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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01:30
좌투 포수의 경우는 3루 도루 저지에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 자세 에서는 팔 스윙이 끝까지 나오지못하므로 몸을 다시 반바퀴 돌려서 던져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10/08/22 01:31
도루저지와 투수가 보는 편안함(?) 이라고 들었던 거 같네요.
투수가 왼손에 포수가 미트를 갖고 들고 있는 거에 대해서 어색함이 든다고.. 그리고 도루저지는 3루로 도루저지를 할 경우에 문제가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아랫분이..
10/08/22 01:35
3루 도루저지에 관한건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구요..
2루 도루저지도 왼손포수가 더 불리합니다. 보통 포수가 도루저지송구할때 던지는 폼이 페이드샷으로 나가는데 그때 오른손잡이가 던지면 오른쪽으로 휘고 왼손 잡이가 던지면 왼쪽으로 약간씩 휩니다. 그런데 1루주자를 태그 하려면 오른쪽으로 약간 휠 경우 더 태그가 편하게 됩니다. 그런점을 고려하다보니 왼손 내야수(1루수 제외)가 없는거 처럼 왼손 포수도 거의? 없답니다.
10/08/22 01:42
3루 뿐 아니라..간단하게 2루 도루시도를 하는 주자가 있는데 대부분이 우타인 상황에서 왼손잡이면.. 타자를 피해서 공을 던져야하죠...
10/08/22 02:32
위의 이유들이 대부분 맞고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위의 이유들 때문에 왼손포수가 거의 등장하질 않다보니, 그것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굳이 안 가던 길 새로 뚫기 보다는 가던 길 가는거죠. 뚫어봐야 별로 도움도 안되니... -_-;
10/08/22 08:43
왼손일경우 내야/포수 모두 몸을 한번 더 비틀어서 던져야 하기 떄문에 0.몇초의 시간이 더 걸리는데 그게 세잎이냐 아웃이냐를 판가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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