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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21:55
챌스 팀들이 브리온 말고는 이런식으로 겜하는데 왜 진선정 당했나, 왜 퐁부는 TL한테 아무것도 못하나 생각하면 선수 실력이 문제고 선수 실력이 좋은 쪽이 엑셀이든 브레이크든 맘대로 밟을 수 있다는 게 나오죠..
19/05/13 21:55
LPL 스프링 때는 더샤이가 IG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건 물론이고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꾸준하기도 가장 꾸준했습니다.
오히려 닝은 IG가 가끔 질때 범인이 되는 경우가 잦았고, 루키는 중반 이후부터 폼을 올렸고 재키러브 바오란은 시즌 중반 즈음에 약간 폼이 쳐지는 모습도 있었죠. 더샤이가 다른 라이너보다 못하다기보단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하니까, 시즌이 흐르면서 이 선수가 부각 되었다가 다른 선수가 부각되었다가 다시 다른 선수가 부각되는등 계속 돌아가면서 폼이 바짝 오른 선수가 나오는 선순환이 아닌가 봅니다.
19/05/13 21:55
닝이 굉장히 호전적인가 싶지만 닝이 일단 들어가서 상대 스킬을 몇 개 빼는 순간 나머지 선수들이 미친듯이 들이닥쳐서 딜을 꽂아요. 핑퐁같은 거 할 필요가 없이 닝에게 포커스를 할 수가 없음.
19/05/13 21:56
저 그런데 진짜 궁금한게 코어템이 엇비슷하게 나와도 재키러브 카이사 딜이 LCK 스프링때 본 거보다 훨씬 폭발적인 거 같거든요. 이거 걍 기분탓이에요?>
19/05/13 22:07
저는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원딜중에서 저렇게 앞포지션 잡는 사람이 안정적인 포지션 잡는 사람보다 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19/05/13 21:57
퍽즈가 조금만 더 다듬어지면 G2는 진짜... 엄청난 팀이 될거 같네요.
지금도 무섭지만, 퍽즈 포지셔닝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19/05/13 22:01
기인의 원딜 포변해도 이런 느낌날까 싶네요. 크크크
원딜 메카닉 제대로 장착되면 미친 팀이 될거 같아요 당장 롤드컵때만 되어도 강력한 우승후보 일거 같네요.
19/05/13 21:57
눕는 게 마냥 틀렸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누워서 후반 가자라고 생각하기 전에 지금은 그냥 싸워보자가 맞아요 다만 근본적인 실력부터 부족함이 보이니까 펑펑 터지는 건 어쩔 수가 없긴 하겠죠
19/05/13 21:57
이거 하난 확실합니다. 체급차이 날때 가장 무기력하게 지는 게 LCK운영이에요. 이건 이미 수많은 LCK하위권팀들이 증명했습니다.
19/05/13 21:58
아니 근데 SKT가 누운 경기는 1경기밖에 없어요; 소나타는 눕고 말고가 아니라 그냥 특이픽이고... 그냥 슼이 호흡 안맞고 경기력이 안나온건데.
19/05/13 21:58
지금 와서 스타일 차이 아니고 그냥 실력차라고 말하는것도 애매하죠
대회 전 유럽에 대해서 수싸움 얕고, 판단 미숙하고, 근거없는 싸움 많다 이야기했었죠. SKT도 G2를 IG만큼의 경쟁상대로 생각 안했다고 하고. 그런데 맞붙어 보니 수싸움도 잘하고 판단도 미쳤고 싸움도 기막히게 하더라? 그걸 직접 붙어보기 전엔 몰랐다는게 우리가 하던 스타일에 갇혀서 상대의 게임에 대한 판단도 측정도 제대로 못 한거죠. 애초에 게임을 보는 기준부터가 다른데 그냥 공허하게 우리만 잘하면 된다 외친다고 뭐가 달라질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19/05/13 22:00
아뇨 붙지 않아도 이해도가 같으면 보입니다. 이건 확실해요. 붙기전에 모르는건 승패지 상대의 실력 척도측정을 얼마나 잘하느냐도 본인의 실력에 포함되요
19/05/13 22:00
아뇨 g2가 유럽에서 한 게임들이 있고 SKT도 그걸 보고 판단한건데요.
막상 g2가 유럽에서 한 게임들에 비해 지금 경기력이 몰라보게 나아지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냥 하던대로 하는거고.
19/05/13 21:59
저도 요즘 트위치 엄청 끊깁니다..; 먼가 해외망에 문제가 생긴건지..;;혹시 올레TV도 쓰시면 그냥 티비로 보시는걸 추천;; 다행이도 아프리카TV에서 TV중계 해주네요
19/05/13 22:02
kt 해외망이 구데기라 넷플릭스 이용이 많은시간 9시~1시까지 버퍼링 걸리는건 어쩔수없습니다. 네이버나 아프리카로 보시는거 말고 방법이 없어요.
kt 넷플릭스한테 망사용료 받아먹으려고 뻐기는중이라...
19/05/13 21:58
바텀 억제기에서 그냥 뺀다는 판단이 이전 lck의 메타에 의한 판단이죠. 두 팀이 그냥 실력이 좋아서 강팀이라는 말은 맞는데, 그 실력에도 분명 색은 있습니다.
19/05/13 21:59
아 그리고 저 빅토르가 니코 카운터라고 생각했는데 더샤이 하는거 보니까 철회해야겠네요. 더샤이가 했는데도 저거밖에 안되는데 크크크크 무슨수로 일반 유저들이 다뤄요
19/05/13 21:59
제 기억으로 더샤이는 시즌2(2012년)의 그냥 천상계 리븐 장인이였는데
2018~2019년에 이렇게 세체탑이 되어서 돌아온 걸 보면 롤 게이머들의 수명과 전성기는 생각보다 길지 않나 싶기도 해요
19/05/13 22:04
더샤이 천상계 처음 나온거 4시즌 맞을겁니다. 삼화시절요.
롤시작은 1시즌에 했다는데 자기말로 1~3시즌은 어린 중딩이라서 각각 그냥 골플다 에 있었다고 했었어요.
19/05/13 21:59
참고로 방금경기 20분 시점 IG CS 수급량이 비슷한 경기시간대의 SKT나 점늑, 리퀴드 경기보다 30~50개 정도 적었어요 G2는 50개~80개까지 차이나더군요
이정도면 CS 버리고 합류 속도전하고 있다는 충분한 반증이라고 생각하네요 저 cs 태우고 라인 안먹어도 경기력이랑 승률도 증명하고 있고...
19/05/13 22:00
G2의 파이크도 그렇고 IG의 빅토르도 그렇고
숨겨놓은 필살기라기 보다는 이런 식도 먹힐까?에 가까운거 같아요. 어쨌든 둘다 무서움...
19/05/13 22:02
저두요. LCK가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여태 그냥 IG, G2선수들이 더 잘했을뿐..
물론 양팀다 잘해도 SKT가 질순있지만, 양팀다 '잘'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19/05/13 22:01
애초에 우실줄의 극한을 못하는데 속도전의 극한을 이기는게 말이 되나요 그럼 우실줄이 개사기인 메타인거지..
메타가 중요하단 결론이 나오려면 와 슼도 이거보다 실수 줄이는건 불가능하다 싶은 경기력이 나와야 좀 비교가 되지 지금은 실력 갈고닦는게 우선같습니다
19/05/13 22:02
강등제 빨리 없애고 프렌차이즈제도 확립해서 2군에서 피씨방 유스들 무럭무럭 키우고 진에어같은 돈안쓰는 팀 다 퇴출시켜야죠. 그래야 이깁니다.
19/05/13 22:02
제가 님의 다른 말에는 다 동의하지 않았는데
프랜차이즈제도를 확립해야 된다는 말은 100% 동의합니다 지금의 챌린저스 코리아는 유망주들의 산실이 아니라 전 LCK 선수들의 힘겨루기 장일 뿐이죠
19/05/13 22:02
우실줄의 극한!!
T1이 만족하는 경기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IG나 G2에게 져도 좋습니다. 지더라도 만족스럽게 질 정도로, 합이라도 맞을 정도로 기량이 올라갔으면...
19/05/13 22:02
IG G2 경기 보니까 17 스프링 SKT-KT 보는 것 같아요. 전세계를 상대로 "너네 롤 이만큼 할 수 있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은 경기력..
19/05/13 22:02
개인적으론 lck 연습생들 팍팍 올라오는것도 기대됩니다. 98~01년생의경우 중국이나 옵치배그쪽으로 빠진영향도 있지 않나싶은데, 지금 아카데미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평도 좋고..
19/05/13 22:03
겜게에 글을 쓰려다가 글이 너무 이상해서 말았는데 그냥댓글로 대충 퉁쳐보자면
기왕 우실줄 로 피드백을 했다면 정말 제대로 실수 없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느끼는 현 IG G2 SKT의 느낌은 누가봐도 실수의 절대적인 횟수는 G2 > IG > SKT순으로 많은데 막상 그 실수의 질적인 측면 누가 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냐?하면 SKT > G2 > IG순이라 보거든요..-_-;; 좀 그런 실수 안하겠다 했으면 정말로 실수좀 줄여야합니다. 자잘한 실수 안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치명타가 될 실수를 하지 말아야함
19/05/13 22:03
아 근데 우실줄 저도 참 싫어하던 사람인데 올해 스프링보면서는 생각이 또 바뀌는게 스스로도 신기하긴 하네요. 확실히 구도나 상황에 따라 가치관은 변하긴 하는듯... 작년에는 기본 체급도 안되는데 우실줄 하니까 답없던거지 올해는 우실줄이 정답이라 보는 편이라.
19/05/13 22:05
저는 방금 경기봐도 그냥 쟤네가 잘하네 싶지 각이 특별하다? 이런건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성적 때문에 뭔가 남다르게 특별해 보이는거 같은데 저는 LCK 시즌 중에도 자강두천 수준 높은 경기 많이 봐서.
19/05/13 22:07
아니요. 저렇게 빠르게 합류해서 싸우는 구도가 LCK에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래요. 여기서 이렇게 까지와 하는소리를 해설들도 하는 판국인데요. 우리가 못보는 각을 보고있는거는 저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9/05/13 22:03
아니 근데 전 좀 이상한게 슼팬분들이 걍 메타 차이 아니고 재내가 더 잘함 이러면 msi 볼거도 없는거 아닌가요? 같은 메타면 단기대회에 더잘하는 애들이 그냥 이기는건데
재내 속도 못따라가니 우실줄 잘해서 하던거 잘해서 이기자 이거는 좀 성립안되는 말아닌가요
19/05/13 22:05
야구로 치면 한화가 개못한다고 한화팬들이 야구장 안 가지 않잖아요. 혹시 모르니까 그 믿음 하나로 계속 보는 거죠.
실제로 가을야구 한 번 가보고 올해 또 망했지만...비슷하다고 봐요.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죠. 응원팀이 못한다고 응원 접는 게 어딨어요.
19/05/13 22:06
그러면 스포츠의 존재 이유가 없죠 언더독의 자이언트 킬링 이거야 말로 프로스프츠의 정수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맨시티,아약스를 이겼듯이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이겼듯이 말이죠.
19/05/13 22:04
깔끔하게 2승하고 이번주 IG만 잡으면 또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G2가 IG를 잡는 그림은 안 그려지는데 SKT가 능력 끌어올리면 열세여도 어쩌면 비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19/05/13 22:04
fw상대로는 skt가 팀으로써의 포텐이 앞선다고 봐야하니 자기들이 원래 잘하던 그 운영을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게아니라 앞선 그 2팀을 상대하기 위해 하이리스크 리턴 운영을 계속 할거라면 이번 경기에서 템포를 엄청 끌어 올리겠죠.
19/05/13 22:04
저는 SKT가 특별히 치명적인 실수를 더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다기보단 상대의 실수를 치명적으로 만드는 능력에서 차이가 몇단계 나는 것 같습니다.
19/05/13 22:04
전 올해까지는 LCK 실패해도 이해함 그간 해먹은 게 있는데 1년 실패했다고 어케 다 바꿔요 크크 프차되고 세대교체되고 그러다보면 다시 올라올거라고 믿음
19/05/13 22:05
그런데 이게 단순히 다른 리그 팀들이 잘해졌다 이런걸 떠나
라이엇이 추구하는 방향과 가까운게 저런 속도전 난타전이라 그게 참 어렵네요. 똑같은 우실줄이어도 15,16시즌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아진듯...
19/05/13 22:06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메타의 문제가 맞는거 같습니다. 속도와 정확도(실수)의 싸움인데, 아직 후자는 17년 이상으로 발전된게 없어요. 결국 속도를 좀 더 올리던지, 진화된 정확성을 찾아내던지 해야함.
19/05/13 22:06
근데 저도 MSI는 지금 SKT 스타일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촉박하고 뭐 다른 방도도 없죠
제가 생각하기엔 저 속도전 교전 메타가 확실히 대세,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걸 다 이기는건 실수없는 LCK 메타도 맞다고 봐요 그게 현실화될수 있는 상황인지 안될지는 또다른 문제지만
19/05/13 22:06
근데 Skt 딴건 몰라도 지금 상태에서 벤픽을 까는건...Skt가 이 긴 기간 절대 변하는거 한가지는 조별예선같은 곳에서는 절대 카드를 다 꺼내지 않고 상대 밴카드 늘리는데에 주력한다는 점이라 벤픽으로는 까기가 힘듭니다. 4강 가서도 똑같이 할지는 모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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