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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07:18
아니 벌써? 이제 시작일텐데 뭘까 궁금해서 들어와봅니다 흐흐 저는 금요일날 보러가는데 그때까지 조심해야겠습니다 과연 어떨지 기대됩니다
19/04/24 07:52
오늘자 am 7:45 예매자입니다.
현직 광고가 열심히 나오는 중이네요. 저는 변의보다는 3시간 동안 느낄 갈증이 심한지라 양손에 마실것 들고 착석 완료~ 지방 일반 상영관인데 거의 만석이네요 -_-;
19/04/24 10:01
스포에 게의치 않습니다.
스토리만 요약하면 별 것 없는 작품들이 많죠. 어벤져스도 뭐... 영화는 들어간 돈 빨로 보는 겁니다! 화려한 영상미! 빵빵한 사운드!
19/04/24 11:24
블랙위도우 그 사랑하는 사람 한명 죽이고 얻어야 하는 보석에서 호크아이대신 사망 아이언맨 마지막에 건틀렛으로 적 전멸시키고 사망 , 캡틴 아메리카는 시간이동해서 예전 여친이랑 알콩달콩살다가 다 늙어서 돌아옴(은퇴)
19/04/24 10:19
네 정체는 진작에 알고 있었다 미군맨!
그래서 미군맨 시리즈는 전부 안봤다! 상태인 본인입니다 크크크 미군맨 시리즈랑 피카츄 시리즈는 안땡기더라구요...
19/04/25 09:36
이게 시리즈를 많이 보고 팬일수록 명작.
시리즈를 안보고 팬이 아닐수록 그냥 스케일 큰 팝콘 무비. 이럴 것 같아요. 전 앤트맨만 안봤는데, 엄청납니다. 추억에 잠겨 집에 오자마자 와이프랑 전편 다시 정주행 시작했습니다. ㅠㅜ
19/04/24 12:51
저에게 있어서 마블시리즈를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윈터솔저는 시즌중에 나온 역대급 명경기, 어벤저스 1 = 올스타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 7전 4선승전에서 3경기 진 상황, 어벤져스 엔드게임 = 파이널 마지막 경기
정도였습니다
19/04/24 10:29
강스포.
1. 캡틴아메리카의 정체는 알고보니 하이드라? : 이 장면을 정말 유용하게 써먹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빵터진 장면. 2. 아이언맨은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튕겨 타노스와 그 부하들을 전부 다 죽인 뒤 사망합니다. 이때 타노스가 '나는 필연적인 존재지.' 라고 했는데 아이언맨은 '나는... 음, 아이언맨이지.' 이렇게 받아칩니다. 아이언맨1이 오버랩되는 장면. 3. 나타샤(블랙위도우)는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서 호크아이와 싸우던 중 자살합니다. 그리고 되살리지 못합니다. 4. 비전도 되살아나지 않습니다.(손가락 튕기기로 죽은 게 아니라 그전에 죽어서인듯...) 인공생명체이기도 하고. 5. 캡틴아메리카는 임무가 끝나고 다섯 개의 스톤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다가 그곳에서 페기하고 드디어 춤추고 사랑까지 하고나서 돌아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되고 팔콘한테 자기의 후임 자리를 물려줍니다. 6.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왕위 자리를 발키리한테 물려주고 가오갤 멤버들하고 떠납니다. 7. 가오갤에 합류한 네뷸라와 다르게 가모라는 퀼 곁을 떠나게 되고 가오갤 멤버들은 가모라 찾으러 갈 듯합니다. 가모라는 되살아난 게 아니고 또다른 평행세계? 과거의 가모라가 미래에 온 겁니다. 8. 헐크가 먼저 손가락 튕기기 했다가 오른팔을 크게 다칩니다. 계속 깁스 중... 9. 캡틴 마블이 타노스 처치할 줄 알고 걱정했는데 ...아이언맨이 마무리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10. 갑자기 전투 중간에 여성 멤버들로만 한 컷 잡아주는데...페미가 좀 묻긴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약간 벙찐 장면... 11. 다섯 개의 스톤 없는 타노스는 왜 이렇게 강력한 건지...완전체 토르(알콜중독자에 뚱뚱해졌다지만)하고 캡아, 아이언맨이 같이 싸워도 못 이기는. 12. 캡틴 아메리카가 토르가 과거에서 가져온 묠니르를 씁니다! (너 하일 하이드라 했잖아!!!) 대충 이 정도...
19/04/24 10:38
예, 맞습니다. 아이언맨이 손가락튕기기해서 먼지가 되어 죽습니다.
아, 이 타노스는 과거에서 온 타노스고요. 기존에 농사 지으러 간 타노스는 손가락을 한 번 더 튕겨서 기존의 스톤들을 다 파괴하는데 어벤져스 멤버들이 찾아가서 죽입니다.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목 날렸습니다.
19/04/24 10:41
직접 보기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종보스답게 막 난투끝에 장렬하게 죽일거라 생각했는데 손튕기기에 가루행이라니 조금 아쉬운듯한 느낌이 드네요.
19/04/24 10:42
물론 손가락튕기기 하기 전에 겁나 싸웁니다.
그리고 겁나 셉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톤 없는 타노스가 스톤 있는 타노스보다 더 센 느낌이었어요.
19/04/24 13:02
액션씬 좋습니다. 토르/아이언맨/캡아 vs 타노스 전인데 캡틴아메리카에 각성을 볼수 있습니다. 난장판으로 치고박고 싸우는게 좋습니다.
19/04/24 11:47
8번은 좀 다른 의견인게 처음에 다친거도 있지만 블랙위도우 살리려고 여러번 시도해서 더 다친거 같아요 전투장면서 싸우긴 했지 않나요
19/04/24 23:25
10번은 페미 묻은 장면이 아니라 마블 코믹스 원작의 에이포스(A-force)를 오마주한 장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원작의 에이포스가 애초에 페미 묻은 시리즈라 봐야겠죠.
19/04/24 10:37
나옵니다. 와서 수해도 막아주고 다른 멤버들 다 소환해주죠.
아이언맨에게 1400만분의 1을 내가 말로 하면 실현이 안된다고 해놓고 말을 할수 없다 해놓고 막판에 아이언맨에게 손가락 하나 쓱 올려서 사인주는게 쌉간지입니다
19/04/24 10:40
생각해보니 마지막 전투신은 공허의유산이었나요?
스타크래프트 시네마틱 영상도 생각났네요. 닥스하고 그 마법사들이 포탈 열어서 사람들 데려오는 거 보니까.
19/04/24 10:42
아, 그리고 아이언맨 장례식때 웬 처음 보는 잘생기 청년이 있었는데...
그 아이언맨3에서 아이언맨 도와주던 꼬맹이 있잖아요. 걔인 거 같더라고요. 걔가 아이언맨 역할 이어받을 것 같네요. 아마도.
19/04/24 10:46
만약 팔콘 아니라 워머신을 이야기하시는 것이라면...
워머신은 아이언맨 대체자 역할이 아니라 친구 역할이라고 봐서... 좀 가능성이 낮아보여요.
19/04/24 22:45
그리고 내일 2회차 때 다시 확인해보겠지만, 초반 앤트맨이 퀀텀 렐름에서 나오고 자전거 타고 지나가며 한 숨 쉬던 애가 동일인물인것 같습니다.
19/04/24 10:51
호구아이는 이번에도 희생도 못하는 호구입니다. 스칼렛 위치는 애인잃은 원한을 아주 제대로 뿜어내더군요. 다른 마블캐릭터는 엔드 게임 이후 새로운 페이즈를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네요,
19/04/24 10:54
호크아이: 미쳐서 범죄자 사냥하다가 정신차리고 돌아온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남음
스칼렛위치: 가루됐다가 돌아와서 타노스랑 1:1도 잠깐함. 비전은 그대로 사망 ㅠ
19/04/24 13:50
비중이 거의 없는데, 억지로 분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겠더군요. 어떻게 보면 영화의 슈퍼맨보다 더한 놈이라...
몸통 박치기 한 번에 타노스의 함선이 박살났습니다.
19/04/24 11:05
차기 페이즈 메인 캐릭터 중 하나라서 비중 많습니다.
중간에 새로 만든 건틀릿 지키려고 여러 역할 해주고요. 그리고 아이언맨의 양아들 느낌도 많이 받았네요.
19/04/24 11:32
어우 이제야 여운이 좀 가시네요.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가 죽음을 다투는(?) 장면이 가장 쫄깃하고, 감정적으로 여파가 컸어요. 나타샤 솔로무비도 예정되어 있는데 죽다니요. 어쩐지 블랙위도우의 과거를 다룬 이야기라고 하더니만.. 상실과 회복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인피니티워가 끝나고 허탈하고 슬픈 감정에 사로잡혔는데, 이번 영화에서 짜잔하고 심기일전해서 타노스를 무찌르는 데에만 집중하지 않았어요. 그런 장면들이 지루할수도 있겠고 작위적이라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훌륭한 마무리였네요. 영화관 나오면서 엘리베이터에서도 걸어다니면서도 친구랑 말을 조심했는데, [가장 스포일러가 될 한문장]을 꼽아본다면 뭘까요. "인피니티스톤 장갑을 낀 아이언맨이 손가락을 튕긴 여파로 사망한다." 전 이걸로 하겠습니다. 크크
19/04/24 11:57
저도 확실히 나타샤가 죽는장면이 아 그 전작에서 가모라죽을때 위에서 잡는 그앵글로
나타샤를 잡는데 좀 동요가 오긴하더군요 그리고 아이언맨이 아임 하고 나서 잠깐 한박자 쉴때 머릿속에 진짜 아이언맨 이라는말 나오겠구나 하자마자 바로 튀어나오더군요 그게 진짜 좋았어요
19/04/24 11:40
처음에 토니 구하는 장면에서 나름 시간을 쓸 줄 알았더니 태양처럼 나타나 그냥 구해버리죠.
예고편이 핵심내용을 담지 않았다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19/04/24 11:45
두 명 나오는데 하나는 할 거 다 했으니 죽어도 된다는 느낌이고, 나머지 하나는 노템이라 인워 때 만큼 압도적인 느낌은 잘 없습니다. 실제로 히어로 진영 신규 멤버인 캡틴 마블이나 예토전생한 스칼렛 위치는 1:1로 거의 비비기도 하거든요...
19/04/24 12:06
음 사바사겠지만 노템으로도 거의 토르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고 풀템 캡아도 결국 쳐바르기도 했고.. 전 충분히 압도적으로 보였습니다.
19/04/24 13:11
전 '건틀릿 없는데도 세네?' 이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포스가 없다기보다 초반의 타농부 장면이 좀 허무했고 후반에는 좀 바보 같았습니다.
19/04/24 11:58
예전에 토르랑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여있을때
여런 히어로들이 토르망치를 드는 걸 하는데 다 실패했고 중간에 캡아가 들때 살짝 움직이는걸 토르가 본장면이있었죠 그장면에서 토르가 약간 놀랬던 장면이 이장면에대한 복선이었고 그걸 회수한거같아요
19/04/24 12:15
캡아, 아이언맨, 토르 셋이서 타노스에게 덤비는 장면에서 캡아는 약해서 데미지나 줄수있나 싶었는데
캡아가 묠니드 드는거보고 고결한자 캡아 뽕이 차올랐습니다.
19/04/24 11:53
그냥 재밌게 보고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궁금한 오류...
워머신이랑 네뷸라가 파워스톤 가지러 갔을때 파워스톤 꺼내다 네뷸라 팔이 엉망이 되었는데 과거 네뷸라가 잠입했을때 워머신이 눈치 못챈게 너무 허술...
19/04/24 11:57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믿고 보는 루소 형제고 마블 것 파이기 입니다 다크나이트 와 거의 비비네요 제 인생 히어로 무비에서 정말 대단한 피날레 입니다
19/04/24 12:00
진짜 마블 10년을 따라온 팬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마무린데 중간에 대놓고 피시묻은게 옥의 티네요ㅜㅜ
유일하게 갑자기 몰입확 깨진...
19/04/24 12:02
pc문제는 사실 pc언급이 없었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거 하나 때문에 그 언급을 한건가 싶은 느낌이라..
19/04/24 12:24
사실 제가 뇌가 오염되서 색안경끼고 확대해석 한걸수도 있기는 한데 최근에 마블에 피시세력이 커지는 상황이라 스타워즈처럼 말아먹는거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그런 장면이 나오니 그쪽으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19/04/24 12:51
저도 그 장면 자체는 있을만 하다고 보지만 최근 마블 행보 맥락상 의심스러운 사람이 작은거 하나 실수 하면 이거 봐라 혹시? 하게 되는 느낌으로..
19/04/24 12:07
보신 분들 알아야 웃을 수 있는 장면을 정리 해보시죠.
캡아의 하일 하이드라는 만화판의 캡아 대사를 딴 거 같고 또 뭐가 있을까요. 뭔가 몇번 웃었는데..
19/04/24 12:09
그 가오갤1 오프닝 나오다가 정작 퀼은 아무 배경음 없이 노래부르고 워머신이 원래 저런 놈이냐니까 네뷸라가 머저리야 라고 대답할때요 크크
19/04/24 12:19
마이클 더글라스 젊은모습, 로켓의 토르 싸다구. 캡틴의 엉덩이. 앤트맨의 날아가는 케밥. 그걸 또 여유분 주는 헐크 등등..
19/04/24 13:08
비전 배우가 아니고, 따로 자비스 배우가 있습니다. 에이전트 카터에 나오죠. 그 배우 (제임스 다아시) 그대로 나왔습니다. 폴 베타니가 아니에요
19/04/24 13:22
저도 코믹스를 자세히 알지못하지만 보통 어벤져스가 출격할때 상징적으로 외치는 대사라고 들었습니다. MCU에서 아예 한번도 안나오길래 의아해하는 분들오 많던걸로
19/04/24 22:56
코믹스에서 캡아가 영웅들 모을 때 항상 외치는 대사예요 어벤져스 어셈블 크크
사실 어벤2 에오울 엔딩 장면에서 캡아가 모아놓고 어벤져스 어... 하면서 영화가 클로징되죠. 그래서 엥 언제 저 대사 쓰나 했는데 이번 이번4 엔겜에서 이렇게 활용할 줄이야ㅜㅜ
19/04/24 15:20
마지막 전투에 캡틴에게 통신을 보낸 팔콘이 "on your left" 라고 하면서 포탈이 열리죠. 캡아 2편 윈터솔져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19/04/24 12:14
아침에 보고 왔으니 멤버 별로 각 잡고 썰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아이언맨> 딱히 캡틴이랑 얼싸안고 화해하는 장면 같은 건 없습니다. 은근히 핑거스냅으로 큰 손해는 안 본 인물이지만 그게 오히려 사망 플래그(...)였습니다. 아이언맨 1 마지막에 했던 '그 대사'를 칩니다. 사망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전투에 별 도움이 안 될 줄 알았는데 묠니르 끼고 아이언맨, 토르랑 어느 정도 비슷해집니다. 깨알 같은 개그 씬이 많습니다. 드디어(!) 페기랑 춤추고 현재로 돌아와서 팔콘에게 방패 넘겨주고 은퇴합니다. 드디어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칩니다. <토르> 다년간의 히키코모리 생활로 배 나온 쌍수바바(...)가 되었습니다. 사실 라그나로크 > 인워 때의 포스를 생각하면 떡락에 가깝긴 한데, 원년멤버 빅3 중에서는 유일하게 잔류에 가까운 마무리가 됩니다. 가오갤과 함께 떠납니다. <블랙 위도우> 소울 스톤 확보를 위해 낙사합니다. 결혼해서 애 낳고 반은퇴 비슷한 상태인 토니나 아예 흑화한 클린트, 상처 치유 모임에 나가는 스티브 등을 대신해서 일종의 동창회장 같은 역할까지 했는데 나름 안타까운 마무리. 그래도 계속 멤버들이 언급은 해줍니다. 솔로 무비가 MCU 은퇴작이 되는 게 아닐지? <호크아이> 인워 때 없었던 반동인지 첫 장면부터 나오고 생각보다 비중도 있습니다. 일본 분량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별거 없지만 일본어가 웃깁니다. 발음, 대사 내용 모두... 마지막 한타에선 깃수 역할입니다. <헐크> 브루스랑 올인원이 되었습니다. 개그도 많고 지능캐 역할도 합니다. 전투 비중은 거의 없습니다. 나타샤 죽고 제일 쓸쓸해하던 멤버. <네뷸라> 이쪽도 생각보다 비중이 큽니다. 과거 / 현재 파트 크로스의 핵심적인 역할인데, 과거의 자신을 셀프킬하는 굉장히 드문 경험을 합니다. <로켓 라쿤> 히키코모리 배불뚝이로 떡락한 토르 챙기는 역할입니다. 그루트랑 재회합니다. <워 머신> 아이언맨 시리즈 외에 이만큼 비중을 받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활약해 줍니다. 워 머신 버스터 같은 건 안 나옵니다만 워 머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대우가 아닐지... <로키> 뉴욕 갔을 때 잠깐 나옵니다. 테서렉트 들고 사라지는데 차후 등장도 가능할 듯? <블랙 팬서> 후반부 레디 플레이어 원(...) 장면에서 맨 처음에 나옵니다. 탱킹하다가 에너지 쌓이면 광치는 메커니즘은 똑같은데 본인 솔로 무비보다 전투씬 때깔이 좋습니다. <팔콘> 후반 한타 & 대규모 예토전생에서 날아옵니다. 제타건담 수박바 어택 비스무리한 공격을 합니다. 캡틴의 방패를 물려받습니다. <버키> 캡틴의 베프 역할은 팔콘에게 준 듯? 큰 비중은 없지만 나오긴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후반 한타에 등장인물 중에서는 제일 임팩트가 있는 듯. 포탈 열어주고 쓰나미 막아주고 이것 저것 많이 합니다. 마지막에 아이언맨이랑 하는 눈빛교환은 정말... <캡틴 마블>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만, 이보다 비중이 컸으면 밸런스를 크게 무너뜨렸을 것 같은 캐릭터. DCEU의 슈퍼맨 보는 느낌입니다. 그냥 무지막지하게 쎄요. 토르가 크게 너프를 먹은 본작에서 단연 최강캐인데, 초반/후반을 제외하면 당당 구역이 넓어서 바쁘다면서 안 나옵니다. 캐릭터 자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아서 이런 팀업 무비에선 조커카드로 쓰일 수 있는데 본인 솔로영화가 노잼이고 다음에 할 얘기가 뭐인지 기대도 안 된다는 게 문제일 듯. <스칼렛 위치> 되살아나서 빡겜합니다. 그 타노스와도 1:1로 비빌 만큼 진지하게요... 다만 비전은 끝까지 안 나옵니다. 핑거스냅 사망 캐릭터가 아니라서 그런 듯? <가오갤> 다 되살아납니다. 스타로드, 맨티스, 그루트, 드랙스, 가모라 다 나오고 스타로드랑 가모라는 약간의 비중도 주어집니다. 나중에 토르 데리고 떠남. <스파이더맨> 후반 한타에 나옵니다. 이제는 거의 토니 양아들 같은 수준... 즉 · 살 · 모 · 드도 나옵니다. 더 궁금한 거 있으신 분들은 말씀해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립니다.
19/04/24 12:20
로키는 아스가르드에서도 잠시 나오죠 크크
그리고 가모라는 살아난건 아닌걸로... 캡틴마블은 MCU 전체의 밸런스로 봤을 때 솔로무비에서 이미 오버파워로 만들어놔서... 캡틴마블이 원래 그렇다고 하기엔 토르나 헐크도 적절히 조절해놓고 지금까지 이끌어왔기 때문에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19/04/24 12:26
로키가 테서텍트 들고 튀었지만 '영화상의 현재 시점'과는 상관 없습니다. 로키가 도망 이후 뭘했든 간에요. 영화상 시간여행 설정은 그런 것 같습니다. 바뀐 과거는 미래가 되기 때문에 현재와는 아무 상관 없다는 설명이 있었지요 :)
19/04/24 12:29
앤트맨은 없군요.
스토리가 살아남은 멤버들이 양자뭐시기 통해서 과거에서 스톤들을 다 모은 다음 현재에 가지고 와서 재가 된 멤버들 살리고 싸운다 이거 같군요. 과거에서 타노스와 싸우고 과거에서 다시 이야기가 진행될줄 알았는데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서 스타크타워 올라가는건 페이크였나;;
19/04/24 12:30
<앤트맨>
설치류의 힘(...)으로 양자영역 셀프탈출에 성공합니다. 백투더퓨쳐 계획을 입안합니다. 위스프 예토전생 합니다. 행크 핌 젊은 시절 잠깐 나옵니다. 딸내미는 다 커서 성인이 되었습니다.
19/04/24 12:21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전 여성 히어로 돌진 장면도 나쁘지 않았어요. 정의감에 불타는 남정네들의 싸움만 보다가 그렇게 한 곳에 모아놓고 우루루 달려가니 그림이 되더군요. 굳이 페미가 묻었다고 볼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시간 여행 부분은 그냥 넘어간다 쳐도 캡틴마블 쿠키영상과 연결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 쿠키 영상 장면이 그대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우주선을 들고(...) 왔네요. 게다가 쿠키에서 헐크는 인간형이다? 이걸 어떻게 연결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캡마는 어벤4 직전 작품이었기에 연결성이 좋을 줄 알았으나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 쿠키는 보너스 영상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야? ㅡ,.ㅡ)
19/04/24 12:29
캡마 쿠키 장면은 편집된거 같습니다 원래는 쿠키 처럼 어벤져스랑 합류하고 나서 토니 구하러 가는거 같네요
우주선 들고 넌 누구야 이런 장면도 없이 서로 아는 것처럼 행동하긴 하죠
19/04/24 12:23
저는 소울스톤이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동료의 희생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건지 .. 번역 어감의 문제인지 과거갈때부터 누가 희생되려나 궁금했거든요
19/04/24 12:26
저는 뇌가 썩어서 그런지 나타샤랑 클린트가 서로 상대방을 떨굴려고 노력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
클린트: 마! 내가 처자식이 있는데! 나타샤: 어딜 이 살인마 XX가!
19/04/24 12:34
굳이 억지로(...) 맞추려면 둘 다 가족도 없고, 영화에서 언급되는 부다페스트 사건(이건 예정된 프리퀄에 나올지도) 이후 동료애 이상의, 하지만 연애와는 다른 끈끈함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벤 1 대사 중 얼핏 나탸샤를 스카웃(...)한 게 바튼이었던 것 같기도... 두 사람에게는 이제 두 사람밖에 남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다만, 바튼이야 그렇도쳐고 나타샤는... 어벤2에서 배너랑 썸 탈 것 같았는데... 쳇, 어장관리녀였나...
19/04/24 12:37
이 부분이 논란이라면 논란이 되는 대목 같아요 평론가 듀나가 '화났다'고 평가하는 부분도 여기더라고요.
다른 스톤들은 과거의 장소와 연관되어 있는 히어로가 가는데 호크아이, 블랙위도우가 간 것도 좀 뜬금없고 말씀하신대로 타노스는 자신의 딸을 희생으로 삼을만큼 큰 희생을 했는데 이 두 캐릭터가 그정도 사이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케미가 있는 캐릭터들(헐크와 블랙위도우라던가,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라던가)이 갔으면 어떨까 싶은데 웬만한 캐릭터는 떨어진다고 죽을 캐릭터가 아니라서 참 .. 묘합니다.
19/04/24 12:40
전 오히려 나타샤 / 클린트에게 어울리는 위치선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둘은 뉴욕에 난입해선 크게 영향력을 보여줄 만한 힘이 없고, 아스가르드는 애초에 접점이 없어서 소울스톤 따러 오는 게 가장 어울릴 거 같더라구요. 정말 깔끔한 배분이라 생각했는데...
19/04/28 18:01
듀나는 언제부턴가 믿거 대상으로....
전 무리 없었다고 봅니다. 동료애 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었으니까요. 오히려 헐크가 갔으면 더 이상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블랙 위도우가 헐크 처음 봤을 때, 헐크의 상태를 몰랐던 것 같거든요. 희생할 정도로 둘의 애정이 있었다면 그 동안 몰랐을 리가 없었다고 생각해서요.
19/04/24 13:41
호구아이와 블랙위도우는 가족이니까 사랑하는 사이가 맞죠. 마지막에 나타샤는 우리가 가족이었다고 언급하는 장면도 있구요.타노스도 사랑하는 딸을 희생한거니 단순히 연애감정만 사랑이라 부를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9/04/24 15:54
호크아이는 이미 가족을 전부 잃었고, 남아있는 사람 중에 가족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나타샤의 목숨이면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가족애와 같은 사랑으로도 소울스톤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이미 인워에서 타노스가 보여줬으니까요.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이미 지난 작품들에서 충분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뭐.. 그럴 수도 있죠.
19/04/24 17:35
전 호크아이가 나타샤를 희생해서 소울스톤을 얻는게 아니라 나타샤가 자신을 희생해 소울스톤을 호크아이에게 주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자신의 생명만큼 소중한 건 또 없으니까요.
19/04/24 18:33
어... 어벤져스 때 이미 나타샤랑 호크아이 관계가 보통이 아니라 엄청 끈끈하다고 표현되고 이후로 배너나 호크아이 가족 나올때도 계속 그래서, 둘이 가기로 했을때 둘중 하나는 죽겠구먼 했는데 다른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셨군요;;
19/04/24 12:28
영화 자체로만 보면 인워가 나았던것같고 인피니티 사가를 집대성하는 팬서비스와 마무리 측면에서는 갓갓이었어요. 특히 캡아 쪽은 개그씬 회상씬 마무리 다 좋았습니다.
19/04/24 12:37
제 소감은 초반 1시간은 좀 지루했다. 호크아이의 일본 장면은 너무 이질적이었다. 대규모 전투씬은 폼이 나긴 하는데 여전히 전략 전술은 밥말아먹었구나... 정도? 나머지는 다른 분들과 비슷하네요. 아이언맨과 캡틴을 동시에 보내다니 ㅠㅠ
19/04/24 12:37
솔로무비 각종 조연들도 모조리 불려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심지어 마블과 불화로 중간에 때려친 나탈리 포트만까지 나올줄이야.. 어제 월드 프리미어 사진에 있길래 읭? 했었는데 출연을 했어서 나온거였군요.
19/04/24 12:39
아무래도 그 장례식씬 마지막부분에 나온 소년이 그 예전 아이언맨에서 나온 포테이토건! 소년인거 같죠? 2대 아이언맨 강력후보이구요.
스타크 딸내미가 그럼 페퍼포츠 포지션이 될까요. 마지막까지 떡밥 회수를 하면서 기가막히게 떡밥 던진게 좋았습니다.
19/04/24 12:41
전체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고 멋진 영화였지만 액션은 아쉬워요. 아쿠아맨 괴수 나올때처럼 임팩트 있는. 씬을 원했는데 토르3같은 임팩트가 좀 약한 느낌.
근데 시간여행 설정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과거에 간섭해도 미래가 안변한다는게 잘 이해가... 너무 설명을 대충 넘어간듯. 스톤이 있는한 평행세계는 없고, 과거로 가는순간 그 과거는 현재의 미래라 과거에 간섭해도 미래는 안바뀐다고 했는데, 미래의 인물이 과거에 영향을 못미치는건 아닌거같고... 캡틴vs캡틴도 나왔는데 마지막에 과거에서 페기랑 춤을 추는 멋진 장면이 좋았는데 그럼 그 시대의 원래 캡틴은 없는건가 싶고... 제가 이해를 못한거같은데 이해하신분 있으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앤트맨2에서 이런걸 설명했으면 좋았을텐데...
19/04/24 12:47
저도 확신은 없는데
캡틴vs캡틴은 2012년 뉴욕이 배경이고 춤 추는 장면은, 아이언맨과 1970년으로 떠나서 발견한 페기가 아닌가 싶어요. 시간여행 테마는 설정이 애매하긴 하죠. 손가락 튕겨서 사라진 캐릭터만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눈물이 ㅜㅜ 다만, 마지막 장면에서 퀼이 가모라를 추적하고 싶은 행동을 하는 걸 보면 소울스톤으로 사라진 캐릭터도 돌아올 수 있다는 떡밥이 뿌려진것 같기도 하고요
19/04/24 14:07
과거에 간섭하면 그 순간 갈래가 갈라져서 또 다른 미래가 진행된다는 설정입니다. 간섭하면 간섭한대로 평행우주가 생기는거고 내가 살던 미래는 변화가 없는거죠.
헐크가 스톤을 미래로 가져가도 그 지구는 여전히 에이션트원이 스톤 잘 지키다가 닥스한테 인수인계한 세계고 다만 헐크가 스톤을 가지고 떠난 지구는 또다른 평행세계가 되서 스톤이 없는 세계가 되서 헐크가 알던것과 다른 미래가 진행되는거죠. 그래서 다시 가져온 순간으로 스톤을 돌려놓으면 평행세계로 갈라지는 특이점이 삭제되서 같은 시간축으로 합쳐지는거구요.
19/04/24 12:57
캡틴마블 안 보고 봤는데 힘이 너무 세서 약간 기운빠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지금 뭔가 너무 허무해요 진짜 어벤져스랑은 안녕하는 느낌이라 ㅠㅠ
19/04/24 13:00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예전에 암살 볼 때처럼 어느 시점부터 보는 내내 머릿속에서 물음표가 떠나지 않았네요.
일단 시간 여행으로 너무 많은 것을 해결하려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막판 액션이 괜찮기는 했는데 너무 짧아요. 3시간짜리 영화인데...ㅠㅠ 그건 그렇고, 토니 딸 넘나 귀엽.. >_<
19/04/24 13:13
진짜 그동안의 팬들에게 선물은 확실히 맞고
시간 여행으로 너무 많은 것을 퉁친 느낌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마무리가 완벽하다니... 에이션트 원 나온거 너무 반가웠고 로키랑 비전.. 안나온거 너무 아쉬웠습니다. 캡마가 좀 더 많은 액션 신과 활약을 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지만 그동안의 구축한 캐릭터의 비중대로 나름 공평하게 분배된 것 같습니다. 토르가 역시 감전될 때 포스가 지리긴 하지만 라그나로크때의 포스는 안나서 좀 아쉬웠고.. 어머니 만나는 씬은 너무 좋았습니다. 오딘이 안나온 것도 살짝 아쉽.. 그리고 구스 나올 것 같았는데 안나온 것도 아쉽고... 캡아가 망치 + 방패, 토르가 망치 + 도끼 쌍수들 때... 진짜 멋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을 뽑자면 토르가 죽을 위기에, 캡아 묠니르 들 때. 캡아 방패 반 부숴진 채로 맞설 때. 아이언맨 닥스가 나눈 모든 커뮤니케이션. 나는...아이언맨이다 하고 손가락 튕길 때.
19/04/24 14:31
로키는 태서랙트를 훔쳐 튐으로서 부활& 차기작 떡밥을 뿌렸어요.
비번은 토니 아버지 만날때 비전의 배우 폴 베타니 본인이 직접 집사로 등장해 대사친후, 하워드 스타크 데리고 운전하며 나갑니다.
19/04/24 13:17
솔직히 첫 2시간은 루즈해요. 팬서비스로 떡칠한 장면이고 이정도면 듀나가 화낼만하다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두시간 지난 다음부터는... 정말... 야 ..
19/04/24 13:27
장면 하나하나가 다 여운에 잠기고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건..
아이언맨이 어벤저스들한테 자긴 더 안할 거라고 화낸 후에 페퍼 사진 뒤였나요, 거기서 피터 파커랑 찍은 사진 보는 장면이 참 찡하더군요. 그냥 전체적으로 아이언맨 장면이 참 기억에 남긴 합니다. 딸까지 생겨서 죽음에 좀 더 극적인 효과가 더해진 것 같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에 어벤저스1 주역들의 자필서명과 함께 배우 이름 올라간 장면은.. 뭐랄까 정말 10년간 주역이었던 저들의 스토리가 끝난것처럼 느껴져서 감정이 더 깊어졌던 것 같습니다.
19/04/24 13:31
아 그리고 궁금한게
마지막장면에 캡틴아메리카가 돌아왔잖아요? 5초뒤에 뭘지나갔다고 헐크가 말하기도했고 그럼 다른시간대로 갔던 캡아가 거기서 살다가 늙어서 돌아왔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옳겠죠? 어차피 캡아가 갔던 시간대는 지금시간대와는 연관이 되지않는 시간대일꺼고 그 시간대의 캡틴은 시간이 지나서 깨어났을테고요 그냥 갔다가 거기서 페기 카터랑 같이 늙을때까지 살고 페기카터 사망하고 돌아왔다 이렇게 보는게 맞는걸까요?
19/04/24 13:41
그렇다면 말이 안되는데 두시간대가 합쳐질수가없는데 그시간대에 존재한다는게 말이안되잖아요?
쭉살고 나서 이시간대로 돌아와야 이시간대에 캡틴이 존재할수있는거같은데 아닌가요?
19/04/24 13:49
설정오류일수도있긴한데 양자터널을 통해 돌아오것이 아니라 그냥벤치에 앉아있던걸로봐선 그냥 정상적으로 늙어서 자기가 떠났던 곳으로 돌아온거라고 볼수밖에. .
19/04/24 14:00
헐크가 타임스태프를 통과했다고 말한걸로 뵈서는 페기와의 시간대가 끝난 후에 양자터널을 이용해 현 시간대로 오는게 설정상 맞지 않을까 합니다. 시기는 캡아가 노화도 초인적인 수준이면 45년에 한표. 일반적인 노화를 따른다면 한번 가봤던 70년일텐데 저는 45년설을 지지합니다 ^^
19/04/24 13:44
저도 이해가 안가서 커뮤를 좀 찾아봤는데
과거 스톤을 얻었더 세계는 본 세계관과 연동이 안되므로 이런 다른 세계(평행세계)에서 살았다고 볼 수도 있고 혹은 본 세계관의 과거로 가서 페기와 살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페기가 살던 시기의 캡틴은 냉동인간이므로 과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지막에 캡틴은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의자에 앉아있었으므로 본 세계관의 과거로 가서 현재까지 살았다고 볼 수도 있어서 좀 애매해요. 다른 시간대에서 살다가 돌아온거면 장비들 다 차고 있어야될텐데요. 정보가 좀 더 공개되야할 것 같아요.
19/04/24 14:13
캡틴이 냉동인간이더라도
만약에 같은시대라면 페기는 결혼도했고 하는 미래가 존재하는데 그것도 달라질테니 같은시대는 아니지않을까하는데 틀릴까요?
19/04/24 14:18
그 말도 말이 됩니다.
저는 이래보나 저래보나 안맞는부분이 생겨서 극적 연출을 위해서 설정을 좀 뭉갠걸로 보고있어요. 굳이 끼워맞추면 카터의 남편이 정확하게 공개가 안됐는데 이게 과거로 간 캡틴일 수도 있구요. 즉 원래부터 카터는 미래의 캡틴과 결혼했었던거고 윈터 솔저에서도 연기를 했을 수도 있구요...
19/04/24 13:44
원하는데로 할수있는거죠
첨에는 이세계의 절반만 없애려고했던 타노스가 그담에는 인피니트스톤을 다없앴고 새로운 타노스는 아예 이번에는 다죽이고 새로 만들겟다고했으니까요 뭐든할수있는거겠죠
19/04/24 17:15
약간 드래곤볼 소원 같은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화에서 예를 들어 마인부우한테 죽은 사람들 다 살려줘 라고 하면 비비디도 살아나는데? 하면서 소원 고민 하잖아요? 아마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아이언맨이 아이엠아이언맨 이라고 시간 끄는 것도 뭐라고 소원을 빌까 고민하다가 발생한... 아마 2014년으로부터 우주선 타고 시간여행한 애들 다 죽여줘 라고 했을수도요 크 그런데 가모라는 살았으니까 애매하네요
19/04/24 13:52
죽는 대상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가능하죠 반만 죽은건 타노스가 그렇게 원했던거고 헐크가 핑거스냅 하기 전에도 어떻게 할지 확인하고 하잖아요.
19/04/24 13:52
몇가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 이 있고
러닝타임을 20분 만 늘여서 액션 을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액션을 버리고 감정 을 택한 연출을 이해할만 합니다. 처음에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이 웃기길래 뒤에 얼마나 울리려고 자꾸 웃기나 했는데 너무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이별을 받아들이게 해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유일한 방법 이었던 시간여행 을 그런식으로 활용한 것 도 감탄했고 소름돋게 만든 기가막힌 장면들은 아쉬운 부분을 잊게 했습니다. 코믹스 는 본적이 없고 히어로 라고는 배트맨 슈퍼맨 정도 나 알았고 마블 은 스파이더맨 빼고는 모르는 상태로 처음 아이언맨 을 봤지만 10년동안 극장 밖에서도 많은 시간 함께 했고 많이 즐거웠습니다.
19/04/24 13:58
저도 방금 보고와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크크크크 벌써 자게는 지리신(?)분들 홍수라 여기에 질문겸 주저리 주저리....
1. 초반부 캡틴 마블은 토니가 우주미아인걸 어떻게 알았으며,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가. (이건 제가 캡틴 마블을 안봐서 그런것 같네요) 그나저나 캡틴마블은 좀 먼치킨 느낌이 들긴 들었습니다. 진작에 나왔으면 쉽게 쉽게갔을텐데...하는 생각이 자꾸... 2. 비전... 비전은 왜 못돌아오는것인가... 애초에 스톤을 비전 탄생이전 시점으로 가서 훔쳐와서 그런가...자체결론을... (불쌍한 올슨....ㅠ) 3. 위도우 죽을때 계속 드는 생각. 영화 나온다매??? 어떡할라고 그래??? (댓글보니 과거얘기를 다룬다 하는것 같기도 하고...) 4. 마지막 전투씬 개지림... 인워2라 가능한 캐릭터&CG 때려박기... 코믹스 짤로봤던 수트입은 포츠나왔을때 소름... 5. 막전투에서 PC묻었(?)다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버무리면 몇번을 해줘도 좋음. 과하지도 않고 한 30초?됬었나... 새로운 느낌의 구도라 맘에 들었음.흐흐 6. 코믹스에서 팔콘이 캡아(방패) 물려받는다는 사실은 얼추 알고있었는데 영화내에서 팔콘과 캡아의 접점?케미?가 있었나요??? 둘 사이의 관계를 잘 몰라서 살짝 어리둥절.... 7. 그리고 역시나 예고편은 페이크 천지.... 감추느라 애썼다....크크크 8. 마지막까지 '우와 캡틴을 살린다고?'했는데, 은퇴라니... 과거로 갔다가 눌러앉음...크크 그럼 원래 과거에 있던 캡틴은??? 9. 그리고 스탠리옹 나왔다구요?? 어디서요???크크 10. 그리고 쿠키없는거 맞죠?? 실루엣나오는 크레딧까지만 보고 나왔는데 11. 캡마 숏컷하지말고 제발 처음머리고 돌아오면 안되겠니... 그러면 앞으로 좋아해줄 의향 있는데.... 쓰다보니 그냥 질문글이네요.크크크크 여긴 본사람들만 있으니 답좀주세요.크크크
19/04/24 14:04
제가 아는 것 혹은 이해한(?) 부분만 답변드리면,
1. 관리하는 우주가 많다고 했으니 초감각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왜 이제서야 나왔는지는 어른의 사정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죠. 크크 2.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겼을 때 사라진 사람만 살려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비전은 그 전에 죽었죠. 3. 프리퀄일 듯... 6. 윈터솔져 때부터 친구였습니다. 8. 저도 이해가 안 됩니다. 시간 여행을 너무 써먹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요. 9. 1970년대로 갔을 때 승용차 타고 사막을 달리던 분이 스탠리였을 겁니다. 10. 없습니다.
19/04/24 15:58
과거의 캡틴 : 냉동인간, 핌입자를써서 현재로 올 수 없으므로 그시간대에 있음
미래에서 과거로 간 캡틴 : 늙을때까지 페기랑 살다가 핌 입자를 써서 다시 현재로 돌아옴
19/04/24 14:08
1. 캡마가 짱짱세서 그런듯..이라기 보단 로켓이 있었으니 자기 비행기 추적기는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6. 윈터솔져부터 팔콘이 계속 캡아의 사이드킥처럼 활동하죠. 첨에 리쿠르팅한것도 캡아였고 시빌워 때도 버키랑 셋이 도망치죠. 방패를 넘긴다면 가장 적합한 상대이기는 합니다. 8.과거 캡틴은 냉동인간이라 어벤저스 1편 직전까지 잠들어 있습니다. 9.1970년 기지 바깥에서 자동차 몰고 가는 돈많은 할배로 나왔습니다. 10. 쿠키 없었습니다
19/04/24 14:16
1이 좀 뜬금없긴 하죠. 정황상 지구를 다녀온 것도 아닌데...
3은 프리퀄이라고 애저녁에 기사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5은 땡처리처럼 보이더군요 크크 제가 그쪽 성향이면 차라리 화가 났을듯
19/04/24 14:16
1. 캡틴마블 쿠키 영상이 인피니티워 쿠키에서 퓨리가 킨 호출기에 응답해서 살아남은 어벤져스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 쿠키영상에서 이미 남은 어벤져스들과 만남 - 토니에 대해 얘기를 듣고 구하러 감 - 엔드게임에서 구출 이 순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9/04/24 14:18
1.캡마는 외계종족을 지켜주러 떠났었고 우주단위로 활동합니다. 그래서 혹시 자기가 필요하면 부르라고 준게 퓨리가 인워 마지막에 사용하고 죽는 호출기구요.
그래서 캡마 쿠키에서 호출기 신호따라 지구로 귀환한 캡마가 나옵니다. 작중 시작부분은 쿠키에서 호출기 따라 귀환해서 어벤져스 합류한 이후이고 어벤져스 부탁으로 아이언맨 구하러 간걸로 이해하시면 되요. 2.비전은 핑거스냅으로 죽은게 아니라서 부활대상이 아닙니다. 3.블위 솔로무비는 말씀하신대로 프리퀄이래요. 6.윈터솔저보면 캡아가 70년 공백 적응 못하고 추가타로 실드에서 하이드라 통수까지 맞고 맨탈 터질때 가장먼저 믿어주고 함께한게 팔콘입니다. 9.스타크와 캡아가 핌입자와 테서렉트 동시에 챙기러 70년대 미군기지 갈때 미군기지 앞에 차타고 지나가면서 싸우지말고 사랑을 하라는 할아버지가 스탠리에요. 10.제가 인간을 못믿어서 생리현상 부여잡고 모든 크레딧 다보고 나왔는데 쿠키 없습니다.
19/04/24 21:42
8번은 캡아가 쭉 잠들어있던 것도 맞고
활동시기에는 이미 첫사랑이랑.. 알콩달콩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을테니 큰 문제는 없었을 거 같네요. 캡아를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작은 문제는 있어도.. 크크
19/04/24 22:01
1.을 저만 맥락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쿠키에서 캡마가 합류를 합니다. 반만 남은지 얼마 안된 시점이죠. 그리고. 그리고 영화 초반에 22일이 흘렀다고 나옵니다. 3주정도 지난시점이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지구 내 외부의 생존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를 합니다. 우주를 직접 순찰하는 것은 우주적인 존재, 캡마가 될테니, 죽기 직전에 잘 만났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 화면 아닌가요 크크
19/04/24 14:08
저는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거 멋대로 의역한거아냐?','좀 다르게 번역했네'했던게 한두개? 정도 있었던듯..
근데 '노답이야'임팩트만큼의 오역은 없었던거 같네요.. 작년에 홍역치렀다고 확실히 신경쓴게 보이는정도... (근데 또 모르지..)
19/04/24 14:16
일단 인워는 이미 있었던 과거라서 없어지가나 하진 않을겁니다. 저기 어디 평행우주에서의 타노스가 없어졌을수는 있어도요. (사실 시간여행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들을 영화에서 그냥 대충 다 무시하고 넘어간 느낌이긴 합니다.)
19/04/24 14:17
2023년 이후로 갈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현재 어벤져스 멤버들말고 다른 시리즈가 시작되니 아예 인피니티 사가와 관련 없는 이야기는 2023년 전에도 진행 가능할 것 같아요.
19/04/24 14:26
아 정말 연차 쓰고 조조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크크
여친님이나 저나 슬픈 영화를 보면서도 눈물 흘린 적이 없었는데 포탈로 모두가 모이고 캡틴이 어벤져스 어셈블 외치는 시퀀스와 토니의 아임 아이언맨에서 둘다 눈물이 나더군요. 영화보면서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장면을 보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뭐 시간 여행 관련 설정이란게 하나하나 따지면 계속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거라 다른건 크게 생각 안하는데 딱 한가지 마지막에 스톤을 돌려놓기 위해 캡틴이 떠날때 들고 있던 묠니르의 행방은 궁금하더군요.크크크
19/04/24 14:35
묠니르도 토르가 가져왔던 그 시점의 아스가르드에 돌려논거죠. 그걸 안하면 스톤을 복구해도 묠니르가 없어서 토르2에 진행됬어야 할 역사가 꼬여서 시간축이 안합쳐지니까요.
19/04/24 14:27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미드 커뮤니티 팬이라면 반가운 얼굴이 나옵니다. 군기지 잠입할때 엘베 흑인 아주머니가 셜리...윈솔 아벳도 그렇고 루소 형제가 커뮤니티 식구 열심히 챙겨주네요 흐흐
19/04/24 14:47
안 그래도 진짜 깨알같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크크
커뮤니티 출연진들은 거진 다 나온 듯... 총장, 셜리, 아벳, 트로이 그 전화 받는 사람도 있고....
19/04/24 14:31
그런데 개봉 1주일 전에 떴었던 푸티지 유출본은 어떤 내용까지 들어있었나요? 영화 다 보고 나니까 이제 스포가 어땟는지 궁금해지네요 흐흐
19/04/24 16:58
캡틴 vs 캡틴
현재헐크가 과거헐크보고 한숨쉼 마지막 뉴욕전투에서 닥터스트레인지 포탈로 사라진 친구들 쏟아져 나오는것 스포만 본 친구가(아직 못봄) 조조 보고 온 저에게 알려줘서 저는 "다봤네 영화 안봐도 됨" 이라고 답장해줫습니다 크크크크
19/04/25 07:33
미사모님 댓글에 추가해서
드워프가 된 토르 스톤 다 찾아서 컨틀렛 차는 헐크 묘묘 들고 싸우는 캡아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포옹 전함 박살 캡마 아임 아이언맨 빼고 사실상 중요한 내용은 다 나왔어요.
19/04/24 15:05
번역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I am inevitable 타노스 대사를 두번 다 나는 필멸자다라고 번역을 했던데 이게 맞는건가요?
뭔가 모르는 단어여서 그 순간 저게 무슨 뜻이지? 이렇게 넘어갔는데 조금 어색해서요.
19/04/24 15:13
"나는 필멸자다"가 아니라 "나는 필연적이다"였을 겁니다. 피할 수 없는 자연재앙 같은 존재라는 뜻이라고 해야 하나... 너희는 날 막을 수 없다는 의미로 썼을 겁니다.
19/04/24 15:14
필멸자가 아니고 필연적 존재라고 합니다. 잘못보신듯
생명체 반띵 해봐야 과거의 기억때문에 우주가 행복해지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서 아예 우주를 리부트 하는게 이 우주의 피할수 없는,반드시 행해져야할 운명이고 그걸 완수하는게 나의 운명이다. 저는 대충 이런 의미로 이해하고 봤습니다.
19/04/26 20:04
오딘옹 안나온 게 좀 아쉽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어머니하고 잠시나마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토르가 다시는 못볼 거라고 생각했던 어머니를 만나서 울먹거리는 그 심정이 참 짠하다 싶더군요.
토르 2 부터 토르는 하나씩 둘씩 잃기만 했습니다. 토르 2에서 헤어진 어머니, 토르 3에서는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고향이자 자부심인 아스가르드 박살났죠. 인피니티워 시점에서는 화해했던 동생도 죽고, 결국 타노스를 박살 낼뻔 했지만 막지 못했고 엔드게임에서는 멘탈이 무너진 폐인이 되버렸죠.
19/04/24 15:38
근데 캡마, 스칼렛위치 너무 강하지 않나요?
캡마는 몸통박치기로 함선 쉽게 순삭시키고, 타노스와 힘싸움도 전혀 안밀림. 위치는 단독으로 그 타노스를 수세에 몰리게 할 정도라는게 좀
19/04/24 15:44
위치, 초능력으로 타노스 들어올리는 것 까지 좋았는데, 타노스가 혼자 극복못해서 무차별 폭격으로 위험 벗어나는 게 좀 아쉽더라구요.
캡마는 이거 뭐 다음 유니버스에서 밸런스 어떻게 맞출건지 감도 안옵니다 크크
19/04/24 15:57
걔네는 그것도 코믹스 비하면 엄청 너프먹은거라...
스칼렛위치는 영화에서도 화나면 강해짐 설정이 있었으니 최고조의 빡침이었다로 이해하고 봤습니다.크크
19/04/24 15:58
사실 그것마저도 너프된 거라고 보긴 해서요. 개인적으로는 토르가 뱃살 때문에 너무 너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인워에서 풀템 타노스 스톰브레이커로 찍어버릴 때의 그 포스는 어디갔어!!
19/04/24 16:04
진짜...크크
아무리 5년동안 폐인이었다거해도 스톰브레이커 하나로 풀스톤 타노스 죽일수 있던 토르가 묠니르까지 들었는데 캡아토 3인코옵으로 레이드하는데 노스톤 타노스를 못이김.... 좀 띠용??했습니다
19/04/24 16:22
갠적으로 히로인들 나오는씬은 PC의 올바른 예가 아니냐로 볼정도로 생각되네요.. 딱히 흐름에 저해가지도않고 ... 여성들 단체로 나오네? 페미네? 이러기엔....흠흠...
19/04/24 16:24
저도 이게 PC라면 백번이라도 환영입니다. 30초정도 됬나? 과하지도 않고 잘 치고 빠졌다 봅니다.
오히려 PC시대 이전에 저런장면 나왔으면 멋있다는 평들었을것 같음...
19/04/24 16:23
팬으로선 그냥... 행복하고 아쉽고 슬픈 영화였습니다. ㅠㅠ 마블영화와 함께 한 10년의 추억을 마무리한 느낌
엔드게임 보고나니, 인피니티워에서 닥터가 스타크 라고 부르다가 미래 본 이후에 토니라고 호칭이 바뀐 이유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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