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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1 00:12
이과 선택 자체를 잘 안할걸요... 의대도 심한 곳은 15:1 뭐 이렇기도 하고... 보통 5:1 정도 되는 걸로 압니다. 상위권 학생은 약대쪽 많이 몰리고, 아니면 사범대나 교차지원을 많이 하니...
10/08/21 00:14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10학급중 4학급이 자연반이었었어요. (여학교였어요.)
그런데 인문반은 한학급에 40명정도 되었고 자연반은 30명정도였기때문에 실질적인 비율은 학급수보다 좀더 차이가 났구요. 거기서 수학에 자신이 없어서 수리나형을 치는 애들도 상당수였기때문에 수리가형+과학탐구 를 치는 인원은 전교생중에 20%정도밖에 안되었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공대는 수리가형 응시자들만 지원할수 있는 혹은 메리트를 주는 학교가 다수라서 지원을 못하는 애들이 꽤 있었구요. 또 수리가형이랑 과학탐구를 동시에 응시하는 친구들은 그래도 학교에서 공부를 좀 한다는 친구들이었죠. 얘네들이 자연계를 선택하는 이유는 대부분 의,약대. 사범대, 아니면 의학대학원을 노리고 생물,화학과에 가려는 애들이 대부분이어서 다수가 그쪽으로 빠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자연계열 여학생들 머릿수는 작은데 약학과는 성비가 크게 차이나진 않거든요.(우리학교만 그런거일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대를 지원해서 가는 비율이 좀 적죠. 고3때 같은반 친구들 30명중에서 공대를 간 친구는 4명밖에 안됩니다;; 그나마도 컴공이나 기계공은 아니고 환경공학과, 화학공학과 이런곳이더라구요.
10/08/21 00:56
수학에서 어떤내용이었지...암튼 벡터였나 뭐였나 그걸 사고하는 능력이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떨어진다고(?) 한것 같은데 그것과 연관있지 않을까요.
10/08/21 08:30
아무튼 여대가 문제야 여대가...
제 여자친구도 컴공이지만 여대입니다. 여대가 없어지면 전국의 컴공 여대 성비는 바뀔꺼에요... 참고로 저희학교는 8:1...
10/08/21 08:53
저도 전문대 기계과이지만 여자가 없는게 흠이라고할까요..? 1학년에는 200명중 8명이 들어왔지만
전문대라도 기계과는 연봉도 나름 만족하고 어려운과목이있지만 그냥 앉아서 cad.catia.ugs.cae cad/cam 등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따듯한 난방에서 수업 듣는거인데 왠지 인식이 공대라면 무식하다고? 느껴서 그런거같네요 여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너 기계과 왜왔어? 저 설계할려고왔어요 캐드는 여자쪽도 많이뽑고 연봉도 나름 괜찮고 일도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깐요 라고하더군요 이글 보시는 여학생 분들이여! 공대로 오세요! 대부분 앉아서 수업합니다 다른과처럼 힘들게 서서일하거나 그러는경우 거이없어요 남자도많고! 혹시나 여왕이 될수도있어요!! 물론 프로그램자체가 배우기가 힘든데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공대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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