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병무청에서 재검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3주전에 중앙신체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제가 평소에 약을 잘 먹고 있나 피검사,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이 검사에서 약물이 검출되어야지, 제가 약을 잘 먹고 있는게 들어나는 건데요.

병무청 쪽에서 어떤 약을 먹는지 제대로 알아야겠다며, 검사 직후 처방전을 추가서류로 등기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 날에 등기로 부쳤으며, 몇일 있다 우체국 사이트를 통해 그것이 잘 배송된 것까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병무청에서 전화가 와서, 아직 처방전이 도착하지 않아서, 피검사, 소변검사한 것들의 약물검사를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황당하여, 등기 번호를 불러주었고, 한 시간 있다가 병무청에서,그 서류를 찾았다며, 이제부터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 했습

니다.

저는 상당히 당황하였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게 3주전에 피검사 소변검사한건데, 그 안에 약물이 아직 잘 남아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입

니다. 처방전을 그 쪽에서 제대로 처리만하였어도, 3주전에 검사가 들어갔어야 정상인데, 이제 막 검사를 한다고 하니 저는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병무청에 다시 피검사 ,소변검사를 요구할까 했지만, 병무청에서는 그럴 필요 없다더군요. 참,병무청이 일을 왜이렇게 처리

하는 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이 쪽에 대해서 아시는 분, 이게 3주 지났는데 괜찮을지 의견좀 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