제가서도 개처발릴겁니다. SKT가 몰락해서 새로운 시대가 뜨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스프링 우승은 페이커의 마지막 회광반조로 치죠.
19/05/12 21:09
지역 최강팀 6팀이 모였는데 빡빡한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LCK가 도전자가 되어 배워가야 할 걸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건 롤드컵 때도 보았만 익숙하지 않네요.
19/05/12 21:09
아지르 픽의 문제건 인게임 문제건 아지르가 좀 수동적이었습니다.
르블랑은 라인 버리면서도 게임을 주도하다시피 했는대 아지르는 영향력이 적었어요. 아지르 르블랑 구도면 아지르에게 라인주도권(웨이브 클리어 속도)이 있을텐대 바로 따라가던가 콜을 확실하게 하고 아예 미드타워를 날려버리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드차이만큼 바텀차이도 컷다고 봅니다. 테디가 얼마전부터 이즈리얼 아니면 별 활약을 못하는거 같아요.
19/05/12 21:10
이게임에서 봇은 억을합니다. 라인프리징이 걸리는 라인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탑으로 텔포 백업 가버려서 말라죽은거라서요.. 진짜 탑이 자원 몰빵했는데 그거 걷어찬게 제일문제에요
19/05/12 21:09
좁살왈 : 작년에 그리핀이 잘나간건 다른팀이 자멸해서 다시 lck식으로 돌아가 안정화됫다 그나마 최신트렌드를 따라가려고 한팀이 2라운드의 킹존과 담원이다
19/05/12 21:10
멜리오다스는 확실히 월클정글러 맞습니다. 깃창플 실패도 안하고 판단이 칼날 그 자체입니다. lck에 데려와서 써먹고 싶을 정도에요. 정글 약한팀은 데려다 쓰면 상위권 가능합니다.
19/05/12 21:11
국내 응원욕심을 버린다면, 국제전 양상이 더 재미있어지긴 했는데...
국내팀 응원한다면, 안 보고 결과보고 재방송보는 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19/05/12 21:12
제이스 2번 죽어봤자 파이크가 궁으로 킬먹은것도 아니라서 영향력은 미미한데다가 당시 탑 cs차이에 포탑 채굴로 번 돈 합하면 제이스가 파이크보다 돈 천골은 더들고 있었을거에요
그런데 역으로 빵 터진건 칼날부리 싸움에서 4킬 내준거죠 그중에서 3킬은 파이크였구요 결과로 +2k이던게 -1k로 바뀌었어요 한싸움에 3k가 날아갔다구요; 라인전 컨셉 다 잘 하다가 그냥 저 싸움 한방에 파이크가 제이스보다 세지고 역스노우볼 굴러가면서 막기가 힘들어짐
19/05/12 21:13
이 경기 보면서 느끼는건데 페이커도 리산드라 해야할것 같아요. 리산이 너프되긴 헀는데 예전이 너무 좋은거지 지금이 나쁜게 아니라서;
19/05/12 21:15
뭐 실수를 논하는게 덧없다지만 전게임은 실수 탓을 하는게 맞아요
제이스 엘리스로 그정도까지 탑 터트려놓고 시작하면 반대편의 실수 없이는 게임이 안되는게 정상입니다 가장 큰 실책은 칼날부리 쪽의 한타였지만, 그 외에 가장 큰건 칸의 두번째 데스였죠 그 타이밍은 사려야 되는 타이밍인데(용싸움 끝나고 다 귀환한 와중이라) 라인이득 포탑방패이득 보려고 앞으로 나갔다가 실점을 더했어요. 거기서부터 선수들 마음이 급해졌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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