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21 20:29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추천해요~
인디언 추장들의 연설문을 류시화 님이 엮어서 낸 책인데요~ 서양인들이 인디언들은 얼마나 괴롭혔는지 잘 알 수 있구요~ 그리고 지금 우리 사는모습과 비교해서 인디언들의 가치관과 삶의 모습이 얼마나 인간적이고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어요~ 돌아가신 법정스님이 추천하신 책이기도 해요~ 분량은 10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술술 읽혀서 금방 읽을 수 있어요^^
10/08/21 20:36
아 그리고 '신곡 강의' 라는 신곡 해설서가
인터파크에서 절반 가격으로 파는데요~ 이거 신곡이랑 같이 보니 좋더라구요^^ 인문학자로 유명한 강유원 님도 추천하신 책입니다^^
10/08/21 22:03
토마스 프리드먼의 책을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 추천합니다.
신자유주의와 자유무역에 관한 다른 시각을 보실 수 있어요. 최근 책은 추천드리고 싶은게 많지만 3년 이상 된 책을 원하신다니깐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추천드려요. 심도있는 독서에 소설도 포함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왜 제외하신 건지 궁금하네요~^^
10/08/21 22:51
사회과학쪽에 관심있으신것 같아서 책 두권 추천합니다.
서구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를 비판한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인간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서술한 미하일 일린 <인간의역사> 일간의 역사는 오래전 구소련출신 저자의 글이라, 지금 읽으면 고개 갸우뚱 할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하고도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10/08/21 23:29
문과생이지만, 위에 철학 사회과학 서적 추천해주셨으니 저는 브라이언 그린 <앨러건트 유니버스> 추천합니다.
아, 위에보니 츄츄호랑이님이 그린의 책 하나를 추천해주셨네요. 길진 않지만,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도 괜찮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주거든요. 두 책 모두 쉽게 읽히고 흥미롭다는 것이 공통점이에요. 제가 문학도다 보니, 소설 읽으시면 추천해드릴 것이 많은데요^^ 제가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도스토예프스키와 자본론을 함께 읽을 것 같습니다. 요새 소설은 말씀하신데로 가볍고 사적인 소설이 많은데 소위 대가들의 소설은 그렇지 않거든요. 혹 기회되시면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