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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16:46
..전 솔직하게 얘기해서 국가가 담배판매 금지해야된다고 봅니다..굳이 청소년 아니더라도요..청소년에게 몸에 해롭다고 담배 안파는건 모순이죠.. 성인이라고 몸에 안해로운거 아니거든요.
10/08/27 16:48
담배를 청소년에게 금하는 것은... 담배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청소년이 그걸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술도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27 16:48
꿇거나 해서 나이가 담배필 수 있는 나이더라도 학생 신분이면 담배를 펴선 안 되다고 예전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아니려나요..;;
그리고 미성년자에게만 술/담배의 판매를 제한하는 건 미성년자가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괜히 미성년자를 행위무능력자로 보는 게 아니지 싶습니다.
10/08/27 16:48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담배에 대한 여러 사람의 의견이나 장단점을 이야기해줘야 하는데, 막상 보면 담배는 무조건 나쁘다고 가르치거든요.
이거 모순 아닌가요?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이라 확신이 가지 않지만 청소년이 담배를 사거나 피워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게 사실이라면 저에게는 청소년흡연을 막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네요. 흑흑 왜 몸에도 안좋은걸 그리 궁금해하는지...
10/08/27 16:55
청소년들을 포함한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말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담배가 안좋으면서 피운다는건 흡연자 모두가 아는 사실일테고, 피겠다 말겠다는 본인 의사니 타인이 왈가왈부 할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흡연 행위로 인하여 제3자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 연기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야 할, 아무곳에서 아무렇게나 버리고 간 꽁초를 주워야 할 비흡연자들에 대한 예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8/27 16:57
선의의 간섭주의죠. 아직 성인이 아니니까 성인처럼 합리적인 판단이 결여되어 미래의 결과에 있어 자신이 불행해질 확률이 높으므로 안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뭐 안전벨트 착용이나 공사장에서 안전모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죠.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아니지만 당사자의 미래에 있어서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서 국가가 간섭하는건데 전 옳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인간에게 있어 자유가 중요하다 해도 어리니까 합리적 판단이 성인만큼 되지 않기때문에 .. 간섭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이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네요.
10/08/27 16:55
타인의 흡연에 대해 왈가불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어린 초등학생이면 또 모르겠는데 중,고등학생정도면 그 해로움을 충분히 알고도 피는 성인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8/27 17:00
워낙 일찍 담배를 배워서 피워봤고
그만큼 또 빨리 끊어버려서 솔직히 학생들 담배피는걸 말리고 책하기에는 나부터가 그걸 하고싶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아는지라 간섭하기 어렵더군요
10/08/27 17:03
몸속부터 이과인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문과적으로 배우는 사회적 제도니 규제니 법이니 이런건 하나도 모르지만,
제 생각을 이야기 해보면, 담배는 관습적으로,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기호품'정도로는 인정해왔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몸에 나쁘고, 모든 연령대가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교육이나 금연 장려 수준이 아니라 '금지'할 필요성이 있을정도이다. (의학을 공부하고 있고, 저도 흡연자지만, 이세상에서 건강에는 담배가 제일 나쁘다고 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담배라는거 자체를 한 나라 전체에서 금지하고 없앤다는것은 사실상 현실성이 떨어지고 명분도 충분하지 않다. (담배가 안되면 술은??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게 뻔하니까요. 술 먹어서 범죄 저지르고 남한테 피해주는 경우가 담배로 인한것보다 훨씬 많을거구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 '금지'라는 선에 법적으로서도 자기 행위에 책임을 지게 되는 성인이 되기 전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중고등학생들 입장에서 '니네들은 피는데 우리는 그냥 어리다는 이유로 안되는게 뭐있냐'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현 상황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을 다 갈아 엎을수도 없는거고 범죄를 저질러도 성인에 준하지 않는 처벌을 받는 특혜를 받는다면 어느정도 규제가 있어야 하는것은 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8/27 17:12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흡연청소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네요. 학생들 나름의 생각이 있을텐데... 지나치게 간섭하지 말아야겠네요.
10/08/27 17:37
청소년의 흡연을 정말 막고 싶다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자에게 함정수사를 가능하게 하고, 담파라치 제도를 도입하면 됩니다... 다만, 대한민국에선 이런 엄격한 법안이 통과되고 시행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청소년 흡연을 말로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 다들 잘 아시잖아요...
10/08/27 19:17
담배 냄새가 워낙시러서.. ㅡ ㅡ;
중딩때만에도 담배피는 인원이 2명이였는데 고등학교올라오니 27명중에 15명이 폇습니다 성인기준으로 봤을때 50%넘지않나요? 군대있을때 10명중 8명이 흡연자였는데.. 진짜 청소년들은 담배 못피게해야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담배를 피는데 선생님이 그걸 모른다는것은 말도안되는 일이죠 화장실에 뻔히 담배연기가 보이는데도 거이 잡지도 않더군요 한번씩 잡아서 애들 혼내주는정도..? 실업계만 이런줄 알았더니 인문계도 엄청나게 피더군요 후덜덜 청소년 흡연 잡을려면 학교 선생님들이 잡아야할뜻..
10/08/27 19:25
청소년 흡연뿐만 아니라...
제 흡연도 싫은지경입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청소년애들 흡연하면 항상 이야기 하고 훈계하고 하지만... 자신들이 언젠가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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