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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21:28:49
Name 겨울愛
Subject 아래 송병구 선수 질문글 보고 뜬금없이 궁금해진 역대 최고의 테란..
아래 글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과거에는 역대 최강은 이윤열 선수, 최고는 임요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형인 불세출의 천재,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가 등장함에 따라 최강 자리가  뒤바뀔(혹은 이미
뒤바뀐) 상황인 현재에서
다른 분들은 역대 최강의 테란과 최고의 테란에는 어느 선수를 꼽는 지 궁금하네요.
저는 역대 최강은 이영호 선수, 최고는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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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데바
10/08/22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생각이네요.
Since1999
10/08/22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생각이네요. (2)
대한민국질럿
10/08/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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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과 최고를 나누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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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최강은 몰라도 최고는 너무 주관적이라... -_-a;;
그리고 최강의 테란에 저는 개인적으로 최연성을 꼽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팀리그 시절의 포스는 지울수가 없네요.
최고의 테란에는 임요환을 꼽겠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없었으면 테란은 커녕 e스포츠 자체가 여기까지 왔을지 의문입니다.

아 참고로 저 SKT팬 아닙니다. 오히려 한창 스타 보던 시절엔 KTF를 좋아했고 현재도 잘은 안 보지만 여전히 KT팬입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저 두 선수를 뽑을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린카상
10/08/22 21:36
수정 아이콘
본좌라인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임요환 전성기 2001년시절에 프로리그, MSL이 있었다면 어떘을까요? 여러 개 집중하느라, 잘 못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이영호처럼, 모든 대회 결승에 다 올라가 있었을 수도 있겠죠...
10/08/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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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에 실력의 향상은 있는것이 당연하기에 최강은 지금 현재 테란최강인 이영호 선수라 생각하구.. 최고는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다른의미에서 각각 최고라서... 딱 말하기가 어렵네요.ㅠ
왼손잡이
10/08/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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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라는 의미가 팬덤의 강세 와 그 게이머의 인지도 라고 가정한다면

그래도 아직은 임요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강한 테란이라면 이영호선수일듯 하지만요. 윤열선수는.. 뭔가 다른의미로 탑에 오른 선수라..

꾸준함의 탑이랄까요?
두유매니아
10/08/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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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경기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최연성이 포스는 최고라고 생각되었으나..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영호에게 내적인 포스는 내준것 같습니다.

외적인면 (인터뷰라든가 조지명식이든가.) 아직인 최연성의 멋있는 거만함을 뛰어넘지는 못하는것같구요.
최고(古)는 임요환 최고(高)는 이윤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이전에 선수가 없던것은 아니나 현존으로는 말이죠.
겨울愛
10/08/22 21:40
수정 아이콘
너님// 저는 임요환 선수를 최고의 프로게이머라고 뽑습니다만, 최고의 테란 자리는 이윤열 선수의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밑에 송병구 선수 관련 글에 역대 최고 토스 1순위에 김택용- 2순위에 강민 선수 가 많은 것을 보고 심히 공감이 갔거든요.
선지자로서 토스의 길을 이끈 자는 강민이었지만 그 길을 완성 시킨 김택용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갑자기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한종족을 부흥으로 이끈자와 스타게임리그 전체를 부흥 시킨 자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해서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테란에 국한시켜 생각하면 임요환 선수가 역대 최고의 테란에서 물러설때가 된것 같아서요.
세월이 많이 흐른것 같아 왠지 서글프네요ㅜㅜ
린카상님// 객관적인 답을 낼수는 없는 문제지요. 하지만 주관적으로나마 각자가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실테니 그 부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는 것 같아요. 린카상 님 말씀처럼 그때 여러 리그가 이미 즐비해 있었다면 임요환 선수가 최강의
테란 은 됐을 지언정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되지 못햇겠지요(그전에 선지자가 있었을테니까요)
10/08/22 21:52
수정 아이콘
최고는 영원히 임요환
Go_TheMarine
10/08/22 21:58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은 이영호선수라 생각합니다.
0910시즌은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의 업적을 충분히 뛰어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에게 최고의 테란은 김정민선수입니다.
저를 테란유저로 만든 플레이어라서요.
Dornfelder
10/08/22 22:12
수정 아이콘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고를 따진다면 테란뿐만 아니라 전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임요환 선수를 따라올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혼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계를 이 정도까지 키워놓은 선수인데 할 말이 없죠.
역대최강은 이제 이영호 선수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폰지밥
10/08/22 22:22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는 당연히 임요환이죠. 역대 최강은 당연히 이윤열입니다.
배설공쥬
10/08/22 22: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역대최고는 이윤열이라고 생각하는데(임요환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역대최강은 이영호선수라 생각합니다.(2)
10/08/22 22:26
수정 아이콘
스타판 2000년대부터 봐왔고 현재 이영호 광팬입니다만
최고든 최강이든 아직은 무조건 이윤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최고나 최강이란 말 장난은 싫고 그냥 역대 테란 중 누가 최고였냐라고 물으면 이윤열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역대 최고 포스도 이윤열이고(양대동시우승만이 아닌 3개대회 동시즌 우승) 역대 최고 커리어(6회우승)도 이윤열이니까요.
임요환 선수때는 케스파 랭킹이 최근성적보다는 커리어를 너무 반영하는 바람에 임요환 선수의 1위 기간이 길었고
이윤열 선수때는 임요환 선수때보단 최근성적을 더 반영해서 이윤열 선수의 1위 기간이 줄어들었는데
동일한 기준이었다면 1위를 가장 오래 차지했던 선수를 꼽아도 이윤열입니다.

임요환선수가 01년에는 무적이었지만 02년부터 토스전이 하락하기 시작한 반면
이윤열선수는 데뷔때부터 07년도 신한시즌3까지 특정 한종족이 호락호락할 정도로 막장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승률도 안정적이었고 엄청나게 긴 시간동안 최고의 자리에 있었죠.

물론 이번에 이영호가 양대 우승하면 역대 포스는 이영호가 최강이겠지만
단순히 3시즌 연속 양대 결승진출로서는 이윤열의 동시즌3개대회우승(=그랜드슬램)을 상대로 누가봐도 100% 동의할정도로 우위에 선다고는 말할 수 없겠죠.

임요환 선수는 저도 좋아했고 01~02년도까지 팬이였긴 했지만 솔직히 팬이 너무 많아서 임요환 선수가 쌓은 업적 이상으로 과대평가되는 경우가 많은 듯하네요. 임요환 선수가 최고 였다는 주장은 항상 객관적인 증거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감동이니, 멋진 전략이니, 새로운 빌드 창조니 하는 것들과 테란 게이머로서의 강함과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그래서 최강이라는 말을 쓸 수 없으니깐 최고란 말로 포장하려 하는건 아닌가요? 임요환 선수도 정말 대단한 게이머였고 스타계의 한 획을 그은 가장 유명한 게이머지만, 순수하게 게임 내적으로의 강함을 따지면 이윤열 선수를 어느 부분에서 능가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8/22 23:1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윤열.
abrasax_:JW
10/08/22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윤열이라고 봅니다.
전 다른 분들보다 스타를 늦게 봐서, 프리스타일을 구사할 때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뭘 해도 이기는 사람이었지요.
네이눔
10/08/22 23:25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의 테란은 아직은 이윤열 선수를 꼽겠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양대리그를 이영호 선수가 독차지 한다면 이영호 선수를 꼽을 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역대 최고의 테란은 임요환 선수를 꼽겠습니다. 현재 테란의 위상과는 전혀 거리가 멀던 시기에 테란종족 자체를 부흥시켰고 그 결과가 현재까지 왔죠.
마지막으로 역대 최고의 프로게이머 역시 임요환 선수 하겠습니다. 이 선수가 스타판에 끼친 영향력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에휴존슨이무슨죄
10/08/23 00:10
수정 아이콘
영향력 측면에서 봐도 이윤열을 능가할 선수는 임요환 하나라고 봅니다. 최연성이 원팩더블으로 테란을 발전시켰다면, 이윤열은 멀티태스킹의 시대를 보여줬거든요. 물론 그때는 이윤열 하나밖에 못하던 플레이지만..다만 임요환은 이윤열을 포함한 여러선수들에게 이런 희망, 발전의 불씨를 준 사람이니까...

게임 내적인거로 치면 그랜드슬램 하나만 놓고봐도 할말이 없는데 그당시는 맵도 12개였고, 거기에 3연속 우승, 그리고 최다우승. 그 당시 누락된 많은 대회를 제외하고라도 지금도 최다우승자, 유일한 3/3 우승자. 꾸준함이라는 측면은 사실상 제 생각엔 이제동선수 정도면 이윤열과 맞먹는다고 보지만, 1년에 4번을 우승해버린 포스와의 비교는 지금의 이영호와 최연성 이외엔 한발 물러서야 될것 같네요.
앵콜요청금지
10/08/23 00:1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영호
겨울愛
10/08/23 01:08
수정 아이콘
답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은 여전하군요. 쏘원 때의 마지막 개인리그 불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무상하네요.
운차이
10/08/23 03:29
수정 아이콘
영향력 임요환
실력 이윤열
아우라 최연성
포스 이영호

최고는 이윤열
최강은 이영호
10/08/23 11: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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